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노름을 해요

애매한 극락조화2016.11.21 17:25조회 수 2075추천 수 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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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에요.
알게된 건 얼마 전입니다.
아주 예전부터 한 건지, 아니면 최근인건진 몰라요. 밤 12시만 되면 외출하십니다. 아빠는 정말 이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엄마가 어디가냐고 물으면 노름판 간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엄마는 이혼 진지하게 고려하십니다. 물론 엄마가 이혼하려고 하신게 처음은 아니지만 엄마가 경제적으로 자립을 못하셔서 못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저는 이혼 못하실 것 같긴 해요...
이와중에 엄마가 아빠랑 갈라서지 않으면 패가망신에 내 앞길까지 망칠까 걱정되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그리고 가끔 사개론에 이혼가정이나 부부사이나 가족관계에 트러블이 있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결혼 상대로서 다시생각하게된다는 말이 떠오르는 것도 제가 이기적인건가요...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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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배고픈 큰까치수영) 전기전자 다이오드좀 도와주세요ㅠㅠ (by 무좀걸린 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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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한테 말씀드려서 아버지 심리 상담 같은 거 받아보게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도박 혼자서 끊기는 정말 힘들어요 꼭 극복하시길 빕니다ㅠㅠ
  • 노름하러가면 경찰신고하세요
    지금 출발했으니 잠복해서 하우스 뒤집으라고
    도박끊는건 자유의지로는 거의 불가능이라 보면 됩니다
    위에분은 학생이라 ㅇ대출은 생각안하셨겠지만 아저씨들은 담보며 사채며 뭐든 가능할겁니다
    결정적 계기가 있어야 손절하고 끊을수 있으니 직접 말해서 그만두게 하지 못하겠다면 신고라도 할수밖에요
  • 저도 노름하늠 데 못 끊어욤 ㅎㅎ
  • 가족관계 트러블이 있는집은 결혼상대로 다시 생각한다니...뉘앙스가 좀그렇네요
    대부분의 가정이 말못할 가정사한두개는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지만 왜 어머니가 이혼을 못하고 계실까요...
    학교다니는 자식 뒷바라지하고 행여나 결혼할때 뒷소리 안나오고 싶은마음 아닐까요?...
    이런글에 공격적인 댓글은 못달겠는데
    이혼의 당사자인 부모님이 걱정되는건 맞는건가요
  • 저도 그래서 아빠랑 연 끊었습니다.
    취업하고 나서 저한테 돈까지 달라고 하더라구요 100만원 200만원씩

    그래서 그냥 연끊고
    집에가도 안봄. 아는체도 안하고
  • 케바케긴 하겠지만 노름이 아닐지도..
  • 노름은 손목 날리는거 아니면 못 끊습니다.
    노름이 사실이면 채무 생겨서 넘어오기 전에 이혼하라 하세요.
  • 어머님 이혼못하시는 이유가 독립이 안되시는것 같은데 어머님께 간단 일자리라도 알아봐주시는게.. 정규알바 같은거나
  • 절망적이지만 괜히 타짜에서 짝귀가 손목 잃고 노름 계속하는게 아님..
    그리고 치료나 상담도 본인 의지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는데 본인 의지가 아얘 없으면 노답이죠.
    상담센터 찾아가서 전문가의 솔루션을 받아보심이 어떠실런지.. 아버님을 모시고 가긴 어려울 것 같고, 본인이랑 어머님부터 먼저 상담 받고, 그래야 나중에 이혼할 때도 상담 내역이나 이런게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겠죠
  • 노름만하실까요??
  • 끊기 어려울겁니다 지금 어느정도 규모로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출 몇 백 몇 천 받아서 하다가 결국 억대 빚얻는 사람도 있어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는것도 당사자의 태도에 달려있고 진짜 가정도 지키고 패가망신 피하려면 큰맘먹고 신고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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