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a동입구 공약설명문

착실한 부추2018.12.07 21:58조회 수 775추천 수 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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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래 선거기간에도 있었던 건가요?

그전까지는 못 본거 같은데

만약 재선거 결정이후로 붙은 거라면 왜 붙은거죠?

선관위가 제시하는 논리적 근거 1도 없는 재선거 사유는 공약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아니라 후보에 대한 악의적 소문때문 아니었나요?

그런데 입구에 저렇게 디테일하게 다시 설명해놓았다는 거는

자기들도 소문이 문제가 아니라

선거공약이 딱 보기에 빈약해보이고 뭘하려는 건지 모르겠다는 점을 인정하는 꼴인데

게다가 재선거 결정문에는 재선거 홍보기간에 대한 별다른 명시가 없던데 저렇게 붙여놔도 상관없는 건지...?

 

+ 글을 쓰고보니 마지막 말때문에 공약설명문 자체에 대한 의구심처럼 되버렸네요

공약 설명문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 말처럼 학우 분들의 알권리가 중요하니까요.

다만 저걸 붙여놓는 행위 자체가 본선기간 중 후보자의 안일함과 이중성(이의신청 이유와 사후 행동의 비대칭성)을 반증한다고 생각하기에 써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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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거 결정하고나서 붙인거에요. 그 전엔 못봄
  • 공약 설명이 부족했다 싶어 개선하는 거겠죠
    저는 유일하게 잘한거다 싶은데 별게 다 불편하시네요

