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통합에 대해서 반대만 하는지

생생한 참나물2016.09.10 12:48조회 수 1822추천 수 3댓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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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 사회의 쓸쓸함을 맛봤어요.

이화여대측에서 학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한 과정에는 문제가 있었으나,
결국 학생들의 반발에는 들여다보면 그 반발심은 결국기성세대 깊이 뿌리 박혀있는 '기득권 지키기'랑 다를바 없었던거죠. 이를 보기좋게 '민주적 절차무시, 학내 구성원 무시'라는 타이틀을 내새웠지만 결국 반대의 심리에는 조그마한 학벌 프리미엄을 자기들 혼자 누리고 싶은거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기의 이익에 침해하는데 있어서는 불같이 달려드는 구나라는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부산대 통합에 반대하는 글이 일색이 지금도 비슷한 양상이네요, 결국 아무리 좋은 포장을 해도 결국 부경대학생들과 섞이기 싫은게 첫번째 겠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셔야 할게 있습니다. 모든일에는 장단점이라는게 있다는 것을요.

아직 통합의 구체적인 로드맵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통합이라기 보다는 연합대학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 실체가 뭔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화 할 필요가 먼저 있습니자. 일단 반대부터 하는 초등학생적인 집단 행동은 좀 삼가하시는게....

그리고 우리의 경쟁상대는 부경대가 아니라 서울에 있는 top 대학들입니다. 어떻게 논란없는 획기적인 발전이 있겠습니까. 손에있는 조그마한 기득권을 놓지못해서 결국 도태되는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합을 하게 되면 학교내 운영지원금이 총장님 말대로 최소 3-5배 오릅니다. (거의 서울대에 육박한 돈을 파이낸싱하고 싶으신거 같네요. 현재 부산대의 연간 운영비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서울대에 1/4 정도 입니다.)그리고 교수진의 규모가 거의 국내 탑급이 되겠지요.. 여러분들이 부경대 해양대를 무시하지만 그 학교내 교수진들도 무시하실 수 없는 정도입니다. ( 특히나 특성화 된 부분에 대해서는 더더욱이요)

따라서 통합의 방식 (예를 들어 현 재학생을 기준으로 부산대 졸업장이 나눠질지 안나눠질지는 모르겠지만) 만에 하나 나눠진다고 하더라도 2보전진을 위한 약간의 손해를 감수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볼 때 그리고 나라전체 규모에서 볼때 이는 부산대 재학생들에게 크게 막상 크게 손해보는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학내 구성원들이 대부분 반대한다고 하면 그에 따른 손해도 재학생들이 감수 할 문제지요. (어떻게 이런 부산대의 현실을 극복할지)

