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참새귀리2018.12.03 21:06조회 수 5869추천 수 14댓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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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학번이자 이미 졸업한 사람입니다. 요즘 학생들 말 들어보니, 과행사에 너무 참여를 안 해서 과가 망했다, 다들 자기만 생각하며 조과제를 안 한다와 같은 소리를 하더군요. 이러한 것들을 개인주의로 포장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동물이고 공동체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체에서 혜택과 권리를 누리고 있으면 그에 따른 책무도 어느 정도는 짊어져야 합니다. 그 과에 소속해 있음으로써 받게 되는 이익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대가 행하는 여러 잡무들(전공 책 제본이나 휴강 공지 등등), 과사에서 제공해주는 여러 정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면서 생활합니다. 그리고 과행사에 참여해달라고 하면 자신들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합니다.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가끔 있는 과행사에 왜 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참여를 안하나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사정이 있으면 이해해줍니다. 그게 아니면 님들을 위해 일을 한 과와 학생회를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참여하세요. 요즘 대학가에 낭만이 사라지고 삭막함만 증가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대학생활을 너무 개인주의로 보내면 나중에 회사생활하기 힘들겁니다. 회사에서는 까라면 까야합니다. 그게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노동자의 현실입니다. 고작 뒷풀이 참여도 하지 못할정도면, 회사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회사에서도 뒷풀이 참여에 대해 개인의 자유라고 주장해 보세요. 결국 스스로 회사에서 나오게 될 겁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알게 모르게 이 과에 소속되어서 누리고 있는 이득들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으로서 중요한 과행사들은 잠깐이라도 좋으니 참석합시다. 사람들이 참여를 안 해서 엠티나 예비대와 같은 행사들이 없어지면 나중에 들어올 새내기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나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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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아싸여도 재미없는 것도 사실임... (by 세련된 둥굴레) 계절학기 복학하면 (by 활달한 파인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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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
  • 가독성도 쉣이고..글도 엄청 못쓰시네요..
  • @흔한 미역줄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3 21:10
    글은 못 썼지만, 제 의도에는 공감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회사는 돈을주는데 학생회는 돈을 안주잖아요.
  • @피곤한 신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3 21:11
    대신 학생회는 학생들을 위해 일을 도맡아 합니다.
  • @글쓴이
    자기들이 하고싶다고 하는건데여
    부장이니 회장이니 뭐 하나달고싶어서하는데
    왜 내가 장단맞춰줘야하나요.
    저도 님을위해서 일을 도맡아할테니 10시까지 넉터로오세오
  • @피곤한 신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3 21:15
    ?? 과대 회장 부장과 같은 직책들 다 없애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은 해 보셨나요? 바로 내년에 들어올 새내기들한테 제공해 줄 새내기 적응 행사와 엠티 등이 없어집니다. 대학교에서의 뒷풀이나 엠티, 행사를 기대하고 오는 새내기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나요? 그리고 그런 혜택은 이미 다 누린 사람들이??
  • @글쓴이
    내가 언제 없애자고했나여
    지들하고싶어서 하는거니까 나도 하고싶은거만 하겠다는데
    학생회하고싶은사람들은 계속하세요 내알바아니니까
  • @피곤한 신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3 21:20
    학생회도 다 하고 싶어서 하는거 아니에요 ㅋㅋㅋㅋ 하기싫은데 억지로 제기뽑기 당해서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건 누군가가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학과도 일종의 공동체이고 작은 사회입니다. 이러한 직책들이 아무도 자원을 안해서 안 맡는다면 새내기행사는 누가 기획하고 새내기들에게 대학정보는 누가 알려주나요?
  • @글쓴이
    자기들도 하기싫은거 왜 남한테 해라고하나요
    학생회가 하기싫은건 내 알바아니고.

    새내기행사고 대학정보고 필요하면 오겟죠.
    필요없고 하기싫은거는 안가겟다 이건데.

