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졸업생인데 취준 3년째입니다.

다친 금방동사니2018.10.09 09:06조회 수 15147추천 수 12댓글 43

    • 글자 크기

여기마이피누글읽어보니

죄다 실력자들뿐이라 제가이런글올리면 비판만하실꺼같습니다. 하지만 조언좀얻어보고자 글을써봅니다.

학점은 4.1이었고 부대경영출신입니다.

고등학교때도 전교30위안에 들었고 반에서 3등안엔 들었었습니다.. 수능 살짝 말아먹어서 여기왔지만 노력도많이했고요..

일반 사기업은 죽어도가기싫어서 금융공기업,일반공기업만 올인했는데 결론적으로 졸업하고 3년내내 실패네요.

주변에봐도 좋은곳가는인원도있지만 마이피누에서 말하는것처럼 부산대경영학과졸업하면 반틈만해도 금융공기업은 입사확정이다 일반공기업은 꼴찌해도들어간다 라는 소리를 믿고 열심히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경쟁률은 둘째치고 면접도 한번도 못가봤네요.. 

사기업으로 돌려야할까요?

스펙은 학점 4.1 토익 950 

컴활1급 한국사1급 정보처리기사

그리고 잡다한 금융관련자격증 2개가지고있습니다.

학교다닐때 동아리회장도 했었고요

추석때 저보다 나이어린 사촌동생이 삼성댕기는데 훈수비슥하게 조언해주는데 자존심도 많이 상했었습니다.

계속 공기업올인하는게맞을까요..

 

    • 글자 크기
오늘 웅비관 헬스장 할까요?? (by 추운 쇠뜨기) . (by 해박한 산뽕나무)

