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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삼수생 출신이고 자연대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제가 대학원을 가고 싶은데 준비하고 이것저것 공부하다보면 27살에 들어가게 돼요. 그런데 거기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집에 돈도 없어서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서 문제네요 ㅠㅠ...
만약 대학원에 떨어진다면 27살 여자가 어디 취업할지 모르겠구... 돈은 또 어떻게 모으고 결혼은 또 어떻게 하며...ㅠㅠ 진짜 미치겠어요...
대학교 3년 다니면서 학점은 막 4.0 이런 건 아니지만 나름 수업도 열심히 듣고, 해외봉사, 대외활동, 교내 강연 참여 및 수상, 동아리, 알바, 근로, 과외 등등 했었고 막 엄청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방학이나 학기 중에 이렇다 하게 쉰 적이 없는데 왜이렇게 이룬 게 없을까요...?
무엇보다도 하고 싶은 건 명확한데 돈이 없고 삼수를 해서 부산대 밖에 못 왔다는 패배의식 때문에 도전에 확신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자꾸 과거만 후회하게 되는데 어쩌죠 ㅠㅠ
20대 중반 꺾이니까 너무나도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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