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배고픈 헬리오트로프2019.01.27 20:14조회 수 4652추천 수 52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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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입니다 저희 집이 너무 가난해서 군제대하고 나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학점도 늘 올에이쁠 맞았고요 엄마 아빠 병원비로도 돈이 나갔지만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 미친듯이 모았습니다

사실 고시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서 모았는데 돈 쓸때가 되니 서럽더라고요 내가 이돈을 어떻게 모았는데 하면서 결제할때마다 손을 떨고 했습니다

남들처럼 돈 지원받아 못한거에 서러움이 갑자기 한번에 터지더라고요 

일주일동안 계속 울고 밥도 못먹고 있습니다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너무 미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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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토익 (by 납작한 금붓꽃) 남자 수정메이크업 (by 활동적인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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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
  • 국장신청햇나요
  • 고시공부한건아니지만 저희집도가난해서 제가알바하고 벌어서 월세내고 생활비쓰고 하루한끼먹어가며 취준도 견디고 지금은 대기업에 입사해서 생활하고있습니다

    돈의 굴레에 서러워하면 스트레스 받으면 뭐가 달라집니까?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겁니다 남들지원받는게 부러워한다고 바뀌는거없잖아요 스스로 세뇌시키세요
  • 흙수저는 고시공부 하는거 아니에요 그냥 취업하세요 제가 경험자임 돈 없으니까 배수진 치면 합격할거 같다? 개소립니다 돈 있는 사람이 고시 합격 더 빨리합니다
  • @뚱뚱한 옥수수
    흙수전데 대학은 왜 다니세요?
    진심 궁금해서 묻는거.
  • @뚱뚱한 옥수수
    ㅇㅇ 흙수저는 차라리 로스쿨
  • 원래 인생 불공평해요
  •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 @해박한 가래나무
    마르크스주의ㄷㄷ
  • 고시공부를 해서 합격 후 돈을 벌고싶으신거라면 차라리 다른걸 하시는게 어떨까요...
    돈은 아마 대한민국 90퍼센트 이상이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왜 고시 공부를 하는지 생각해보고 진짜로 할 자신이 있다면 모든걸 다 거기에 투자해보시는것도 좋은경험이 아닐까요?
  • 그 고시는 옛날 고시가 아님.
    그냥 취업하세요
  • 글쓴이님 성격을 다는 모르지만, 지원을 못 받는다는 서러움 보다는, 그러지 못할망정, 이른 나이에 부모님 요양해드리고 있는 그 상황에 대해서 서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글쓴이님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가족한테 돈 쓴다는 생각 자체를 접었습니다. 제 미래를 위해서요.
    그리고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면, 고시는 포기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돈 모아봐서 아시잖아요, 안쓰는 만큼 모입니다. 고시 공부하는 그 기간동안 돈 못 버는걸 생각하시고, 고시 합격하신 분들도, 그 기간을 보상 받을 뿐이라는 걸 생각하시면 답 나옵니다. 현 상황에서 고시 공부는 인생 전체에서 고통의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만 커질 뿐입니다.
  • 일단 돈이 많이급한 상황이면 어디든 취업해서 자금 모은 뒤에 그래도 공부하고싶으면 목표 금액 모으고 바로 공부하세요.
  • 힘내세요.. 공부하고 싶어서 돈 모았는데 운다고 시간 버리면 나중에 더 후회하실 거 같아요. 열심히 사셨으니까 고시도 준비 잘해서 일찍 붙으실 수 있을거예요!
  • 제가 님 인생 왈가왈부 할 자격은 없고 기회되면 맥주나 한 잔 대접하고 싶네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셨다고 말씀 해드리고 싶네요
  • 저는부모님 지원을 못받는거로 속이 상했었는데... 이 글 읽고 반성하게 되네요.
    어렵고 힘들겠고 그 끝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웃으실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고시공부 한다는 것 자체가 흙수저인듯..
    돈 있는 집은 본인이 뜻 있는거 아닌 이상 고시공부 안합니다.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환경에맞는 상황에 맞는 꿈을 꾸세요.
  • @귀여운 개옻나무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
  • @발랄한 구슬붕이
    님이나 입에발린 위로하지마세요ㅋㅋ
  • @귀여운 개옻나무
    입에 발린 위로한 적 없는데요? 그냥 니 댓글이 이상할 뿐인데요
  • @발랄한 구슬붕이
    님위선이 이상한거죠
  • @귀여운 개옻나무
    이건 또 무슨 꼰대마인드지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 고생하시면서 사셨내요... 절대 누구도 님을 온전히 판단할 수 없어요. 저도 집이 가난해서 지금도 생활비 일부를 충당하고 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돈 버는게 소원이었고 이제 고학년 취준생이네요. 보니까 님은 더 힘든 상황이겠내요... 가난한데 무슨 고시냐는 말을 남이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처하신 상황이 참 딱하고 안타깝네요.부디 마음을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참 마음 아프네요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돈이라는게 삶의 전부다 되버리는 것 같아요 ..
    그래도 조금만 더 힘내세요 잘 해오셨고 또 그렇게 될 거에요.. 충분히 이겨내실수 있어요 힘내요:)
  • 공감과 토닥임을 원하시는지, 현실적 극복방안을 원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후자를 원하시는 거면 일단 취직하세요. 취직해서 학자금 모아서 휴직계 내시고 시험 준비하세요. 집이든 어디서든 밥값/책값 정도는 지원받을 수 있다면 바로 시험 준비하세요.
    원하시는 시험의 종류는 잘 모르겠지만, 변호사/의사 준비하시는 거면 법전원/의전원 가세요. 장학금 제도 잘 돼있고(저는 가정형편이 엉망이라 공짜로 다녀요) 책값 기타 상활비에 충당할 수 있게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도 뚫어줍니다. 아껴쓰면 그 안에서 풍족하게 수험생활 가능합니다.
    위에서 다른 분이 언급하셨지만, 세상은 원래 불공평합니다. 다 잘살거나 다 못사는건 없어요.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보단 가진 것에 집중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저금하시면서도 성적을 놓치지 않으셨다는걸 보면 충분히 똑똑하고 능력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능력이 있고 (경제적)여유는 만들면 되니까, 남은 것은 마음만 다잡으면 되겠네요. 모쪼록 깊은 우울에서 잘 헤어나오셔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술한잔 하실래여 들어드릴 수 있을거 같은데
  • 힘내세요ㅠㅠ기도할게요
  • 고시가 어떤 시험인지 모르겟지만 집안이 저렇게 힘들다면 못해요. 학원비가 장난없거든요.. 그래서 학점도 좋으니 그 노력으로 먼저 취준해서 취직을 한뒤에 돈모아서 시험준비하는게 최선입니다 ㅜ
  • 문과신가보네요
    애석하네요...
    냉철하게 분석하고
    지금처럼 노력하시길..
  • 저도 악착같이 돈 400모아서 여행갈까 옛날부터 해보고 싶던 고시할까 고민하다 고시했는데 솔직히 선택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당장 다음달 시험인데 돈은 다썼고 점수도 암울해서 그렇다고 열심히 안한거 아닌데.....고시 진짜 힘듭니다. 큰 마음먹고 하세요!!ㅎㅎ
  • 정말 암울한건 취업해도 돈의 굴레를 벗어 날 수가 없음 ㅠㅠㅠㅠㅠ
  • 학점이 늘 올 에이쁠이라면 굳이 고시를 준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옛날 보단 덜 하겠지만 취직하는데 꽤 큰 도움이 될거 같은데요..
  • 저도 그런생활 해봐서 압니다... 월급 많이 주는데 취업하면 다 싸그리 씻겨나갑디다. 화이팅.
  • 사랑해
  • 살자의 반대말은 살자 입니다.
  • ㅎㅇㅌ
  • 빌게이츠가 한말이 딱 여기 맞아떨어지네요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삶은 불공평하다 받아들여라
    금수저 건물주 아들도 있지만 한편 유전병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가정폭력당하는 사람도 고아원에서 사는 사람도 있는데 걍 받아드려야되요. 어쩔수있나요 그렇게 태어난건데..
    노력해서 뒤집는수밖에 없지요. 억울해 할시간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더 노력할수밖에없는게 잔인한 현실이죠.