    그리고 딱히 없으면 죽는것도아니고 오히려 겁주는거같은데요. 논산훈련소앞에서 이거 꼭 사가야한다고 파는 깔창 시계같은 느낌
    과몰입 ㄴㄴ
  • @피곤한 신갈나무
    전 부과대 출신인데 모르면 입다물고 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100%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 얼마나 있을지 ㅋㅋㅋㅋ 당연한 듯 누리는 과 생활들이 님 같이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누군가 희생해서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좀 깨닫기를 바랍니다
  • @털많은 큰앵초
    난 학생회 여러분이 하고싶은지 안하고싶은지 희생을하는지 안하는지 관심이없읍니다. 왜 나한테 그걸 계속 알아라고하나여.
    전국희생자랑대회인가요. 생색내면 안부끄러워요??
  • @피곤한 신갈나무
    당신같이 자기 주변의 모든 것들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해 누려지는 것도 모른채 지내는 사람들 한테는 생색을 내죠 ㅋㅋ 무지는 죄가 아니기 때문에.. 당신 새내기 오티부터 사물함 과방내 비품 마저도 학생회가 담당하는건 잘 모르더라고요 ㅎㅎ
    뭐 당신이 학생회비도 안내고 나는 과생활 안하고 걍 아싸로 지내는데? 내지는 지낼건데? 라고 생각하시는 가면 사과드릴게요. 저도 그런 사람들은 제끼고 운영했었으니까여 남남으로
  • @털많은 큰앵초
    과방이고 사물함이고 학생회돈으로 산거아니잖아요
    1년 내내 문앞에서 사물함 앞에서 지키고있는것도아닌데 과몰입 ㄴㄴ
    무슨그런걸로 희생이 어쩌구. 걍 맡은 일하는거죠 ㅎㅎ
  • @피곤한 신갈나무
    학생회 인원들 돈으로 사는건 뭐 크게크게는 아니지만 있져 그리고 비품관리 및 유지는 과사에서 조교 혼자 내지 둘이서 알아서 하는 건가보네요. 필요한 물건도 개인이 과사에다가 말하면 사주기도 하구여 ㅎㅎ
    ㅋㅋㅋㅋ 돈도 안받고 학점도 안주고 새내기 수강신청 도와주고 오티도 짜고 스승의날 준비하고 축제준비 하고 하는 모든 것들이 내가 하기 싫지만 누군가는 해야하기 때문에 하게된 희생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니 뭐.. 암담하네요. 걍 맡은 일 한다니 ㅋㅋㅋ 얼척이 없어서 ㅋㅋ
    진짜 돈 받고 하는 일이면 그런말 해도 닥치고 있을텐데 '아 뭐 나름 뭔가 하는구나'도 아니고 '지들이 하고싶어서 해놓고 생색오지네;;' 같은 말은 정말 삼가해주세요. 진짜 이기적이고 짧은 생각이거든요.
  • @털많은 큰앵초
    저도 학생회가 나름 열심히하고 필요한일 하는건 진심으로 인정합니다. 쓸데없는것도 있지만 좋은일도 하는건 있다고 생각해여

    근데 이걸가지고 우리는 희생을한다 너네는 왜 참여안하냐 나쁜놈들아 니네가 인간이냐 이러면
    저도 어쩔건데 ㅗㅗㅗㅗㅗ 이럴거에요

    가만히있음 중간은 가요.
  • @피곤한 신갈나무
    제가 님 윗댓글 중에 '하고 싶어서 하잖아요 왜 장단을 맞춰줘요' 에서 너무 순간적으로 제가 학생회 할때 대놓고 학생회 무시하던 인간이 생각나서 욱했는데.. 저도 학생회 하면서 참여 강요 및 미참자 참가비 각출은 전혀 한 적 없습니다. 당연히 하고싶은 사람 끼리 하는거져.. 걍 적어도 '참나 즈그들이 하는게 뭔데?' 이정도까지는 생각 안해줬음 하는 맘에 쓴겁니다
  • @털많은 큰앵초
    본문글에서 회사생활을 못하니 삭막이니 자기만생각하니 이렇게 글써서 저도 괜히 좀 나갔는데 상처받으셨다면 죄송함니다. 중간에 좀 격화된 제 댓글보고 감정상하신거같아요.

