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 걸러내는거죠
입장바꿔서 님이랑 평소애 엄청 친했던 친구가 공부한다고 폰 정지시킨대요 그럼 그 친구한테 서운하고 맘 안갈거 같으세요?
저는 재수한다고 연락끊은 친구 경험밖엔 없지만 괘씸하게 생각 안했어요 끝나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그전까지 공부 잘하라고 응원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님이 그냥 잠수탄것도 연락 씹는것도 아니고 공부때문에 1~2년 소원해진걸로 님 멀리할 사람이면 지금 걸러지는게 나아요
저는 공시 준비할때 친한 친구, 지인들한테 문자 돌렸어요. 1년 동안 연락 못할 것 같다. 셤 붙으면 연락주겠다. 잘 지내고 있어라. 그러고 3달에 1번 정도? 몇몇 친구들 만나서 밥 사먹고요. 1년 뒤에 셤 붙고 다시 연락했을 때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냈구요. 윗분 말씀대로 님의인생에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데 고작 연락 좀 안된다고 소원해진다면 그건 진짜 친구가 아니란 거겟죠. 거르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