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얘기하고 싶은 건 군대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고 받아들여지는 게 아닌 거 같은데요?;; 남자도 충분히 차별 받고 있다. 무작정 가해자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들도 한 명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견해를 보여주는 거 같은데요??
'남자는 직업이 좋아야해.' '남자는 일을 해야지.' 등 잘못된 인식으로 직업이 자신의 삶 전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퇴직하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근데 그런 힘듬을 자존심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참아내다 결국 견디지 못해 목숨 끊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퇴직연령 때 남성 자살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요. 이렇게 된 주요 원인이 사회에서 남성이 받고 있는 성차별이라고 페미니스트가 연설하는 동영상을 보고 들었습니다만 아무런 상관이 없다뇨; 참 슬픕니다.
영상은 예전에 이미 봤었습니다. 차별비용에 대해 말을 하며 여성에 대한 차별을 줄이는 것이 남성에게도 이득이라고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본문은 그 차별비용에 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글에 그쪽은 여자 살기힘든 것과 남자 살기 힘든 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셨죠. 영상은 남자가 살기 힘든 게 여자가 살기힘든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정반대로 말씀을 하시는 군요. 영상을 보니까 오히려 더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고 싶으셨다면 남자가 받는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여성에 대한 차별을 없애야한다고 말씀하시는 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글은 그러한 주장을 흐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뒷받침 할 수 있는 글 입니다. 남성이 받는 성차별도 같이 해결하고 싶다면 말입니다.
왜 이 글이 주장을 흐리게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요? 남성도 힘들다는 말에 대한 답으로 여성이 힘든 것과 남성이 힘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시면 되는데 오히려 그건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 둘이 연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살기 힘들어진 것이 여자 때문은 아니지만 여자가 살기힘든 것과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남성도 힘들다는 주장은 의미없지 않습니다. 왜 힘들지를 생각해내기 위한 중간 단계이고 반드시 필요한 겁니다. 몇년전만해도 남성이 힘들다는 말을 하면 남자답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여성스럽지 못하다로 구속되던 여성과 비슷하지요.
차별에서 벗어나야 할 대상에서 남성을 배제하고 싶어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제 오해인지요?
차별도 맞고 역차별도 맞습니다. 차별비용이라고도 하고요. 다 같은 말입니다. 남성이 차별이 받는 게 아닌 차별비용을 치르는 것 뿐이란 말씀은 차별의 원인을 남성에게서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인 차이에서 나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이전까진 그 차이가 결정작으로 작용했다면 현시대에 들어서 여러가지 발전으로 인해 신체적인 차이의 영향이 줄어들어 차별을 철폐하자고 할 수 있는 거고요.
아직도 타고난 신체적 특성이 필요한 원양어선 어부 같은 직업은 남성만이 복무합니다. 그 부분은 아직 신체적인 차이를 극복할 만큼의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깐요.
그쪽 글을 보면 조금 쎄합니다... 제 기분 탓 일 수도 있지만 여성을 차별을 받은 피해자로 남성을 차별을 한 가해자로 몰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여성을 탄압하고 차별을 시작한 게 아닙니다. 환경이, 신체적인 차이가 차별을 만든 거고 기술이 발전해서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남자도 여자도 차별을 받고 있는 겁니다.
개인적으론 차별비용이란 말이 딱히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차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다면 차별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하거든요.
먼저 말씀드립니다. 사실상 그동안 여성에 대한 직장 내의 차별이 존재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철폐해야 한다는 점에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도 경제부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도 가장이 되어야하고 같은 일을 하는 남성과 같은 임금을 받아야하죠.
하지만 이런 차별들을 없애는 과정에서 차별을 만든 주체가 남성이다라며 진행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 합니다. 그것에 동의한다면 차별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역차별을 만들수 있습니다. 징벌적 의미로서요.
산업혁명은 제가 말한 신체적 차이를 무의미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입니다. 그 이후에 집중하셔야 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제시하신 예시에서도 성별에 따른 신체적 특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1. 모소족의 예를 드셨는데 흔히 모수족 남성이 아무일도 안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도축과 어업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특히 도축의 경우는 남성만이 한다고 하네요. 재래식 도축의 경우 엄청난 노동이 필요한 것은 아실 겁니다.
2. 말씀하신대로 여성이 남성이 했던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잘 할 수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동할 남성이 없을 정도로 사회의 거의 모든 남성은 군인으로 전쟁에 나섰습니다. 엄청난 수의 남성이 죽었죠. 사회는 전쟁에 보낼 사람을 선발하는데 있어 여성이 아닌 남성을 골랐습니다. 전쟁 같은 위험한 일을 해야한다면 하는 것은 남성이였습니다. 이유는 신체적 특성 때문이죠.
