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에서 선거도없이 술자리에서 회장을 ㄷㄷㄷ

기발한 곰딸기2016.12.26 22:58조회 수 19482추천 수 34댓글 66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특정 과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희 과의 특성상 한 쪽으로 치우친 성비율과 학내 구성원들의 공통되는 성향상 장기간 단합은 커녕 의견 전달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올해 6개월도 채우지 못했던 전학회장의 과실과, 사실 과실이라는 말로 포장하기도 어려운 스캔들로 학과 이미지는 물론 '양아치'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부끄럽고 또한 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임을 회피하고 싶지 않기에 작게나마 용기 내어 글을 써봅니다. 다른 과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저희 과는 어떠한 투표와 구성원의 동의 없이 학회장 및 학생회 의원들이 구성되어 왔습니다. 이유는 늘 간단했습니다. 남자이기 때문에, 오빠이기 때문에. 적은 남성비율로 인하여 학과의 궂은 일을 남학우들이 도맡아 해왔던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학과 행사 동안은 늘 모든 학우들이 힘을 써왔으며 학과에 관한 애정도는 성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성 위주의 친목으로 대다수의 학우들이 학과 생활에 어색함을 느끼며 어느 자리에 가도 '난 저 오빠와 친하지 않아서 가고 싶지 않다', '가더라도 자기들끼리 논다, 내가 왜 참석하느냐'라는 여론은 비단 올해뿐만 아니라 늘 이어져 오던 악순환이었습니다. 그런 배경으로 술자리에서 나 학회장하고 싶어, 라는 의견을 모든 구성원이 모인 장소도 아닌 본인들만의 술자리에서 피력하거나, 혹은 전 학회장과의 친분으로 너가 학회장했으면 좋겠다, 라는 한 마디는 투표를 대신한 학회장 당선에 가장 큰 영향을 주어왔습니다. 전 재학 기간 내 단 한번도 학회장, 과대표 투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으며 늘 신학기에 '올해 학회장을 맡은 OO입니다.'라는 카톡 통보만을 받아왔습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의 입에서 한번쯤 나왔던 전학회장의 스캔들은 그러한 악습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후보자랄 것도 없지만 후보자의 자질을 판단할 수 도 없게 되어있는 시스템과 이에 반발하지 않고 악습의 순환고리를 깨려 노력하지 않았던 모든 부분에 있어서 당연히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올해 역시 학과에는 소문이 돕니다. OO가 회장을 한다더라. 모든 구성원들은 의아하고 있습니다. 자질은 물론 그 분의 인성에도 반문을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 어느 누가 결정권을 가졌고 당선일은 정확하게 언제인지 그 어떠한 것도 모르기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총장 직선제라는 훌륭한 결과물을 이루어낸 본교에서 이러한 일이 묵인되고 현재까지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다른 학우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대체 학내에서도 사라진 민주주의를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대숲에서 글 가져왔습니다ㅠ 저희학과 얘기 맞구요. 전 학회장이 큰 문제를 일으켜서 애 자퇴하고 교수님까지 놀래서 사퇴하고 그랬는데 여전히 정신 못차리네여 ㄷㄷㄷㄷ 이슈가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여ㅠ
    • 글자 크기
정기활 화목 오전반(9시) 김은정 교수님 (314-301)첫날 오티때 질문!!ㅜㅜ (by 황송한 참취) 군복학시 전역증 사진찍어서 해도되나요? (by 눈부신 가는잎엄나무)

댓글 달기

  • 이 자체도 잘못된거지만 학과의 궂은일을 남학우들이 도맡아서 했다면 안그래도 성비 작은 학과에서 소수친목이 일어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요. 행사때 다 하는건 당연한거고 평소에 궂은일은 그들에게 대부분 일임했다면 다른학우들이게도 똑같이 책임소재가있다고 봅니다.
  • @센스있는 방풍
    궂은일이든 뭐든 조 나눠서 여학생들까지 다시켰었는데ㅜ 그리고 애초에 학과에서 궂은일이라고 할것도 없었는데 힘든척 오져~
  • @피곤한 주걱비비추
    눈에 보이는 일이 다가 아닙니다. 의류학과 궂은일 상당히 많습니다.
    과위해서 궂은일 맡아서 하시는분들 폄하하지마시고 알고말하세요.
  • 인정해요. 모두의 문제이지만 그 누구도 눈치보면서 바꾸려고도 노력하지 않는다는게 너무 화나요.
  • @글쓴이
    그럼 글쓴이님이 바꿔보시려고 이걸 올리셨군요?