    각설하고 고시를 왜하고 싶은지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기회비용은 어떤지 냉철하게 고민해보세요. 안해보면 죽기전에 무조건 후회하겠다 싶으면 고생엄청하더라도 당연히 하는거고. 경제적으로 빨리 편해지려면 취업바로하시고. 가난하게태어나는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죽는건 죄라는 사람도있죠. 꼭 성공하시고 자녀분들께 가난을 되물려주지마세요
  • 공기업가서 남는 시간에 ㄱ
    요즘 행시에 그런 부류들 꽤 됨
  • 과홈페이지에 있는 장학금 조건 맞는거 신청해보세요! 등록금 말고 학업지원비로 주는거로 신청하면 등록금 넘게 받을수있어서 생활하는데 도움되실거에요. 저도 모르다가 뒤늦게 신청해서 받고있는데 자소서 잘쓰면 좋은단체에서 뽑아주실거에요ㅜㅜ 다달이 지원해주는거는 학업계획서도 쓰고 면접도보고 해야되지만 일해서버는거 생각하면 그정도시간은 쓸수있다고생각해요. 다만 하나하나가 언제 올라올지몰라서 자주 확인하셔야되요..
  • 서민금융진흥원 같은데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대부는 절대이용하지마시고 저기가보세요 국가기관임!! 도움받을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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