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 같고 그래서 더 안심되지 않아여? 삶이라는 고리에서 해방됐는데 또 뭔가 있다니.. 심지어 '그 종교'에 따르면 내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작은 악행들까지 죄다 들춰내고 가짜인지 진짜인지도 모를 웬 2000년 전 유대인 아재 말을 안믿었다고 영원히 고통받게 한다느니.. 그냥 깔끔하게 無로 돌아가는게 제일 깔끔하고 좋을 거 같은데..
어차피 지금 이 순간에도 죽는 사람은 있어요... 그냥 같은 운명을 짊어진 생명들을 지금 이 순간 여기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그나저나 20대 초반까지는 이런 생각 엄청했는데 20대 중반 되고 취준하면서 먹고 살 걱정에 짓눌려 뭐 아무래도 좋을 따름이에요 지금은...
거 성경에 진리가 있고(성경에 사후세계가 있다고 하니 있다), 하나님이 살아있다(하나님이 사후세계를 만들었다)는 둥의 말이 종교쟁이는 사절한다는 본문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거에여.. 글쓴이 님이 그런 허무맹랑한 종교적인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 쓰신거잖아여.. 성경은 온갖 말도 안되는 말도 맥락에 따라 이해하시면서 왜 이 맥락은 이해를 못하세여?
종교적인 내용을 쓰셨으면서 종교적인걸 떠났다고 하시면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여? '그 종교'가 '그 종교'했다고 이해하면 되나여? 지금 님이 쓰신 댓글 같은 것들 때문에 기독교가 개독따위라며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거에여.. 진리처럼 떠받드시는 그 성경의 내용과 본인의 말과 행동이 합치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라여..^^
꼭 답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일련의 댓글들이 '그 종교'가 가지는 폭력적일 정도로 자의적인 가치판단의 부도덕함을 보여줄테니까요.
거 답변안하신다더니 오셨네여~~^^ 님이 폭력적이고 자의적인 가치판단을 한다는 게 아니라 '그 종교'가 가지고 있는 부분(믿지 않는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죄다 지옥불에 처넣는다니 이 뭔;)이라고 했는데 아주 본인과 '그 종교'를 깊게 일체화시키고 계신 분 같네여.. 위에서부터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위의 댓글에서도 비아냥거린 대상은 '종교쟁이'를 가리켰는데 본문에 글쓴님이 사절하고 싶으신 거기에 발끈하시는 '종교쟁이'가 누구인지 드러나는 대목이 아닐까 싶네여^^ 좀 그만 사절당하시고 비생산적이고 시간낭비인 종교놀음을 하러가시는 게 어떨까여?
우선 신약자체도 다른 신화들을 차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12제자와 부활이 메인컨셉인데 이미 한참 오래된 이집트에서 "라"에 대한 신화랑 유사성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개신교 자체도 가톨릭에서 가톨릭은 유태교에서(자세히 든다면 로마정교와 장료교 등도 적을 수 있겠지마는) 비롯된 것인데, 전 굳이 개신교라고 말 안 했죠. 유태유일신앙이라고 말한 건 야훼계통 전반을 통틀어 말한겁니다. 왜 굳이 개신교라고 언급하시는 건지는 짐작하겠네요.
지구는 46억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세상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지진 않았고 그저 우린 존재할 뿐이란 겁니다. 지구는 많아도 6000년된 젊은 친구는 아닙니다.
유대교는 신약을 인정하지 않고, 로마카톨릭은 구약 신약을 인정하지만 인간인 마리아를 숭상하고 과거에 면죄부를 팔며 면죄부를 사면 구원받는다식의 '행위로 구원받는다(행위구원론)' 따위의 주장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구원받는다는 '바울의 이신칭의론'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졌죠
이러한 부패한 상황에서 개신교는 '오직 믿음' '오직 성경'의 기치아래 루터와 칼뱅의 개혁으로 나온 것이죠
저도 '성경무오성'에 대해 굉장히 관심을 많이가졌고, '어디까지가 진짜 하나님말이고, 어디까지가 인간의 말일까', '시간을 거치며 혹 하나님의 말이 오염되지 않았을까', '정말 원본 그대로의 내용인가 역사적으로 내려오면서 첨가되고 삭제된 부분은 없을까' 등등 따위의 물음을 많이 가졌었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이 옥스퍼드 대학에서 라틴어와 희랍어를 공부한 '제임스 패커' 교수가 쓴 ESV 성경을 보고 저 중의 상당수의 질문들이 해결되었습니다
No.... 고고학적접근방식을 통해 완벽하진 못한 대조분석으로 밝혀진 결과나 사실인 것이지 오롯이 해석과 번안의 문제만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닙니다. 성서를 역사적 사실과 타문화권 신화 및 설화 차용집이라 생각해야한단 겁니다. 오류가 많은 데이터집합은 그 데이터에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한 방식에 큰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오류덩어리인 성서를 누군가가 "봤던", "들었던" 것의 해석-당시 과학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틀릴 수 밖에 없는-을 통해 쓰여졌습니다. 양피지 뭉치를 그대로 읽을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석했었는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의 존재라는 전재조건자체가 틀린 것이죠.
