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곧있으면 경영학과 박물관에 전시될 14학번 암모나이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너무 신기한 일을 겪어서 여기에다 올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볼일을 마친뒤 67번 버스를 타고 집에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버스가 부산역에 정차했을때, 갑자기 어떤 외국인 남성 한명이 저의 팔을 치며 Hey라고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그때 저는 '아 내가 말로만 듣던 인종혐오범죄의 대상이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외국인은 뜻밖에도 저에게 자신을 알지 않느냐고 하는것입니다
저는 그제서야 그 외국인이 제가 무려9년전에 다녔었던 '청x어학원'이라는 영어학원의 원어민 강사였다는 사실이 생각났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목적지에서 내릴 시간이 되어 나중에 연락하라는 말을 주고받은채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일 아닌 시시콜콜한 일상얘기일수도 있지만, 세상은 정말 좁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고
학원강사와 수강생이라는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상에 있었던 저를, 무려 9년전 중학교2학년 학생이었던 저를 기억해줬다는 사실이 너무 고맙기도 했고,
제가 만약 9년전에 만났던 사람을 지금다시 만났더라면, 마치 어제만났다 헤어진것같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해준 그 원어민 강사분처럼 할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학우분들이 보시는 이 공간에다 글을 쓰게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더욱 잘해야겠어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너무 신기한 일을 겪어서 여기에다 올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볼일을 마친뒤 67번 버스를 타고 집에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버스가 부산역에 정차했을때, 갑자기 어떤 외국인 남성 한명이 저의 팔을 치며 Hey라고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그때 저는 '아 내가 말로만 듣던 인종혐오범죄의 대상이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외국인은 뜻밖에도 저에게 자신을 알지 않느냐고 하는것입니다
저는 그제서야 그 외국인이 제가 무려9년전에 다녔었던 '청x어학원'이라는 영어학원의 원어민 강사였다는 사실이 생각났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목적지에서 내릴 시간이 되어 나중에 연락하라는 말을 주고받은채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일 아닌 시시콜콜한 일상얘기일수도 있지만, 세상은 정말 좁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고
학원강사와 수강생이라는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상에 있었던 저를, 무려 9년전 중학교2학년 학생이었던 저를 기억해줬다는 사실이 너무 고맙기도 했고,
제가 만약 9년전에 만났던 사람을 지금다시 만났더라면, 마치 어제만났다 헤어진것같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해준 그 원어민 강사분처럼 할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학우분들이 보시는 이 공간에다 글을 쓰게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더욱 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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