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일반라식,일반라섹,렌즈삽입술 이렇게 4종류의 시력교정술이 있는데요. 일반라식 경우는 각막을 뚜껑처럼 잘라서 들어올린후 레이저로 교정합니다. 이렇게 각막을 잘라내게 되면 각막에 눈물샘이있어서 안구가 건조해지고 어찌됐든 각막을 잘라내니 좋을리 없죠. 그래서 요즘은 라식은 잘 안하는 추세구요.
스마일 라식은 각막을 2mm정도만 자르구요.(일반라식경우는 20mm정도 자릅니다. ) 그리고 레이저를 각막위에서 투과시켜서 안에서 교정두께만큼 형체를 만들어낸후 2mm의 틈으로 핀셋을 넣어 꺼낸다고 보시면 되구요.
이것도 결국 각막을 자르긴하기때문에 가장 안전한 수술로는 라섹 스마일라식 라식 순이지만
각막절개량이 미비하고 라식과같이 빠른 회복, 무고통등을 고려했을때 현재 가장 좋은 방식으로 꼽힙니다. 대신 금액은 거의 두배 이상이구요.
저도 스마일했는데 전 부작용인지 왼쪽은 1.2로 정말 잘보이는데 오른쪽 눈은 혼탁이라고 할까요.. 한4개월됐는데 아직도 잘 안보입니다. 근데 인공눈물 넣을때마다 순간적으로 잘보이는게 교정을 잘못한건아니고 부작용이 좀 있는거같아요. 병원측에서는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걱정하실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아직잘모르겠네요 4개월이면 충분히 지난거같은데 약간 걱정이긴하네요
공장식으로 환자 10명씩 줄세워서 대기하는 안과에서 하면 재수없을 확률이 높은데 하루 2~3명 정도 환자 보고 이런데는 문제 생길 확률 없습니다. 기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10년 전에도 라식, 라섹 다 했었습니다. 결국에는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수술에 기계를 사용하지만 수치 같은 것들을 확인하고 수술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가 집도하는 것이니까요. 저도 5년 전에 했는데 제가 수술할 때는 2명 밖에 안 했습니다. 어차피 수술시간 30분 넘지 않아요.
그리고 수술이 잘되더라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2년 잡고 눈 관리를 해야됩니다. 저는 안약 1년 정도는 계속 넣어줬습니다. 6개월까지는 자외선 되도록 눈에 안 들어가도록 보안경, 선글라스 늘 썼구요. 라식이 라섹보다 좀 더 덜 아프고 일상복귀가 빠르지만 상담할 때 라섹을 좀 더 많이 권유합니다. 본인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라식한지 1년 좀 넘었고 부산에서 한 게 아니라 정보를 드릴 순 없겠지만 저는 안구건조증은 2달정도 심했고 그 후에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너무 피곤하거나 안자면 눈 건조해서 미칠 것 같고 안약 없으면 안될때 있어요. 이런 부작용이 있지만 다시 라식하기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라식 할 거에요 안경 안껴도되고 렌즈 안껴도되는 삶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유튜브에 이태원 원장이라는 사람이 서강대에서 눈에 대해서 강의한 동영상 있는데 라식,라섹 설명을 잘해서 수술받기 전에 보시길 추천해요.
라식은 회복이 빠른대신에 충격에 비교적 약하고 각막을 깎고 남은 아랫부분(베드)이 얇아 구조적으로 덜 안정적. 라섹은 이런 부분을 보완한 수술이고 대신에 각막 상피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 필요해서 한달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함. 그리고 세포가 잘 재생되는지 여부는 의사가 어떻게 할 수 없고 본인 몸에 달려있기 때문에 회복기간동안 관리를 잘 해줘야 됨. 결론은 라식이 가능한 사람이 라섹을 하는게 좋대요.
라식수술할 때 각막에 뚜껑을 만들어서 열어젖히고 깎은 다음에 다시 덮어준다고 하잖아요. 그 때 뚜껑 두께가 150마이크로미터에요. 예를 들어서 깎아내야하는 각막두께를 100, 각막 전체두께를 550이라고하면 아랫부분에 남는 각막두께는 550-150-100=300입니다. 뚜껑은 안구내부 압력을 전혀 받쳐주지 못합니다. 저 남는 두께가 어느정도 이상이어야 안정적인데 시력이 나쁠수록 많이 깎아내야하기 때문에 눈이 너무 나쁘면 라식을 하고싶어도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라섹이 개발됐는데, 라섹은 뚜껑을 만드는 대신에 각막 제일 바깥쪽 상피세포만 제거하고 깎습니다. 상피세포는 다시 재생이 되고 두께는 50마이크로미터입니다. 라섹은 550-50-100=400이 남습니다. 이렇게 라섹이 라식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개발된 수술이지만 깎고 남은 각막 두께가 라식보다 더 두껍고 뚜껑이 자리를 벗어날 염려도 없기 때문에 라식이 가능한 사람도 라섹을 하는게 더 좋다고 안과의사가 그러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