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공무원시험 준비하다가 포기하시는 분들 있나요?

태연한 물배추2016.09.29 08:42조회 수 232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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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에 휩쓸려 공무원준비생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도 안정적인 직업이고 해서 준비해봤습니다
근데 제 머리가 안좋은건지 이걸 왜 해야되지라는 생각만 드네요
공부효율도 안좋은것 같긴 합니다. 닥치고 암기 저는 왜 안되는지...
주변 준비하는 친구들도 비슷한 생각으로 하긴 하더라구요...

주변에 선배 지인들에게 상담해도 저는 공기업쪽이 나을거라는데
이건 주변 조언이고요
저도 제 스토리나 이것저것 고려해보면 공기업쪽이 적성은 맞아보이긴 합니다

혹시 준비하다 포기하시는 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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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누나는 공무원인데 회의감든대요
  • @멋쟁이 큰개불알풀
    어떤 점에서요?
  • @불쌍한 꼭두서니
    바깥시선만큼 좋지도 않고 월급도 박봉이고 고생한거에 비해 하는일이 괴리감이 있대요
  • @멋쟁이 큰개불알풀
    공무원 지인분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그렇다하더라구요...
    야근도 많고 사생활도 없고 민원시달림에ㅠ
    회식은 자주 하는 편인가요?
    저 아는 분들은 일주에 2~3회꼴은 무조건 단체회식이라길래 놀랐습니다.
  • @불쌍한 꼭두서니
    교행으로 간 친구도 일주일에 5번 이상은 회식이라고 힘들어하던데...
  • @현명한 시클라멘
    교행은 그래도 공무원 직렬 중에 최고 꿀인줄 알았는데...
    보통 이미지가 여자들이 많아서 칼퇴+회식no 바로 집에 자녀들 챙기러가기~ 이런 식 글들이 많던데;
    혹시 친구분 국가직 교행인가요? 아니더라도 청단위에 근무하면 교행도 빡쎄다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일주에 5번 회식하면 그때마다 뭐하는걸까요?
  • @멋쟁이 큰개불알풀
    9급이네요
  • 사촌언니가 29살에 일행 9급에서 현재 진급한지 꽤 되었는데 육아휴직 때문에 너무 좋으나 일할 때 고충은 일반 회사나 다름없대요. 특히 동사무소 이런곳은 같이 일하는 사람때문에 열불날때가 많대요. 약간 모자란..그런거땜에.. 근데 민원 시에 막말하시는 분도 진짜 많고 약간 문제있는 애들도 9급 동료로 같이 일할 때가 많은데 안그래도 민원처리하다가 속상한일생길 수도 있는데 모자란 동료땜시 가끔 복장터진다고...
  • 아 그래도 포기않고 합격하니 좋은 점은 많다하네요 안정적이니.. 주위에 공부 2년하다가 그만둔 친구는 둘 있습니다. 계속 1점 차로 떨어져서
  • 글구 졸업생 직장인으로서 조언하자면 아직 젊다고 생각들면 이런 기약없는 공부보다는 조금 더 노력해서 자기가 잘 할거같다고 생각드는거에 몰두해봐요 공기업이든 기업 취직은 결국 끝까지 하면 이뤄냅니다~ 주위에도 공기업 취직이 훨씬 많고 삶의질도 더 좋아보여요
  • 저여 ~ 한번치고 포기요 ~ 무작정외우는것도 한계고 관심이안가고 무엇보다 비전이 크지 않으니 마음이 안가서 잘안외워진거같아서요 공무원분 통장월급보고 마음접었네요 ~일에시달리고밤늦게오는데 200도 안되서 돈쓰며 스트레스푸는 스탈이라 마음이안가네여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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