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지치네요..

화려한 질경이2019.02.14 22:25조회 수 797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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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들과 자주 만나는데 저포함 여자4명입니다.

근데 여자들끼리 모여서 그런지 은근히 까네요.. 특히 저를요.

제가 원래 성격상 싫은소리를 못해서 그런지 3명이서 저만 은근히 까네요 저는 그게 보이고요.

작년에비해 살쪘다는둥 다 솔로면서 저보고만 남친생기면 뭐하고싶냐는둥 자기들은 아닌척하고 저한테만 그러네요. 웃으면서 말하는데 저를 까는게 뻔히 보이니 기분은 나쁘고요..

최근까지만 해도 얘들이 제일좋고 재밌었는데 제가 너무 순진하게 굴었나봐요.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는 사이인데 이젠 그냥 연락다끊어버리고 싶네요 뭐니뭐니해도 가족이 최고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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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친구비하하는친구는 진짜친구아님 끊는것도 나쁘지않음
  • @서운한 노랑물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41
    저는 좋은점만 말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진짜 싫네요..
  • 한두번이 장난이지 계속하면 그건 좀... 그만하라고 직접 이야기해보시는거는 어떠세요
  • @냉철한 갓끈동부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42
    어렵지만 그래봐야겠어요..
  • @글쓴이
    아마 직접적으로 이야기해보시면 걸러야할지 아닐지 판단되실거에요 홧팅!
  • @냉철한 갓끈동부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59
    네 감사합니당ㅠㅠㅎㅎ 예전에도 둘이있을땐 괜찮은데 꼭 다같이 있으면 절 까더라고요 예전버릇 어디못가네요..
  • 정색하고 말한뒤 그래도 무시하면 절교 ㄱㄱ
  • @서운한 노랑물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43
    제일친한친구한테 그말들으니깐 정색하기 더 힘드네요 하..
  • 저도 최근에 동창이 입은 옷 지적하길래 기분이 확 나빠서 삐진 티 팍팍 냈어요
    그 친구의 부족함을 지적하지도 않았는데 왜저러나 싶어서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글쓴이님이 잘나가서 부러워서 그러려니 하세요
  • @유별난 물레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44
    감사합니다.. 4명중에 제가 학벌도 제일높고 취업도 혼자 한 상태인데 진짜 열폭하는것같네요ㅡㅡ 심지어 그중한명은 대학도 안나왔어요 근데도 자기 잘난줄알고 저를 자꾸 가르치려하네요
  • @글쓴이
    힘내세요!!
    저도 많이 당해봐서 알아요ㅠㅠ근데 그만큼 친구들이 봤을때 내가 괜찮은 사람이니까 부러워서 그런거니까요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 @유별난 물레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58
    감사합니다.. 하도 애들이 저러니 자존감이 살짝 낮아졌는데 덕분에 마음이 다시 편해졌네요 감사합니당ㅠㅠ
  • 제 친구들은 저를 도와주고 싶은 목적으로 쓴소리를 할 땐 있지만 항상 존중해줘요
  • @슬픈 영산홍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45
    부럽네요.. 진정한 친구분들을 두셨네요
  • @글쓴이
    앞으로 더 좋은 사람 만나시란 의미에서 한 말이에요 ㅜㅠ. 저 중엔 성인돼서 알게 ㄱ된 애도 있으니
  • @슬픈 영산홍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57
    네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저중에 한명은 동창이긴한데 작년에 처음 만나서 친해진건데.. 꿀꿀하네요
  • 혹시 취준생이신가요? 취준을 할때는 자존감도 낮아지고해서 평소보다 더 상처받기 쉽더라구요
    제가 불알친구들 기준으로 해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 친구끼리 원래 장난으로 디스하고 한명 물만한거 있으면 물어뜯고 그러지않나요
    먼가 좋은말만해주고 이런거는 오히려 더 가식같고 오글거려서 친구끼리는 안하지않나요??
    진짜 좋은말만 해주고 훈훈한분위기는 먼가 대학친구나 어느정도 선이있는 친구들일때인거같은데

