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궁금한데 여성분들 여성분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의식하면 살아가고 있나요?

어두운 때죽나무2016.08.20 07:43조회 수 3871추천 수 13댓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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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나요?
저는 사실 사회적 약자는 이미 남성으로 바뀐지 오래 됬다고 생각했거든요
군대로 인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2.5% 소실
(무대가성)
할당제로 인한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한 취업, 진급 기회 박탈
사업가 입장에선 여성 고용하는 순간과 동시가 결혼 출산 등등으로 3년간 단 하루도 출근없이 월급 다받고 바로 퇴사2번 당하고도 또 할당제때문에 강제로 여성 고용법 (실제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겪고있는데 전한테 얘기할때 거의 울라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업하는 사람 아니니까 웃는거지만..)
수많은 법적 불균형
3D직종 종사자 대부분이 남성
그럼에도 이 직종은 할당제 비적용
가장 평등할 것이라 믿었던 공무원도 모든 당직은 남성끼리 해결

뭐 대충 적었는데..
예 물론 여성이 피해보는 부분도 많겠지요
분명 엄청난 예시들이 많을꺼라고 믿습니다
당연하지요 여긴 유토피아가 아니니까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나름 제가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마이피누보면 너무 많은 여성분들이 "여성은 사회적 약자이다 그러므로 보호, 혜택을 주어야한다" 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친구들에게서 봐왔던 노력으로 직접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다 무조건적인 보호와 혜택을 위해 싸우는 모습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로 여성분들은 조선시대가 아닌 2016년인 지금도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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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히 사회적 약자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살고있진 않지만 은연중에 느끼는 차별이나 편견, 성희롱을 겪은 적은 많습니다.
  • @납작한 감자
    글쓴이글쓴이
    2016.8.20 11:28
    안타깝네요 남성만 느끼는건 아니라고 알곤 있었지만.. 정말 차별과 편견 성희롱 군인모욕 등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나쁜것만이요
    나쁘지 않은 편견이라면..
    남자가 털안밀고 스타킹 신고 미니스커트 입으면.. 그걸 평등한데 왜 못입게 하냐하면.. 음.. 안타까울꺼같아요
    여성꺼도 있지만 왠지 댓글이 길어질꺼같아서 이정도 예시만 하는걸로 ㅋ
  • 그렇게 생각안하고 동등하다 생각하고 살아서 여성배려칸도 안타지만 저역시 은연중 느끼는 차별, 무시, 성희롱 등등에 좌절감 느낀적 많습니다
  • 근데 젊음이 남자는 30대까지 같은데
    여자는 20대까지같음
    물론 어디 밖으로 티내진않지만 그냥 글케느껴짐
    10년 더 황금기로 있을 수 있는것만으로
    난 남자인게 좋음
    그래서 글쓴이가 말한 그정도는
    여성에 기꺼이 양보하고 살 수 있음
  • @도도한 탱자나무
    밑 두 줄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게 생각할 것같네요
    그런데 랜선 상의 일부 페미나치 여성은 절대 양보를 못하심ㅋㅋㅋ
  • @도도한 탱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20 11:06
    ?? 젊음의기준을 어디에 두셨는지 모르겠지만 수명, 육체나이 는 모두 남성이 짧고 빠르게 늙으며 사회적으로 지위도 남성이 더 이른나이에 더많이 벌어야 한다는 인식때문에 젊음이 남성이 더 짧다고 알고있습니다.
    익명성때문에 글쓴이분이 진정 남자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 @도도한 탱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20 11:33
    그리고 저는 제가 말한거 다 양보할 수 없을꺼 같아요
    특히 사업가들 진짜 모임 갔는데 한사람이 울더군요 너무 힘들다고 그사람 하나때문에 다른 여직원들도 전부 그러기 시작하고 남자직원들은 불만가득차서 난리치고
    과연 한사람의 사업인생을 아예 부도로 만드는게 양보로 가능한 일일까요?
