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2018.04.14 14:46조회 수 1184추천 수 7댓글 14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힘내세용 저도 무기력할때가 많았는데 생각을 줄이고 밖에 산책했더니 조금 도움됬어용
  • 마음맞는친구랑 만나서 이야기도 하시구 좋은사람들이랑 시간보내는게 도움이 될것같아요! ㅠㅠ이런글 보니까 마음이안좋네요ㅠㅠ 빨리 괜찮아지시길바래요ㅠㅠ!!
  • 저도 그래서 지금까지 울고 있었어요.... 전 이미 1년 휴학했는데 또 해야하나 싶어요
  • 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요. 저는 실제로 시험 백지내서 올f먹고 두 학기 연속 학고를 받았었죠. 저 또한 아직 방황이 완전히 끝났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은 어느 정도 나아졌어요. 저는 그 혼란과 방황의 시기에 스스로 고립시키고, 또 혼자서 망가지면서 속에서부터 문드러져갔어요. 저는 그때 알콜에 의존했었는데, 글쓴이 분은 약을 드시고 있다니 저보다 현명한 방법으로 그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네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저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도와드리고 싶은데 지금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네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시간이 지나고나서 돌아보니 제가 참 그 혼란과 방황의 시기를 현명하지 못한 방법으로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당연히 시간이 지난 지금 저의 관점에서 보니까 그런거겠죠. 어쨋든 제가 그렇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를 고립시켰다는 부분에 있어요. 대학와서 마음을 열 만한 사람을 아직 찾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가족들한테도 말 못하겠고 저는 그래서 스스로 고립시켰던 것 같아요. 아직 어떻게 그 시기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지 정답은 모르겠지만, 일단 주변에 내 상황을 알리려고 노력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 분들이 글쓴이 분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줄지, 또 이해할 수 있을지와 관계없이요. 우선 부정적이거나 불안감, 부담감을 주는 결과들을 잠시 생각하지 말아요. 시험 공부 많이 못해서 학점 잘 안나올 거 물론 좋은 일 아니지만, 그런 결과들을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것으로 마음속에서 키우지 말아요. 실패를 고정적이고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요. 글쓴이님의 마음에 희망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어요. '~하지마라' 보다 '~해라'가 더 좋다는 데, 글쓴이 분이 자기의 상황과 기분을 보다 의식적인 차원에서 인지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제 경험으로 이것저것 적었습니다. 저와 얼마나 비슷할지는 모르지만, 세상에서 자기와 어느 정도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정도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진심입니다.
  • @황홀한 애기일엽초
    글쓴이글쓴이
    2018.4.15 16:29
    감사해요..힘들어서 뒤늦게 댓글을 다네요..
    시험을 다 백지내고 F를 받을지 아니면 휴학을 할지
    고민이 돼요.
    가족은 자신들 그만 괴롭히고 차라리 자퇴해서 돈이나 벌라고 하네요.
    병원도, 상담받아도 잠시뿐인건 결국 제 문제일까요..
    나름 극복할려고 사람이 무서운것도 억지로 복학해서 다니고있는데 낫기는커녕 점점 정신적으로 괴로워요. 실제로 우울증이라고 비웃음을 당하거나 좋지않은 경험들이 있어서 주변에 알리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버티고 살면 좋아질까요....다들 도망치지말라하네요..
  • @글쓴이
    .
  • @글쓴이
    글쓴이님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 @황홀한 애기일엽초
    글쓴이글쓴이
    2018.5.21 21:47
    그때 댓글 남길려고 했는데
    너무 힘든상태여서 답글을 못남겼었네요..ㅜㅜ
    저는 결국 휴학했고, 현재 알바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 @글쓴이
    아 휴학하셨군요! 알바 힘들죠...ㅠ 그래도 바로 댓글이 올라오는 것 보니 옛날보다 나은 상황인걸까요!
  • @황홀한 애기일엽초
    글쓴이글쓴이
    2018.5.21 21:59
    그때보단 정신적으로 나은 것 같아요ㅎㅎ
    그땐 우울증+시험압박감에 너무 힘들었어요..
    내년에도 1학년인게 좀 걸리긴하지만요. ^^;

    휴학하고나서 메일 보낼까 하다가 결국 못보냈는데,
    이렇게 다시 기억하셔서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 @글쓴이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기복은 있을지몰라도 점차 나아지실거에요. 저도 여자동기들이랑은 군대 때문에 4년 차이나고 남자동기들과도 2년 차이나요ㅎ 제가 이렇다고 글쓴이님 상황이 나아지는 건 아니겠지만, 좀 느려도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장기 휴학 하고 쉬어야 할거같은데.
  • 효원상담원에 가시면 상담 무료로 신청하실수있어요!! 도움받아서 꼭 이겨내시길바랍니다
  • 필링 굿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39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026.05.08
168338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026.05.06
168337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2 활달한 머루 2026.05.01
168336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026.04.26
168335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026.04.23
168334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026.04.19
168333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026.04.14
168332 친구구합니다1 발랄한 왕원추리 2026.04.06
168331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026.04.04
168330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026.03.27
168329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1 나쁜 큰괭이밥 2026.03.20
168328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3 근육질 먹넌출 2026.03.19
168327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026.03.18
168326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026.03.14
168325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 친근한 개양귀비 2026.03.10
168324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026.02.28
168323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1 무례한 갈참나무 2026.02.26
168322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026.02.23
168321 피누 복구되었네요 ㅠㅠㅠㅠ5 끔찍한 봉선화 2026.02.22
168320 [레알피누] 교양선택 5개 영역이상 이수에 브릿지 포함되나요?1 부자 꽈리 2026.0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