무조건적인 반대 ( 예를 들어 총장 욕이라던지, 이해가 안된다던지, 점거시위를 하자) 보다는 학교쪽과 발전적인 토론과 대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좀 더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그림에서 좋은 결정이 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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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 월수 1시30분 이고은 교수님 분반 들으시는분 있나요? (by 정중한 속속이풀) 흔히 말하는 ncs가 회사마다 다른건가요? (by 화난 까치고들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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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합니다.
  • 님도 그닥...
    장점이 될 수도 있다만 남발해놨지 어떤 장점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된다는건 전혀 없네요.
    그리고 현재 중요한건 총장이 그런 대화를 통한 결정이 아니라 선결정 후대화를 해서 문제인건데
    누가 누구때문에 대화가 안된다고 하는건지...
    지금 대화를 안하는 쪽은 총장쪽입니다. 그저 학생들의 지껄임이라 여기죠.
  • @착한 후박나무
    님도 그닥이라는 말로 조롱섞인 말로 대화를 시작하시는군요 ㅎㅎ 그럼 단점이라는 것도 결국 졸업장 나누는기라는 것 밖에 없지않나용...ㅎㅎ 아직 하나도 구체화 된게 없으니 장점을 찾을 수 없는 것도 있겠지요. 그리고 대화를 안하다는 얘기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착각하고 계시는게 선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연합대학의 타겟이된 부경대 해양대랑 어떤 얘기도 아직 된 상태가 아니구요. 어떤 정책을 자신의 소견으로 제시한 것이 선결정 한건가요? 총장이 토크쇼도 열고 이메일도 열면서 개방적인 자세로 나가는 것 같은데 너무 닫힌 마음으로 나아가시는것 같네요. ㅎㅎ
  • @글쓴이
    님도 그닥에 조롱받으실정도의 유리멘탈일줄은 몰랐는데. 진정하시구요.
    직접 총장대화 참여한적 있으세요? 반드시 추진하겠다. 그 이후에 대해서는 대화하겠다. 이게 총장측입장이에요. 본디 기본적인 대화는 추진하느냐 마느냐가 시작이되어야하는데 그건 규정이된거죠.
    그리고 선결정은 총장의 결단 그자체죠. 일단 추진을 헐테니깐요. 추진전에 대화하는게 상식같은데요.
    님이야말로 혼자 마음의 문을 닫고 너흰 비합리적 나만 합리적이라는 자뻑에 빠져있는게 아닐지?ㅋ
  • 기본적으로 통합에 당위성이 없으니까요. 사립대 살리기 위해 국립대가 통합해야하는 논리도 웃기고, 서울권 대학이 목표라면 가뜩이나 산재되어있는 과들부터 손보고 전문화시켜도 모자란 판에 더 늘린다? 글쎄요. 전 그런 로드맵이라면 더더욱 반대인데요.
  • 서울권 대학이 목표-> 서울권 대학과의 경쟁이 목표
  • @힘쎈 가래나무
    산재되어있는 과들부터 손본다..말이 쉽지만 어떻게 손보나요? 그럼 왜 지금까지는 해결이 안됬죠? 결국 '돈'이 문제라고 보시는 것 같네요. 그래서 파이낸싱목적으로 연합대학을 제시하는 것 같아요. 사립대 살리기 위해 국립대가 통합? 이는 누군가 제시한 논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글쓴이
    해결이 안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립대니까요. 경쟁력이 없다고 과를 없애지 못하니까요. 사립대 일부처럼 언어관련학과를 통폐합한다거나 할 순 없기 때문이죠. '돈' 이 문제라면 애초에 받아 와야 하는게 맞는데 연합을 해야 돈이 해결된다? 그만큼 말이 안되는 논리가 있는지요.
    사랍대 살리기 위해 통합이라는건 간단합니다. '입학 절벽' 이라는것 때문에 경쟁력 재고를 위한 통합이라고 하는데 사실 국립대가 경쟁력이 없나? 당연히 아닙니다. 특히 부산에서 입결 높은 부산대,부경대만 봐도 답 나오지요. 근데 연합을? 사실상 사립대에게 출구전략 세워주는거 보다 편하거든요.
  • @힘쎈 가래나무
    물론 "돈"을 정부에서 타오면 좋겠지만 현실이라는게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한 대기업에서 부산대를 삼지 않는 이상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하시는 거지요. 언어관련학과를 통폐합하는 것은 또 대학의 상업화라는 다른차원에서도 다뤄줘야하는 문제 인 것 같습니다만..ㅎㅎ 그럼 "힘쎈 가래나무"님은 어떤 방법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용?
  • @글쓴이
    국립대는 수익이 모델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몰라도 '통합하면 지원을 더 주겠다'는 옳은방향이 아니지요. 그 전에 지원을 받아야 하는일이고 그것이 안된다는건 총장이든 학교든 제대로 발언을 못하는게 잘못된거지요.
    과의 통폐합을 '상업화' 측면에서 봐야하는게 맞고 그렇다면 국립대에서 통폐합을 못하는 이유는 '상업'이 아니라 '교육적, 학문적' 이유라고 본인이 잘 알고 계시면 국립대를 지원금 (글쓴이가 주장하는 '파이낸싱')이 어떠한 조건을 들어주면 주겠다라는 발상이 웃긴거 아닌지요.
  • @힘쎈 가래나무
    부산대에 굳이 정부가 서울대만큼 줄 이유가 없잖아요.. 그게 현실이죠. 아무리 국립대지원을 외쳐도 이는 우리의 주장이고 학교를 벗어난 국민들의 시선에서는 국립대에 대한 지원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있지 않습니다.
    힘쎈 가래나무님께서 주장하시는 것과 저의 의견모두 '돈'과'효율성'이라는 '상업화의 측면'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겠지만요. 하지만 우리는 선택을 해야하는데, 개인적인 의견 파이낸싱의 규모와 임팩트 측면에서는 제 의견이 더 좋다는 방안입니다. "과 통폐합"등등 이런 교내문제들을 해결한다면 과연 우리대학의 경쟁력이 재정규모가 4배 6-7000억정도 차이나는 서울대와 비슷하게 파이낸싱할 수 있다고 보시는건가용..?
  • @글쓴이
    왜 부산대에 서울대 만큼의 지원이 이유가 없다고 보시는지? 국립대의 존재 의의가 무엇이며 거기서 왜 서울대와의 지원차를 '당연시' 여길만한 근거가 있나요? 전 잘 모르겠는데요.

