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움주의)뻥투글쓴이입니다 변기뚫은 후기..

자상한 골담초2018.02.09 13:13조회 수 1686추천 수 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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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똥내나는 자취방에서 그렇게 잤고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변기안이 완전 굳어있더라고요 물은 하나도 없이..

업자 부르기 전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손써보자 하고 일어나자마자 펑크린 사왔습니다. 부어놓고 밥먹고오니 어느정도 사르르 녹아있더라고요. 와 됐다 싶어서 거기다 뜨거운물 김치통으로 3번정도 붓고 꽉채워서 물 내렸더니..

변기가 미친듯이 똥물을 토해내는겁니다..제가 원래 입이 험한 사람이 아닌데 으아악 으악 x됐다 xx 으아악 하고 샤워기를 틀어서 똥물을 하수구로 흘려보냈어요

그리고 나서 마트에서 뚫어뻥을 사왔습니다 아예 굳혀서 건질까 생각도 해봤는데 이미 펑크린에 녹아서 건질수가 없더군요

5000원 주고 뚫어뻥을 사서 진짜 미친듯이 펌프질 하고 물내렸는데 두어차례 계속 똥을 토하는겁니다 변기가 ;그래서 아예 물을 내려서 물이 없는 타이밍에 변기 구멍을 틀어막고 다시 물 내리고 깨끗한 물이 찬 상태에서 펌프질을 해봤어요.

뚫리더라고요 ㅎㅎ

어제부터 비닐 붙여서 뚫기. 뭐 샴푸붓기 베이킹소다 붓기 등등 뚫어뻥 없이 할수 있는 방법 전부 다 해봤지만 역시 뚫어뻥이 갑이더라고요 ㅎㅎㅎ조언해주신 분들 전부 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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