남성에 대한 차별은 존재합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처럼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앞장서서 위험한 일을 해야했던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고소득 직종에 복무하는 여성의 수는 적습니다. 그 원인을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 말하고 일정비율의 여성 채용을 의무화 하자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부 같은 직종에 남성들이 많은 것에는 아무런 의문을 가지지 않죠. 의원 같은 직종에 여성이 적은 것이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면 어부 같은 위험한 3D 직종에 남성이 많은 것 또한 차별이어야 합니다.
분명한 건 우리 사회에서 차별은 없어져야하고 그것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대상으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오로지 여성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건 역차별이지요.
이 말이 조금 아니라고 느껴지신다면 차별을 없애며 또한 그에따른 차별비용도 같이 없앤다고 생각하셔도 결과는 같을 것 같습니다.
다만 차별의 원인이 남성이라고 생각하진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아니 남성이라고 생각하시더라도 현재 같은 시대의 남성은 아닙니다. 아시잖아요.
위험한 일에 남자가 많아서 차별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군대의 경우 오래전부터 남성들이 제도를 만들었고 군대를 갈 수 있는 사람은 시민의 자격을 가질 수 있는 굉장히 명예로운 직위였습니다. 당연히 군대를 가지 못하는 힘이 약한 남자, 여자,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이들은 극심한 차별을 받았지요.
어부 같은 직종에 남자가 많은게 차별입니까? 힘든일은 남자들이 다 도맡아 해서 억울한가요? 그런 힘든일은 남자만 할 수있다고 여성들의 진입자체를 막은게 남자들이잖아요.
그리고 3D직군에 남자가 많은게 차별이면 그 직업을 안가지면 되지않습니까. 이걸 차별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웃기지만... 여성에 대한 차별엔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래서 차별인거지요
현재 같은 시대에 살더라도 여성들은 취직에서 승진에서 일반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이에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성이 아니라면 경험하지 못할 이러한 사건들을 피해의식으로 치부하겠죠. 그래서 남성으로 사는것은 정말 편합니다.
조금식 변화를 이끌어나가지 않으면 차별은 지속됩니다. 그리고 정확히 그 주체는 남성입니다. 시대를 초월해서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benedict-cumberbatch-equal-pay_kr_5af2412ce4b0aab8a78a0ed6?utm_id=naver
군대를 남자들이 만들다니요... 어떤 공동체에서 전쟁을 위해 사람들을 뽑아야한다면 남성을 뽑아야 했죠. 남성이 여성보다 신제적인 기능이 좋았고 전쟁으로 인한 인구수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남성이 소모되는 것이 좋았으니까요.
이걸 어떻게 남성이 원해서 군대같은 전쟁을 전담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죠..? 그리고 군대를 가는 것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것도 차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시에는 인권자체가 낮았습니다. 군대를 가지못한 사람을 차별한 것이 아니라 군대간 사람들을 대우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3D 직종에 남자가 많단 말을 왜 꺼냈냐면 여성이 차별받는다며 무조건적인 인원할당을 원하는 직종들이 정해져있다는 겁니다. 명예롭거나 고수익이거나 안정적인 직종이요. 이런 역차별을 피해서 차별을 없애야한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직종에서 성별 비율을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네요. 힘든 일에서 여자를 안 뽑는 건 이유가 여자라서가 아닌 육체적으로 그 일을 해내지 못해서 입니다. 여성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게 아닌 그냥 사실을 말하는 거죠. 만약 남성보다 우월한 육체를 가지신 여성분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힘든일을 하는 직장에서 그분을 채용하겠죠. 남성이 막은게 아니라 타고난 특성이 막은 겁니다.
승진, 취업에서 차별을 격는 것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없어져야하죠. 이미 전 댓글들에서 말씀드렸는데 남성으로 사는 것이 편하다며 모를것이라며 치부하시는 것은 불편합니다.
계속 말씀드렸듯이 차별은 없애야하고 차별비용도 없애야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역차별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차별을 여성만이 인지할 수 있고 남성은 모른다라고 하시다니요... 인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고쳐야한다는 것에 동의한다고도 말씀드렸는데도요. 전 저희가 기본 전제인 차별이 존재하고 없애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줄 알았는데 다르게 생각했던 것 같군요. 맥 빠지네요. 그쪽이 생각하시는 남성에 대한 디폴트가 정적인 것 같습니다. 눈치가 없어 차별 인지도 못하고 그래놓고 차별이 있다 말하는 사람들을 피해의식이라 치부하는 그런 코르셋을 씌우시네요.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그만하겠습니다. 인권의 전제적인 파이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제로섬 게임이 아니예요. 부디 여성인권을 남성에게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고생하십쇼.
