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참 힘드네요..

태연한 물아카시아2017.07.15 18:42조회 수 49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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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에 하루에 반갑씩 펴대다가 이번 여름 방학때부터 금연하고 있는데... 진짜 힘드네요...
단걸 먹으면 잠시 기분 좋아지다가도,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 속에서는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가끔씩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이 좀 떨리는 것 같기도 하고...
완전 금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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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눌려 안눌러져 (by 허약한 쥐똥나무) 북문에 커피 브라운 있잖아여 (by 태연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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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 꼭 성공하세요 !! 사람 차이인거 같은데 저도 담배 오래 폈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던게 아니라 그냥 심심해서 금연시작 하다가 나중에가서는 여태 금연한게 아까워서 그냥 담배 끊었어요 ㅎㅎ 금연기간에도 술만 피하면 그렇게 담배피우고싶은생각이 안들었어요 꼭 성공하세여 화이팅!
  • @세련된 붉은병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7.16 00:04
    옙ㅜㅜ 화이팅 하겠습니다! 저는 담배에 들어가는 돈 아껴서 유니세프에 정기 기부라도 하려고 끊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ㅠ
  • 금연과 금욕 중에 뭐가 더 힘든가요!
  • @힘좋은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7.7.16 10:17
    금연요... 저는 성욕도 별로 없는 편이라 굳이 금욕을 해야할 필요가 없는 타입이라...
  • @글쓴이
    근데 막상 금욕 며칠째 지나보면 상황이 다르지 않을까요? 며칠째이신가요
    더군다나 요즘같은 여름에는 너무 자극적이던데...
  • @힘좋은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7.7.16 10:24
    뭐 저는 금연은 1달째고 굳이 금욕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밤에 자위 안한지는 한 3주 정도 됬네요. 날씨 더우니 기운도 떨어지고 금연해서 니코틴도 떨어지고 하니 성욕이 안 생기더라구요...
  • @글쓴이
    날이 더우니 기운이 떨어지는건 금욕에 좋은 영향을 주는게 맞지만. 동시에 여학생들의 차림도 변화하는 것은 여름이 남자에게 주는 치명적인 존재 아닌가요?
  • @힘좋은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7.7.16 11:01
    저도 막 대학 들어왔을 때까지만 해도 여학우들 여름에 치마 입은 것만 봐도 괜시리 흥분되고 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흥분은 커녕 신경도 안 쓰이더라구요... 만약 여름에 여학생들의 옷차림 변화에 몸이 반응한다면... 아직까지 님이 젊고 건강하다는 증거ㅎ
  • @글쓴이
    저도 이제 졸업할 나이인데 아직도 하얗거 매끈한 여학생들만 보면 아주 그냥 발끈하네오... 빨리 해탈하고 초월하고만 싶은데 나이를 몇살을 먹으면 그렇게 될 수가 있나요ㅠㅠ
  • @힘좋은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7.7.16 18:47
    부럽습니다... 저도 한때 그랬는데... 전 졸업하기 좀 남았는데도 벌써 이렇네요.. 요즘 가끔씩 심인성 발기부전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슬프네요ㅜㅜ
  • @글쓴이
    담배가 치명적이라도 알고 있습니다.
    금연이 길어질수록 금욕이 힘들어지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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