여성을 혐오하지 않는다.

어두운 닥나무2016.07.27 20:19조회 수 982추천 수 5댓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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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라는 말은 있어도 남성혐오라는 말은 없습니다. 최소한 여성을 혐오하지 않는다고 말할 자격이 되는 사람은 여자를 싫어하지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엄마와 여동생이 여자라는 말보다는 여성이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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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인사람 (by 천재 수세미오이) 메갈 (by 어두운 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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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를 좋아하니까 자신은 여성을 혐오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
  •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 그런 얘기는 그 단어가 통용되는 해당 사이트가서 하세요.
  • @정중한 명아주
    다른 분들도 다 자기 마음대로 자기 의사에 기반해서 글 쓰는에 왜 이분 더러 그러세요? 본인이 뭔데?
  • @바쁜 갯완두
    여기선 그 단어가 통용이 잘 안되니까요. 원래 의사소통은 말이 통하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 @정중한 명아주
    동의하지 않고 반대하면 반대한다고 글을 쓰면 되는 거에요. 여기에다 글을 쓰라 쓰지 말라 하지 말고. 그게 의사소통 입니다.
  • @바쁜 갯완두
    그 단어가 님과 메갈리아 회원들끼리 공유하는 단언데 그걸 여기까지 와서 왜 이해못하시냐고 따지시니까 그렇죠. 그럼 제가 저와 제친구들에 폰을 휴지라고 칭하는 암호를 만들어놓고 님한테 휴지 달라고 했는데 님이 폰이 아니라 휴지를 줬다고 화를 내면 됩니까?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0:34
    misogyny라는 단어가 있을 만큼 여성혐오는 은어가 아닙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6.7.27 20:34
    참고로 남성혐오를 뜻하는 영어단어는 없습니다
  • @글쓴이
    다시말하는데 misogyny를 여성혐오로서 사용하는 용례는 여성학이나 님같은 분끼리 공유하는 단어일 뿐입니다. 타전공 수업 안 들어보셨어요? 같은 단어라도 원래 어느 학문이냐에 따라서 단어는 천차만별로 달리 쓰여요. 그런 단어가 있냐 없냐가 뭐가 중요하죠?
  • @정중한 명아주
    제가 메갈을 하는지 안하는지 본인이 어떻게 압니까?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메갈이라고 생각합니까? 제가 댓글을 단 건 자유의사에 반해 무슨 자격으로 가라마라 하냐는 겁니다. 다른 모든 종류의 글들이 식물원 게시판에 있는데 본인이 불쾌하시면 그냥 지나가면 되는 글입니다. 그리고 뒤에 든 비유는 적절하지 않은 비유입니다. 무슨 소리하시는 건가요?
  • @바쁜 갯완두
    왜요? 님이 일반적이지 않은 용례에서, 메갈리아 회원분들이 사용하는 용례 대로 그거 사용하니까 그런 얘길 한 건데. 그건 님이 메갈리아란 얘기를 한 게 아니라 메갈리아 쪽 언어를 쓰고 있다고 얘기 했을 뿐이예요. 그 언어를 쓴다고 해서 그 쪽 나라 사람일 필요는 없죠.
  • @정중한 명아주
    본인이 '님과 메갈리아 회원들끼리 공유하는 단언데'라고 명시해놓은 건 암묵적으로 제가 메갈리아 유저라고 생각하고 하신 말씀 아니신가요? 그리고 미소지니라는 용어는 일부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단어가 아니라 실존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단어를 본인이 인정하지 않고 부정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단어가 아니죠. 일반적이지 않은 용례를 우기는 게 누구입니까?
  • @바쁜 갯완두
    그건 아니예요. 메갈리아 하지 않고 메갈리아 옹호하시는 분들은 많이 봤으니까요. 미소지니란 건 일부 학문과 님과 메갈리아 회원들이 공유하는 단어일 뿐입니다. 대중적인 용례는 아니죠.
  • @정중한 명아주
    본인이 생각하는 대중적인 용례의 범주는 어디까지 입니까?