  • 갓 의류학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학생회 개노답~
  • ㅋㅋㅋㅋㅋ 갑자기 ㄱㅌ대 각목폭행사건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 에휴 말많네요.. 한두명이 학과에 계신 다른분들 이미지까지 타격입게 물흐리고 ..특히 회장했다가 그만두신분 ; 그 이유가 너무 악질이고 경악스러워서 깜놀했네오
  • ㅋㅋ 정말 총체적 난국이네요 학우들 의견은 아예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이전 학회장들끼리 모여 후보들의 유능함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자신들과 얼마나 친분이 있는가, 를 우선하여 학회장을 선출하고 그걸 자랑처럼 전 학회장이 sns에 떡하니 사진을 게시하지를 않나.. ㅋㅋ 안친하면 학회장도 못하는 말도안되는 알고리즘입니다. 정말로 개선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 꼭 이슈가 되어서, 제 후배들은 이런 악습을 끊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 조차도 같은반 친구들의 의견이 기본중의 기본인걸 알텐데... 참 답답합니다.
  • @외로운 우산이끼
    학회장들끼리 모여서 학회장을 선출했다는 근거가 있으신지요? 안친하면 학회장 못하는게 아니고 아무도 후보로 출마를 안해서 학기가 끝나고 겨우 후보한명나온겁니다 알고말씀하시길 익명성에 숨지마시고 ^^
  • 전 학회장이 무슨 문제를 일으킨건가요?
  • @무심한 고추나무
    ㅆㄹㅆ
  • @머리나쁜 산비장이
    여자관련문젠가요
  • @머리나쁜 산비장이
    영어맞죠?
  • @무심한 고추나무
    ㅅㅍㅎ
  • @무심한 고추나무
    저도 궁금ㅜㅜ...
  • @무심한 고추나무
    3썸
  • ㅂㅎ
  • @잘생긴 까마중
    ㅋㅋㅋㅋㅋㅋ 누구나 다아는 이름이네
  • @잘생긴 까마중
    학교 뻔뻔히 다니든데 좀 안봤으면 함다
  • 해당학과 남학생인데 이번 학회장 선출은 여기 적혀져 있는 내용이랑 다릅니다. 술자리 내정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누구든 하고 싶은 사람은 할 수 있도록 기회가 다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남자들끼리도 일부 그룹을 제외하면 별로 안친합니다. 뭐 남자들이 으쌰으쌰하고 이런 거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끔찍한 마삭줄
    그래서 단독후보로 투표했나요??
  • @끔찍한 마삭줄
    단독 후보로 투표한 적이 있었나요? 입학 이후로 단대 회장 및 학생회 찬반 투표 외 투표한적이 없었는데요.
  • @끔찍한 마삭줄
    ' 남자들이 으쌰으쌰하고 이런거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 가 무슨말이신지..ㅎ 남학우가 회장이 된게 논점이 아니라, 남학우의 최측근들이 투표없이 회장이 된게 문제요인이 아닐까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저희가 받아들이는 문제점인데 일부 그룹을 제외하면 별로 안친한 그런 집단에서, 내부 이해관계까지 알턱이 있나요..
  • 회장 후보가 아무도 없어서 종강하고 겨우 나왔는데 언제 투표를 하면 되나요? 방학 때? 아니면 개강하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투표까지 하면 도대체 회장은 누가 하죠?
  • @끔찍한 마삭줄
    기회가 돌아가긴 뭘 돌아가요 ㅋㅋ 그냥 일방적 통! 보! 만 해왔잖아여 .. 그러니까 이 난리 잖아요 ......
  • @끔찍한 마삭줄
    그 일부 그룹에서 다 해먹는게 문제아니에요? 그리구 남자들이 으쌰으쌰하고 이런거 기대하지 마라는건 뭔 되먹지 않은 소리세요
  • 그냥 학회장 뽑지마여 이럴 꺼면
  • 의류학과 어느건물써요?