    물론 예시중 하나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그정돈 다 양보할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기에 사회생활을 아직 안해봤거나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랑 못만나보신거 같아서 설명을해드린겁니다
  • 첫째 댓글이 가장 정확하게 여성분들의 생각일듯
  • 첫번째 댓글 분 말처럼 평소에 "나는 사회적 약자니까 배려 받아야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지는 않지만 젠더이퀄리티, 페미니즘(올바른 페미니즘이요.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페미니즘의 정의는 잘못된 거에요- 실제로는 gender equality=feminism 입니다. Feminism? No thanks, I prefer gender equality. = Water? No thanks, I prefer H2O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 여성혐오는 '여자를 싫어한다'가 아니라 미소지니(Misogyny)의 번역어로서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간'으로 보지 않는 모든 문화,현상,사상이며 아내 여친 있는 남성도, 여성 자신도 자기도 모르게 하는 것입니다. (학술 용어입니다.) ) 를 조금이라도 공부해보면 우리 사회가 10년 전과 비교해봐도 아직도 여자들에 대한 편견이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아지고 여자를 약자로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는(ex. 데이트 폭력) 경우가 많아요. 무조건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도 우리 모두가 평소에 농담삼아 혹은 칭찬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들 중에도 사실 "여자"를 "사람" 으로 바꾸면 말도 안되는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그 발언이 잘못된 거라는걸 인지 못하는 사람들은 왜 칭찬 했는데도 화를 내? 페미니즘이 도대체 뭐길래 , 이상하다, 라고 말하고 그런식으로 오해가 쌓이면서 또 인터넷에서 남혐 여혐 때문에 싸우는 거죠. ( 링크 참고 - https://twitter.com/ylang_ylang_s/status/758905865726414848 )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남성분들이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차별과 편견을 여자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받아요.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당신은 편하게 살아왔지만 나는 너무 힘들었다, 가 아니구요. 그만큼 우리 사회가 아직도 gender equality 를 만들기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지금 당장 여성들이 받는 차별 편견 성희롱 을 이해하고 멈추는 드라마틱 한 변화는 불가능하지만 숨겨진 문제까지 인식하고 지내는 것 만으로도 차별이 훨씬 줄어들거라고 봐요.
  • @도도한 마디풀
    전 여성이 더 차별 심하다는데 공감하는데 남자도 한 번도 받아본 적없다 전혀 없다 할 수 없죠. 성적고정관념으로 차별하는 발언이 남잔 없나요? 남자가 그거 갖고 질질 짜네, 남자가 집은 있어야지, 남자가 차도 없냐, 남자답지 못하게 소심하게 등등. 이것도 사람으로 바꾸면 웃기자나요. 전 성적 역할이 국한되어 있는건 양성 모두 해당되고 있다 생각해요. 성희롱적인 발언 역시 남자도 엄청 듣는데 그걸 성희롱으로 인식 못하고 있는거구요. 티비에서 '저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걸요.
  • @냉정한 측백나무
    남자도 한번도 받아본적 없다고 생각하는건 동의합니다. 예시로 적으신 말들도 차별적인 발언이 맞죠. 아까 적은 댓글에서는 제가 페미니즘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 적을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급하게 끝맺으면서 오해할 만한 문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분들이 그런 차별적인 발언과 성희롱을 당하는 경우도 빈번하죠. 그러나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사회에서 당하는 차별과 편견이 훨씬 많다는 걸 강조하다 보니 포커스를 거기 맞추면서 깔끔하게 적지 못한 적 같아요. 여성이 차별이 더 심한 걸 자각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인지하고 받아들이는게 제일 힘들거든요. 저도 측백나무님 말에 동의해요. 특히 성희롱 발언은 남녀 불문하고 그만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도도한 마디풀
    조심스러웠는데 소통이 되어 다행이네요. 저역시 성적 고정관념이 남녀불문의 문제일뿐 여성의 사회적 지위 신장은 아직 필요하다 봅니다. 대학생때까진 사실 잘 경험하기 힘들고 여자가 더 편하고, 더 대접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엠티 때 남자들이 궂은 일을 한다거나..여성할당제나 같은 데서... 하지만 직장에 들어가보면 승진 등에 있어 여성이 힘든 점이 남아있습니다. 기업고위임원이나..법조계 현황 등을 보면 알 수 있죠. 물론 남녀차별이 심했던 우리 부모세대의 대학진학성비가 차이가 컸기 때문에 투입된 쪽수 자체가 다른 점도 있긴 하고...10년 후 정도에는 사뭇 달라져있을거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우리가 중년이 되는 세대에는요. 이를 위한 노력은 분명 필요할 것 입니다.
  • @냉정한 측백나무
    + 첫문장에 남자도 한번도 받아본적 없다고 할 수 없다는 건 공감한다는 뜻이였어요. 오타가 수정이 안되네요.
  • @냉정한 측백나무
    남녀차별이 문제가 아니라 "가부장제"가 문제입니다. 남성성을 강요받는 것은 여성들로부터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학습 받고 성장해 왔잖아요? 페미니즘은 이 가부장제가 갖는 권력의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고 남녀 모두 평등하고 개인의 특성과 권리를 잘 갖고 살기위함입니다.
