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예전 일에 대해 고백합니다. 타과 교수님께서 가르치시는 강의를 들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레포트를 제출하는데 그때 교수님께서 제 얼굴을 가까이서 보셨어요 그리고 그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받아보니 그 교수님이셨고 자기방으로 오라는 내용...갔더니 가족관계 남친여부 등을 물어봤고 본론은 자기 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그땐 너무 어리고 거절하면 불이익이 있을것같아 한번 만나보았죠 뒷내용은 너무 길어 여기까지로 하고요 그리고 또 다른 얘기 하나 더 하겠습니다 이번꺼는 저희 학과 교수님...저에게 예쁘단 말은 물론이거니 자주 자기 방에 오라는 말 그리고 그밖의 저에대한 애정...심지어는 제 남친에 대해 안좋아하시면서 오래 사귀지 말란 말과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냐는 질문...제가 그냥 당황해하며 웃으니 손은 잡아봤냐 뽀뽀는 해봤냐 직접적으로 물으셨고 저의 표정을 보았는지 더 이상 묻진않더군요 그러면서 딸같아서 그런다고...참...대학이 이런 곳인줄 몰랐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말하기도 참 그래서 여기 이렇게 글 올리네요 그냥 한탄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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