  • 안녕하세요 저도 해당학과의 학생입니다. 투표라는 민주주의도 좋고, 리더답지 못한 행동을 한 회장의 사퇴를 이끌어내는 민주주의도 좋습니다. 일단 학회장이 되는것에 대해 얘기드리자면, 저희 과는 크게 후보군이 많이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매년 한 명정도만이 자기가 하고싶어한다는걸 어필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일 후보만 나올경우엔 이 사람을 시킬것인가 말것인가 찬반 투표를 하는 것도 필요하긴하지만... 만약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서 이 사람이 못하게 된다면, 그럼 그때는 어떻게 하던 욕을 먹을 수 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사비 등을 써야하는 그런 봉사직에 대신 앉을 수 있을까요? 대체로 과 활동에 관심도 없기에 과대 뽑는것도 일인 학과에서 과연 가능한 방법일지 저는 궁금합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안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 모함하고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또 그에의해 물타기해서 한 사람의 대학생활을 망쳐버리는 그냥 편가르기식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찬반투표에 과연 일을 잘할것이다 못할 것이다로 객관적으로 투표가 가능 할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전회장이라는 그사람을 사퇴시키기 위해 어떤 학우의 노력이 있었고 다른 사람(저포함) 거의 모두는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전회장이 불쌍하다며 연민을 가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명백한 잘못앞에서도 말도 못꺼내는 적극성 떨어지는, 혹은 그가 그냥 사퇴안하게 되는 걸로 끝나게 되면 가까이두고 득을볼려하던 그런 이기적인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논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과에 대한 학회장 선출 방법이 궁금한 사람입니다. 항상 말 그대로 카톡으로만 통보 받아온 일인 으로써 아예 학회장 선출 문제를 공론화 시켜 후보자들을 뽑고 (실제로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으나.. 거의 남자들 끼리의 친목 도모에 의해 나오고 밀어주는 방식 아니였나요?) 그리고 후보자들의 이야기도 듣고 하여서 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알기론 이때 까지의 학회장 모두 그 다음 학회장 뽑을 때 자신이 좋아하는 후배나 친구들에게 제의를 하고 했던 걸로 압니다.. 그래서 그 문제들이 계속 이어지고 이어졌던 것이 아닐까요? .... 이번기회에 아주 공론화 시켜서 확실히 정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여자들은 단합 전혀 안되는데 남자들끼리 모임해서 지들끼리 자주 놀드만ㅋㅋㅋㅋ 거기서 회장 나오고 다 나오고 1,2학년들은 회장이 누군지도 몰랐다가 나중에 누가 회장노릇하면서 군기잡으려고 애쓰면 아 쟤가 회장이었구나~~ ㅋㅋ
  • @재수없는 장구채
    저희 과 학생 분 맞아요? 선후배 동기들끼리 인사도 잘 안하는데 회장 노릇하면서 군기를 잡아요? 잘 모르는 사람 군기를 어떻게 잡나요. 그 문제 많으신 학회장은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분 제외하고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 @재수없는 장구채
    이분의류학과아닌거같은데요
    의류학과군기잡는거없어요
    선후배끼리안친해서소통이잘안될뿐임
  • @재미있는 질경이
    ㅇㅇ 아님ㅋㅋ 친구에게 일어난 일이자 나도 같이 지켜본 일임. 안친한건 동기 사이에서도 마찬가지 아님??ㅋㅋㅋㅋㅋㅋ
  • @재수없는 장구채
    군기요?ㅋㅋㅋㅋㅋ 누가 선배고 누가 후밴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군기를 잡아요?ㅋㅋㅋㅋㅋ
  • @서운한 엉겅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음 누가 후밴지도 누가 선밴지도 모름ㅋㅋㅋㅋㅋㅋㅋ 맞음 근데 3월 말 졸작패션쇼 스텝 선정됐는데 안한다고 한 사람들 교체한다고 얘기 다 됐는데 회장?이 공지단톡방에 안하는건 뭐냐고 걸리면 하는거라고 개가오잡았었음ㅋㅋㅋㅋ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ㅋㅋㅋㅋㅋㅋ
  • 저 역시도 회장을 투표로 정하지 않는다는 것에 의문이 들어왔고 그래서 그 부분에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직접적으로 그러한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었기에 그런 의미에서 이런 일이 대두된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학기가 시작할 때 총대에 관심있는 사람 연락을 달라는 공지가 올라옵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선뜻 나서는 경우가 없다고 합니다. 학과 행사 참여가 낮고 자신의 이익이 직결된 일이 아니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몰라라 하는 그런 과에서 과연 회장 선거가 이루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이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우리의 썩은문제를 알려드릴테니 해결해주세요'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구성원 스스로에게 깨닫게 하고 바꿔나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그 후에도 변화가 없고 상황이 계속 되었더라면 이렇게 공론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도도 하지 않고 또한 사실을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고 글을 올리신다는게 아쉽습니다.