세상은 꽤나 의미가 없습니다. 의미가 없다면 어때서요? 수십억년의 순간 속에 우린 찰나에 불가합니다. 찰나라도 어떻습니까. 어차피 우린 감각적으로 그 방대한 시간을 체감할 수도 없는데요. 누구는 현상을 설명하기 좋아해서 과학을 잡고, 누구는 더 많은 사람이 지금을 좋게하기 위해 사회를 잡고, 누구는 그저 본인의 좋음을 찾아 예술을 잡습니다. 의미없는 세상에 의미와 뜻과 인식을 주체적으로 하는건 관측자인 당신입니다. 더욱 고민하고 즐거워하기도 슬퍼하세요. 그건 관측자인 당신의 자유입니다.
의견과 사실은 다릅니다. 본인의 생각이 백몇년간 축적되온 과학이란 현상설명 위에 있지 않습니다. 판단은 취사선택이 가능할 때 하는 것이고, 현상설명에 있어서 해석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논리는 어떤 글에도 항상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학우님께서 말씀하신 것들 중에는 근거도 증거도 심지어 일말의 사실조차 증명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범위에서 관측할 수가 없다는 것 뿐이지 뭔 형이상학이에요. 그리고 논지 막힌다싶으면 제발 인용구같은 것좀 쓰지말고 논리를 들고오십쇼. 당위론적 접근한 것이긴하지만이라니, 칸트 주장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구절 따오는게 그게 거짓말하는 거지 뭔 상관입니까. 사후같은 것이야말로 인류가 죽음을 외면하려는 거대한 환상입니다. 인간에 왜 영혼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과거에 있었던 네안데르탈인은 영혼이 있겠습니까. 되도 않는 체계조차 잡혀있지 않는 논제위에 자꾸 다른 사람들이 저명한 학자가 "한 번" 언급했다고 그건 당위성을 갖지 않습니다. 증명못한다면 지금은 증명못할 뿐이지, 적어도 추론은 가능합니다. 그것도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한해서 추론해야지 무턱대고 명제를 세운다면, 당장에 박물관에 있는 모든 화석들도 다 쓰레기가 되니 때려부셔도 됩니다. 관측가능하다고 형이하학적이라면, 당장에 하이젠베르그 불확실성의 원리에 의해 관측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양자역학영역은 당신이 말하는 형이상학의 영역이 아닙니까. 양자역학과 같은 과학의 분야들은 이론이 있고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방식으로 세상을 설명하기도 기존의 것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님께서 말하는 것은 그저 감성에 호소하여 인간을 고귀하게 여기고싶어하는 어리광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인류라는 homo sapiens의 정확한 종의 경계도 제대로 확정짓기 힘든데 말이죠.
무엇보다도 제가 물었던 질문엔 똑바로된 대답을 안 하시군요. 내가 언제 그런것이 궁금하댔습니까. 그저 어디에서 진짜 그런 주장을 어떤 논리로 전개하는지도 심지어 인증되었는지도 알 수 없는데 말입니다. 도대체 어디서 뭘 봤길래 아까 링크까지 첨부했건만, 아까 말했던 것은 어딧다는 겁니까. 한참 오래전에 폐지된 가설과 그냥 유명한 사람 말 엮어놓으면 설득력이라도 생길 줄 알았습니까.
관측조차 되지 않고 할 방법조차 없는 현상은 없는 것입니다. 저희 집에 분홍색 유니콘이 있다한들 어찌 아시겠습니까.
차라리 채널이라도 정독하고 오십쇼. 아주 의미있을겁니다. https://www.youtube.com/user/Kurzges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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