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는 있어요 눈치주고 이런건 없다고 보심됩니다 참고로 본인 12군번이고 전방(철원)에서 근무했습니다. 결국엔 본인 의지에 따라 개인정비(6-8~9) 시간 이용하면 공부 할수는 있어요. 일과 일찍 끝나는날도 할수는 있겠지만 .. 토익, 한국사나 간단한 자격증 같이 짬짬이 짧게 할 수있는 공부는 가능하지만 고시공부 같이 오랜시간 투자해야하는건 조금 무리일듯 합니다. 군대가서 이것저것 다 하려다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온 사람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친구 많이사귀고 독서,운동만 1년 9개월 (자대생활1년7개월) 하셔도 엄청 대단한거라고 봐요. 운동, 독서도 안하고 대부분 사지방가서 페북하거나 드라마 보거나.. 좀 의미없게 시간 보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본인이 군생활동안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분명하시다면 공군으로 가세요
그리고 2년뒤에 내가 사회나와서 적어도 이거는 군대에서 잘하고 나왔다라고 생각할수있는것을 지금부터 생각해보세요 (운동해서 어깨넓힌다, 책많이 읽는다, 공부해서 컴활딴다, 토익 점수 올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입대했었는데 결국 책많이읽은거 정도가 다에요ㅠ
저는 육군운전병 나왔고 부대에 사람이 없어서 자대배치받고 처음 일년동안 신병위로랑 휴가 5일쓰고 그만큼 운전만 빡시게 했어요 상병초에 분대장달고 운전못하는 후임 들어와서 혼자 부대에 있는 차 하루에 차 종류별로 네대씩 몰고... 혼자서 하루에 400~500km씩 타고 저녁에 복귀하고 뻗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일이 좋은 추억같이 느껴지네요...
이말을 드리는 이유가 어떤일이라도 할때는 힘들텐데 지나고 나면 다 할수 있었다라는 겁니다...
카투사 가세요.
미군과 운동해서 탈동양인급 체격을 키우고,
멋지게 사는 좋은 친구들(카투사) 접하기 쉽네요.
전 홍대 미대 형님이랑 의대 형님(간혹 있습니다. 3년 보건소에 있기 싫다고 오는), 한양대 다니다가 나와서 사업하는 동생 등등 정말 다양하게 만났네요.
일과 5시에 끝나면 남들 외출해서 놀때 꾸준하게 영어공부해서 토익 토플, 스피킹까지 다 만들고 나왔습니다
주말 외박땐 이태원 or 홍대서 미군들이랑 파티~
목표가 없으면 육군가서는 공부라고 말할 수준의 학습량 유지 하기 힘들어요. 하루 4시간 잔다 생각하고 헬타임 근무 뛸 자신 있으면 좀 하겠지만.
예를 들어 저녁식사 후 개인정비 고수여서 털릴거 하나 안만든 상태로 2시간쯤. 밤 10시부터 연등 2시간. 4시간 평소에 가능. 대신 새벽에 다시 근무 뛰고 피곤한거 참으면서 해야함. 주말에 다들 꿀잠자고 쉴 때 빈 소대장실 이런 곳 가서 공부하기... 이정도가 최대에요.
공군 가세요오 ㅋㅋㅋ 의지가 있다면...
저는 한자 2 급. 한국사 1급. 컴활 1급. 한식조리기능사. 토익 목표치 달성 정도 했네요.
공군 기준 평일 5시간 나옵니다 ~ 근데 이래도 꾸준히 오는 사람 3명 밖에 없었습니다.
팁 주자면 국기검이라고 군대에서 자격증 시험치는거 2 번 있는데 어떤건 군대 간부가 감독관이라 짬어택 시전 가능해요 ㅋㅋ
한국사나 컴활 한자 토익 이런 뭐랄까 결과가 딱 있는 공부는 되는거 같은데 그냥 평소에 하고 싶었던 외국어라던가 전공 심화 공부같은 시간에 안쫒기는 공부는 힘든거같아요 2년 그냥 놀아도 사회 나오면 크게 꿀리는거 없던데요??불안하시면 한국사 같은거 하나 공부하시고 그냥 운동하시면서 좋은 인연 사귀시면 충분히 잘 보냈다고 생각해요ㅋㅋㅋㅋㅋ 전 참고로 행정병이었는데 일과 끝나고 허락맞고 사무용 pc 쓰면서 컴활 연습했어요 그거 말고는 진짜 완~~~~~~~~~~~~~~전 놀았는데 후회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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