    위에도 썼다시피 100퍼 만족은 못해도 학생회가 맡는 역할이 있고 그 성과도 인정합니다.
    나머지한테 뭐라고만 안하면
    최소 태클은 안걸고+여유되면 협조하고 이게 저의 최선이네요. 이정도만 했으면 전 좋겠습니다.
  • @피곤한 신갈나무
    예.. 저더 쓰니의 그부분은 좀 공감이 안되긴 했는데 욱하다보니 생각도 못했네요.. 들어가세요
  • @털많은 큰앵초
    .
  • 가고싶은데 아싸라 .. 혼자어케감
  • 과행사가 너무 재미없으면 어떡하져..내 돈내고 가는 자린데 시간낭비하긴 좀ㅠ
  • @귀여운 골담초
    글쓴이글쓴이
    2018.12.3 21:14
    사람들과 친목도 도모하고 맛있는 것 먹으러 잠깐이라도 가면 됩니다.
  • @글쓴이
    무슨 말씀인지는 이해가는데 요즘 애들이 이기적인건 아닌거 같아요 개인주의와 이기적인건 구분해야죠?
  • @귀여운 골담초
    글쓴이글쓴이
    2018.12.3 21:17
    제가 왜 이기적이라고 했냐고 하면, 자기들은 새내기로 들어올 때 과행사나 엠티로 선배들한테 대학생활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서 왜 그걸 후배들한테 베풀지 않냐는거죠
  • @글쓴이
    받은 적 없는데요
  • @글쓴이
    도움 많이 받은 덕에 고마운 마음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행사를 참여하겠죠 ㅋㅋㅋ
    애초에 과행사에 대한 홍보나 참여격려도 학생회의 능력아님? 학생회가 하는 일들이 학생들 본인한테 도움이 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판단되면 알아서 잘 갈텐데
    괜히 틀딱충 하나 갑툭튀해서 가만있는 학생회 엿먹이고있네
  • 형님 개소리하지 말고 일이나 하세요ㅎㅎㅎ
  • @유능한 개비름
    글쓴이글쓴이
    2018.12.3 21:14
    퇴근하고 집입니다 ㅎㅎ
  • @글쓴이
    힘들게 일하고 와서 왜 괜히 개소리하고 욕 먹어요 ㅠㅠ
  • 학교 공짜로 다니는것도 아닌데 왜 강제로 해야하나..?
  • @다친 둥근잎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8.12.3 21:16
    학교 공짜로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님이 새내기로 들어올 때를 생각해 보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벙벙할 때 선배들이 이끌어주고 대학생활에 대해 요모조모 알려주면서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주었던 때를요.. 그때를 생각하면 후배들을 위해서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야한다는 생각이 안 드나요??
  • @글쓴이
    근데 진짜 새내기때 과행사 참여해도 크게 도움받은 기억이 없는데요? 조교님이 알려주시는거면 모를까. 선배들도 챙기고 싶은 후배들만 몇명골라 챙겨주던데
  • 어짜피 학생회도 스펙이랑 인싸놀이 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ㅋㅋㅋ 아싸 라이프가 편합니다
  • 학생회비 내는데요?
  • 저도 나름 고학번 아재이지만 이제 회사 분위기도 많이 바뀌는 추세인데.. 굳이 참석 강요는 바람직하지않다고 보네요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게 바뀌는 문화라고 생각됩니다
    이기적이라는 건 옛날시선으로 바라본 것 같고요
  • 아재요 그만합시다. 세상이 달라졌어요
  • 실제로 내 주위에 이런 사람 있으면 연락 끊고 살 거 같다.
  • 네 다음 꼰대
  • 캬악 퉷
  • 존1나 꼰대시네요 선배님
    읽는 내내 숨이 턱턱막혀요~!