    근데 분명 선은 있어야해요 농담이나 장난에는
    노골적으로 맹목적으로 까고 헐뜯고 그런거는 화를 낼땐 내야한다고 봅니다
  • @방구쟁이 왜당귀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52
    저는 취업을 했고 요즘 스스로도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애들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좋은친구들 놓치고싶지않아 화도 못내고 그냥 웃으면서 넘기고 했는데 잘못 판단한것 같네요.
  • 님을 위한 비판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구별하실테니 님을위한비판이아님 거르세요 그리고 절교힘드면 화나신티 내시고 연락을 잠시 하지마세요 그친구도 님을 친구라고 생각하면 미안하다고 먼저 연락오고 다시는 안그러거나 줄일거에요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게 문제입니다
  • @서운한 노랑물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54
    네 조언 감사합니다. 지도 미안한지 집잘갔냐고 연락왔는데 읽지도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연락을 안할려고요.
  • 일주일에 두 세 번은 많아요. 가끔씩 보시면 좀 나을거에요.
  • @훈훈한 털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9.2.14 22:56
    애들은 알바하고있는데 오후알바고 저는 직장이 오후출근이라 오전에 시간이 맞아서 요근래 자주만나게 되더라고요. 근데 오늘 만난것도 설땜에 2주만에 본건데 기분만 상하고왔네요
  • 다음 만남땐 너넨 이런친구 어떻게 생각하냐며 3자인것처럼 자기들이 하는 짓 폭로해주세요 스스로 찔리는게 있다면 고치거나 알아서 떨어지거나 하지않을까요?
  • @가벼운 산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2.14 23:00
    그것도 좋은방법이네요 그건 쉽게 할수있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 @글쓴이
    저도 한 때 싫은 소리 못하던 성격이라 똑같은 상황 겪어 봤는데 그냥 만만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그사람들이랑 다 손절하고 나에게 선넘는 사람들한텐 가차없이 하다보니 이젠 전엔 왜그리 순진하게만 살았나 싶네요 더이상 저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없어지더라구요 어려워하면 어려워했지ㅎ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혹시나 욕먹을까 겁먹었던게 오히려 약점이 된거같기도 하네요 남들도 다 나같을거란 기대는 진짜 상처만 받아요 세상엔 이기적이고 못된인간들 천지거든요 강해지세요!
  • @가벼운 산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2.14 23:13
    진짜 공감되네요 제가 딱 그래요ㅠㅠ 진짜 세상엔 저빼고 다 이기적인것같애요 너무 착하게 굴어도 안될것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당ㅠㅠ 지금관계가 깨질까봐 두려운것도 있었는데 지금의 제마음만 생각해야겠어요. 진짜로 제자신을 지킬만큼은 강해질필요가 있는것같아요..
  • 잘될 때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친구래요 진짜친구아니에요 그냥 버려요 열등감가진 친구들 옆에 있으면 피곤함
  • @나쁜 패랭이꽃
    글쓴이글쓴이
    2019.2.15 00:18
    진짜로 그런것같네요.. 저는 애들에 대해 아무생각이 없는데 자꾸 그러니깐 피곤하네요..
  • 그런 애들은 하등 도움 안됩니다. 꼽주면서 견제하고 자존감 도둑일뿐이에요. 같이있으면 피곤한 사람들은 일찌감찌 정리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대놓고 하지마시고 핑계대고 바쁘다고 하고 연락하지말고 멀어지세요
  • @착실한 편백
    글쓴이글쓴이
    2019.2.15 09:15
    네 조언 감사합니다..
  • 전 중고딩 친구 1~2명 빼고 다 멀어졌어요~ 제 성격이 특이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여자 그룹에서 잘 못어울리겠더라구요
  • @애매한 꿀풀
    글쓴이글쓴이
    2019.2.15 12:46
    중고딩친구 평생간다는데 저는 공감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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