    파이낸싱? 좋습니다. 근데 발전을 위해 파이낸싱이 존재하여야지요. 무언가를 '하기 위해' 지원을 받는게 정상이지 '무언가를 하면 지원을 주겠다'는게 정상입니까? 그 무언가가 발전인지도 정확히 설명 못하는 작금의 현실에?
  • 지금 하는 반대 프레임은 필연적인거에요.
    할까말까 논의해보자면 님 말이 맞겠죠.
    근데 지금 총장은 일단 무조건 한다. 이 스탠스거든요?
    그러니 그걸 깨고 나서야 대화가 되는겁니다.
  • 내가 소수 측이고 나는 남들보다 한단계 더 생각해서 소수다. 난 합리적이다. 다른애들은 생각이 짧다.
    이게 님의 수준이에요. 숫자가 적다고 본인만 합리적이라는 자뻑증세죠.
  • 윗분들 그럼 총장이 학생들하고 의견교환하면 통합방향을 수정해가면 통합에 찬성하실건가요?. 제눈에는 대화를 하던 안하던 무조건 반대할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네요.
    저는 부경대만, 교대만을 통합대상으로 삼는다면 통합에 찬성합니다.
  • @날씬한 소나무
    통합에 찬성을하는게아니라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대화를 하겠죠. 무조건 반대한다고 보는 시선 자체가 나만 합리적이고 너흰 다 무식하거 비합리적이라는 전제를 까는건데. 안쪽팔리세요? 그렇게 본인 우월화시키면? 고작 똑같은 일개학우 수준이면서
  • @착한 후박나무
    그니까 대화를 하는데 결국 반대하실거 아니냐구요. 제가 언제 절 우월화시켰나요?. 시비조로 댓글좀 달지 마시지요.
  • @날씬한 소나무
    그게 우월화라구요ㅋㅋㅋ 전 무조건 반대 안하고 대화를 해볼껀데요? 그리고 대다수의 학우들도 그럴껀데요?
    대다수가 무조건 반대할꺼다. 님은 안하는데 왜 대다수는 한다고 생각하세요? 비합리적이라는 전제를 까는거잖아요.
  • @착한 후박나무
    식게 동게 자체에 찬성글보다 반대글이 압도적으로 많기때문에 그렇게 판단한건데요. 그거하고 우월화하고 무슨상관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그 반대글속에는 입결을 시작으로 해서 글쓴이분이 언급한대로 기득권 지키기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 @날씬한 소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긴 분이네 그런 프레임이 씌워지게 된게 총장이 애초에 문제점에 대한 인식 해결방안 추진 시작 여부가 아니라
    이미 추진 결정을 내려놓고 통보식이되서 반대프레임이 형성된거에요. 그걸 깨야 대화란게 되니깐
    그래서 지금 말했잖아요. 애초에 처음부터 백지에서 시작하면 대다수가 거기에 논의에 집중할거라구요. 반대프레임이 형성된 이유가 총장이 대화없이 무대뽀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걸 학우탓을하세요?
  • @착한 후박나무
    그럼 프레임을 대화를 하자는쪽으로 가져가야지 왜 무조건 통합반대에만 열을 올리고들 있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 @날씬한 소나무
    애초에 그럼 총장이 무조건 통합 진행이라는 프레임 건거는 문제라고 보시는거 맞아요?
    대화하자고 하면 안되니 제생각은 총장이 건 프레임을 먼저 깨야해서 그렇게 하는거라고 보는겁니다.
  • @착한 후박나무
    본인도 민주적인 절차없이 통합을 하겠다고 하고있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으니, 총장 프레임을 깨던 대화를 하자고 하던 그것들은 이제 현상황에서 총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해야 될 몫인거지요.
