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라는거 따는거 보면 공부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반성도 많이 되네요.
- 2017.11.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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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과 아는 형님 학부 전공학점 4.2이고 전공 물어보면 무조건 영어로 대답하시고 아무튼 정말 잘하시는데요. 부산대에서 실력 있다는 랩실에서 6년동안 두문불출하면서 열심히 논문쓰셔서 이번에 유명 외국계 기업에 취업되셨거든요. 초봉이 1억 2천인가 아무튼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한 기업;;;;;; 내년 2월에 졸업 하시고 박사 마무리 중이시구요. 그 형님 석사1학년때부터 지켜봐었었는데 거의 랩실에서 밥먹고 공부하고 실험하고 이 생활만 본것 같아요. 수도승처럼 지내시는데 영어도 잘하시고 한번씩 학부생들 공부가르쳐 주는거 보면 막힘이 없으심. 이런거 보면 박사학위라는게 정말 제대로 따려면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부끄럽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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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께서도 석사는 그냥 그런데 박사는 다르다고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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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오빠도 부산대공대나와서 카이스트 석박통합으로 (전공이 2개인데 학부 주전공도 아니였어요)바로 30살에 사회에 나왔어요. 확실히 박사 따려면 정말 많은 논문들에다 특허내고 외국 세미나같은데서 발표하고 또 수상으로 실적올리고? 해외대학이랑 팀맺어서 대회같은것도 나가고 거의 죽을거같이 생활하던데, 확실히 열심히 한만큼 대우는 받더라구요. 사립대 정교수직 자리도 들어오고 왠만한 회사에선 오히려 너무 오버스펙이라고 걱정할정도.. 하지만 곁에서 지켜본 저로썬 + 학부4년차만해도 학문의 방대함에 질리는 저는 어느 학교의 대학원을 가든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있다는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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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층층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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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층층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못했잖아요.
좀 찌질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누구는 내가 짝사랑하던 예쁜여친이랑 손잡고
놀러다니고 , 해외여행가서 사진찍은거 프사올리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친구들이랑 술자리도 자주가고.
제가 딱 글쓴이님ㅇㅣ말하신 형님처럼 대학다니면서
몇년 내내 하루하루 매일 책만보고 펜만잡고 서적만보고
학문만 했어요. 정말 학자가 되었다는 느낌으로요.
학점은 4.34였어요.
심지어 방학때도 내내 공부하고 개강후에 들을과목들
싸그리 전부 다 예습했어요.
교수님이 수업하면서 그날그날 뭐 잘못말씀하셨고
시험때도 어떤문제 잘못냈고 다 알고있었는데
그당시에는 소심하고 용기가 없어서 그냥 교수님이
원하는 정답대로만 적고 저는 그냥 저 나름대로
공부하고 그랬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실증나서 그때부터 공부때려치우고
시험안보러가고, 평생해본적없는 알바도하면서
돈도벌고 여친도 사귀고.
누군가 뭔가를 이룬것에는 항상 그 뒤에 다른종류의
행복한 삶에대한 포기가 있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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