    정말 의문이 들었다면 직접 물어보고 아닌걸 바로잡아야지, ~더라, 소문에 대한 사실은 확인 하셨는지요. 특히 소문이라는게 와전이 심해 같은 사건을 두고도 영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중에 맞는 말도 있지만 어느정도 과장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히 일부 학생들만 보는 이곳에서 얘기할 것이 아니라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현학생회장님께 건의하였고 추후 공지를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요.
  • 장전캠에 있는 학과인가요???
  • 대다수 분들과는 다른 의견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런 입장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비추 폭탄 각오하고 댓글 하나 더 남깁니다. 직설적으로 얘기 드리겠습니다. 과 단톡방에 10월 중순 쯤, 다음 학년도 회장을 하고 싶은 사람은 개인적으로 학생회 쪽으로 연락을 달라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그 다음은? 지원자가 종강할 때까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회장을 해야 하는데, 그래야 신입생도 받고 3월에 있을 저희 학과 행사인 패션쇼도 진행하고요. 회장이 없으면 내년에 들어올 신입생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이 개강날 처음 서로 얼굴을 마주봐야하고 과에서 가장 큰 행사인 패션쇼는언제 하는 지 학우들에게 알려지지조차 않을겁니다. 그래서 누구라도 세운 게 다음학년도 회장을 하겠다는 인물이고, 선출 시점이 종강 이후라서 부득이하게 찬반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왜 이렇게 불합리하게 과가 돌아가는지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불만만 먼저 제기하느냐는 겁니다. 지금까지 학과에 학우들의 의견이 필요한 일이 있을 때나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한 마디라도 본인 의견을 냈던 학우 분이 있기는 한가요? 항상 모두가 수동적으로 가만히만 있는 학과에서, 의견이 필요할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자기가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 오면 뒤에서 근거없는 소문이나 만들고. 왜 그러시나요 정말? 그 소수의 남학생들이 왜 학과 일을 하는지 아세요? 친분이 있어서가 아니라 꼭 해야 하는 일인데 그 사람들이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하는 것일 뿐입니다. 항상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회장 뽑히고, 그리고 문제 생기고 이런 과정이 결코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은 우리 과 구성원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학년 단톡방에 약 50명 정도가 있습니다. 학과 행사나 일 때문에 투표를 하려고 하면, 채 5명도 투표하지 않습니다. 한 명 한 명에게 전화라도 돌려서 의견 물어볼까요? 과 내에서 의견 표출부터 먼저 해주세요. 이 문제는 밖에다가 공론화 시켜서 바꿀 문제가 아니라 과 학우 여러분들의 참여로 바꿀 수 있는 문제입니다.
  • @끔찍한 마삭줄
    학생회의 의견과 피드백 잘 읽었습니다. 현재 아무도 차기 회장에 대한 공약을 포함한 정보를 모릅니다. 글 보니까 이미 회장은 당선된 것 같고 회장 당선과 관련해서 시간이 없으니까 그렇기에 차피 물어도 대답하지 않을 학우들의 의견은 듣지 않으시겠다는 말로밖에는 해석되지 않는데, 그게 찬반 투표는 물론 후보자도 모르는 현재 상황을 대변하실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대부분의 학우들은 현 학생회에 전부터 이러한 의문점을 계속 가져왔지만 늘 일어나는 악습에 학습되어 왔습니다. 나서서 하지 않으면 일이 처리가 되지 않아 소수의 남학우들이 일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분들의 행동은 이끌어내시면서 간단한 투표 독려를 이끌어 내지 못한 부분에서 왜 책임을 전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해도 안되니까라는 생각은 학생회 역시 전혀 개선 의지가 없어보이는 부분입니다. 이런 글이 이미 올라왔고 조회수 5000에 육박해도 아직도 어떤 피드백을 받지 못하는 학우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 @끔찍한 마삭줄
    근거없는 소문이라고요? 지금까지 학회장 선출 과정에서 아무런 사전공지 없이 무작정 알리기식으로 진행되었고 내년 학회장 또한 그럴 예정이었는데 어떤 소문이 안날 수 있을까요? 근거없는 소문에 대해 탓하기 보다는 그 전에 지금까지 어떠한 계기로 이러한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밖에다 공론화 시킬 일이 아니라고요? 지금 학과 내에서 학과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하나도 모를 뿐더러 이전까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이야기할 곳이 없었으면 이렇게 얘기가 나올까요? 이번 문제에 대해선 비단 현재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전부터 학회장 선출의 불투명성이 이어져 왔기때문에 이렇게 불거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과생이신거 같은데 이런글 쓸 시간에 내년 후보가 누군지 공지나 하라고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참여가 없으면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학회장 정해도 되요? 정치관심 없으면 투표하지 말까요?
