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04년 구한 말 이였습니다. 수천년간 이웃 동료이자 같은
동양인이였던 일본이 양놈 코쟁이 러시아를 전세계의 예상과는
다르게 전쟁에서 이기자 조선의 소위 ‘지식인’이였던 계층들 뿐만
아니라 조선의 모든 백성들 까지 이른바 ‘대아시아주의’ 등을
제창하며 우리가 알던 역사와는 다르게 매우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동양인인 일본이 자신들을 양놈인 로스케로 부터
구원해준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눈앞에 실제하지도 않은 이익을 보고 마치 제것인양, 우리 나라가
전쟁에서 이긴 양 매우 기뻐하던 그 결과는 그 해 을사조약, 6년
뒤 경술국치로 결국 다가왔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