  • @날씬한 소나무
    대화를 하자고 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니깐요. 도저히.
  • @날씬한 소나무
    제발 본인만 합리적이고 깊은 생각을 한다는 어리석은 자뻑에 빠져살지 마세요. 안쓰러우니깐 제3자가 볼 때
  • @착한 후박나무
    그렇게 공격적인 어조로 글쓰시지나 마시지요. 제가 보기엔 님이 더 안쓰럽네요.
  • @날씬한 소나무
    저는 님처럼 본인만 합리적이고 생각 있다라는 사람 진심으로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 @착한 후박나무
    그럼 그렇게 생각하던가요. 전 님이 더 안쓰러우니.
  • @착한 후박나무
    음...상처가 있으신지.. 뭔 글만 쓰시면 우월감을 가진다고 생각하시니...참..대화가..안되네요..
  • @글쓴이
    상처는 없어요. 님의 글은 보통 스스로를 다른사람보다 합리적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쓸만한 글이었어요 충분히
  • @착한 후박나무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왜 당신은 그렇게 쉽게 남들은 판단하죠?
  • @글쓴이
    저도 님같은 분들에 대한 우월의식이 있어요. 님이랑 똑같은 증세죠. 피장파장이라해서 님이 또 합리적이 되는건 아니에요. 그냥 사실을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치려고 노력합시다 님이나 저나
  • @착한 후박나무
    ㅋㅋㅋ 님 팩트폭력 너무 무서워요..
  • 통합 자체는 필요하닥 생각하지만, 제가 반대하는건 민주적 절차를 거치지않았기 때문이였는데...
    총학이 내미는 슬로건을 보니 통합자체가 문제라는 식으로 몰아가고있던데, 보고나니 그냥 학교에서 잘만 진행해줬으면 싶네요
  • @근육질 쇠고비
    민주적 절차가 가장문제죠. 다만 그걸로 문제삼으면 막을 수가 없으니 반대프레임으로 가게 되는 것일 뿐
  • @착한 후박나무
    왜 막을수없죠? "비민주적인 학교의 일방적 진행에 대해 우리는 반대한다"는 그림이 후에 언론에 의해 일이 커졌을 때 여론을 얻기에도 더 좋지않나요????? 제 생각만 그런가요?
    지금 총학의 반대프레임은 기승전 정부의 대학구조조정반대던데요..? 말이되는 소리로 반대를해야 동참을 해주죠
  • @근육질 쇠고비
    총학의 비민주적 절차를 이유로 수없이 있었던 반대로 한번이라도 막은적 있나요? 단 한번이라도 막은 적 있는지 말해보세요.
    근데 실질적 결정에서 학우들의 의견 자체가 실체적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학내결정에 비민주적 절차로 그게 먹힌다구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걸 말하는겁니다.
    고작 총학이 비민주적으로 하는 것도 못막는데 총장이 하는걸 막는다구요?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세요?
  • @착한 후박나무
    못막더라도 그렇게 막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아니라면 전 반대에 동참하지 않을거구요
  • @착한 후박나무
    통합을 막고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는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 @근육질 쇠고비
    네 그렇게 지난 몇년간 총학의 비민주적 정치참여, 비민주적 부정선거 수없이 소수의 학우가 외쳐서
    학내 민주주의는 박살나고, 결국 아무것도 안바꼈죠.

