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한달에 한두번정도 오거나 부모님이 부산 자취방에 오시는데 만날 때마다 공무원 준비해라, 너네 과는 취업이 잘 되는 편이냐, 보통 어느쪽으로 취업하냐, 선배들은 취업 잘 됐냐 물어보셔서 진짜 스트레스네요ㅠㅠ첨엔 그냥저냥 했는데 전 아직 2학년이고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중이긴 한데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도 않구요 선배님들이랑도 거의 몰라서 어느 쪽으로 취업하는지 알지도 못하구요ㅠㅠ전 내년에 휴학해서 혼자 돈벌어서 여행가고 싶은데 휴학은 무슨 빨리 졸업해서 취업하길 바라시네요 태어나서 해외도 한번도 못가보고 대학가서 혼자 여행해보는게 꿈이었는데...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이제 그냥 집에 오기도 싫네요 부모님이 엄청 보수적이시기도 하고 거의 무조건 공무원 해라 주의셔서...전 공무원 전혀 생각없구요 부모님이 저같은분 계시나요ㅠㅠㅠㅠ그래도 제 인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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