  •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기주의라기 보다는 진짜 개인주의가 너무 만연한거 같아요. 걍 선배가 끌고 후배가 미는 문화가 아니라 걍 개인 객체로서 알아서 잘 살아가자 인거 같아요. 적어도 제가 대표직 맡았을 때부턴.. 사회가, 사상이 변하는걸요.. 어쩔 수 없져 다만 선후배가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포기되는거져
  • 일반화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바로 윗학번 선배들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서 교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 저는 여자인데 언니들이 여초과라고 저희를 견제하더라구요 ;; ^-^ 그리고 엠티나 개총 뒷풀이 등등 술을 잘 마셔야 친해질 수 있다는 분위기인데, 이렇게 해서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하고 무조건 활발하게 과행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은 누군가에게 조금 과격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어찌보면 꼰대짓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글쓴이님이 말하신 것처럼 선배들로부터 도움도 많이 받고, 행사에서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고 교류가 많아서 학번 간에 분위기가 좋았더라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겠지만요.
  • 팩트) 과사에서 새내기 프로그램만 짜놓으면 학생회 없어도 아무지장없다
  • 전 일이학년때 과생활 꽤 했었는데 결국 맞는 사람들이랑 만나고 도움은 오히려 복수전공하면서 더 많이 받았네요 새내기 엠티때 선배들한테 조언 구할랍시면 일학년때 일학년인데 그런거 왜물어봐 공부왜해 그냥 놀아 우리과 취업안돼라는 소리 들은 기억밖에없네요... 과적응 위해서 첫 엠티 정도만 가고 그 뒤는 알아서 어떻게든 될거라 생각해요
  • 위에댓글들보니 안타깝네 내주위는 다 글쓴아저씨처럼생각하는데 댓글쓴사람들 신념은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개인주의일뿐이라고 생각...
  • @똑똑한 갈퀴나물
    그니까여.. 다들 수줍은 아싸들인듯..
  • 누가 과대랑 학생회 하랬어요? 자발적으로 한다고 한 일이면서 뭘
  • @한가한 광대수염
    네 그런 이기주의덕분에 저신입생때 학생회가없어서 새내기때 고생많이했습니다 고마움을모르는사람이네요
    학생회장들 하고싶어서하는사람 반 할수밖에없는 분위기에 떠밀리는사람 반이에요 분위기도모르면서 다아는것처럼말하네요
  • @똑똑한 갈퀴나물
    님 과 분위기까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당연히 모르지 제가 본 사례들만 토대로 말한건데요.
  • @한가한 광대수염
    과대랑 과학생회 지들이 하고싶어서한다고 딱 일반화시켜놓고 본사례만 토대로 말한다는거 진심?? 학생회장 하기싫어도 어쩔수없이하는사람 많습니다 그런사람들의 노력을 성급한일반화로 폄하하지마세요
  • 꼰대 그 자체
  • 이건 ㅋㅋㅋ 꼰대가 아니라 그냥 비논리를 자기는 졸내 논리적이라 생각하고 싼 똥같은데요? 엌ㅋㅋㅋ
  • 글쓴이말에 공감
    페미니스트를 욕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위선자라 생각함
    페미가 의무는 하지않고 권리만 찾는다? 페미랑 뭐가다른지
    정말 이중성에 절어있는 사람들 보면 역겨움.
    어디서부턴가 잘못되었음. 교육이 잘못되었던가 사회 분위기가 잘못되었던가, 어딘가 분명히 잘못되어있음. 이런 사회에는 쇠퇴하는 것 외엔 다른 미래가 보이지않음
  • @진실한 댑싸리
    네다페
  • @다친 둥근잎나팔꽃
    저 남자임
    님도 남자라면 생각해보셈. 페미는 예를 든것뿐임.
    페미가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다하지 않는다고 욕하면서 당신은 자신이 속한 사회를 위해 자신의 의무를 다했나요?
