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해주세요 급해요

멍청한 섬백리향2018.05.07 15:22조회 수 1011추천 수 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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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같은과 여자 후배가 있어요(저는 남자, 제가 2살 많음)

 

걔가 평소에 화려하게 입고다니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걸로 놀리듯이 장난치는 경우가 많은데

 

얼마전에 과제 때문에 만났다가 밥먹는데 반지가 엄청 크더라고요? 알도 크고 두껍고

 

그래서 제가 '야 오늘 반지뭐냐 할머니꺼 끼고옴?ㅋㅋㅋㅋㅋ'  이랬는데

 

걔가 어어... 이러고 급 말이 없어져서 뭐지 싶었거든요 평소에 뭔 장난을 쳐도 넘기는 친구라서

 

그래서 걔랑 친한 애한테 물어보니까 그 여자 후배가 말하는게 할머니랑 둘이 살았고, 엄청 의지했는데 얼마전에 돌아가셨다고...

 

그 말을 들으니까 아 ㅈ됐다 싶더라고요 진짜 할머님 반지였나봐요 그 이후로 원래 톡도 자주 했었는데 거의 안하고 단톡 말도 잘 안하고요 

 

저 어떻게 해야하죠 어떻게 사과하죠 아 지금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사과하고싶은데 뭐라고 말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말 걸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화요일 같은수업인데 그 전에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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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론 ㅇㅊㅈ교수님 과제 투자비중.. (by anonymous) . (by 멋쟁이 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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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과해야한다는걸 알면서 어떻게 사과해야하냐니요? 지금 마음속 진심을 담아 사과해야죠.. 사안이 사안인데 어느정도 체면 차리면서 사과하고싶은건 아니죠?
  • 그러니까 사람은 평소에 주댕이를 조심해야 합니다.
    니가 친 장난을 넘겨준다고 그게 항상 재미있는게 아니란말이에요.
  • @의젓한 댕댕이덩굴
    니 주댕이도 좀 조심하십쇼
  • 진심으로 사과해야죠 뭐..
    만나서요
  • 고의가 아니셨잖아요.
    평소에 님을 좋은 선배라 생각했다면 분명 고의로 그런게 아니란걸 알거에요. 말 걸어도 되는지 모르신다했는데 사과를 할려면 말을 걸어야죠 ㅋㅋ 직접 말걸기 그러시면 문자로 사과하시고 밥한끼 살꺼 같애요 저라면
  • 애초에 화려하게 입는게 잘못두 아니고 정체성인데 그걸로 왜 놀리셨어요 ...ㅠ 사과에 방법이 따로 있나요? 진심으로 사과하고싶은 맘이 있다면 수업에서 마주쳤을 때 마치고 할 말있어서 그래 잠깐 기다려줘. (권유, 부탁의 어조 문자사과 절대 안돼요. ! ) 하시구 수업 마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내가 얼마 전에 너에게 어떠어떠한 말을 했지? 그런데 내가 이후에 누구누구에게 듣기로는 그 반지가...~~~이러이러하다고 하더라고. 그 얘기 듣고 보니 니가 내가 한 말에 기분이 좋지않았을 것 같아서 사과하고싶어. 미안해> 라고 기승전결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혹시 기분나빴니? ㄴㄴ 기분나빴을 것 같아 미안해 ㅇㅇ 하고 혹시 식사했니 또는 뭐라도 마시러 갈래? 하시고 얘기 잘하고 푸시고 담부터는 외모말고 다른 걸로 장난치시면 좋겠어요~~ 친구로써 인각적인 관심표현이어도 외모로 놀리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카톡이나 문자로 진심을 담아서 장문으로 미안함을 표현하면서 밥 한번 먹자하고 만나서도 미안하다고 하세요
  • 똑바로 진심으로 말하세요 굳이 안만나도 카톡이나 문자로 해도될거같음
  • 닉값대로 멍청했네요 저같음 두번 안봅니다
    초딩이 좋아하는 여자애 놀리는 것도 아니고
    대학 다니는 게 사회생활인데 사람이 즉당히 할줄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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