    학우들 알 권리 보장해주는 것조차 불편하십니까?
  • @불쌍한 우산이끼
    후다닥 재선거하고 치우려는 그 태도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 @황송한 낭아초
    그럼 그걸로 욕하시면 될 듯
    깔거 아닌 걸로 까면 걍 사람을 미워하는거 밖에 안됨
  • @불쌍한 우산이끼
    저는 이 본문 작성자가 아닌데요...
  • @불쌍한 우산이끼
    글쓴이글쓴이
    2018.12.7 22:36
    알 권리를 침해하려는 게 아니라 그럼 진즉에 후보측은 뭘 했냐고 묻고싶었던 부분입니다
    정작 선거기간에는 팜플렛 한개 주는거외에는 어떤 공약관련 내용도 듣거나 본적이 없는데 이제와서 다는 것은 좀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하는 것이
    마이피누의 반대투표하신 분들의 여론을 보면 많은 분들이(물론 이분들도 전체에 비하면 일부집단일 수 있겠지만요) 공약에서 진실성 혹은 성의가 안느껴진다고 하셔서 그걸 신경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유권자들의 알 권리 정말 중요하지요
    다만 소 잃고 나서 외양간 고치는 행위가 틀린 행위는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기본이 부족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 하휴 진짜 이래도 욕 저래도 욕 후보자가 아무것도 안했으면 안한다고 욕 하면 한다고 욕 왜이렇게 꼬이게 받아들이시지? 그래서 그 공약 설명 읽어봤는데 왜하는지 싶던가요? 저는 읽어보고 오히려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 근거없는 자기욕하는글 때문에 떨어졌다고 생각했으면 안붙였겠죠 공약 이해 안간다해서 붙여놓은걸...
  • @싸늘한 변산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8.12.7 22:37
    공약 자체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부분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에 답글로 남겨놨으니 한 번 저런 의미로 생각해봐주셨으면 합니다.
  • @싸늘한 변산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8.12.7 22:47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후보측은 "근거없는 자기욕하는 글 때문에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이의신청을 한거 아니었나요? 이의신청문이나 이의신청 결정문을 몇번을 읽어봐도 공약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는데 또 한번 말씀하신대로 "공약 이해 안간다해서" 붙여놨다는 것은 자신들의 공약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고 이는 많은 학우들이 공약을 제대로 이해 못해서 찬성하지 않았다 라는 논리를 어느정도 자신들이 스스로 반증하는 꼴이죠.
    공약을 걸어놓은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게 아닙니다.
    다만 A사유로 이의신청한 후보자들이 정작 자기들은 B사유로 반대했다는 여론이 많으니 본 선거 끝난 지금에야 와서 그걸 챙긴다는게 웃기다는 거죠.
    네. 잘못됬다는 말이 아니라 한심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이었을 뿐입니다.
  • @글쓴이
    아효 자 봐봐요 누가봐도 마이피누가 영향력이 있었어요 솔직히 증거내놔라 빼액 하지만 말하는 본인도 그건 인정할수 밖에없을걸요? 지금까지의 운동을 보면 저는 6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강의실도는거 본적 15년밖에 앖어요 공약도 사람들이 전 학생회 공약을 짜집기했다 하는데 ㅋㅋㅋㅋㅋ 그것때문에 반대한 사람들이 어이가 없는게 그때 학교다닌 사람으로서 그때 했고 지금도 하고있으면 말도안해 그때 반응좋았는데 저는 오히려 그 다음해 안해서 더이상했네요 그리고 다 떠나서 애초에 선거에 관심도 없었는데 공약이 뭐시기 태도가 뭐시기 이렇게 글올라오는거 자체가 웃겨요 ㅋㅋㅋㅋ 글 길게 적은다고 논리가 맞는게 아니에요 세상엔 많은 반대이유가 있죠 여러이유 중 공약에 대한걸 읽어보니까 바꾸는것도 아니고 설명만 써놓은거던데 그런 말도 안되는 태클마저 수용한다는것부터 나는 이사람들이 이정도 수준인 경영대 회장하겠다고 온갖 욕들어먹어가면서 나서는게 이해도 안되네요
  • @싸늘한 변산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8.12.7 23:45
    본문에 앞서 먼저 한숨부터 쉰다고 본인을 제외한 다른사람이 그 쪽보다 논리가 약해지는게 아니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물론 댓글 써주신 분들의 논리를 폄하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글쎄요 그럼 제가 12년도부터 14년도까지 본 반선전은 다 신기루였나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마이피누의 영향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전 단 한번도 마이피누의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린적이 없구요. 이 글에서는 딱히 거론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그 부분에 대한 제 의견이라면 그 영향력이 이번 찬반표차 57을 뒤집을 수 있는 정도라는 점을 설득력있게 제시해주시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좀 전에 올라온 입장문에서도요.
    그리고 공약관련한 부분에서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글에서 공약 디테일하게 설명한게 좋다 별로다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니지만 ...
    맞습니다 대부분의 공약은 비슷하죠. 우리나라의 대선만봐도 주요 키워드 공약외에는 다 거기서 거기죠.
    공약이 매번 다 독창적이고 다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잘 이행되면 진부하더라도 정말 좋은 공약들이 세상에는 많으니까요. 저도 공약이 뻔하다고 반대를 할 정도로 나이브한 편은 아닙니다.
    다만 공약들에 대해서 학우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지않았나 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문제입니다. 그걸 보완하기위해 실시하고있는 공약설명문이 맞지만 선거가 끝나고 난 다음에야 설명문을 붙여놨다는 점에서 안일하다는 생각을 했구요.
    (여담이지만 저는 실제로 학교에 굉장히 오래있는 편인데 후보분을 과방 앞에 있는 모습밖에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라 케바케겠지만 이러한 점이 제가 이번 후보를 안일했다고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세상엔 많은 반대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 많고 다양한 사람들의 수준이 누군가의 밑이 되는 건 아니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심도 없다가 논란되니까 난 공약선거했다? 분명 있겠죠
    하지만 비난여론의 선동, 물타기가 비판받아 마땅한 만큼 저들을 모두 그렇게 바라보는 건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좀 없어서 쓰다보니 글이 길어집니다. 논리적으로 보이기위해 길어지는게 아닌 제가 생각하는 논리를 없는 말솜씨로 개진하려고 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쓴이
    지금은 2018년 이라는 사실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성의없었다고 주장하실 것이라면 그 12년도와14년도사이의 공약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님의 말처럼 그렇게 열심히 홍보하고 보여줬던 사람들이 그 기본이 되는 학칙마저 안만들었는데 이번 후보의 공약이 부족해서 떨어진거라고 생각되진않습니다! 이번에 후보자가 떨어진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걸 떠나서 이렇게 마녀사냥당하고 성의에 대해 욕먹을 만하다고 생각되진않습니다 실제로 17년에 수강신청 해결을 공약으로 삼아놓고선 해결도 안됬죠 진정 깨어있는 학우라면 그 현실성에더 초점을 둬야 할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후보자가 특히 불성실했다 라고 보기엔 이전의 선거운동 양상과 다르지 않았다는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그 부족함의 대화는 평소보다 그 인성논란의 글이 시작점이 되었자는 점 또한이요. 이때까지의 투표를 지캬봤을때 제가 보기엔 그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고 주된 투표층인 18학번들을 겨냥한 소문이 여론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것은 부끄러운 사실이고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싸늘한 변산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8.12.8 14:11
    지금이 2018년인거 잘알고 있습니다.
    12~14를 말씀드린건 먼저 6년간 15년도 밖에 보지 못하셨다는 말씀때문에 반선전이 있다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걸 말하려는 의도였구요.
    전 15,16년도는 군대때문에 잘모르지만 17년도 선거에서 현 경영학과 회장인 당시 후보들이 몇번이나 각 수업전에 들어와 선전을 하고 갔던 것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후보의 성의와 댓글쓴이 분이 말하는 성의가 살짝 맥락이 다른듯합니다.
    댓글쓴이님이 말씀하시는 성의는 공약 자체의 성의를 말씀하시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성의는 공약이 특별하든 안특별하든을 떠나서 그걸 직접 나서서 학우들에게 알리고 하려는 모습이 없었다는 겁니다.
    공약자체의 성의도 없었다고는 생각했지만 저한테는 그건 곁다리였고 그것을 얼마나 후보가 직접 학우를 설득하고 알리고 했는가, 역대 선거하면서 그게 제 투표의 큰 결정요인이 되었습니다.
    뻔한 공약, 설명이 필요없는 공약이라도 직접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말하고 연습하다보면 계획속에 더 채워지고 구체화되기 마련이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이번 후보분을 반선전, 아니 하다못해 수업시작 전 유동인구가 많은 15분동안 a동이나 b동 건물입구에서 유세를 직접나와 하는 걸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선거운동기간중 10번을 봤다치면 그중 9번은 과방앞 1번은 수업들어가는 길이시더군요.
    이번 선거에 대해서 전 안일하다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요. 위에 말씀드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당선에 대한 절실함, 진정성 이러한 것들이 단 한 조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후보의 인성? 별로 신경안쓰구요. 능력? 것도 제가 어찌압니까. 제게 보이는 태도가 별로였던걸요.