  • @유쾌한 자금우
    글쓴이글쓴이
    2016.8.21 18:19
    여성성 또한 남성만의 문제가 아닌 집안에 어머니들과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죠
    어릴때부터 크고나서도 그렇게 교육 받아왔으니까요
    페미니즘은 가부장적 구조만을 타파가 아닌 경제권을 오롯이 여성이 쥐는것을 당연시 여기는 모순적인 사회적 풍토 등을 타파하고(실제 티비프로그램들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이 발언을 했죠) 남여 모두가 평등하고 개인의 재산과 자유, 권리를 갖고 살기 위해 운동해야 할 것입니다
    자금우 님은 제가 말하는 한국식 페미니즘을 실천하시고 저는 유럽의 안티페미니즘(진정한 성평등)을 말하는 겁니다.
    실제로 경제권을 빼앗긴 가부장제엔 아무 의미가 없고 실질적 권력은 경제권을 잡은 어머니가 대부분 잡고 있지요
    요즘은 이혼 사례가 많아져 남성들이 경제권을 주기 꺼려하는(실제 법적으로 너무나 불리해지기 때문에) 풍토가 조금씩 쌓이고 있고 이것이 여혐으로 가지 않기위해 일해야 하는것이 페미니스트들 이지요
    물론 페미니스트들이 가부장제도 타파하는것도 맞구요.
    마지막으로 사족을 달면
    저는 진정한 의미의 성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 입니다. 언젠가 한국도 메갈, 여성부, 일베등 한국식 페미니즘, 한국식 마초니즘을 넘어 유럽같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진정한 의미의 페미니스트들이 활동하는 시대가 오리라 믿습니다!
  • @도도한 마디풀
    글쓴이글쓴이
    2016.8.20 11:13
    저는 페미니즘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페미나치를 싫어합니다
    이것은 유럽에서 페미니즘이 실패하였고 안티페미니즘이 뜨는 이유이지요
    페미니즘음 페미나치로 바뀌어버렸다
    진정한 의미의 페미니즘은 안티페미니즘이다 라고 합니다
    안티라고 해서 반대한다가 아니라 페미니즘이지만 여성우월주의가 아닌 진정한 평등 즉 남성차별을 다룰줄 아는 진정한 평등을 말하는 것이지요
    저희나라는 아직 안티페미니즘이 아닌 유럽식 페미니즘을 따라가고 있구요
    저는 그런 현상이 안타깝게 바라봐 지네요
  • @도도한 마디풀
    글쓴이글쓴이
    2016.8.20 11:19
    Feminism?
    No thanks, I perfer gender equality

    Water?
    no thanks, I prefer alcohol
    이 맞는 표현갖아요

    원래 하고싶었던건 평등일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페미니즘은 유럽의 구시대적 페미니즘과 같이 변질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꺼 같아요

    결론은 평등과 (한국식)페미니즘은 엄연히 다른것이죠
  • @글쓴이
    한국식 페미니즘과 평등이 왜 다른건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인터넷이 활성화 되고 sns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변질된 페미니즘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정말로 페미니즘을 제대로 공부하고 gender equality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는게 아니에요.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글쓴이님이 왜 original feminism 과 Korean feminism 이라고 따로 분류하는 것도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If you google "difference between feminism and gender equality", most of the articles and blog posts on the first page talk about how many people have misunderstood that feminism was totally different from gender equality. Also, I don't really get the point when you said "I prefer alcohol." I'm not trying to be offensive, but I think you need to read at least one article that explains about the real(original) definition of feminism and gender equality and what people try to change in our society through those activities and movement.
  • @도도한 마디풀
    글쓴이글쓴이
    2016.8.20 14:38
    못알아듣는건 아닌데 굳이 영어로 쓰실꺼 까지야 없을꺼같아요
    음 저는 메갈리안 등이 스스로 페미니스트이다 라고 하는 모습을 보아왔고 일베등을 마초니즘이라고 하는걸 보아와서 아 한국에선 이런걸 페미니즘 마초니즘 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외국에서 몇년 산 입장으로 페미니즘은 그런게 아니거든요.. 실제로 댓글분 말대로 페미니즘은 실제 페미니즘 선구적인 국가에서도 잘못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에 대해 안티페미니즘 등 대안을 내놓는데 한국엔 그런게 전혀 없어서 한국식 페미니즘이라는 제 나름의 말을 쓴건데 음.. 분명히 다르거든요 진짜 페미니즘이랑 ㅜㅠ
    제가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 메갈, 일베가 잘못됬다는건 다들 인정하는데 거기서 주장하는 페미니즘, 마초니즘이 잘못되지 않았다는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렇지 않고 진정한 페미니즘과 성평등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무엇이라 부르나요?
    제가 진짜 페미니즘 집단은 메갈,여성부 밖에 모르고 마초니즘 집단은 일베밖에 몰라서 묻는거예요
    여성부도.. 매번 뉴스에 오르내리는 내용보면 한국식 페미니즘을 하고있거든요..
