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과외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친구들한테 과외하면 잘하겠다는 말을 몇 번 듣고 찾아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네요. 스카이도 아닌 학생이 아이를 가르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에요. 의대생은 뭐 당연히 제외한 이야기겠지요.
아무튼 저는 수도권에서 살다가 위부터 10개 정도의 대학을 제외하면 수도권 인서울 대학이 별 볼 일 없다는 걸 알고 아예 부산대로 내려온 케이스입니다. (부산대 부심은 있지만 부산대도 크게 괜찮다는 뜻이 아닙니다. 저도 스카이가 좋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당연히 스카이 대학 학생들에게 과외를 받는 경우가 많았고요. 하지만 부산은 아니지 않습니까. 스카이 학생들은 부산에 없으니까요. 가능하면 더 좋은 대학교의 학생을 과외 선생님으로 두는 게 좋은 만큼, 부산에서 그런 탑텐 대학교의 학생을 과외 선생님으로 둘 수 없다면 부산대 학생을 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예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하니 무척이나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가르칠 학생이 괜찮고 제가 잘 가르치고자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크게 상관 없지만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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