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부산에서 살아와서 과연 서울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부산시 9급도 필기는 합격한 상태인데 서울시 7급 필기도 합격할 듯 합니다. 그런데 고민인 점은
부산시를 포함한 지방광역시 공무원은 승진이 빨라서 9급으로 들어가도 몇 년만에 7급으로 승진이 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이런 점을 감안해도 서울로 가는게 나은 선택일까요? 부산에 부모님도 계시고 친구들부터 지인들이
많이 있다보니 웬만해선 부산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싶었거든요. 서울이 물가가 비싼데다 집값 걱정도 되고요(집안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원서 쓸 때만 하더라도 아무데나 붙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둘 다 합격하고 보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조만간 있을 부산시 7급 합격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일단은 마음의 정리를 좀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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