    님의 말대로 하면 그 가치 님 스스로의 가치는 지킬 수 있을거에요.
    근데 현실에서 학내 민주주의는 그냥 박살날겁니다. 그게 현실이에요.

    님 생각도 존중하니 그 가치를 지키세요. 수년전에는 저도 그랬으니깐요.
    그리고 결과는 꼭 지켜보세요. 님 속에 지키는 그 민주주의가 현실에서 어떻게 박살나는지
  • @착한 후박나무
    민주주의가 박살나는걸 방관하자는게 대다수의 의견이라면 그대로 박살나게 두는것도 민주주의입니다
  • @근육질 쇠고비
    아뇨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하는게 반대프레임입니다.
    상대의 자극적인 프레임을 깨고, 다시 처음부터 대화하자는거니깐요.

    님이 하는게 민주주의를 박살내는 의견이죠. 실제에선
  • @착한 후박나무
    아니 전 통합에 대해선 찬성인데요...??
    다만 총장의 독단적 진행만 막고싶은거지
    근데 총학에서 반대하는게 총장의 독단적 진행 뿐 아니라 통합자체에도 딴지 걸면서 반대를 하니깐
    이 반대에는 동참 안하겠다는 거라구요 ㅅㄱ
  • @근육질 쇠고비
    그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통합에 대해 찬성이라도 처음부터 대화하는걸 동의하셔야죠.
    자신의 의견과 같다고 독재도 허용한다? 님은 민주주의 지키고 싶은 것도 아니네요 ㅎ
  • @착한 후박나무
    ㄴ 지금 반대프레임으로 막는데 성공한다면 추후에 통합하는데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그걸 원치않기 때문이죠.
    민주주의는 어느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도 허용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만 공산주의국가인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공산주의가 허용되지 않는 것 뿐이죠.

    국민들의 염원으로 마약범 척살을 내걸로 당선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현재 비민주적인 절차로 사법절차없이 마약범들을 전원 사살하고있는데, 그렇다면 비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대다수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있는 필리핀은 현재 독재국가인가요?
  • @근육질 쇠고비
    마치 선거만 하면 민주주의다. 이런 논리를 펼치시네요.
    민주주의도 정도가 있는겁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에서 민주주의 체제를 엎는걸 민주주의라고 누구도 안합니다.
    나치 히틀러가 90%가 넘는 지지로 전체주의를 완성했는데 그게 민주주의라고 누가 하나요? 님논리면 그것도 민주주의가 됩니다. 민주주의 제대로 배운적은 있으시면서 누굴 가르치려 하시는건가요?
  • @착한 후박나무
    ? 그냥 그쪽생각물어본건데...
    전 두테르테 대통령이 현재 독재하고있다고 생각하는데요?다만 그 독재를 대다수 국민들 지지하고있다는게 다른 독재자들과 차이라면 차이겠죠
    분명한건 본인이랑 생각 좀 다르다고 배척하거나 적으로 규정하고 물어뜯으려하는건 민주주의가 아니죠
  • @근육질 쇠고비
    대화할 때 화법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당황스럽네요.
    그렇다면 ~ 현재 독재국가인가요? (이런 표현은 보통 나는 반댄데 넌 어떠냐 식의 물음에서 쓰는 화법이라 님의 생각이 뭔지 파악하는게 어렵네요.)
    그리고 분명한건 지금 총장이 하는건 민주주의가 아니라는거고, 우리에게 필요한건 민주적 방식이라는거고, 현재 거는 반대프레임은 총장의 프레임을 깨고 민주적 방식을 위한 전초전이라는겁니다.
    님도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하시면 총장이 내건 자극적 프레임은 깨져야하는데 동의하시겠죠. 당연히?(그 프레임 자체가 민주적인게 아니니
  • @근육질 쇠고비
    님이 하는 논리는 진짜 중딩이 민주주의 겉핧기로 배우고 말하는 정도 같은데요?
  • @근육질 쇠고비
    님이 거는 프레임은 지극히 소수만 관심이 있는 프레임이에요.