그리고 베네딕트보다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료가 더 높습니다. 영화도 장사입니다. 잘팔리는 배우를 모셔오고 싶어하죠. 티켓파워에 따른 금액을 받아가는 게 올바르죠. 단순히 똑같이 주연을 맡았다고 같은 금액을 받는 것은 잘못됐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베네딕트와 같은 금액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일반적인 상황에서 영화에서 남성배우가 여성배우보다 출연료가 높은 이유는 남성배우의 티켓파워가 높기 때문입니다. 여성 원톱 주연의 영화보다 남성 원톱의 영화가 잘 팔리고요. 문화 쪽에선 여성의 입김이 훨씬 쎄니 이 부분마져 남성에게 돌리진 마시지요.
신체적 특성만 고집하시는데 그것을 기반으로 군대문화를 현재로부터 역추적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시네요... 역사에서 기반해서 군대 탄생과 그시대에 실존했던 차별을 말한겁니다.(단적인 예로 투표권이 있겠지요)
역차별을 걱정하는데 차별받는 집단에 대한 헌신적인 도움없이는 사회가 정상화 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례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현재 미국에서 시행하는 affirmative action(적극적 차별 조정 조치)중 하나인 유색인종 쿼터제를 보면 대학 입학시에도 일정비율로 흑인 학생을 입학시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건 백인에 대한 역차별인가요? 영화계에서 조차 인종 쿼터제가 존재해 블록버스터에 꼭 빠지지 않고 아시아인 캐릭터가 출연하죠. 시장논리에 의한면 영화계 전반을 잠심하고 있는 백인의 기회를 박탈한 역차별이겠네요.
베네딕트가 단순히 어벤져스3에서 출연료가 스칼렛 보다 낮아서 그런말 했다고 생각하나요? 자기 돈 더달라고? 베네딕트가 그런 발언을 하게된 본질적인 문제를 무시하고 말을 하시네요. 남성배우가 여성배우보다 출연료가 높은 이유는 남성배우의 티켓파워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그 내용 그대로 그러한 지위를 이용해 잘못된 영화계 관습을 타파하기 위해서 저런 발언과 행동을 한다고 인터뷰에 나와있습니다... 단순히 시장논리로만 해석하려고 하면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시장논리에 따르면 인종쿼터제도 없어져야하고요.
그리고 대체 어느 문화쪽에서 여성의 입김이 더 쎈가요? 어느 분야에서건 여성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하는 건 들어본적이 없어서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여성이 만들어낸 인류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제외하고 여성이 대다수로 압도하고 있는 분야가 정말 있나요?
남성에게서 가져오자는게 아닙니다. 동등해져야 함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오래동안 차별받아온 현실에서 affirmative action 없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ㅋㅋ 처음에 전쟁 일으키고 군대 만든거 누구 ??? 남자인데 ? ㅋㅋ
여성이 과거부터 군대를 안 간 건 시민으로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 했기 때문인데 ??? ㅠㅠ 여성에게도 동등한 기본권을 주면 여성도 군대를 가겠지 ;; 그리고 느그들이 여자가 군대가면 성폭력 성추행 할 게 뻔한데 무서워서 어떻게 가 ㅋㅋㅋㅋ
남자로 살기 힘든건 여자를 “연약”하고 “책임져야 할”대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성평등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가장의 무게나 군대문제 등 남자들에게 지워진 짐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남성들이 느끼는 억압과 불편함 역시 모두 성별간의 불평등에서 발생하는 차별비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과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받고, 임신과 육아로 인해 직장에서 차별받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가정에 대한 금전적 책임은 남성과 여성에게 동등하게 부여됩니다.
군대 문제또한 그러합니다. 우리나라 법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져야합니다만 실제로 남자만 의무적으로 군대를 간다는건 여성은 남자뒤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제2시민으로 두겠다는 뜻입니다. 이 역시 여성에 대한 차별이지요.
실제로 여성들을 당장 군대로 보내려고 한다면 상당한 비용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여성 군인조차 남성들의 성폭력과 성적 대상화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통하여 “군대가지 않을 권리”를 얻어낸 것이 아닙니다. 남성들이 “군대를 가야하는 의무”를 지게 된 것은 성차별주의자들이 여성을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차별이 사라지면 차별비용또한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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