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추천해줄만한 책

수줍은 사피니아2018.06.08 00:17조회 수 624추천 수 7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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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자존감이 낮으신거 같아요
어릴때는 너무 가난하셔서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는 저희 때문에 일을 정말 끊이지 않으시고 하셨거든요
요즘 들어 고등학교 검정고시라도 쳐서 졸업장이라도 있으면 사이버 대학이라도 갈텐데.. 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며 자신들 너무 낮고 하찮게 말하세요 자신을 무식하다느니, 자신을 포기 했다느니
오늘도 자신을 너무 중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하신 거에 대해서 폄하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직장이 변변치 않았던 아버지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새벽 2시까지 식당일을 두개나 하셨고 야간일도 하셨고 어릴때는 가발 공장에서 밤샘 일을 하시다가 기절한적도 종종 있을정도로 사신 정말 제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분이시거든요. 이런 어머니가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깨달을 수 있을 만한 책 같은거 없을까요. 제가 여러번 말도 해줬긴 했는데 책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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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감수업
  • 82년생 김지영
  •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저자 박진영
  • @태연한 꽃개오동
    오..뭔가 좋은거 같네요 읽어보셨나요 혹시? ㅎㅎ
  • @글쓴이
    읽어보진 못했는데 자존감 낮았던 분들이 읽으시고 우셨다거나 자신에 대해 관대해졌다거나 하는 후기를 많이 보고 저도 읽으려고 하고 있었고 오늘 서점가서 잠깐 보니까 내용도 괜찮았어요. 내용이 엄청 난해한 것도 아니고 어머님께서 조금씩 읽으시기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드렸어요!
  • @태연한 꽃개오동
    네 감사해요 ㅋㅋㅋㅋ
  • 책이 어찌보면 조금 단순히 자존감 위주로 적혀있겠지만 어머님 본인에 대해 너그러워지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같아요 ㅠㅠ 어머님에 대해 소중한 마음가지고 있는 글쓴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많은일을 하시고 힘드셨지만 글쓴님 반듯하게 자라서 어머님의 자랑이 되셨네요 :) 멋져요.
  • 어머니 정말 멋지신 분이시네요!!! 어머니께 그렇지 않으시다고 정말 멋지시고 자랑스럽다고 한마디씩 해드리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 @친숙한 이삭여뀌
    네ㅎㅎ 예전에 엄마 아무것도 못한거 아니다 너무 많은거 했잖내는 식으로 말 한적 있는데 울먹이시더라고요 ㅎㅎ
  • 책 선물하면서 글쓴님이 진심을 담아서 어머니께 말씀드리는 거나 편지를 드리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어머니가 그렇게 헌신적으로 일하신 것은 가족과 자식에 대한 사랑과 희생정신 때문 아닐까 해요... 그러니 어머니께서 가장 사랑하는 글쓴님이 어머니 항상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엄마는 정말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자주 말씀 드리면 어머니께서도 느끼시는 바가 있지 않을까 해요 ㅎㅎ
  • @의젓한 천일홍
    편지 좋은거같아요..!
    어머니가 마음 약해지실때마다 꺼내 읽으실수있도록!
  • 어머니나 글쓴이나 진짜 멋있으시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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