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이 영상예술 하고 싶으면 비정상인가요?

참혹한 산수유나무2013.05.02 01:58조회 수 203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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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대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사실 공대를 다니지만 원래 제 꿈은
영상예술관련 학과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반대에 부딪쳐 공대에 왔고
지금도 평정 3.7~3.8정도의 성적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원래 꿈이었던 영상예술이 계속 생각납니다.
관련 동영상이나 강의에 대해서 찾아보고
UCC같은것도 배우고...
복수전공이 된다면 하고 싶긴한데
지금 꿈을 따라간다면 이상한걸까요?
5학년 또는 6학년도 할 각오는 있습니다.
참고로 학과는 전화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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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임.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본인의 열정과 꿈이 얼마나 원대하며, 미래에 대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뚜렷한가임. 꼭 대학이라는 장에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도 해결하셔야 할 듯.
  • @의연한 물봉선
    하고싶은일 하려는게 비정상은 아닌듯 한데 어휘 선택을 적절하게 하시면 좋겠네요.
  • @귀여운 동부
    좋은 학점의 공대생이 정상적으로 선택하는 길은 공학도로의 길임. 따라서 비정상 맞음. 비정상이 꼭 잘못된 길임이 아님을 알기에 한 말일뿐. 현실자각은 하고 있어야죠?
  • @의연한 물봉선
    그걸로 정상 비정상은 어휘가 이상하다고요.
    비정상은 솔직히 어감이 부정적이잖아요.
    전형적 비전형적 이면 몰라 이건 어휘가 부적절 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공대나와서 공학도가 되는게 정상이 아니고 전형적인거죠.
  • @귀여운 동부
    백프로 의미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질문이 애초에 정상 여부이니 질문자의 조건을 고려해봤을 때, 비정상에 가까운 선택을 비정상이라고 한들 부적절할 것은 없습니다. 더이상 초점 벗어난 얘기에 시간낭비는 그만 하고 싶군요.
  • 아직 어리시니 도전하고프시면 해보세요. 일단 꿈이 너무 막연합니다. 영상쪽을 배운다 이걸 넘어서 어디서 쓸 수 있는가를 찾고 생각해보시길.
    염두하실 것. 배운거 못써먹는 수많은 영상쪽 관련학과 학우들 넘칩니다. 단순기술적인부분은 현장에서 배워서 뛰는 영상고 졸업생애들이 더 나을수 있고요. 또한 걔들은 인력이 싸죠. 영화영상쪽은 예술 이전에 산업이며, 한국에서 가장 노동조건이 개선되지 않은 곳이란 걸 명심하길 바랍니다. 이름자 올리려고 무보수로 재능기부하는 이들이 널려서 권익향상에 신경쓰는 이들을 찾기 어렵다고 관련 직종 친구가 그러더이다.
  • 이상할건 없어요. 대학에서 배우는 것만 자신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니깐요. 만약 자신이 배우는 것만 진로에 영향을 미친다면 김태희는 지금 그냥 수의사죠
  • @키큰 헬리오트로프
    김태흰 의상 그쪽 아닌가요?ㅋㅋ 아님 말고
  • 휴학 하고 1년 정도 관련된 일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실제로 겪어보면 단순한 동경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정말 학우님이 원하던 일일지도 모릅니다. 졸업 전까지 충분히 기회가 있으니 많은 경험 쌓아보시길 권합니다.
  • 디자인학과
    영상정보전공
    이공계계열 영상 디자인 입니다
    한번알아보시죠
  • 깊은 취미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련지..
  • 문제없어요 하고 싶은걸 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거든요... 저는 사대나와서 언론고시 준비해요ㅋㅋ 저랑은 분야가 살짝 다르긴 하지만 전공이 중요한 일은 아닌것같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아는분이 계과였는데 영상 동아리하시면서 하고싶은것도 하고 보람도느끼면서 즐기시더라구요 물론 힘들죠 근데 공대쪽대기업취업하셧어요 일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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