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같은과로 대입 준비

의젓한 쉽싸리2016.08.25 01:42조회 수 1977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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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늘 갑자기 학력때문에 울컥한 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수능다시 봐서 다른학교 같은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학점 3점중반대인데, 이미 3학년이면 거의 다 배울거 다배우고 졸업 앞뒀는데 서울대를 가도 같은과를 가면 올A쁠 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잘났는데!..내가 가도 안꿀린다! 생각들어서 오늘 2017대입전형 다 훝어보고 왔습니다.

원래 학력컴플렉스가 있어서 3수까지 했던.. 막상 대학 와보니 자기가 하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닫고 깨끗히 접었는데...
지금 와서 조금 울컥해서 대학간판 달고 싶어졌는데 이게 맞는길인가 잘 모르겠네요.

전 지금 너무 감정이 북받쳐서그런진 모르겠지만 마음을 조금 굳힌 상태입니다. 수능치기로.
아직 저만 생각하고 있고요.
혹시 이런 케이스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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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안들어있으면 드는게 좋을까요? (by 허약한 투구꽃) 옷색깔 ㅠㅠ (by 도도한 클레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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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수하고 오신건데 지금 3학년이시면.. 아무리 좋은 대학을 가도 나이를 커버할 수 있을까요?
  • 하나만 묻죠 학력으로인한 자신감이 필요한건가요? 혹은 더나은 교육환경을 원하시나요?

    남보다 양질의 직업을 통해 잘 살기를 바라시진 않나요?

    이정도면 정답이 나오지않나라는생각입니다..
  • @부자 누리장나무
    자신감인거 같네요.
  • 서울대 가시려면 올해는 못가고 내년 수능 치셔야하겠는데 3수하면 22살 군대갔으면 24살 3학년이면 27살
    1년 더하면 28살.. 뭐하러 쓸데없이 청춘을 낭비합니까 그나이에 서울대가도 아무도 안반겨줘요 그냥 학점 잘받고 좋은자리 취직하는거나 노리세요 부산대정도면 어디가도 안꿀려요 걱정 마시고요 ..
  • 글고 3수했는데 부대 오신정도면 1년해도 서울대 못갈거같애요 개인적으로
  • 본인하고싶은대로 해요.

    뭐 나이를 따지자면 부담되고 남들보다 더욱
    늦을 수 있으나

    어떻게보면 또 서울대나오면 좋잖아요.
    학력은 평생가는거니까요.
    왜좋은지는 일일히 다 설명하지않을게요.
  • 개인적으로 의치한 같은 곳을 준비하는게 아니면 비추하는 바입니다..ㅠㅠ
  • 비추에요. 뭐 지금 가시는 길이 나의길이 아니다, 진짜 내가 배우고 싶은걸 찾아서 가겠다 하면 모르겠는데 같은과로 갈거면 뭐한다고?이생각 드네요.
    저 6,.9모평까지만해도 한의대는 걍 거뜬하고 의대도 갈수있었어요. 근데수능 핵 폭망해서 여기 공대 왔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잘쳐서 서울대 들어간다 쳐도 신입생이랑 5살 이상 차이날건데..남자면 7살 차이날꺼고..
  • 3수해서 부산대 왔으면 공부머리가 나쁜편인데요? 서성한만 갈래도 최소 2,3년은 하셔야 될것같은데. 올해수능빼고 2년안에 되어도 여자 28살 남자 30살에 신입생이고 칼졸업하면 여자 32살 남자 34살. 석사도 아니고 학사졸업생 신입무경력자 그나이에 누가받아줘요. 서울대나 카이스트라도 봐줄까말까일듯.
  • @화난 하와이무궁화
    3수해서 부산대가 아니라 현역때 서울권 메이져 병원있는 간호학과 붙었는데 과가 그래서 바로 재수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성적하락해서 부산대 공대왔고, 아쉬워서 반수했습니다. 성적 훨씬 잘나와서 수의대 3개썼는데 다 떨어져서 복귀한 케이스입니다.
  • 3수...부산대...3점대중반... 힘드실듯 합니다
  • @깜찍한 자작나무
    애초에 의학계열이나 생명쪽에 관심있었는데 3점대인건 적성에 안맞는것같습니다.
  • @깜찍한 자작나무
    그럼에도 같은과로 가려는건 복잡한 이유인데. 이미 배운게 있으니 빠르게 치고가자?하는것도 있습니다
  • @글쓴이
    제 동생이었다면 뒷통수 후려갈기면서 정신차려라 붕신아 라고 말했겠지만 뭐 어때요 님은 남인데! 당신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 @글쓴이
    그리고 하나 더 말하자면 주로 실력없는 사람이 학벌 타령 하더라구요ㅋㅋ
  • 금수저면 뭐든 오케이
  • 현재 학점이 3점중반이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하셧는데 또 굳이 같은 과 가신다는건 무슨말인가요.
  • 현재 학점이 3점중반이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하셧는데 또 굳이 같은 과 가신다는건 무슨말인가요.
  • @착잡한 봄맞이꽃
    그냥 대입하고자하는 이유가 적성문제가 아니라 대학간판문제이고 이미 전공수용하고 열심히 하기로 마음 굳힌 상태였습니다. 학점이 3점중반대로 안좋은건 반수한다는 생각에 말아먹은게 크고, 돌아와서도 불만족하면서 한학기 말아먹은게 크고요. 3학년 전공들어와서는 재수강과목이 많아서 그렇지 재수강 아닌과목은 A이상입니다.

