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저에게

글쓴이2019.04.17 12:39조회 수 287댓글 9

    • 글자 크기

 

 

 

 

잘못된 주소로 택배를 보냈어요

아직 집에 가보지 않아서 뭔지 모르겠지만

택배기사님한테서 좀전에 전화가 왔거든요

문자보니까 주소가 딴건 맞는데 엉뚱한 숫자한개가 추가돼있네요

 

기사분이 딱 양아치가 돈내놓으라 할때 쓸거같은 투로 저한테 따지는데..

 

그럼 주소가 어떻게 잘못된건지 지금 검색해볼께요해도 기다리기 싫다

그럼 지금 제가 5분내에 그리로 받으러갈께요 해도 기다리기싫다

그럼 이리로 오시겟냐 해도 그러기싫다

그럼 원래는 이럴때 어떻게 처리하시냐 해도 그냥 자기는 지금 전해야겠다

 

이러더라구요 짜증을 미친듯이 내면서..

 

 

아니 그럼 뭐 어쩌라는건지

제가 주소를 잘못 입력한거도 아니고

저는 누가 무슨 택배를 왜 보낸건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다짜고짜 이러니..

결국 제가 달래고 달래서 주소 검색해서 어디가 잘못된건지 맞는 주소를 말씀드리고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사과하긴 했지만

 

 

목소리가 딱 저보다 한 열살은 어려보이던데

기분이 상해서 아무것도 손에 잘 안 잡히네요..

택배기사님들 수고 많으신건 알지만 

아.. 좀 그런 사람도 있네요ㅜ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0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026.05.22
168339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026.05.08
168338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026.05.06
168337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2 활달한 머루 2026.05.01
168336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026.04.26
168335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026.04.23
168334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026.04.19
168333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026.04.14
168332 친구구합니다1 발랄한 왕원추리 2026.04.06
168331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026.04.04
168330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026.03.27
168329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1 나쁜 큰괭이밥 2026.03.20
168328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3 근육질 먹넌출 2026.03.19
168327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026.03.18
168326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026.03.14
168325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 친근한 개양귀비 2026.03.10
168324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026.02.28
168323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1 무례한 갈참나무 2026.02.26
168322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026.02.23
168321 피누 복구되었네요 ㅠㅠㅠㅠ5 끔찍한 봉선화 2026.02.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