    뭐 페미라고 생각하려면 맘대로하셈. 그렇더라도 자신은 자기가 속한 이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했나 생각해보셈
  • @진실한 댑싸리
    사례가 이상한데요ㅋㅋㅋ 도덕적인 의무랑 법적인 의무를 비교하네;; 법적인 의무로 국방의 의무 다했고 페미는 법적인 의무에서 국방이 빠져있으니 언급하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페미코인으로 빠지시네
  • @특이한 칠엽수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근데 당장 생각나는게 저거밖에 없어요
    그러면 또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을듯
    ‘그렇다면 법적으로 의무화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속한 사회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건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가 더 살기좋은 곳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진실한 댑싸리
    우리나라가 살기좋은 곳이 되려면 사회에 기여를 많이 하면 좋죠. 저도 매년 기부합니다. 그런데 이런건 선택이지 강제하며 안한다고 비난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추가로 왜 개인주의가 만연하게 됐는지에 대한 생각은 해보셨나요? 가ㅈ같은 문화 만든답시고 군대식 문화에 회식 강제등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 소모가 과하잖아요. 이런 풍습보다는 개인주의로 필요 업무만 깔끔하게 처리하고 각자 삶을 누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 @특이한 칠엽수
    저는 오히려 민노총이 요즘 하는 행태에 대입해서 생각했네요. 그사람들 하는짓을 보세요
    자기 돈좀 더 벌겠다고 자신이 속한 기업과 미래세대를 희생해야할까요
    노조라면서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중소기업의 노동자는 무시하고 대기업 노조끼리 뭉쳐서 떼로 몰려다니면서 깡패짓하는걸 보면 꼭 우리세대만 잘못된것같진 않네요
  • @진실한 댑싸리
    저도 현대 노조 공무원 노조등은 안좋게 생각합니다만... 과행사 참여의 자율성 얘기에서 민노총 비난으로 넘어간 연결고리를 잘 모르겠네요. 원 쟁점에서는 큰 문제제기가 없어보이니 알겠습니다
  • @진실한 댑싸리
    저 남잔데-> 여자임
  • @진실한 댑싸리
    글쓴이 말에 공감하는 댓쓴이 특징 : 멍청함+페미임
  • 문과네
  • ㅈ됐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바뀌었구나!
    일단 신세대들은 뭔가... 다르군
  • Latte is horse~~
  • @착실한 꾸지뽕나무
    개욱기놐ㅋㅋㅋㅋㅋㅋㅋㅋ뿜었닼ㅋㅋㅋㅋㅋㅋ
    라떼는 말이다~~
  • @고상한 산부추
    미필?
  • 다수의 생각이 글쓴이와 같은 입장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다는 것을 수년간 지켜보며 든 생각은,
    두 입장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 하지만 동시에 공존하기 어려운 입장이라 계속 싸우게 되는 것이 아닌가.
    당장 19학번 새내기들 알아서 수강신청하게 던져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감도 안오긴 하네요. 프로그램은 과사에서 만들어줘도 프로그램 운영은 어차피 과학생회에서 해줘야 되니까..
  • 글쓴형 힘내
    난 13학본이고 형 의견에 많은부분을 동감하는 바야.

    나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개인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잘못도 아니고,
    그래도 남아있는 공동체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잘못된것도 아니라고봐.

    어느 집단에서 대표직을 하는 사람들.. 물론 한 자리 해보려고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정말 어쩔수 없이 책임감 가지고 희생하는 경우도 꽤 될거야

    근데 어쩌겠어.. 이미 셀수 없을만큼 많은 부분들에서 자신의 것을 찾지 않으면 도태되는 사회로 변화되었는걸.
    세상을 나에게 맞추냐 나를 세상에 맞추냐
    전자는 너무 힘들고 후자는 비교적 쉬우니까
    나는 둘 다 입장이 너무 공감이 되서 뭐라고 말하진 못하겠어.
    그래도 확실히 예전 분위기가 다같이 어울리긴 좋았고 사람들끼리 부대끼면서 얻는 즐거움은 있었던거 같아.
    시간이 늦었네 나는 형이 마음 편하게 먹었으면 좋겠어 글 올려줘서 고마워 ㅎㅎ
  • 글쎄 학교다니면서 학생회에서 주도하는 혜택은 못누린것 같은데용.
  • 그쪽이 앞에 적어도 9자 정도 다는 고학번인지 아니면 0x학번대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뭐 설마 1x학번인데 고학번이라 이야기하진 않겠지요. 저도 꼰대스럽게 고사를 인용해서 한마디 거들겠습니다.
