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과 처음만난 여자가 갈라지기 시작하는건 타카키사 이사간 뒤 만났을 때 전해지지 못한 편지 이후입니다
마지막 엔딩에서 우연히 아카리와 재회하게 되지만 아카리는 그 자리에 남아있지 않고 떠나잖아요?
타카키는 그 순간까지 아카리를 잊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지만 아카리가 자리에 있지 않음을 인식하고는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체념하며 제 갈길을 다시 갑니다
고로 첫 여주와도 둘째 여주와도 직장에서 만난 연애상대와도 이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남자는 첫 사랑을 못잊는다. 라고 해석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다만, 서로에게 초속 5cm로 나아가도 충분한 어렸을 때의 순수함과 우주 비행사의 심정(미지의 그곳으로, 언제가 걸릴지도 모르겠으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은 끝이나고, 이제는 현실에 직면해 적응해야 하는 어른들의 입장을 나타냈다고도 해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결론부에, 남자는 여자에게 돌아가지도 않으며, 자신의 갈 길을 가는 거죠. 이 작품을 해석하는 틀은 다양하니, 개인적으로 남자는 첫사랑을 못잊고, 여자는 첫사랑을 추억한다. 라고 치부해 버리는 것은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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