  • @바쁜 갯완두
    일단 일부 학문이랑 특정 사이트에서 그 단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대중적인 용례가 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 @바쁜 갯완두
    글쓴이글쓴이
    2016.7.27 20:50
    네이버 영어사전에 등재되어있을 만큼 대중적인 단어인데 무슨소리신가요 ㅎㅎ
  • 글쓴이글쓴이
    2016.7.27 20:50
    http://m.endic.naver.com/enkrEntry.nhn?entryId=eb7302c8f83849ffaf1c2fb01ce25295
  • @글쓴이
    그럼 님은 사전에 등재된 '오쟁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아시나요? 사전에 등재됐다고 모두 다 알고 그런 대중적인 단어란 소리를 하시는 건 아니죠 지금?
  • @글쓴이
    캬.......... 이분 체소 영어사전에 등재된 모든 단어를 다 알고 계시는 분인듯 ㄷㄷㄷㄷ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1:01
    비유도 적절하지 않고 논리도 적절하지 않고 에구... 말이 안통하네요
  • @글쓴이
    비유도 적절하고 논리도 적절합니다. 이걸 받아들이시기 어려우셨다면 님 논리가 그만큼 어처구니 없었다는 뜻이죠.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1:05
    님과 메갈리아 회원들만 공유하는 단어가 아니라 예문이 286개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용어인데요 이것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죠. 무슨 폰을 휴지로 지칭한다는 둥 이게 적절한 비유입니까?
  • 글쓴이글쓴이
    2016.7.27 21:06
    학술논문이나 기사에도 등장될만큼 대중적인 단어입니다만
  • @글쓴이
    네. 학술논문이나 기사에 쓰인 단어가 각 분과 학문별로 달리 쓰이는 단어 생각해보면 무지ㅡ하게 많습니다. 타전공 수업 안들어보셨어요?
  • @글쓴이
    미안한데 님도 지금 본문에 그렇게 써 놓으셨어요. 사람들이 여성혐오의 뜻을 잘못 이해한다고. 지금 이 점에서 누가 대중적이지 않은 얘기를 쓰고 있냐니까요? 아니 님은 사전에 올려진 단어 전부 아시냐고요. 사전에 올라와있는 건 이 단어가 대중적인지, 안 대중적인지랑 전혀 상관 없는 문제라니까요? 아니 사람들이 그 단어를 잘못 알고 있다고 해놓고 자기들만의 정의를 왜 모르냐고 깨어있으신 척 하시고 계시면서 '으이그 미개한 것들 ㅉㅉㅉ'하고 계신 건 님입니다.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1:10
    학술논문이나 기사에 쓰인 단어가 학문별로 달리 쓰이는 단어가 무엇인지 알고싶네요 ㅋㅋㅋㅋㅋ 이것이랑 타전공 수업이랑 무슨관련있는지도 궁금하고 대중적인 단어가 아니라는 부분을 찝어줬는데 반박할 거리가 없는지 다시 물타기하시네요 ㅎ
  • 글쓴이글쓴이
    2016.7.27 21:11
    선민의식이 아니라 여성혐오의 제대로된 의미부터 알아야 여성을 혐오하지 않는다라는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만
  • @글쓴이
    아니, 여성혐오라는 단어의 무게를 그런 식으로 억지로 등치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편견과 혐오라는 단어가 같는 폭력성의 무게는 현저하게 다릅니다. 님은 교묘하게 둘을 등치시키고 있는 거고요.
  • @글쓴이
    예를 들면 경제학에서 말하는 균형이란 얘기랑, 과학에서 얘기하는 균형이란 단어가 같습니까? 솔직히 본인도 본문에 왜 이걸 몰라 ㅠㅠ 라고 글을 쓰고 계시면서 본인이 말하는 거에 모순된 거 못 느끼십니까?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단어가 알고 싶으세요? 사전에 혐오 라는 단어 검색해보세요. 그걸 misogny로 쓰고 왜 사람들이 이 뜻으로 못알아듣느냐고 하면 억지죠.