    논어에는 '군군신신부부자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라는 뜻이지요. 선배들이 선배다워야 후배들도 선배들의 말을 잘 따르겠지요. 그러나 이때까지 선배라는 사람들이 보였던 행보들은 어땠습니까? 한 두살밖에 차이가 나진 않지만 예의가 없다고 후배들을 지적하고 파벌을 만들어 서로서로를 까내리기 바빴지요. 한번쯤 돌아봅시다. 과연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앞길을 제시하며 모범을 보였는지 아니면 선배라는 감투 뒤에 숨어 어줍잖게 예의나 따졌는지.
    그리고 시대가 변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공동체 개념이 많이 약해진것도 사실이고 그만큼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진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잣대로 보면 개인주의적일 수 있지만 후배들은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게 합리적으로 생활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진정 학교의 발전을 바라고 학과의 발전을 바라면 후배들이 하는걸 조용히 먼발치에서 지켜봅시다.
  • 혜택과 권리라... 부산대에 그런게 있던가

    어느 꼰대문화 회사 가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술 안먹고 싶으면 참석 안하거나 술 한 잔 안마시는게 보편화 될만큼 기업문화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지금의
    캠퍼스문화가 너무한게 아니라 글쓴분이 변화에 뒤쳐지시는건 아닌지 생각드네요.
  • 님이 잘못한게 있다면 대학생한테 대고 대학생 이기적이라고한거임
    솔직히 꼰대라는 이름아래에 지들ㅈ대로하는것도 분명히있고 위에서 말했듯이 새내기땐 지들답답하니까 선배 선배 엠티 어쩌고 하다가 머리굵어지면 니 누고 시전ㅋㅋ 이래놓고 부산대 선배파워 동문 어쩌고ㅋㅋ
    병@신들많은것도 많고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거 맞는데 걍 놔둬요.
    말해도 못알아먹고 반발만 삼.
    그냥 놔두고 알게모르게 챙겨주는것들 끊으면됨
  • @무거운 둥근잎꿩의비름
    주장의 근거가 잘못된걸 가지고 이기적이라고 해서 욕먹는다고 오해하시네;; 이렇게 뭣도 없으면서 자기가 똑똑한줄 아는사람들 있음ㅋㅋ 꼰대라는 이름하에 ㅈ대로 하는 애들있는건 인정함
  • 무조건 학생회를 부정적으로 보는건 바뀌어야함
    자발적으로하든 떠밀려서하든, 소중한 20대의 1년을 봉사하는것인데 인터넷에서는 학생회 자체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생각함
  • 학생회를 하는 와중에도 나는 학회장이 애들 왜 안모았냐고 눈치주고 꼽주던거 생각나서 빡치는데 ; 학생회인 나도 가기싫었는데 애들이 오고싶겠나 오고싶은 애들만 오라하던가 오고싶게 만들던가 둘중 하나했으면.
  • 힘내 글쓴이 나도 고학번으로 동감하네.
    한마디로 그냥 정이 없음 요즘은.
    아니면 여기 댓글들은 죄다 아싸들인가
    댓글들 보니 참.. 이게 부산대 수준인가.. (이러면 또 욕 먹겠지)
    여기서 내가 말하는 수준은 내용이 아닌 말하는 뽄새를 나타내는거임.
  • 1학년땐있었는데 2학년때부턴 그냥 지맘에드는애들끼리 끼리끼리 쳐노는데 뭘 단합을하고 뭘 혜택을누려여 한개도누린거없구만
  • 글쓴이가 어느정도 꼰대인건 인정하나 그걸 갖다가 댓글로 발광하는 아싸들의 꼴을 보니 마이피누 진짜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이기적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심기 건드릴만한 말은 아닌데 진짜 난리를 치네
  • 와우 개씹쌉꼰대
  • 아싸라고 딴지거는 애들도 같잖네요ㅋㅋㅋㅋ 과생활 노잼이라 안하고 딴애들이랑 잘 노는데 인싸같은 ㅈ도없는 단어에 열광하는거임? 보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제대로 인싸짓하는 애들도 몇 없더만.