    뉴스는 항상 보고있는데 진짜 페미니즘 하는 단체는 들어본적이 없어요
    한국에 정말 제가 말하는 한국식 페미,마초니즘 이외에 것들이 있는거 맞나요?
  • @글쓴이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영어로 글 쓰는게 더 편한데 마지막 문장들은 한국어로 썼다가 너무 번역기 말투같이 어색해서 영어로 적었어요. 공격적으로 말할려는건 아니였는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제 의견이 100% 전달 된 것 같지는 않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드려요. 메갈 중 잘못된 페미니즘을 가지고 남혐 글을 쓰고 욕을 하는건 분명 잘못된 행동이에요. 글쓴이님 말대로 진짜가 아닌 가짜 페미니즘이죠. 그러나 메갈의 미러링에 대해서 한번 검색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미러링을 함으로써 메갈과 일베, 여혐과 남혐, 페미니즘이 이렇게까지 이슈화 되었습니다. 미러링이 너무나 효율적이고 필요한 수단인게 미러링 이전에 조곤조곤, 설명, 강연, 설득, 부탁할때는 이 이슈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미러링인지 모르고 단순히 미러링 결과만 본 사람들은 당연히 메갈=가짜 페미니즘 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351612941518720&id=100000100824070) (메갈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일들이 다 미러링 이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일을 미러링 한건지는 원하시면 링크 보내 드릴게요.) 평소에 뉴스 댓글이나 커뮤니티에서 메갈=일베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라 저도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 생각했어요. 어떤 그룹인지 알지도 못했고 페미니즘, 인권 문제로 단순히 이슈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잘못된 정보가 많더라구요. 미러링, 소라넷 폐지, 모두 다 메갈에서 이루어낸 것 입니다. 이런게 다 진짜 페미니즘 운동에 포함된다고 봐요. 한번도 의식해보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서로 싸우고, 의견 충돌이 생기고, 이런 모든 과정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여성부가 여성 인권을 외치며 만드는 제도는 저도 정말 반대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한 쪽으로 오히려 반감을 일으킬만한 것들만 만들도 실행하더라구요 참 답답해요) 뉴스나 페이스북,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글쓴이님께서 말하시는 한국식 페미니즘, 잘못된 평등을 외치는 글이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제일 위에 노출 되어있는 글과 댓글은 보통 제일 자극적으로, 이슈될만하게 적어놓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그래서 글쓴이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냥 웹서핑하면서 (따로 찾아보지 않으면) 보는 자료들로는 올바른 페미니즘은 사라진지 오래라고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외국 사이트도 찾아보고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몇군데 알려드리자면 엠네스티(인권 단체)에서도 여성 인권에 대한 활동을 많이 하고 트위터에서 올바른 페미니즘을 배우자는 취지로 그룹으로 같이 모여서 공부하는 분들도 많아요. 한번 찾아보셔요. 저는 한국의 페미니즘은 모두 가짜 페미니즘이다 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잘못 인식되어 있는 것들을 바로 잡을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단지 50% 50% 나뉘어져 있을 때 자극적인 것만 수면에 떠올라 잘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쌓여온 오해와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아서 사실 저도 아직 100% 안다고 자신하지는 못해요. 저도 배우고 있는 중이고, 저도 모르게 차별적인 발언과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서로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고 틀린건 고치고 배우면서 조금씩 바꿔나갔으면 좋겠어요.
  • @도도한 마디풀
    글쓴이글쓴이
    2016.8.20 23:50
    음 엠네스티를 정확히잘 모르겠고 과연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많이 사용하고 그곳에서 배울지는 의문이지만 지금 눈앞에 그걸 쓰는 사람이 있고 그걸 통해 진정한 페미니즘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보고 있으니 정말 기쁘네요

    근데 미러링 관련해서요
    이건 역사적으로도 모두가 의견이 잘 맞지 않는 상황인데
    과연 미러링이란게 옳은것인가?
    그 결과만이 모든것을 말해주는가?(소라넷폐지등의 결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 625참전용사들을 고인능욕하고 그외에도 수많은 위인을 능욕하여 법정에 서게되고 여성 운동이 아닌 자신의 단체의 변호사 비용을 위해 여성 운동을 위장한 모금활동등 또한 모두 용서 될만큼 큰 결과인가?)
    과연 소라넷 폐지가 정말 미러링덕에 된것인가?(정말로 미러링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이런저런 뉴스와 의경하면서 경찰 소식도 들은 저로써는 미러링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제가 경찰분들과 직접적으로 일하면서 들은 정보로는 그렇다는 겁니다.)
    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함부러 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 이것에 대해 생각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함무라비 법전아시죠?