  • @끔찍한 마삭줄
    아니 이사람들아 패션쇼 3월말에 한다고 여기저기 현수막, 포스터 붙이고 다니잖아요ㅋㅋㅋ자과 학생들은 어차피 602? 위쪽 건물 올라가면서 그 포스터나 현수막 한 번 이라도 볼텐데 회장이 없으면 언제 할 지 알지 못한다니 ㅋㅋㅋ 그리고 후배들한테 2만원씩 지원금이라는 명목 하에 걷으면서 안주면 사물함배정 안해주는 등 불이익 주고, 어차피 패션쇼 준비 마무리 다 되었을 때 받는 지원금 다 술값으로 쓰면서ㅋㅋㅋㅋㅋㅋ 또 패션쇼 스태프 선정되었다며 뜬끔없이 공고올리고 안한다고 하면 학과장 거들먹거리며 무조건 참여라고 안하는거 없다고ㅋㅋㅋㅋ 얼마나 지랄같은 학과생활이길래 친구가 빡쳐서 입학 한 달 만에 과탈했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재수없는 장구채
    친구분이 어느 학번인진 모르겠지만 제 때는 지원금은 내고 싶은 사람만 냈고 불이익 없었습니다.
  • @수줍은 혹느릅나무
    저는 지원금 강제적으로 냈네요. 협조하라면서.
  • @수줍은 혹느릅나무
    혹시 그 지원금도 . 학생회와 안친한 학생들에게만 강압적이었던 건가요?
  • @재수없는 장구채
    학교다니면서 지원금 안냈다고 사물함배정 못받았다는 이야기와 지원금으로 술마셨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의류학과 학생이시지 모르겠는데 사실이라면 댓글달아주세요. 이또한 개선해야함이 마땅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말씀 아껴주시길 바랍니다.
  • 지나가는 행인입니다.
    답 없네요...코미디 찍습니까? 요즘 누가 회장 하려고 하나요? 우리 학과도 학생회장 신청 마감 하루 전날까지 지원자 없었는데 전회장단들이 사정사정해서 회장 부회장 구해서 투표 진행했습니다. 하루 더 늦었으면 이 과랑 같은 꼴이었겠네요 근데 그게 현 회장단 잘못인지? 누구라도 한 명 나서서 한다는 사람은 있었는지?
    민주주의도 구성원들이 제대로된 참여 의식가지고 있어야 돌아갑니다. 딱 봐도 사이즈 나오는데 답이 없는 학과네요. 그냥 그대로 망하세요ㅋ 여기서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어도 답 없습니다. 앞으로도 당신과 같이 학과에 대해선 바라는 건 많으면서 정작 본인은 학과를 위해 어떠한 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 계속 들어오겠지요? 그리고 그 사람들 사회 나가서 저는 OOO과입니다라며 자기소개할 생각 하니 소름이네요ㅋㅋ
    딴길로 샜는데 무엇보다 처방이 중요하겠지요? 문제만 지적하지 말고 그렇다면 해결책을 제시하세요. 왜요 그건 또 학생회가 주체적으로 스스로 알아서 잘 해야하는 것인가요?ㅋㅋㅋ 당장 새내기 OT는 어찌 진행할 것인지? 어디 강의실 잡고 단체로 회의 좀 하세요 그래봤자 나올 사람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지만ㅋ
    제 발언 아니꼬우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삼자의 또 개인적인 의견이라 생각하십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드디어 터지네
  • 아 진짜 개쪽팔리다
  • 학과에 참여하지 않는 배경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 학생 탓만 하는 학생회~~~ 선본위 구성한다 하던데 어차피, 또 그 무리에서 다 맡을 게 뻔하다~ 어제 익명 단톡도 너네끼리 짜고치는 거 모를 줄 아느야~~~ 다들 학생회 옹호 미쳤더라~~
  • @피곤한 주걱비비추
    카카오톡 익명건의방에서 30명에 가까운 의류학과 학우들이 개선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있습니다.
    '어차피 그 무리'라는게 어떤 무리를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건의방에 있는 30명의 무리가 짜고칠수는 없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다들 더 나은 의류학과를 만들기위해 좋은 의견들 내주고 계십니다. 여기서 익명성에 숨어 사실과 다른 이야기 하시지 마시고 어떻게해야 이문제를 해결하고 좀더 나은 의류학과를 만들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주시고 의견내주시길 바랍니다.
