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물게시판에 있는 동성애에 관한 글들을 보고나니 너무 화가나서 잠이 안 왔습니다. 나치는 국민들의 유대인혐오를 바탕으로 어려운경제상황을 유대인탓으로 돌리며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권력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유대인학살로 이어졌구요. 그 시대이전까지 유럽인들은 유대인에 대한 편견과 잠재적인 혐오를 가지고있었습니다. 나치는 이와같은 감정을 집단적으로 규합하고 조직해서 학살과 차별을 저지를 수 있었던겁니다. 그리고 독일인들은 이를 방관했죠. 당신들이 내뱉는 그 혐오표현들이랑 과거 유대인에 대한 혐오표현이랑 다른 게 무엇인가요? 당신들도 기회와 상황이 주어지면 동성애인 분들을 핍박하고 억압하는데 동조하거나 방관하실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나치는 동성애, 장애인, 집시등등 암묵적으로 멸시를 받던 사람들을 학살했습니다. 사람들은.. 약자에 대해서는 기회와 합법적인 권위만 부여되면 언제든지 배척하고 찍어누르려고 합니다. 따라서,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것도 하나의 방도가 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혐오표현을 무분별하게 내벁는 당신들..
뼈저리게 반성하세요. 자기랑 인종차별주의자, 우생학자랑 다른게무엇인지 성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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