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은 사실상 학교 폐지라고 보면 됩니다.

어리석은 노루귀2017.07.01 01:18조회 수 891추천 수 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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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시작되고 대학 공급이 과도하니까 대학 줄여야 한단 얘기가 10년 전부터 나왔습니다.

 

당연히 그 중 제일 만만한 게 정부에서 자금 지원하는 국공립 대학이고 개중에 지방 국공립대가 명분도 서니까 통합하네 마네 이런 소리 나오는 거예요.

 

그 목적은 무슨 이유를 대건 다른 게 없어요. 다른 일반 사립 대학 없애는 게 힘드니까 국공립 대학부터 폐지하자는 겁니다.

 

대놓고 반발 일어날 게 뻔하니까 통합이니 지방 국공립대 경쟁력 강화니 뭐니 되도 않는 이유를 대는 거 뿐이고

 

사실 이게 개소리라는 거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말 지방 국공립대 경쟁력 강화하려면 뭘 해야 하는지는 뻔하잖아요.

 

국공립대 통합은 그러니까 어느 정권 가릴 것 없이 쭉 일관되게 추진되어 오던 정책이예요. 다만 학생들 반발에 좌초돼서 늦춰진 것 뿐이지.

 

학교 윗분들도 정부에 개겼다가는 실제로 지난 정권 동안 그랬듯이 지원금 끊기고 하는 걸 두려워하는 거지요.

 

솔직히 이번 정권도 크게 다를 거라 생각 안합니다.

 

학내 구성원 의견 무시하고 정권 편의에 따라서 학교 쥐락펴락 하려는 의도가 어느 정권이든 가리지 않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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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리죠 ㅋㅋㅋㅋ 뭔 통합한다고 학교가 폐지되냐 가만히잇으면 중간은 가는데 너는이미 가만히 안있어서 바보인게 들통남 ㅇㅈ?ㅇㅇㅈ
  • 정부 한번만 믿어주세요! 잘 해낼겁니다!! 눈감고! 제발 한번만 ㅜㅜ 교육부에요 교육부. 교육만 30년 했을겁니다.
  • @방구쟁이 박달나무
    30년 한다고 잘한다는 보장이 있나요? 허참
  • @방구쟁이 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7.1 01:23
    저도 이번 정권 자체에 큰 유감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일은 어느 특정 정권의 도덕성 같은 걸 넘어선 구조적인 문제라는 거지요.
  • @글쓴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203820
    전 이런 교육감이 우리에게 등돌릴까봐 무섭습니다. 명문대 만들겠다고 스스로 선언한 장관입니다. 한번만 믿어봅시다. 지금한거 아무것도 없어요. 믿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방구쟁이 박달나무
    이거 뭐 말그대로 종교쟁이네 ㅋㅋ
    돈풀어서 알바푸는거 이거 법제화해서 국외추방같은걸 해야함
    진짜 해악이 엄청 큼 ㅋㅋ
  • 무조건적인 문빠들 답이 없네 ㅋㅋㅋㅋㅋ

    아주 광신도 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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