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힘을 빌리고자 식물원에 글을 씁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수업중 화장실을 갔다가(사람들이 화장실을 잘 이용안하는 시간)
화장실 맨끝칸에 문은 열려있고 주황색 비닐봉지가 삐죽 튀어나와있길래
뭐지??해서 가봤더니 거기서 청소아주머니가 쉬고 계시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왁!!하고 놀라 나와버렸는데 쉬는시간에 가니깐 문이 닫혀있는걸로 봐선
그나마 사람이 없을땐 문열어두고 있고, 학생들이 수업마치고 화장실 많이 이용하면 문 닫고 쉬시는거 같았습니다.
오지랖이라고 생각하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안봤으면 모르겠는데 보고 난이후로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ㅜㅜ
괜히 학원측에 작은 공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가
그분들에게 계약 연장을 안한다던가 하는 불이익이 가면 어쩌나 싶어서 말도 못하겠고
ㅇ여러분들이라면 어찌하실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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