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삼촌이 사촌동생들 포함해서 마음껏 과자를 골라라고 마트에 데리고 간 적이 있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4명이서 이 정도면 많지 않을까 걱정해서 나온게 총 만 오천원 정도였네요. 삼촌이 그거 보고 애걔 겨우 이거밖에 안 골랐어? 라고 하셨죠 ㅋㅋ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삼만원 짜리 신발 하나 사는데도 몇 시간을 검색하고 고민하는 제 모습이 취업하고 나선 어떻게 보일지.. 차라리 미래의 돈을 조금 땡겨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ㅎㅎ
아 공감가요 ^^ 이 정도로 대학생이 비참하게 살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ㅎㅎ
전 지옥 같고 대학생 정말 안그리울거 같습니다ㅎㅎ
부자 대학생 몇몇 말구는 다들 힘겹고 빠듯한 하루하루겠죠?.. 일단 돈이 없다보니 표정부터 풀이죽고 사람만날때도 아 만원들겠구나 이만원 들겠구나 이생각뿐..
이러다보니 배려심도 없어지고요..
빨리 돈벌어서 배려할 수 있는 여유가 된 삶을 가지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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