  • @정중한 명아주
    그렇다고 과학자들이 경제학자들보고 균형이라는 말 쓰지말라하면? 그런 소리하면 무슨 취급 당하겠어요. 님 지금 위의 예에 과학자에 속한거 알고 계세요?
  • @침착한 쑥갓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여성학, 그리고 메갈리아 회원들, 혹은 그에 동조하시는 분들께서 동의하시는 말만을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의 여성혐오란 단어를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시고 있으신 쪽은 글쓰신 분인데요.
  • @정중한 명아주
    무슨 말이세요. 글쓴이가 언제 단어대체를 요구했는데요. 과학자 그룹에서 경제학자가 균형이란 말 썼다고 "너 그 단어 쓰지마"하는건 님이라고요.
  • @침착한 쑥갓
    '최소한 여성을 혐오하지 않는다고 말할 자격이 되는 사람은 여자를 싫어하지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엄마와 여동생이 여자라는 말보다는 여성이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게 본문 내용입니다. 이거 하고 사전에서 혐오란 단어 치시고 비교 좀 해보세요.
  • @정중한 명아주
    최소한 미소지니를 이해한 사람이어야 여성혐오를 하지 않는다 말할 수 있다. 미소지니의 뜻은 알아야 여성혐오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여성혐오를 하지 않는다 말할 수 있다. 뭐가 문제인가요. 님이 오독한게 문제죠.
  • @침착한 쑥갓
    이보세요, 글자를 하나 이해하고 안 하고는 그 사람에 대한 도덕적 비난을 할 수 있고 없고랑 상관 없는 문제예요. 만약에 그게 말 그대로 글자 문제로 얘기했다면 그 얘기는 여기 잘못 쓰싄 거고요, 만약에 그걸로 도덕적 비난을 한다면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죠. 산스크리트어로 사랑이란 단어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하면 안된다고요.
  • @정중한 명아주
    지시대명사 너무 많아서 글 읽기 곤란하네요. 산스크리트어 쓰는 사람이 사랑이란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내가 사랑을 한다'라는 말을 하기 힘든건 맞죠.
  • @침착한 쑥갓
    아 제 말은 한국어 쓰는 사람이 하는 얘기긴 했는데-왜냐면 님이 일반인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여성학이나 메갈리아의 언어가 아니라 대중 언어를 쓰니까요- 산스크리트어 쓰는 사람이 사랑이란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사랑을 못하는 건 아니죠. 말 그대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그걸 가지고 사랑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비난을 할 수 없는 거죠. 하지만 글쓰신 분은 그 단어를 자기 언어로 모른다고 해서 여성혐오란 단어 자체를 쓸 수 없는 사람으로 도덕적 비난을 가한 거고요.
  • @정중한 명아주
    그러니까 '일반인'이라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기준을 내세우지 마시라고요. 저도 '일반인'을 내 마음대로 규정하고 글쓴이 분에게 제 의견을 말할 수 있다고요. 그러면 토론이 안 된다고요.
  • @침착한 쑥갓
    일반인이란 단어가 못마땅하시면 글 쓴 분한테 따지시라니까요. 일반인이 미소지니란 의미로 여성혐오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다고 시인하신 분은 글쓰신 분이고, 그 맥락에서 저는 논의를 진행하는 거니까요.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2:04
    이건 뭔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미소지니는 일반인도 알뿐더러 여성혐오를 일반인들이 제대로 모른다는 뜻으로 쓴건데요
  • @글쓴이
    미소지니를 일반인이 쓰는 여성혐오랑 치환해서 써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건 님이고요.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2:10
    치환해야 썬다는게 아니라 일부 사이트에서만 쓰는 단어라고 하셔서 여성혐오라는 단어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뜻으로 사례를 든거구요 일반인이라고 안하고 제대로 지칭할게요 여성혐오의 뜻을 제대로 모르는 분들로 정정하구요 제가 말한 여성혐오가 단순히 여자를 싫어한다는 것뿐만아니라 정말 사회에 만연하고 있을정도로 광의의 의미라는 것을 알리고자 썼네요
  • @글쓴이
    그래요. 저는 '여성혐오의 뜻을 제대로 모르는 분'과 님의 사용하시는 언어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도덕적 비난을 가할 수는 없다는 말을 했을 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님은 말이 안통하니까 '여성혐오의 뜻을 제대로 모르는 분'이 잠재적으로 여성혐오를 저지르는 사람이라고 도덕적 비난을 가하시는 거고요.