    살인마는 죽인다
    상해를 가한자는 똑같이 장애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저쪽에서 노무현을 고인능욕했으니 우린 독립투사와 625용사들을 고인능욕한다
    이 모든게 미러링이라는 단어 하나로 용서 될 수 있는가 또한 제가 답을 함부러 말하기 보단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가며 알아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굳이 제 의견을 말하자면 미러링은 '틀린'것이고 결국 일베와 마찬가지로 그저 욕먹을 짓일 뿐이다
    미러링이라는 단어는 "어떠한 정당성도 부여하지 못하는 그저 범죄를 저지르고 그걸 덮고 자기합리화를 하기 위한 변명에 불가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 의견일 뿐이구요 반대로 일베도 우리가 하는것 이상으로 메갈이 하길래 우리도 수위를 높였다라고 한다면 딱히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제 눈엔 둘다 그냥 자기합리화를 위해 수많은 변명거리를 내놓는 범죄자 집단으로 밖에 안보인다는거죠
  • @글쓴이
    왜 도도한 마디풀님은 이 댓글에는 대댓글을 달지 않는 거죠?
  • @도도한 마디풀
    아래 댓글에 대댓글 부탁드려요
  • @도도한 마디풀
    글쓴이글쓴이
    2016.8.20 11:22
    그리고 여자대신 사람을 넣는건 틀린겁니다.
    남자대신 넣어도
    사람이 왜 치마를 입어!
    사람이 더럽게 스타킹을 신어?! 흉측하게
    사람이 노가다, 무거운것도 못들어서 남한테 부탁을해?!
    사람이 군대도 안나왔어? 그게 사람이야?
    등등 무수히 많은 말이 안되는 말이 있지요
    틀림과 다름을 구분할줄 모르는 사람이 다른걸 틀렸다고 적은 글이군요
    남자와 여자는 다릅니다
    이걸 인정하지 못하는 순간 한국식페미니즘 또는 한국식마초니즘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 @도도한 마디풀
    여자 대신 사람을 넣어서 말이 이상하면 이상하다는 논리가 무슨 궤변인지 모르겠네 ㅋㅋ 남고 - 사람고도 이상하고 여고 - 사람고도 이상합니다. 왜 피해의식에 찌들렸나요 ㅋㅋㅋ 예쁜 애들은 대접받고 살던데 그 반대이신가봐요
  • @도도한 마디풀
    여자 대신 사람을 넣어서 말이 이상하면 이상하다는 논리가 무슨 궤변인지 모르겠네 ㅋㅋ 남고 - 사람고도 이상하고 여고 - 사람고도 이상합니다. 왜 피해의식에 찌들렸나요 ㅋㅋㅋ 예쁜 애들은 대접받고 살던데 그 반대이신가봐요
  • @점잖은 박달나무
    여기서 예쁘고 못생기고가 왜 나오는거죠? "별 걸 다 여혐이라고 하시네요" ->네 우리 일상 속에 여혐은 공기처럼 존재하고 있어서요~
  • @도도한 마디풀
    그리고 무엇이 여혐인지를 결정하는 최종권한은 님에게 주어진 게 아니고요.
  • @큰 물박달나무
    그럼 누가 결정하나요? 당하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고 불쾌하면 여혐인겁니다. 넌 여자인데도 잘하네~ 라고 칭찬아닌 칭찬을 말했을때 불쾌해 하는 사람에게 넌 왜 이런걸로 여혐이라고 말해? 라도 하면 할말이 없네요.
  • @도도한 마디풀
    그렇죠. 근거도 없이 이게 여혐이기 때문에 여혐이며, 너는 이걸 무조건 받아들인다고 하는 건 계몽주의적 태도입니다. 님이 뭔데 누가 그런 엄청난 권한을 쥐어줬는지 모르겠네요. 미안한데, 현실에서 당하는 사람이 나쁘고 기분나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죄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럼 반대로 제가 여기서 님이 쓰신 글들이 전부 기분 나쁘고 불쾌하니까 그게 죄라고 하면 님은 받아들이실래요? 원래 행위 규범이라는 건 상호적인 규약이에요. 절대 일방적이지 않죠. 만약 내가 이 행위가 불쾌하다는 이유로 이 행위를 악덕으로 규정하고 그 행위를 금지시킬 일방적인 권한을 얻는다면 그건 폭군이죠. 전제 봉건왕조 시대의 왕이나 황제가 아닌 이상 내가 기분 나쁘다고 이 행위를 금지시킬 수 없습니다.
  • @도도한 마디풀
    님같은 페미나찌가 욕 먹는 이유

    남자는 ~~해는 초점을 안 두면서 여성권리신장만 하려고 하는거죠 ㅋㅋㅋ
  • @점잖은 박달나무
    그리고 지금 예시로 들은 말은 남고/여고 종류가 아닙니다. 성차별에 포커스를 맞춰보세요. 피해의식 찌들린게 아니라, 사실이구요. 여기서 외모 논하는 것 자체가 차별이라는거 아셨으면.