    그리고 예전 최고의 목표는 의대인데 그만큼 어렵다는것도 알고, 기간이나 여러상황들을 고려할때 의치한 밑 공대라인이 제일 가능성 있다고 판단되고, 누차 말하지만 예전처럼 의대에 대한 집착은 버렸다고요.

    그리고 나이도 있고 그냥 같은과 가서 빠르게 조기졸업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수능결과가 상당히 괜찮다면 의대 진학할 의향 있습니다.
  • 그냥 적성안맞다고 한건 그냥 핑계인거 같습니다.
    항상 반수하면서도 하는말이 적성안맞다 였으니까요.
    근데 하면 되는데요
  • 의대 가실 거 아니면 비추. 서울대 가셔도 커버 못할 나이라고 생각되네요. 남자라면 더더욱...
  • 답정너인거같으신데...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남들이 대신 살아줄 인생도 아니고....
  • 대충 글과 댓글을 보아하니 다른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글쓴이분은 그래도 해야겠다는 입장이네요
    마지막 글에도 나와있구요
    충고를 바라는 글은 아닌거 같고..
    글쓴이가 마음먹은대로 해야지 않겠습니까?
    본인인생 책임지는건 본인인데요 뭐
    그길이 옳다고 여겼으면 후회하지 않도록 해봐요
  • 글쓴이는 대학을 왜 가는가 부터 생각하세요 ㅎ 제대로 헛다리 짚네요
  • 삼수에 삼학년에 삼점중반이라... 학점도안좋은데 무슨생각으로 서울대가면 올에이쁠이라고 확신하시는지...
  • 한번 더해서 서울대를 못가면 또 1년밀리는데요 ㅎ 보장도 없는데.. 부산대도 충분히 좋은학교니 만족하고 최선 다하세요 수능이 운이따라줘야해서....
    저도 삼수했지만 n수일수럭 부담감 커서 모의고사 암만 잘나와도 수능 때 조지는 사람 여럿봤습니다
  • 의대가 아닌이상 서울대를 가더라도 비추
  • 삼수까지하고 부산대오신판에 뭔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삼수할때는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가 없었나요?
  • 본인의 능력에 대한 판단이 과하게 높네요;
  • 스코에서 스카이도 삼수는 비추라고 하던데 님은 나이로치면 5-6수인가요? 메릿이 없네요.. 가서도 소외될 거고 동문빨 받기도 힘들고 제가 스카이생들 요새 굉장히 많이 교류하고 있는데 처음엔 와~ 했지만 별게 없고 다들 취업난이에요. 나이가 경쟁력인 시대인데 부모님이 회사 물려줄 거 아니면 메릿이 너무 없습니다.
  • ㅋㅋㅋㅋㅋ 자기 인생은 자기가 결정하는 겁니다
    위에 댓글들 대부분 도움 안되는 글이니까 스스로 맞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결정하세요
  • 화이팅하세요 어차피 여긴 직진라인이라 ^^ 올 1찍는거 해보셨으면 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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