  • @정중한 명아주
    미소지니라는 단어가 여성혐오라는 단어로 번역된 것에 문제를 제기하시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그 단어 자체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만이 공유하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그 단어가 지칭하는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바쁜 갯완두
    아뇨. 그 단어가 지칭하는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선 말한 적이 없고, 그냥 글쓰신 분이 자기가 맘대로 그 용어를 정의해놓고 다른 사람들이 그게 아니라고 우기는 걸 마치 용어의 차이가 아니라 그 사림이 계몽되지 않은 탓으로 돌리는 게 오류라는 걸 지적하는 것 뿐입니다.
  • @바쁜 갯완두
    만약에 님이 말씀하시는 대중의 여성혐오라는 단어가 그렇게 광의적으로 정의된다면 일반적 대중적 용례에서 가지고 있는 여성혐오자라는 멸칭의 비난의 강도는 더 낮아져야 분명하거든요. 근데 글쓰신 분은 일반적 의미의 여성혐오자라는 멸칭의 비난의 강도를, 자기가 임의로 정의한 단어에 덧씌우면서 일종의 헬조센 타령을 하고 계시는 거죠.
  • @정중한 명아주
    김치1녀, 된장녀 등 여성혐오단어들은 상중하 등급으로 구별 안 되는데.. 유독 여성혐오의 뉘앙스만 문제 삼는건 좀....본인 정말 중립적이세요?
  • @침착한 쑥갓
    아 그래요. 혐오랑 편견이랑 같단 말이죠? 나는 그 사람을 혐오한다, 난 그 사람에게 편견을 같고 있다가 정말 같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 @정중한 명아주
    혐오를 혐오감정이라 말하면 다른거구여. 윗 댓글은 님의 이중잣대 지적한건데요. 다른 여성혐오단어는 행위의 정도로 세밀하게 구별되지 않고 다 통용되는데 여성혐오라는 단어만 문제 삼는건 중립적이지 않죠.
  • @침착한 쑥갓
    미안한데 뭐가 이중잣대란 거죠? 전 '김ㅡ치녀' '된장녀'의 늬앙스에 대해서 말한 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저 말을 쓰는 사람에 대해서도 얘기한 적이 없어요. 마치 저 말을 쓰는 늬앙스가 모든 여성을 일반화 하는 거라고 말씀하시고 싶은데, 물론 그건 동의합니다. 근데 그게 뭐 어쨌단 거죠? 글쓴 분은 그 단어를 쓰지도 않는 다른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여성혐오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건데요?
  • @정중한 명아주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등이 등급이 구별되지 않고 여러 여성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가해지고 있는데요. 님이 자기고백한대로 '그런 말에 대해서는 언급없이' 여성혐오의 뉘앙스만 문제삼고 여성혐오자라는 소리는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 이런 주장 하시면 이중잣대 맞죠. 아닌가요? 어떻게 마음에 쏙 드는, 기분 거스르지 않는 표현 딱 골라서 쓰라하십니까?
  • @침착한 쑥갓
    미안한데 여기서 그 얘기가 왜 나오죠? 지금 그 맥락에서 얘기한 게 아닌데요? 제가 지금 무분별하게 글쓰신 분이 여성혐오라는 단어를 남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 반드시 김ㅡ치녀라는 단어의 폭력성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설명해야 하는 의무라도 있습니까/
  • @정중한 명아주
    여성혐오라는 단어 싫다고 여기에 미소지니 관련 글 쓰지 마라하셨잖아요. 그런데 미소지니를 빼놓고 이야기 하자고요?
