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 배식받을때 차별 대우하는 아줌마 나빠요

머리좋은 맥문동2018.05.17 20:55조회 수 1989추천 수 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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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오래된 일임. 

 

내 앞에는 배식하는 아줌마랑 친해보이는 듯한 중년 아저씨가 배식받으며 엄청 수다떨고 있었네요. 그 아저씨가 메인 반찬인 튀김류를 몇개 더 달라니까 아이구 그럼요 하면서 퍼주시던 아줌마...

 

지두 좀 더 달라니가 엄근진 정색하면서 '뒤에 사람들 줄서있으니까 더 드릴수 없어요' 하네여???

 

 

나두 어디가서 듣기 좋은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고, 고무줄 널뛰기하는 정량배식임을 알기에 "아니 왜 저아저씨는 몇개 더주고 난 더 안줘요??" 하니,

 

 옆에 다른메뉴 베식하던 아줌마가 '아이구 학생 미안혀 더줄테니까 어여 받어" 하믄서 위로해주네요. 근데 정작 안 줄려고 했던 아줌씨는 뭔가 빡쳤는지 한숨쉬고 뾰루퉁한 표정 지으면서 암말두 안함.

 

내 뒷사람들도 나만큼 달라고 했었고, 아마 그 줄은 다 받아갔으리라 생각함.... 

 

지금은 많이 바꼈나요?? 사람 봐가면서 차별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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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잘 안바뀝니다
  • 아침 볶음밥 나올때는 아줌마가 직접퍼주는데 남자여자 보고 양 결정하더라고요
  • @수줍은 산부추
    글쓴이글쓴이
    2018.5.17 21:07

    그 흘긋흘긋 눈굴리면서 눈치보고 반찬량 결정하는게 제일 싫어요. 식당에서 메뉴 하나 시켰는데 여자라고 칼국수 반동가리밖에 안 말아주는 식당을 백종원 방송에서 봤을떄, 실소가 나오드라구요. 남기면 아까우니까 조금 넣었다고.

    우리가 자원봉사자들한테 공짜로 밥 타가는것도 아니고,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들한테 내돈내고 먹는건데,,, 사람 봐가면서 자의적으로 주는거 좀 아니라 생각해요. 할 말 있으면 현장에서 다들 했으면 좋겠어요. 그거 말한다고 부모없는 호로노무 시키 되는거 아니라는걸 표현하고 싶엇고, 여전히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정말 싫네요.

  • @글쓴이
    그거는.. 퇴식구 밥 버리는거 볼 때 남녀 버리는 양 한 번 보세요..
    저도 그랬는데 점심시간 때 10분 보고 납득했어요..
    그 반똥가리 주는데 그것도 남기더라구요. .
    저는 그래서 조금 주시면 더 달라고 꼭 말해요.. 많이 먹는다고..
  • 못생겼나봄
  • 한 번 펐을 때 그냥 주면 되는데 거기서 한 두개 더는거 굉장히 마음이 아픔... 커다란 낱개 반찬도 아니고 두루치기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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