댓글 달기

  • 운이 나빴네요 내년까지는 되실듯
  • 필기를 3년동안 못뚫으신거면 A매치만 노리시는건지.. 아님 그쪽공부랑 안맞으시는거같은데..
  • @깔끔한 기린초
    문과쪽은 생각보다많이어렵습니다..
    취준기간이 5년까지걸리는경우도많습니다.
    학교공부랑 공기업공부는 또 완전별개의느낌이긴한데 적어도 학교다닐땐 왠만한과목 A+이고 적성에맞았었어요.
    일반공기업,금공 다썼습니다.
  • @글쓴이
    죄송합니다. 글쓴이님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저는 문과출신 다른 직종이라 자세힌 모르지만 주변 문과출신 공기업준비하는 지인들도 물론 시간이 오래걸렸긴했지만, 면접에서 계속 떨어졌지 필기는 계속해서 붙더라구요.
    그래서 그쪽 공부에 맞지 않다거나 아니면 공부방법이 좀 잘못됐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필기 공부 방식이 잘못된게 아닐까요? 스터디 같은거라도 하면서 요령을 배우시는게
  • @의젓한 족두리풀
    스터디도 병행중인데 스터디원 죄다 떨어졌네요ㅠㅋㅋ 공부방법을 싹다 갈아봐야겠어요
  • @글쓴이
    진짜 죄송한 말입니다만 스터디 옮기시는거 추천합니다...
    저도 나름 취준기간 좀 길었는데 스터디원들 다 떨어지고 이러다보니 패배감만 더 들고 취업의 벽이 더 높아보이고 스터디는 점점 친목화 되고...
    그런 상황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혹여나 그런 상황이라면 스터디 그만두시던지, 옮기시던지 해보는거도 나쁘지 않습니다...
  • 맞아요... 저도 금공 준비중인데 금공 진입장벽이 높네요. 기본적으로 행시/CPA 하다가 돌리는 분들이 오니까 정말 열심히 해야하네요. 너무 걱정말고 조금만 더 준비해보세요. 대신 사기업 준비도 병행하는 걸 추천드려요
  • 제 친구 고려대 경영인데도 2년째 공기업취준중 요새 공겹 경쟁률이 빡세더라구요 사기업도 좋은데 찾아보믄 좋은데 많습니다ㅎㅎ힘내시길
  • 어그로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선 쓰겠습니다.
    3년째 면접도 한번 못가본 정도면 필기공부가 적성에 안 맞으신거 같습니다..3년이면 CPA 2차수준까지 수십회독할 시간인데요. 공부방법을 완전히 바꾸시거나 눈을 낮춰 무차별적으로 지원해보세요.
  • @진실한 잣나무
    ;; 어그로라니 공기업은 면접까지가문제지 면접만가면 배수줄어들어서 필기가 가장어렵습니다.
  • @글쓴이
    면접까지가 문제라고요?.. 면접이 진짜 헬인데...
  • @센스있는 사철나무
    글쓴이는 아니지만, 대기업이랑 헷갈리신거 아닌가요? 공기업은 필기 뚫는게 헬 맞습니다. 필기는 100대 1에 육박하지만 면접은 보통 2.5대 1이나 2대 1, 이차 면접으로 나뉘면 1.5대 1로 크게 줄어들어요
  • @억울한 노랑꽃창포
    공기업 재직자이니 경쟁률이 어떻게 되는지 인지하고 잇습니다
    하지만.. 면접이 진짜 헬인데..
    특히 금공은 더더더욱 면접이 헬..인걸로 알고있는데
    뭐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를수 있죠
    100대1에서 3대1 , 2대1 되는거보다
    3대1 , 2대1 에서 최종합격 되는게 전 더 어렵게 느껴졌네요
  • @센스있는 사철나무
    면접가면그래도 배수죽어서 필기뚫는거만큼 헬은아니에여...
  • @센스있는 사철나무
    면접가면그래도 배수죽어서 필기뚫는거만큼 헬은아니에여...
  • @글쓴이
    면접 한번 가보셔요... 필기도 어렵지만 허수도 많아요 피말리는게 면접입니당
  • 일반 공기업은 ncs 1주일만 하고도 붙는 사람 있습니다..
    눈을 낮추세요
  • @센스있는 큰괭이밥
    그건 극소수사례아닌가요.. 그런논리면 부산대졸업생들중에 백수는 없어야합니다. 일반공겹도 죄다집어넣었는데도 이러네요 ㅠ
  • @글쓴이
    답정너세요?? 3년 준비해서 일반공기업 필기도 못뚫으신거면 당연히 눈을 낮춰야 되는게 맞습니다. 못받아들이시겠다면 계속 하시면 됩니다, 이런글 쓰실 필요없이요.
  • 힘내세요 선배님 잘되실거에요
    사실 저도 고등학교때 늘 전교1등이었는데 집이 가난해서 여기 온 거라 후회도 많이 됐어요 이러면 다들 너가 이학교 왜왔냐라는 식으로 많이 매도 당해서 얘기안꺼내고 조용히 살고 있어요 학점을 아무리 잘받아도 스펙을 쌓은거 같아도 뭔가 힘든 그 장벽같은걸 취준생되니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저보다 오래준비하셔서 잘되실거에요 힘내세요 언젠가 금공에서 만나고 싶네요
  • @건방진 영산홍
    공부 잘하는데 형편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던곳이 원래 부산대학교 입니다. 성적 최상위권이면 죄다 서울가야되는 요즘 세태가 이상한거지 님이 이상하다고 매도될 일이 아니에요. 힘내십쇼
  • @찌질한 노랑코스모스
    사실은 서울대 면접까지 갔어서 그런지 미련이 조금 남기도 했었어요 예비번호 받아도 아무도 안나가는 학교더라고요 취업준비하는 지금도 혹시 나중에 다시 이럴까 걱정인데... 어쨌든 취직잘됐으면 좋겠네요
  • @건방진 영산홍
    님의 머리가 부럽네요..
  • a매치만 준비하시나요? 금공은??
    b매치는 친구들보면 그래도 필기는 잘뚫더라구요..
    a매치가 정말 벽이 높은건가 실감되네요..
  • @센스있는 물푸레나무
    저는 a매치만준비한다고글쓴적없는데..
    다른데도 저같은사람많아요
    뽑는사람은 적은데 지원자는 엄청많으니깐요
  • @글쓴이
    글쓴이님 필기가 정말 뚫기 힘든가요? 혹시 지역인재채용 이런거 체감하기 어렵나요? 지금 취준공부하는 입장이라 궁금합니다
  •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메이저 사기업(삼성전자, SKT-하이닉스-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보다 공기업이 더 좋나요?
  • 공부는 잘하시는 것 같으니 나이 어리시면 차라리 로스쿨이나 cpa를 따세요. 따고나서 금공 지원하면 훨씬 수월하게 입사 가능하고 입사해서도 승진이나 조직 내에서 더 낫습니다.
  • 혹시 지방공기업도 준비하셨나요?
  • A매치 금공 현직자입니다.
    B매치포함 일정이 되는 곳은 복수합격했습니다.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경영직렬로 똑같이 준비해 본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려는 겁니다)

    토익성적과 학점이 양호한 걸 보니 어느 정도 성실한 것을 가정하면, 지속된 실패는 공부방향을 잘못 잡은 걸로 밖엔 안보입니다.