  • @침착한 쑥갓
    제 맥락은 그게 아니죠. 마치 일반인들 사이에 받아들여지는 여성혐오에 대한 폭력적 늬앙스를 억지로 미소지니로 옮기려고 한 시도를 비판한 건데요? 그걸 지적하는데 새삼스럽게 김ㅡ치녀를 논하는게 무슨 상관이냐고요.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1:33
    일반인들 사이에 받아들여지는 여성혐오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니기에 미소지니를 사례를 들어서 제대로 된 여성혐오를 인지시키고자 쓴 글인데요
  • @글쓴이
    그래요. 님도 말씀하시네요. '일반인'이라고. 일반인과 본인이 전혀 다른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일반인에게 왜 이 단어 늬앙스를 모르냐고 따지시는 거였네요.
  • @정중한 명아주
    여성혐오라는 표현이 미소지니의 한역임에도 불구하고 그걸 쓰지마라, 마음에 안든다 하시면서 미소지니에 대해서는 별 말씀 안 하시면 님의 맥락이 문제가 있는거죠. 번역을 글쓴이가 한 것도 아니고. 이제 미소지니는 여성혐오로 잘 이해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한테 되게 실례죠. 다른 표현들 다 놔두고 이러는건 웃기는거고요. 개새/끼 라는 욕을 먹을 만한 기준 다 정하시는 것도 아니면서.
  • @침착한 쑥갓
    미안한데, 전 미소지니란 단어를 쓰지 말라고 한 적은 없구요, 그걸 마치 일반인들이 모르는게 자기는 깨어있는 사람이라서 그렇고 일반인은 무지몽매한 미개한 사람이라서 모른다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글쓰신 분의 요지를 공격한 겁니다. 글쓰신 분이 인정하셨듯이 일반인들이 받아들이는 여성혐오란 단어와 님이나 글쓰신 분이 사용하시는 미소지니는 의미가 명백하게 다른 단어인데 그걸 같다고 등치시키고 있잖아요? 전 그 비난이 부당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 뿐입니다. 거기에 다른 표현을 얘기해야 하는 이유는 없는데요.
  • @정중한 명아주
    이 사이트에서 쓰지 마라하셨잖아요. 이런 말 없었으면 댓글 안 달았을건데요.
  • @침착한 쑥갓
    그 표현을 아예 쓰지 말란 소리가 아니란 건 아실텐데요? 그 단어의 의미를 동의하시는 커뮤니티 가서 쓰시란 말입니다. 그계 여성학계든, 그 사이트든 혹은 다른 커뮤니티든.
  • @정중한 명아주
    여기서 쓰지말자 소리하시는거잖아요. 일체의 제한도 제한이고 한정적 제한도 제한입니다. 왜 쓰지마라하시냐고요. 분명히 해당 워딩에 미소지니로 곧바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 @침착한 쑥갓
    네. 그런 사람도 있지만 안 그런 사람도 있죠. 하지만 보통 그걸 굳이 이해하실 정도면 사전에 있는 뜻이 더 대중적이고 따라서 구성원 대다수가 그 단어의 그 의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거기선 대중적인 의미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알겠습니다. 제가 말한 균형이란 단어도 일반인들도 충분히 알아듣지만 그 단어를 무조건 경제학적 단어로 쓰진 않거든요.
  • @침착한 쑥갓
    지금 논의 맥락에 여성혐오라는 단어의 무분별한 사용인데 거기에 다른 얘기가 왜 나와야만 하죠? 지금 여성들에 대한 차별적 단어 사용에 대한 얘기는 그 누구도 거론한 적 없는데요?
  • @정중한 명아주
    님이 그런 맥락 끌어온건데요. 님이 곧 맥락이세요? 저는 여성혐오 관련된 이야기나오면 당연히 미소지니로 이해합니다만. 메갈을 하지 않고 워마드는 가입조차 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요. 저같은 사람은 님 때문에 여성혐오를 여기서 논의하지 못한다고요? 여성혐오 100번 타이핑해봐도 팝업창에서 금지어로 안 뜨는데?