  • @도도한 마디풀
    못생겼나보네요
  • @점잖은 박달나무
    좋은글에 박달나무 뿌리기
  •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사회적 약자가 받는 도움은 받아야겠어요.
  • @수줍은 수련
    어그로에요...?? 아니면 진짜로 이렇게 생각하는 여성이 많은건가?
  • @쌀쌀한 씀바귀
    당연히 어그로죠..
  •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수업시작하고 보드마카가 없으면 남자가 눈치보고 가져왔으면 좋겠어요.
  • @예쁜 할미꽃
    여자가 가져올 수 있는거 아닌가요? 무거운 것도 아닌데?
  • @예쁜 할미꽃
    아니 ㅋㅋㅋㅋㅋ
    남자 여자를 가려야 하는 상황인가요? 그게???
    ㅁㅊㄷㅁㅊㅇ
  • @깨끗한 보리수나무
    저걸 진심으로 썼다고 믿는건 아니겠지 ㅎ
  • 못생길수록 대우를 못 받으니 약자라고 생각함 -> 페미니치가 됨 -> 더 대우 못 받음
  • 사회적 약자라고 공익광고에서도 얘기하잖아요ㅎ
    여성 장애인 노약자
    똑같이 대해주면 되는겁니다.
  • 남자나 여자나 고정된 성 고정관념때문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건 맞다고 생각함
    그래서 여자가 약자인지 남자가 약자인지 하나 하나 사례들어가면서 저울질하긴 어렵다고 생각함
    물론 어느 집단이건 여자랑 남자한테 요구하는게 다르고 남자한테 좀더 신체적 정신적 노동을 강요한다는 점 인정함
    근데 여자도 사회에서, 가정에서 차별받는게 있음을 말하고 싶음
    먼저 집단 자체에 진입하기 어려운 장벽은 거의 취업준비 해본 대부분의 여자가 느꼈을듯
    가정에서 어머니의 입지도 그럼. 맞벌이하면 집안일을 분담해야지 라는 말이 나온것도 얼마안됐고.
    그리고 항상 남성이라는 존재를 두려워하며 살아가야된다는거.
    여자는 인지를 할 수 있는 나이 이후엔 남성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않나 어두운 골목, 늦은 밤길에 혼자걸어가는것에 대한 두려움
    물론 남자도 이런 환경에 있으면 낯선사람이 해코지할 수 있고 위험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겠지만, 여자가 느끼는건 그런 두려움+성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동시에 느낌
    부모님이 밤길조심해라,조심해라 걱정하시고 평생을 그렇게 성적으로 위협받는 것을 은연중에 두려워하면서 사는거임
    뉴스에 흉악범죄, 데이트폭력등이 보도되면 행동에 제약이 은연중에 생기고 두려움이 더 생겨남
    무차별 폭력이나 중범죄의 타겟 비율이 높은 것도 노인,어린이,여자임 그냥 물리적 힘이 약한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타겟이 될수 있음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폭력,성폭력,성희롱에 대해 입밖으로 꺼내서 말하지 않아서 그렇지 모든 여자가 어느정도의 두려움을 느끼고 살아감
    이런 부분들때문에 여자가 남자에 비해 절대적으로 약자다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님
    남자도 물론 가정에서 아버지의 무게, 남성이기때문에 감수하는 편견,노동 등이 있는건 당연히 인정함 근데 이런걸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남자가 약자라고 생각하는건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봄
    첫째로 남성 여성 모두가 각자의 성 역할에 대한 편견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피해를 받고 있으며,
    둘째로 여자는 남자를 두려운 시선으로 보는것, 대부분의 남자는 범죄자가 아님에도 그런 시선으로 봐져야 하는것에 불편함을 가지고 살아감
    둘다 각자의 입장이 있고 고난이 있는건데 그 무게의 경중을 따져서 내가 더 약자다 이런걸 따져야하나
  • @질긴 새콩
    글쓴이글쓴이
    2016.8.20 14:29
    제가 듣고싶었던걸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게 미친건가하고 정말 고민 많이했는데 너무 힘들었는데 진짜 이런분 계서서 다행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서로 피해자로 살기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이아닌 배려로써 나아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ㅜㅠ
    육체적 차이를 인정하고 힘든일을 배려해서 먼저 다해주는 남자 또는 무서워 하지않는 환경을 만드는 남자(물론 모든남자가 경찰은 아니지만 그래도 뒤에서 걸어갈때 천천히 또는 아예 앞질러서 좀 덜무섭게 해준다거나 그런거라도)
    그리고 피해의식성 발언을 안하는 여자 군인을 굳이 찬양하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집지키는 개 군바리등으로 비하발언 하지 않는 여자 등등
    서로 정말 배려만해도 충분히 남혐 여혐없이 살 수 있을꺼 같은데 ㅜㅠ
  • 사회적약자라고 생각은 안함 근데 딱히 나한테 해로운게 없어서 움직이지도않아여
  • 걍 여자라는게 없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 신체도 정신도 남자들한테 안되는 불쌍한 장애인들이잖아요

    남자인 우리가 이해합시다
  • 여자가 과대를 하면 나대는거고 남자가 하면 카리스마있고 리더십있다고 이중잣대로 평가하셨던 복학생오빠들이 생각나요
  • @초연한 장미
    글쓴이글쓴이
    2016.8.20 23:31
    전 남잔데 나댄다하고 여자애는 예쁘니까 아이고 리더쉽있네 하던 형님들때문에 화났는데..