    17년도 수강신청 공약 관련해서 말씀을 주셨는데요. 이는 시행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딱히 이번 사건이랑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그니처 공약 중 하나이긴 했지만 공약을 설계하는 것과 시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니 그 것은 이전 학생회의 노력부족이거나 시행단계에서의 여러 현실적 문제들(전 후자라고 생각합니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사담이자만 실제로 실무에 나가보셔도 알겠지만 기업에서 하는 여러 프로젝트들 중 성공하는 것은 10%가 채 안됩니다. 본래 계획대로 흘러가는것도 절반도 안되구요.

    마지막으로 말씀하신대로 부끄러운 사실 맞습니다. 반성해야하는 사실 맞지요. 저는 오히려 왜 그 반성문 조차 익명으로 올렸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하지만 그 것과 별개로 저와 마찬가지로(전 선거가 끝나고 나서야 해당소문을 접했거든요) 해당 소문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찬반결정을 하신 많은 학우들을 매도하시는 건 옳지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재선거는요. 그쪽이 찬성하든 반대를 하든 저는 아무 생각없어요. 하지만 재선거라는 이의 자체의 맥락과 이제와서? 공약설명을 입구에 달아놓는 식으로 하는 건(물론 지금 선전을 하는거 자체가웃기구여) 후보자들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진작에 몸소 열렬한 의지를 보여줬어야 되는게 진짜 후보의 자세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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