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 별난 멸치국수에서 배달로 국수를 시켜먹었습니다.
국물을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따로 갖다 주시더군요
국물을 두봉지로 나눠서 양을 넉넉히 주셔서 한 봉지는 내일 국수 삶아서 넣어서 먹어야겠다 하고 킵해뒀습니다.
근데 오늘 국수 삶고서 제가 김가루를 좋아해서 김가루까지 사악 넣고 국물에 면투척하고
아무생각없이 유튜브보면서 다 먹어 갈때쯤 라면 부스러기 같은게 몇개 보이더라고요.
뭐지 난 국수 삶아서 먹었는데 왜 라면이 있지? 싶었을때
쌔한 기분이 들어서 이리저리 살펴보니 국물 밑 바닥에 잠긴거까지 다 해서 약 10~20마리정도의 구더기같은 벌레가 존재하고있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넣은 부가 재료들에 구더기같은 벌레가 있었던가 싶어서 뒤적뒤적해보니 아무 이상없었습니다.
전화해서 벌레 같은거 많이 나왔다고 말하니까 환불은 해주신다고하고 전화끊고 생각해보니
개빡치기도하고 쨋든
학우님들이 저 같은 구더기 멸치국수 드시고 피해입지 않으셨으면하는 바람으로 사진 투척하고 사라집니다.
하C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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