    뭔가 반대네요 ㅜㅠ
  • 여자가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차별 받고 살고 있다 생각.
  •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진 않지만 살면서 정말 예기치 않은 순간에 남자로 태어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꽤 자주 생각하게됨.
    그런면에서 여자가 사회적으로 동등하지 않다고 판단은 함.
  • 위에 두 댓글애 매우공감
  • 위에 분들이 잘 말씀해주셔서 논리적으로 더 붙일 말은 없네요. 혹시 시간 되시면 트위터에서 #한국에서_여성으로_살아가기 또는 #하나도_기쁘지_않습니다 검색해서 봐주세요.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충분한 사례가 모여있다고 생각합니다.
  • @생생한 패랭이꽃
    글쓴이글쓴이
    2016.8.21 22:57
    음.. 트위터를 안해서요 ㅜㅠ 그래도 추천해주시니 #메갈4 와는 다를꺼라믿고 있습니다
    패랭이꽃님도 진정한 페미니스트로써 남여의 진정한 평등을 위해 사례등을 많이 보시고 계신거 같네요
    저는 직업이 남여평등 운동가까진 아니라 그냥 뉴스나 가끔 나오는 법들, 실제 회사에서 겪고있는 일들, 가족들 친구들 이야기를 통해 듣고 있어요.
    언젠가 여성부같지 않은 진정한 페미니즘(유럽식 안티페미니즘)을 실천하는 직업군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글쓴이
    트위터 홈페이지 가서 검색만 하시면 됩니다. 전 한 명의 보통 트위터리안이었는 데, 작년 가을쯤부터 페미니즘이 불 붙어 퍼져나가는 걸 라이브로 보다보니 자연스레 그 쪽으로 공부하게 되버렸네요. 저도 운동가는 아니에요. 하지만 누구의 일상과도 떨어트려둘 수 없다는 걸 느끼게 되면서 더 그 쪽 이슈를 좀 더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글쓴이님의 노력을 응원할게요.
  • 좀 다른 얘기지만 군대... 옛날에 여자는 전투원으로 쓰기는 신체상 부적합하단 얘길 들어서, 의무병 같이 간호보조로는 투입되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은 해요.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으니까 당장은 힘들어도, 우선은 세금을 걷는 것부터 해야겠죠. 그게 남성차별이라는 생각도 들고, 소위 유리천장이나 여성 임금 문제에 적잖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하거든요.
    참, 평균적인 임금차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간호사를 비롯한 여초 직업은 업무 강도가 세더라도, 여성인력이 주류라는 이유로 임금이 짜게 나오는 일이 잦다더군요.
    그건 그렇고 본글에 유상휴가 받아놓고 날아버리는 건 정말 괘씸하네요. 꽁돈이 안 탐다는 사람이 어딨겠냐마는... 저런 휴가는 복귀를 전제로 받은 다음에, 날아버리면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을 물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자다 적어서 뒤죽박죽이네요. 전투원으로 쓸 수 있으면 거기로 퉁입을 하든가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 여군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데요... 남성만 징집되는 건 명백한 헌법 11조 위반~!!!
  •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남자가 여자를 배려해줘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니예요?
  • 보통 통계 보면 여자가 덜 채용되고 진급도 더디고 이런것 보면 나중에 취업 어떻게 하나 싶어서 한숨이 나긴 나요. 또 아직 기업중엔 결혼을 하거나 임신을 하면 퇴사하라고 압박을 주는 곳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것도 걱정이 돼요. 아직까진 한국은 여성이 일이랑 육아 두마리 토끼를 잡기가 어려운 나라이다보니...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육아 휴직좀 팍팍 주고 나라도 지원을 해주면 좋을텐데ㅠㅠ 저는 아직까지는 사회적 차별을 직접적으로 받는 나이는 아니지만 졸업 하고 나면 지금 느끼는 것 보다는 더 많이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 여담으로 대한민국에서 여성중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안 당해본 사람 드물다는 말이 있죠. 저 또한 7살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구요. 우리 어머니 세대만 해도 강간범과 피해자가 결혼하라는 판결이 나오던 시대였던 걸 생각해보면... 딱히 남성보다 편하게 살아가는 것 같지는 않아요.
