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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억새2018.04.07 16:26조회 수 475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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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교수 추행사건을 비유하자면 (by 바쁜 라벤더) . (by 해박한 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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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댑싸리
    2018.4.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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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서히 변화는 힘들 수 있어요. 왜 그렇게 하는지 토론을 해보시고 필요하면 사춘기적 반항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부모님... 중요하지만 인생은 한번입니다.
  • 찌질한 게발선인장
    2018.4.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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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을 얻으셨다니 다행이군요
  • 어설픈 피라칸타
    2018.4.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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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도 그랬었는데(심지어 저는 남자) , 부모님입장에선 걱정되서 그런거에요. 근데 그렇다고 속으로만 답답해하시면 님만 병나요. 용기를 가지시고 부모님이랑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전, 이제 성인이고 제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라는 인식을 주세요. :)
  • 섹시한 리아트리스
    2018.4.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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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모욕 드리려고 그런게 아니라 정신과 상담 추천할게요.
    일종의 강박증인데 겉으로 드러나는게 개인성격처럼 보이겠지만 우울증 초기증상일수도 있어요... 꼭 어머님 데리고 호르몬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글쓴이분이 강박대상에서 해방된다고해서 어머님 증상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다른 대상으로 옮겨 갈수도 있어요
    또, 시간이 지나면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꼭 병원 가보세요.
  • 일등 목련
    2018.4.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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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엄마가 무조건 옳다는게 아니라 두분이 서로 관점이 다른게 아닐까요?
    엄마 입장에서는 초중고랑 똑같이 대하는건데 이제 그게 님 입장에서는 아닌거죠..
    님도 느끼겠지만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미성년자에서 성인되는게 아니듯 님 엄마도 하루사이에 님 대하는걸 바꿀수 없는게 아닐까요
    고등학교때까지 아무 간섭 안하다 갑자기 대학생되자마자 간섭한걸로는 안보여서요
  • 꼴찌 옻나무
    2018.4.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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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누나도 저도 통금시간이 엄해서 공부 이외의 학과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시험기간에 공부하느라 늦는다는 말을 못드리고 귀가한 적이 있는데, 거실에서 약한 조명만 켜두고 먹을 갈면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어머니 취미가 서예셔서) 그 일 이후에 진지하게 논의 드려야겠다 싶어 편지도 쓰고 설득드려서 바라던 독립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엔 떨어져 지내는거에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나중엔 신혼같다시며 좋아하시더라고요 ㅋㅋ 부모님 입장을 생각하면 당장엔 마음 상하게 해드리긴 싫지만, 본인을 위해서는 독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로 인해 경험할 생활이며 활동에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우니까요. 어쩌면 인생에 있어 자기탐구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마지막일수도 있어요. 신중하게 고려해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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