  • @침착한 쑥갓
    여성혐오라는 단어에 대해서 논하고 있지, 그 내용에 대해서 논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선 '일반인'이 사용하는 여성혐오와 글쓰신 분이 바라시는 그 여성혐오의 뜻이 다른데 양자를 등치시켜도 되냐는 논의를 하고 있는데요.
  • @정중한 명아주
    단어를 논하면서 어떻게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애플이라는 단어를 뭘로 바꿀까 할 때도 사과는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일반인에 왜 자꾸 기대세요. 되게 추상적이고요. 제가 아는 일반인들은 이제 여성혐오라하면 미소지니 정도는 떠올리는 사람인데요. 왜 그러세요. 일반인의 기준, 대중의 기준에 기대면 이야기하기 힘들죠. 특정이 안 되니까.

    단어 뉘앙스 문제 삼는건 너무 웃깁니다...다른 모든 종류의 불쾌한 표현들이 그와 무관하게 쓰이고 있는데요..
  • @침착한 쑥갓
    네. 다시 말하지만 일반적 의미의 단어 '혐오'가 어떤 짓인지 아시고 싶으시면 국어사전 찾아보시면 됩니다.

    글쓰신 분이 '일반인'이 감히 우리의 숭고한 미소지니를 못 알아듣는 점을 비판하고 있죠. 그리고 전 일반인과 님이나 여성학, 글쓰신 분이 동의하신 미소지니란 단어를 여성혐오로 사용해야 한다는 동의는 생각보다 상당히 협소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인이란 단어는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 글쓰신 분께 따지세요. 글 쓰신 분이 그 일반인이 미소지니란 단어를 못알아듣는다고 이 글 남기셨으니까.

    애초에 다른 단어라서 말을 못알아듣는 거니까 거기에 도덕적 비난을 가해선 안된다는 말이 그리도 어렵습니까? 애초에 뭐가 여성혐오인지 동의가 안되는 건 어떤 도덕적 비난을 가할 껀덕지도 없는 건데요? 근데 글쓰신 분은 한국이 이렇게 여성혐오 사회라면서 도덕적 비난을 가하고 있고요.

    전 단지 이걸 지적했는데 도대체 어디서 김ㅡ치녀 얘기가 튀어 나와야 하죠?
  • @침착한 쑥갓
    글쓴이글쓴이
    2016.7.27 21:29
    진짜 우리나라 여혐이 사라지긴 쉽지않겠네요 댓글만 봐도 여혐 자체를 인식 못하고 있으니
  • @글쓴이
    선민의식 잘 들었습니다.
  • @정중한 명아주
    원글에서 '여자를 싫어하지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엄마와 여동생이 여자'라는 말하는 사람들도 여성혐오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고 정의하는 것에 반대하시는 게 맞는 지요? 저나 원 글쓴이가 말하는 여성혐오의 정의가 광의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우선 저는 그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글쓴이의 내용에 동의하기 때문에 스탠스를 같이 합니다), 정중한 명아주님께서는 보다 협의의 개념으로 그 용어가 정의된다고 보시는지요? 그 범주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윗 글에서 너네는 모르는 걸 나는 알고 있다라는 계몽적인 태도를 읽으셨다면 그에 대해서 처음에 다른 데 가라라고 말하시는 것보다는 처음에 그를 설명해주셨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네 다음 메갈
  • 항상 말하는데, 님이나 메갈리아 회원은 무엇을 여성혐오라고 규정할 수 있는 최종적인 권위자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님이 기분 나쁜게 곧 여성혐오가 되는 건 아닙니다.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0:32
    전 남자입니다만
  • @글쓴이
    그건 안 물었습니다만. 님이 메갈리아 회원이라고 한 적도 없는데요.