  • 제3자입장에서 볼 때 학생회 선출방법이랑 운영방식도 잘못됐지만 과 관련 행사에 관심 하나도 안가지다가 이제와서 불만만 제기하는 사람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의류학과 지얼굴에 똥칠하기~~~
  • 결국 자기학과 지가직접 얼굴망치고 구설수에오르게 하는걸로밖에 안보임 지는얼마나 평소에 과일에 참여 잘했길래? 친구가 이랬대요~~하는 댓글도 지일아닌데 괜히나서는거봐 아니면 자기아닌척 코스프렌가? 이제 이런일때문에 학과에서 더조심하고있고 해명도하고있고 새로운대안마련해서 잘해결해나가고있으니 잘모르면 그만좀 나섭시다
  • @과감한 광대싸리
    댁들같은 사람 때문에 내부고발자들이 더 피해보는 거에요
  • @특이한 마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하고있어서 쓰는글입니다. 저는 이 과 학생이지만 학생회도 아니고 학생회와 친분있는 사람도아닙니다.
  • @과감한 광대싸리
    의류학과 수준이 참... 같은 부산대라고 부르기 쪽팔리네요
  • @큰 빗살현호색
    싸잡아서 뭐라하지마시죠 이런댓글다는 그쪽도 괜찮아보이진않는데;
  • @과감한 광대싸리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댓글을 달았네요.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내부고발자를 책망하고 너 또한 해결책이 없는데 누가 누굴 뭐라하느냐는 식의 사고방식이 어이가 없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서로 문제를 해결하고 잘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서로가 서로를 편가르고 물어뜯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큰 빗살현호색
    빗살님 댓글 한번더보시고 반성해주세요..
  • 페북대숲에는 댓글도 별로없더니 역시 익명의 힘이다
  • ㅇㄹ학과에요?
  • 투표했는데 원래 단일후보로 나왔던 학생이 당선됬네요. 모든구성원들이 의아해한다고 글쓰셨던데 누가 글썻는지 모르겠지만 다음부터 이런일있으면 숨어서 비겁하게 사실과 다른이야기로 선동 하시지마시고 앞에나와서 당당히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 본인 때문에 학과 전체 피해보게하지마시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4637 무선공유기로 폰이랑 노트북 다 잘 되다가 갑자기 노트북 인터넷이 안되네요 ㅠㅠ 날씬한 미국나팔꽃 2016.12.27
84636 웅비관 와이파이 거의 되질않는데8 저렴한 월계수 2016.12.27
84635 이사 용달비용6 친근한 루드베키아 2016.12.27
84634 낼시험인데 열말책을 못구했8ㅅ89 사랑스러운 갈매나무 2016.12.27
84633 원룸 몇층이 제일 안전할까요?13 밝은 새머루 2016.12.27
84632 이제 2학년인데7 센스있는 홑왕원추리 2016.12.26
84631 정기활 화목 오전반(9시) 김은정 교수님 (314-301)첫날 오티때 질문!!ㅜㅜ 황송한 참취 2016.12.26
학과에서 선거도없이 술자리에서 회장을 ㄷㄷㄷ66 기발한 곰딸기 2016.12.26
84629 군복학시 전역증 사진찍어서 해도되나요?4 눈부신 가는잎엄나무 2016.12.26
84628 학교 근처 넥타이 살곳 추천해주세요2 우아한 낙우송 2016.12.26
84627 사랑니 뽑은것도 의료공제회비 신청하면 돈받을수있나요?3 뚱뚱한 마디풀 2016.12.26
84626 [레알피누] 학우분들 과외는 어디서 구하시나요?ㅜ4 힘좋은 억새 2016.12.26
84625 LH계약으로 살고 계신 분 중에 바로 휴학하신 분 계시나요?4 한가한 미국부용 2016.12.26
84624 고민있어요......3 털많은 봄맞이꽃 2016.12.26
84623 기계공학과 전과 학점 컷이?6 촉박한 담쟁이덩굴 2016.12.26
84622 피아노 관련 학과나 취미 피아노 잘 치는 분들 읽어주세요!8 참혹한 아그배나무 2016.12.26
84621 토익공부하려는데16 현명한 구름체꽃 2016.12.26
84620 흡연자 사랑니발치21 훈훈한 풍선덩굴 2016.12.26
84619 군복학 해야하는데10 귀여운 괭이밥 2016.12.26
84618 공실 없다는거 영업멘트인가요?1 털많은 금방동사니 2016.12.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