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를 기반으로한 '그사상'들(페미, 동성애, 젠더)의 특징

힘쎈 밤나무2018.11.16 09:20조회 수 546추천 수 6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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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에 있던 가치 체계를 전면 부정하고 다른 걸로 대체. 궁극적으로 가치 그 자체를 부정함

 

: 가치 체계엔 기준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길게봐서 최근 2~300년을 제외하고는 역사적으로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는 것에 전 세계와 사회는 동의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서 '그사상'들은 기존의 가치체계를 모두 부정하고 다른 가치로 대체하거나 가치 자체를 없애는 흐름에 있다. 그들은 강자와 약자를 나눴고 절대적 기준이란 약자를 억압하기 위해 강자가 만들어낸 도구라는 관점을 가진다. 그러나,

=> 가치 체계, 즉 절대적인 기준을 없앤다면 어디까지 없애는 것이 옳은가? 한계점은 있을까? 동성애와 젠더에 대한 논쟁이 나올 때 소아성애, 동물성애, 시체성애가 반대 진영에서 빠지지않고 나오는 이유이다. 혹자는 뜬금없이 왜 소아나 동물이나 시체가 나오냐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배경에서 그 주장이 나옴을 알아야한다. 절대적인 기준을 없애가는 과정에서 임시적으로 새로운 가치 체계를 사용하는데 이는 사람들, 특히 언론과 미디어, 정치인들을 통해 규정된다. 절대적이 아니라는 말이다. 즉 문화 상대주의에 입각한 가치 체계의 붕괴는 한계점이 없다. 그리고 임시적으로 대체할 새로운 가치 체계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으로 페미니즘이다.

 

 

2. 강자와 약자를 나누어서 갈등구조로 세상을 보게 만듦

 

: 가치 체계에 따라 나누어지는 더 가치있는 것과 덜 가치있는 것을 강자와 약자, 다수자와 소수자로 나누어서 억압의 관계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 더 가치있는 것과 덜 가치있는 것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고 자본주의는 이러한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자본주의는 유기체적 관점으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비해 하나의 가치 체계 기준에서 더 가치있을 수 있지만 다른 가치 체계 기준에서 덜 가치있을 수 있고 그렇다하더라도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인식되는데 반해, 마르크스적 갈등론적 관점에서는 끊임없이 나와 남을 비교해서 부당함을 느끼게하고 가치 체계로 인해 나누어진 계층을 타파해서 동등하게 만들어야 함을 주장하는데 필연적으로 한 개인의 불행함이 끊일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의 가치 체계에서 일시적 평등을 이룰수 있을지 몰라도 다른 가치 체계 하에서 또다른 불평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는 개개인은 평등에 이를 수 없다. 이것이 바로 마르크스주의가 엘리트주의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또한 가치 체계가 붕괴되어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될 동기부여가 사라지기에 개인은 노력을 하지 않게되고 똑같이 덜 가치있는 사람으로 평등해지게 된다. 다시말해, 가치체계가 더 가치있는 자와 덜 가치있는 자로 나누는 것은 맞지만 그것을 비로소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이와 자신을 비교하게 만드는 갈등론적 관점이다. 

 

 

3. 형식적 평등 강조

 

: 가치 체계는 계층을 나누므로 가치 체계 자체를 부정해서 '평등'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 정의(Justice)는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다루는 것이다. 하나의 가치 체계에서 동일하다면 그 부분에 한해서는 동일하게 대우하고, 또다른 가치 체계에서 다르다면 그 부분에 한해서는 다르게 대우해야 정의다. 그러나 그사상들은 하나의 가치 체계 기준에서 엄연히 다른 것을 다른 분야의 가치 체계에서는 같다는 이유로 묶어서 평등하게 대우 받을 것을 요구한다. 대표적으로 인권이 남용되는 경우이다. 분명히 다른 것을 두고는 같은 인간이기에 똑같이 대우 받아야 함을 주장하는 것은 가치 체계의 붕괴로 인한 것이다.

 

 총론

 

: 마르크스주의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그사상'들은 사람들을 선동하기 좋다. 모든 사람은 어떤 가치 체계 하에서는 덜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마련이다. 그사상들은 그것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르크스주의의 특징들은 상술한대로 모순이다. 뿌리가 글러먹어서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이와 대척점에 서 있는 관점은 유기체적 관점, 즉 개인주의 관점이다. 가치 체계를 인정하고, 즉 절대적인 기준이 있음을 인정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그 가치를 위해 개인은 노력하여야한다.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을 갈등구조로 바라보기보다는 부족함을 채워주고 협력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아야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주의란 한 사람 한 사람을 높은 해상도로 보는 것을 말한다. 마르크스주의가 가진자와 못가진자, 남성과 여성, 다수자와 소수자로 나누어 집단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 집단 이기주의에 빠뜨리려 하는 것을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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