    말하는 뽄새는 잘못이 아닌걸 잘못이라고 매도하는데 좋게 나가겠습니까... 여기서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아는, 제대로 인싸도 아닌 몇몇 사람들이야 말로 자기말이 맞다는 사고안에 갇혀사는 겁니다
  • 아버지 세대가 봤을 땐 우리가 너무 쉽게 포기하고 즐거움만 찾는 것처럼 보이듯이, 자기 것을 잘 챙기고 자기 의견을 스스럼 없이 표출하는 것이 이기적인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세대도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듯이 나중 세대도 잘 살고 있고 잘 살아갈 것입니다. 요즘엔 선배가 예전만큼 후배에게 도움이 되질 못하는데(저부터 그렇습니다...) 과행사에 참여하여 선후배 다같이 어울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만나서 학업 스트레스, 취업 스트레스라도 푸는 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학과의 전통이 없어지는 것은 아쉬운 일이나 과행사들의 형태(교수님 위주, 술자리 위주)가 바뀌지 않는다면 변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 과행사를 참여하든 말든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왜 남의 삶에 감놔라 배놔라 굳이 남의 일에 간섭하나요? 저희도 돈 받는 회사였으면 까라고 깔테니까 먼저 많이 까고 계세요 선배님
  • 웨 학꾜 잘다니고 읻는 대학쌩들에게 일해라 절해라 하시는검니까??
  • 무섭다 ㄷㄷㄷㄷ
    지금 어른들도 우리에게 본인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를 받아들이라 하지 않는지
    꼰대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거구나
  • 요즘 대학생들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참새귀리
    2018.12.03. 21:06 4912 86
    저는 고학번이자 이미 졸업한 사람입니다. 요즘 학생들 말 들어보니, 과행사에 너무 참여를 안 해서 과가 망했다, 다들 자기만 생각하며 조과제를 안 한다와 같은 소리를 하더군요. 이러한 것들을 개인주의로 포장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동물이고 공동체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체에서 혜택과 권리를 누리고 있으면 그에 따른 책무도 어느 정도는 짊어져야 합니다. 그 과에 소속해 있음으로써 받게 되는 이익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대가 행하는 여러 잡무들(전공 책 제본이나 휴강 공지 등등), 과사에서 제공해주는 여러 정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면서 생활합니다. 그리고 과행사에 참여해달라고 하면 자신들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합니다.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가끔 있는 과행사에 왜 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참여를 안하나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사정이 있으면 이해해줍니다. 그게 아니면 님들을 위해 일을 한 과와 학생회를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참여하세요. 요즘 대학가에 낭만이 사라지고 삭막함만 증가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대학생활을 너무 개인주의로 보내면 나중에 회사생활하기 힘들겁니다. 회사에서는 까라면 까야합니다. 그게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노동자의 현실입니다. 고작 뒷풀이 참여도 하지 못할정도면, 회사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회사에서도 뒷풀이 참여에 대해 개인의 자유라고 주장해 보세요. 결국 스스로 회사에서 나오게 될 겁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알게 모르게 이 과에 소속되어서 누리고 있는 이득들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으로서 중요한 과행사들은 잠깐이라도 좋으니 참석합시다. 사람들이 참여를 안 해서 엠티나 예비대와 같은 행사들이 없어지면 나중에 들어올 새내기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나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과에 님처럼 생각하는 씹선비들이랑 꼰대들밖에 없어서 과생활 안 하고 동아리나 다른 모임가서 노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한심한 꼰대여...! 진정으로 그대는 돈 받고 영위하는 사회와 대학을 동일시하는 것이외까?
  • 저도 고학번에 사회생활 할만큼 했지만, 그쪽 글을 읽다보니 스스로를 점검하며 꼰대로는 살지 말자고 다짐하게 되는 글이네요. 학교 생활을 추억하고 후배들이 낭만있는 학교생활을 즐기기 바라는 기분이 뭔지는 알지만, 딱 거기까지만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회생활이 떨어진다느니 이기적이라느니 하는 소리로 학생들에게 왜 분란을 만드시고,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 사이트를 방문한 졸업생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시는지요. 어른이고 선배라 이런 글 남기는 거라면 진정한 어른의 정의를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와 진짜 죽탱이 꽂아버리고싶네
    이런 개꼰대랑 진짜 일하기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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