  • @정중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0:36
    님이나 메갈리아 회원이라고 같이 묶으셨네요 그리고 제가 기분 나쁜게 왜 여성혐오인지... 이미 메갈리아회원과 여성을 같은 그룹으로 묶으셨네요. 이 자체가 여성혐오라고 생각안해보셨는지
  • @글쓴이
    네. 님이나 메갈리아 회원분들이 사용하시는 단어인게 다릅니까? 여성혐오란 생각은 안드는데요.
  • @글쓴이
    여성혐오 얘기하다 성차별 얘기하네 용어혼란 전술인가?
  • 여성 혐오라는 말이 나온건 순전히 남자탓? 여자들이 잘 못한건 하나도 없나보네요
  • @근육질 솔새
    여성들이 뭘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성혐오는 남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도 자기와 다른 부류로 구분짓고 여성혐오를 합니다.
  • @바쁜 갯완두
    그런데 메갈은 남자만 표적으로 삼죠. 그리고 여성혐오라는건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라 보험(금칙단어)에서 시작되었죠. 보+벼슬아치의 보슬아치 혐오라는 뜻의 보험에서 일부 사람들에 의해 전체적인 여성혐오로 변질된겁니다. 그 일부여자들은 남자가 돈내는걸 당연시 한다던가 키높은 남자만 찾고 남자가 뭐든 양보해야 한다는 그런 소위말해 김1치녀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여혐이 모든 여자를 대상으로 하는건 아니란 거죠
  • @근육질 솔새
    여성혐오가 무슨 금칙단어에서 시작됬습니까? 여성혐오는 아주 오랜 먼 옛날부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습니다 금칙단어에서 시작된 것이 전혀 아닙니다
  • @기쁜 미국부용
    ㅋㅋㅋ아니 그렇게 파고 들면 뭐든 사회현상을 시초부터 찾아야 하나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심하게 시작된게 그거부터라는거에요~
  • @근육질 솔새
    여성혐오의 정의와 범주에 대해서 한번 더 찾아오셨으면 좋겠네요. 근육질 솔새님은 단지 감정적인 여성혐오로써의 범주를 이야기하시는것 같은데, 여성혐오의 범위는 단순한 감정혐오부터 페미사이드,제노사이드까지 범위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사회현상을 시초부터 설명하신건 님이신데요.
  • @기쁜 미국부용
    여성 불평등이라는 말이라면 100퍼 공감하지만 여성혐오라는건 불평등을 포함하는 감정적인 여성혐오도 포함하는게 아니면 뭐죠? 그렇게 한정지으려면 여성 불평등에 대해서 말씀하세요 그 범주라면 인정하니까요
  • @근육질 솔새
    여성혐오의 의미를 한정짓고 계신건 당신입니다. 저가 말하는 여성혐오의 의미와 근육질 솔새님이 말하는 여성혐오의 의미가 다른 것 같아요. 근육질 솔새님께서 말하는 여성혐오란 무엇인가요? 그저 김치?녀? 된장?녀? 와 같이 '일부'여성들을 비하하는 행위만을 말하시는건가요?
  • @바쁜 갯완두
    지금 일고 있는 남성혐오와 여성혐오는 모두 지탄받아야 하는게 맞죠. 하지만 처음 여성혐오가 나온건 일부 여성에 대한 불만에서 나온것이고 그 결과 지금은 어느정도 인식이 변화되었다 생각합니다.
  • 메갈 가보면 자기 아버지도 특정 용어로 비하하는데;; 가끔 보면 이런 식으로 모순 쩌는거같음. 남성혐오라는 말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따지고들거면 '한여충'이라는 말도 없음
  • @짜릿한 여주
    글쓴이글쓴이
    2016.7.27 20:37
    여성혐오랑 메갈을 같이 생각한다는 것부터 여성혐오라는 겁니다
  • @글쓴이
    그러니까 메갈리아는 여성혐오 반대랑 상관이 없습니다.
  • @글쓴이
    네네 싸우지맙시다. 싸우려고 댓글 단거 아니에요. 그냥 그렇지 않나?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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