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에 마취를하고.. 수술을 하는데 아랫배가 묵직하고 매우 기분나쁜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나름 버틸만합니다.
하지만.. 이 뒤로가 문제죠 수술이 끝난 뒤 침대에서의 시간이 곹통스럽습니다.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 아니 이건 존x 고통럽.. 눈물이납니다 무통주사를 꽃았는데도 눈물이납니다 무통주사버튼을 미친듯이 갈겨대도 눈물이납니다..
심지어 재채기를 할때 똥x에 미친고통이 느껴집니다 아.. 사람이 재채기를 할떄 똥x에 자연스럽게 힘이들어가는구나 태어나서 처음 깨닫습니다. 오줌이 존x 마려운데 어기적어기적 화장실을 가도 오줌이 안나옵니다 아.. 사람이 오줌을 쌀때도 똥x에 힘이 들어가는구나 태어나서 처음 꺠닫습니다.
이떄 이후론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주사를 놔주러오면 남자의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팬티부터 까고봅니다
그렇게 몇주 입원 후 집에와도 한동안은 침대에서 못벗어납니다. 겨우한달?쯤 지나서 걸어다닐만해도 롤한판하려고 앉아있기도 힘듭니다.
치질수술은 빨리 할수록 좋은듯합니다. 다만 치질수술당일부터 최소 한달동안 님의 인생은 그냥 ㅈ댓다고 보시면됩니다.
저는 항문질환에서 웬만하면 수술 하지 말라고 들었습니다. 치질, 치열, 치루 등등 앉지도 못할만큼 심할때 수술하는거라고 전문의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일반 항문 외래 전문병원 가시면 수술을 해야지 돈을 벌기 때문에 수술을 무조건적으로 권유하는 비양심 의사들도 많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대변보고 피 많이 봤는데 지금은 수술하지 않았고 관리하니깐 큰 문제없습니다. 저도 수술 권유 받은 적있는데 항문 전문 외래병원이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수술할 필요 없습니다.
혹시 대변보시고 휴지로만 처리하시나요?? 항문질환 있으신 분들은 꼭 필히 비데 혹은 집에서 샤워기를 이용해 손으로 씻는게 좋습니다. 집에서 주로 대변을 보시면 비데도 항문에 자극이 많이 되기 때문에 샤워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많이 아프시면 인터넷에 플라스틱 좌욕기 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좌욕기를 변기에 두시고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좌욕하시면 됩니다. 대변 보시고 씻은 다음 좌욕하시면 더 좋겠지요. 집 말고 다른 곳에서 대변보시면 꼭 물티슈를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변보고 휴지로만 뒷처리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분들은 나중에 나이들다보면 항문질환에 걸릴 확률 엄청나게 높습니다.
그리고 변 보실때 딱딱한 변이시면 한번에 보시지 마시고 끊어서 보세요. 한번에 나오면 내려오다가 항문 찢어집니다. 변이 무른게 가장 좋겠지요.
지금 관리하시면 그렇게 큰 문제 없습니다. 앉아있거든 일상생활에 지장없다면 그냥 좌욕하고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주면 됩니다.
피가 난다는 것은 결국 상처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를 해야지 상처가 안 생기고 생기더라도 빨리 회복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압력때문에 생기는 것도 맞지만 청결하지 않으면 치질 외에도 다른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휴지로만 닦으면 항문주름에 대변 잔여물들이 남아서 계속 항문에 붙어있습니다. 대변에는 균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항문에 상처가 있다면 그 상처부위를 계속 자극하겠지요. 그럼 점점 더 상처가 곪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암툰 항문질환에는 1순위가 청결입니다. 그래서 비데가 엄청나게 많이 보급된 것이지요.
그리고 집말고 다른 곳에서 대변을 보고 난 다음에 물티슈로 닦아주시면 물보다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깔끔해집니다. 그래서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