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뉘앙스를 자세히 전달할 수 없어 제가 글을 이렇게 쓴 것도 문제이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주고 난 후에 깨림칙 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구구절절 정황을 말씀 드리자면; 뭔가 찾는 듯 급한 듯한 모습은 전혀 없이 유유히 걸어와서 저한테 전화를 빌려서는 자기 휴대폰으로 생각되어지는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번호는 모르는 번호일 터인데 자기가 누구다 폰 잃어버린 사람이다 같은 아무런 앞뒤 설명을 안하기도 해서 뭐지 싶었거든요. 하긴 주운 사람이 받았다면 당연히 잃어버린 사람이겠거니 했겠지만;
네?? 님 말씀대로 우선 제가 평소엔 그런일이 없었을 터인데 특정한 일이 생겼으니 질문을 올린 것이고요..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지를 모르니까 걱정이 들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누군지 아는 사람에게 빌려주면 걱정이 안들죠; 그리고 제 질문은 전화만으로도 신상정보나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냐의 유무였는데, 그 쪽으로 전혀 아는게 없는 입장에서 불안할 수도 있는 상황 아닌가요? 제가 다 알면 뭔 질문이고 나발이고 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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