    상대가 자극적인 프레임을 걸었을 때, 거기에 자극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나는 양심이 있으니, 나는 정의를 원하니 정당한 프레임을 요구한다.

    정말 좋은 겁니다. 근데 결과는 언제나 패배입니다.
  • 근데 총장은 상공인들의 이익은 언급하였지만 학생들에대한 언급은 하나도 하지않았어요
    적어도 학생들의 입장을 하나도 고려하지않은 대변한 통합이라고 볼수 있을거 같아요
  • 도대체 언제 포장을 했죠? 계속 통합하면 부산대 지위 추락한다 그래서 안된다 이게 지금까지 올라온글들 대부분의 반대 이유 였던거같은데 ㅋㅋ
  • @냉정한 히아신스
    "비민주적 절차"를 무조건적인 반대의 명분으로 일단 내세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화여대 학생들의 프레임과 같지요 ㅎㅎ
  • @글쓴이
    무조건적인 추진의 프레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걸게되는 것이죠. 그걸 반대프레임을 욕하는 자체가 얼토당토 않죠. 상대가 부정의하게 나오는데 너는 정의를 지키면서 패배하라. 누가 수긍하나요?
  • 이런걸 물타기라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대 윗대학이랑 통합해도모자랄 판에 별 희안한것들이릉 섞어서 무슨 발전을 도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 말 아무리들어봐도 결론은 애매하게 다같이 다양하게 힘을 합쳐서 이딴 소리나 해다는데 ㅋㅋㅋㅋ타대생이면 마이피누에서 당장 꺼지세요 좀
  • 두루뭉실하게 얘기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은 마치 불통에다 귀닫고사는사람들로 매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말 하는거보면 진짜 어떻게든 유식한것처럼 볼려고 하는게 보임 ㅋㅋㅋㅋㅋ진짜 사고깊은 사람은 쉬운말로 핵심을 말하지 애매하게 소통이니 뭐니 이런 한심한얘기안함 ㅅㄱ
  • 학벌프리미엄을 지키고자하는게 나쁜건가요? 비슷한 수준의 대학도아니고... 막말로 학교에서 나보다 공부 덜한 학우들과 입학은 달리했지만 졸업장은 똑같은걸 받는다는 소린데 억울하죠. 노력을 한쪽과 안한쪽의 결과가 같다면 다같이 노력하기보다 노력을 안하는쪽으로 분위기가 흐릅니다. 결국 경쟁력에있어 윗대학들에게 쳐질테고.. 통합으로 시너지가 생기는 것보다 오히려 당장에 발목잡힐 우려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통합을 하는데 있어 우리가 주는 혜택 외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받을 수있는 혜택은 어떤게 있나요?
  • 먼저 님은 초등학생적 행동하지 말래놓고 위 댓글에 그닥이라고 했다고 조롱이라 하시는데 본인부터 돌아보시구요. 이대생이나 부대생이나 학벌 지키기가 가장 큰 이유맞는데 그걸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을지요. 사전적 의미 집어치우고 우리가 흔히 정계 법조계에 대고 일컫는 기득권이란 단어를 여기까지 내려다 쓸 거라면 세상에 기득권 지키기 아닌 일도 있나요? 그럼 자기 권리 자기가 안찾으면 누가 지켜주는데요? 나아가 이 행태를 기득권 지키기로 보시는거라면 나의 권리를 버리고 이타적 희생적 인간이 되어라는 건가요? 왜요, 학우들도 정치인처럼 누가 투표로 선출해준건가요? 끝으로 우리 대학이 지지부진한게 운용자금 탓이었다면 저 돈많은 지방사립대들은 왜 아직 그런가요? 대순진리횐지 뭔지가 운영하는 학교는 호텔급이라던데.