  • @따듯한 은백양
    글쓴이글쓴이
    2016.8.27 02:13
    네 실제로 메갈에서 이 글 썼다가 화가난 오유에서 자신들이 그럼 도와주겠다고 대신 고소하고 알고보니 전부 거짓말이고 남혐을 위해선 성폭행주장도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음을 증명했죠.
    실제 성희롱은 남성이 훨씬 많이 당하고 그게 더 잘묻히며 성추행과 성폭행 피해자는 메갈리안 인원에 비하면 10분의1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남성중 여성이 당하지도 않은 성폭행등을 협박당해 돈을 안뺏겨본 남성이 3%도 안된다죠? 라고 말하는거랑 같은 논리네요
    결혼사기로 재산 다 뺏기는 결혼 뺏길 수 없어 지속해야하는 사례가 '현재'에 너무 많습니다
    실제 탁재훈도 이혼과정에서 수많은 거짓 성관련소문만으로 여성이 압도적인 이득을 취했죠.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그저 소문 하나로 남성을 죽일 수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죠.
    이런 사례들로 보아 여성보다 남성이 편하게 사는것 같진 않아요..
  • 댓글들 끄덕끄덕하며 읽다가도 엥?하는 댓글도 있고
    글쓴이나 몇몇 분들이 말하는 한국식 페미니스트, 메갈리아 덕분에? 이런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게 된건 분명한거 같고. 흥미롭네용
  • 글쓴이가 예시로 든 출산 문제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고 갈게요. 출산하고 애키우느라 바쁜 여직원 회사 입장에서 정말 쓸모없죠 맞아요.
    그래서 여자들이 양자택일을 하게 만드는 사회는 결국 저출산 문제로 이어지고 이것은 나중에 국가 존립의 문제가 됩니다.

    국가가 나서서 자꾸 여자를 직장에서 보호해줘라
    하는 것은 사회불경제를 유발해서라도 보호해야할 가치가 있고 이것은 여자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전체의 이익임을 말하는 것이고

    직장 내에서 출산과 육아 중인 여직원 때문에 업무가 늘어나는 것은
    내 와이프 내 며느리 나의 딸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게 다른 사람이 이 순간 해주고 있다 이런 공동체적 사고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정에서 육아가 공동이듯 사회도 육아를 여자 개인의 일로 만들 수는 없어요 . 그래서 각종제도들이 있는 거고 '다른 것을 다르게 ' 공익을 위해서 있는 제도들이 남성을 역차별한다고 생각하기전에 저런 점들을 공동체적 시각으로 고려해 보셨으면 해요. 생각의 전환!
  • @미운 병아리난초
    글쓴이글쓴이
    2016.8.27 13:13
    네맞습니다 근데 제 예시랑은 좀 다른게 이건 공동체가 감당할 수있는 경우이고
    제가 말하는건 겨우 졸업하고 빛져가며 사업 차려놨더니 법적으로 힘도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대기업대상으론 무서운가보죠) 이런짓을 의도적으로 노리고 들어와도 하나도 막을방법이 없다는걸 말하는겁니다
    내 아이키울 돈을 위해서라면 사업자를 파산시키고 그 가정을 무너뜨리고 기업을 파산시켜서 직원들도 모두 실직자로 만들어도 된다 라는 무한 이기주의식 생각과 배려는 공존할 수 없다는것이죠
    차라리 최소한 어느정도 자리잡히고 법적으로 힘도 쎈 중견기업급이상을 다니면서 주장하면 말도 안하는데 위에 써져있지만 힘도 없어서 계속 당하고 또 알고있으면서도 강제로 당해야하며 파산위기에 집안도 풍비박산나고 울면서 말하덥디다. 그 회사 직원도 이제 곧 모두 실직자가 되겠죠.
    이게 배려 공동체적 시각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문제 인지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할것 같네요
    역차별도 문제지만 열심히 일하는 수많은 가정이 박살나는걸 여성이란 이유로 막을 수 없게 만들어놓은 법이 너무 여성 우월주의적이라는거죠
  • 약자는 아니지만 여성이라는 이점을 잘 이용하는것 같네요. 취업캠프나 기타 설명회를 가보면 많이나오는 질문중에 하나가 여자도 많이 뽑나요? 입니다. 자신의 노력니나 능력때문이 아닌 여자라는 이유때문에 취직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좋은 곳에 취직하진 여성분들은 오히려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시더라고요. 기본적인 것은 하고나서 여성분들이 약자인지에대헤 얘기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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