    경쟁률이 높긴 하지만 A매치 금공 기준으로도 재무회계(중,고급+2차강의), 재무관리(1+2차강의), 일반경영학, 논술정도만 준비하면 되다보니 1년이면 한 과목당 십여회독은 가능합니다(2~3년 공부하셨으니 객관식교재도 볼 여유가 있었겠네요).

    그러면 경쟁률과는 별개로 적어도 시험 임박했을 땐 내가 공부한 교재에서는 못푸는 문제가 없을 것이고 내가 공부한 유형이면 시험장에서 다 풀 수 있어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cpa와 달리 과목수가 현저히 작은데 시험치고 나와 공부한 유형도 맞았는지 불안한 마음이 들면 그건 공부를 대충한 것이거나 진짜 본인과 안맞는 거겠죠)

    문제는 목표기관별 출제유형인데, 이게 비슷비슷하지만 기관에 따라 꽤 다르기도 해서 cpa 강의로 열심히 공부했어도 유형이 낯설어 쉬운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손도 못댈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목표기관을 정하고 수소문을 통해 현직자의 도움을 받아 목적적합하게 준비하시는 게 필요할 것같습니다.

    꼭 가고 싶은 1곳+그 곳과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면서도 꼭 가고 싶은 곳의 전형진행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서브기관 2곳정도를 목표로 두고 목적적합하게 한 번 준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장수생일수록 고시합격은 어려워지듯 공부 시간이 길어지면 제대로 이해도 못했으면서 익숙함에 속아 아는 걸로 착각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주의해야 할 것같네요.

    그럼..수고하세요..
  • @예쁜 개옻나무
    목적적합성, 표현의 충실성!
  • 너무 자기탓 하지 마세요 대단하신거같구만
    인터넷 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별로 조언 못 들어요
    답은 본인만 알죠 부산대에 님보다 잘하는 사람보다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껄요
  • 대기만성
  • 눈을 낮추세요 3년했는데 안되는 거면 적성 아닐가능성 높아요
  • 요즘 취준3~4년은 하지않나요..?? 곧 되실거에요!!
  • @외로운 이고들빼기
    그렇구나 마이피누보면 나때고 다들 잘된것 같아ㅜㅜ
  • 혹시 나이 여쭤봐도될까요?
  • 어그로
  • 사기업도 영업아니면 헬파티입니다....
  • 글쓴이가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좋은말만 해주는사람이 나는 더 나쁜사람들이라고 보는데;
    밑도끝도 없이 "잘될거에요". 흠;;
  • 문과는 확실히 헬인가보네요....공대에선 취준 3년 절대 못할짓인데...
  • 헬지옥이네여 이공계 공기업합격자들은 평균 ncs공부기간 3주던데...서류지원 이후에 주어지는시간이 그정도라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4537 학교에 스캔이나 팩스 가능한 곳 있나요?1 괴로운 나스터튬 2018.10.09
134536 기숙사 룸메올때까지 불키고 있어요?6 빠른 맥문동 2018.10.09
134535 구정문 우진사1 유쾌한 노루발 2018.10.09
134534 양산캠 다니는분 계세요? 도서관 이용관련... 진실한 아프리카봉선화 2018.10.09
13453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9 바쁜 튤립 2018.10.09
134532 [레알피누] 한양대 커뮤니티도 우리랑 다를 거 없습니다5 눈부신 헬리오트로프 2018.10.09
134531 [레알피누] 고려대 커뮤니티도 우리랑 별 다를 거 없습니다7 눈부신 헬리오트로프 2018.10.09
134530 .6 섹시한 박하 2018.10.09
134529 객실승무원5 배고픈 차이브 2018.10.09
134528 이럴때 어떻게하십니까요10 착실한 은대난초 2018.10.09
134527 .3 미운 노각나무 2018.10.09
134526 부대,장전역 볼캡 파는 곳2 도도한 달리아 2018.10.09
134525 1놋열 마우스 키보드 사용 허용해야 합니다.9 나쁜 애기참반디 2018.10.09
134524 오늘 휴강 맞죠?16 초조한 눈개승마 2018.10.09
134523 재무회계2 김혜리교수님 듣는 분! 무례한 황벽나무 2018.10.09
134522 문창 강의실1 훈훈한 느릅나무 2018.10.09
134521 서면 맛집 추천해주세요~4 육중한 개머루 2018.10.09
134520 오늘 웅비관 헬스장 할까요??2 추운 쇠뜨기 2018.10.09
경영학과졸업생인데 취준 3년째입니다.43 다친 금방동사니 2018.10.09
134518 .24 해박한 산뽕나무 2018.10.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