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웃고 적극적인 타입입니다.
그래서 동아리 같은 데를 나가도 제가 나서서 스케줄도 짜고,, 일정도 잡고 ,,
동아리를 위해 저 자신을 조금 희생하는 타입인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이런 일을 하는 게 당연시 여겨지고,
심지어 항상 웃으니까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느낌이 드네요,,
최근 동아리 모임에 나갔는데 특정 선배가 새내기들 앞에서
본인이 저한테 약간의 막말하고는 "쟤는 원래 저래 괜찮아"
새내기 한 명이 동떨어져 있으니까 앞에서 얘기 중이던 저한테 "네가 얘를 안 챙겨서 혼자 떨어져 있잖아"
좀.. 이런 식으로 툭툭 뱉는 말이 정말 기분 나쁘더라고요
근데 더 기분이 나쁜건 그 선배가 그러니까 다른 새내기도 그 선배한테 붙어서 오빠가 잘못했네 이러고 있는데
제가 기분 나쁜 게 이상한 건가요?
그날은 그냥 억지로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화나네요
다음 모임에서도 그러면 진짜 정색하고 한마디 하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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