  • 글쓴이분
    어서 모든분들께 석고대죄하여 삼보일배
    머리를 바닥에 찧으며 사과하시고 물러가세요.
    그럼 제가 쉴드처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학우님.
  • 아 진심..ㅋㅋㅋㅋ글쓴이님 이 글 댓글들 정독 해주세요 제발 ㅋㅋㅋ
  •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소통 이딴거 다 필요없고 학벌프리미엄 때문에 반대하는건데 그럼 저는 치졸한 인간인건가요? 부산대가 부경대 해양대 교대와 합쳐서 얻는 이점이 뭔지 저는 모르겠는데요? 부산대 입장에서는 하향평준화 아닌가요? 글쓴이분이 기업이라면 경영만해도 졸업 천명씩하는 부산연합대학에서 사람뽑고싶을까요. 학벌 프리미엄이 안좋은거고 없어져야하는거면 한국에 있는 모든대학이 다 통합해야죠. 학벌프리미엄을 혼자누리고 싶다? 적어도 저는 제가 노력해서 들어온만큼의 보상은 받고싶은데요. 인서울 충분히 할수있었지만 부산대 믿고 들어왔는데 이럴줄알았으면 형편 감안해서라도 인서울했습니다...
  • 여기도 멍청한사람이 있네..지만 손해안보면 그만인가?
  • 이화여대 사건은 또 뭐가 그렇게 씁쓸하신지ㅋㅋㅋㅋㅋ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타인은 훨씬 덜한 노력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는게 정당한가요?님이 말씀하신 그 '학벌 프리미엄'을 얻을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재학생들과 같은 노력을 하면 가질 수 있는데요.
  • 연합해서 돈이 늘어나면 뭐 합니까? 그만큼 학교 규모가 커져서 빠져나가는 돈도 늘어날텐데요.
    마치 중국 gdp>일본 gdp 라도 1인당 gdp는 일본>중국이듯이요
    중복되는 학과 없앤다고 해도 지금의 부산대보다 인원이 늘어날겁니다. 인원이 늘면 입학점수 떨어지게 뻔하고 이는 학교 명성과 직결됩니다.
  • 연합해서 돈이 늘어나면 뭐 합니까? 그만큼 학교 규모가 커져서 빠져나가는 돈도 늘어날텐데요.
    마치 중국 gdp>일본 gdp 라도 1인당 gdp는 일본>중국이듯이요
    중복되는 학과 없앤다고 해도 지금의 부산대보다 인원이 늘어날겁니다. 인원이 늘면 입학점수 떨어지게 뻔하고 이는 학교 명성과 직결됩니다.
  • 이화여대 문제
    노력해서 얻은 학벌 프리미엄은 졸업 후에 사회에 나가서 본인에게 직/간접적으로 경제적이익이 됩니다. 그런데 졸업장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노력으로 얻은 학벌프리미엄의 이익을 볼 수 없다면 당연히 학생과 졸업생입장에서는 반대해야하는 사안 아닌가요?

    같은 맥락에서 각 대학 내 구성원의 학문적 성취도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대학을 통합한다면 상위 대학이 누릴 혜택이 하향 평준화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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