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 사회의 쓸쓸함을 맛봤어요.
이화여대측에서 학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한 과정에는 문제가 있었으나,
결국 학생들의 반발에는 들여다보면 그 반발심은 결국기성세대 깊이 뿌리 박혀있는 '기득권 지키기'랑 다를바 없었던거죠. 이를 보기좋게 '민주적 절차무시, 학내 구성원 무시'라는 타이틀을 내새웠지만 결국 반대의 심리에는 조그마한 학벌 프리미엄을 자기들 혼자 누리고 싶은거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기의 이익에 침해하는데 있어서는 불같이 달려드는 구나라는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부산대 통합에 반대하는 글이 일색이 지금도 비슷한 양상이네요, 결국 아무리 좋은 포장을 해도 결국 부경대학생들과 섞이기 싫은게 첫번째 겠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셔야 할게 있습니다. 모든일에는 장단점이라는게 있다는 것을요.
아직 통합의 구체적인 로드맵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통합이라기 보다는 연합대학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 실체가 뭔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화 할 필요가 먼저 있습니자. 일단 반대부터 하는 초등학생적인 집단 행동은 좀 삼가하시는게....
그리고 우리의 경쟁상대는 부경대가 아니라 서울에 있는 top 대학들입니다. 어떻게 논란없는 획기적인 발전이 있겠습니까. 손에있는 조그마한 기득권을 놓지못해서 결국 도태되는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합을 하게 되면 학교내 운영지원금이 총장님 말대로 최소 3-5배 오릅니다. (거의 서울대에 육박한 돈을 파이낸싱하고 싶으신거 같네요. 현재 부산대의 연간 운영비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서울대에 1/4 정도 입니다.)그리고 교수진의 규모가 거의 국내 탑급이 되겠지요.. 여러분들이 부경대 해양대를 무시하지만 그 학교내 교수진들도 무시하실 수 없는 정도입니다. ( 특히나 특성화 된 부분에 대해서는 더더욱이요)
따라서 통합의 방식 (예를 들어 현 재학생을 기준으로 부산대 졸업장이 나눠질지 안나눠질지는 모르겠지만) 만에 하나 나눠진다고 하더라도 2보전진을 위한 약간의 손해를 감수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볼 때 그리고 나라전체 규모에서 볼때 이는 부산대 재학생들에게 크게 막상 크게 손해보는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학내 구성원들이 대부분 반대한다고 하면 그에 따른 손해도 재학생들이 감수 할 문제지요. (어떻게 이런 부산대의 현실을 극복할지)
무조건적인 반대 ( 예를 들어 총장 욕이라던지, 이해가 안된다던지, 점거시위를 하자) 보다는 학교쪽과 발전적인 토론과 대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좀 더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그림에서 좋은 결정이 났으면 합니다.
이화여대측에서 학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한 과정에는 문제가 있었으나,
결국 학생들의 반발에는 들여다보면 그 반발심은 결국기성세대 깊이 뿌리 박혀있는 '기득권 지키기'랑 다를바 없었던거죠. 이를 보기좋게 '민주적 절차무시, 학내 구성원 무시'라는 타이틀을 내새웠지만 결국 반대의 심리에는 조그마한 학벌 프리미엄을 자기들 혼자 누리고 싶은거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기의 이익에 침해하는데 있어서는 불같이 달려드는 구나라는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부산대 통합에 반대하는 글이 일색이 지금도 비슷한 양상이네요, 결국 아무리 좋은 포장을 해도 결국 부경대학생들과 섞이기 싫은게 첫번째 겠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셔야 할게 있습니다. 모든일에는 장단점이라는게 있다는 것을요.
아직 통합의 구체적인 로드맵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통합이라기 보다는 연합대학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 실체가 뭔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화 할 필요가 먼저 있습니자. 일단 반대부터 하는 초등학생적인 집단 행동은 좀 삼가하시는게....
그리고 우리의 경쟁상대는 부경대가 아니라 서울에 있는 top 대학들입니다. 어떻게 논란없는 획기적인 발전이 있겠습니까. 손에있는 조그마한 기득권을 놓지못해서 결국 도태되는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합을 하게 되면 학교내 운영지원금이 총장님 말대로 최소 3-5배 오릅니다. (거의 서울대에 육박한 돈을 파이낸싱하고 싶으신거 같네요. 현재 부산대의 연간 운영비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서울대에 1/4 정도 입니다.)그리고 교수진의 규모가 거의 국내 탑급이 되겠지요.. 여러분들이 부경대 해양대를 무시하지만 그 학교내 교수진들도 무시하실 수 없는 정도입니다. ( 특히나 특성화 된 부분에 대해서는 더더욱이요)
따라서 통합의 방식 (예를 들어 현 재학생을 기준으로 부산대 졸업장이 나눠질지 안나눠질지는 모르겠지만) 만에 하나 나눠진다고 하더라도 2보전진을 위한 약간의 손해를 감수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볼 때 그리고 나라전체 규모에서 볼때 이는 부산대 재학생들에게 크게 막상 크게 손해보는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학내 구성원들이 대부분 반대한다고 하면 그에 따른 손해도 재학생들이 감수 할 문제지요. (어떻게 이런 부산대의 현실을 극복할지)
무조건적인 반대 ( 예를 들어 총장 욕이라던지, 이해가 안된다던지, 점거시위를 하자) 보다는 학교쪽과 발전적인 토론과 대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좀 더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그림에서 좋은 결정이 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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