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학점 망치신 분들께

참혹한 흰꿀풀2019.06.19 13:52조회 수 755추천 수 2댓글 5

    • 글자 크기

여러분 좌절하고 계신가요?

 

옛날 중국 초한시대에 한신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백수였지만 다른 일을 할 생각도 없이 눈칫밥이나 먹어가면서 다른 사람 집에 얹혀 살았죠. 그렇게 변변치 못한 삶을 살다가 길에서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습니다.한신이 큰칼을 차고 다니며 우쭐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양아치 중 하나가 한신에게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신은 그의 가랑이를 기어서 지나갑니다. 자존심 강한 그의 성격에 이 일이 얼마나 큰 굴욕과 좌절이었을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견디어냈고, 이는 과하지욕이라는 사자성어의 유래가 됩니다.

 

후에 한신은 항우의 밑에서 중용받지 못하다가 유방의 밑으로 들어가 대장군의 위치에 오르게 되며, 삼만의 군사로 위,조,제 등 제국들을 차례로 무찌릅니다. 그리고 그는 후대에 중국역사상, 세계사적으로도 인정받는 탁월한 지휘관 중 한명이 됩니다.

 

당장의 일에 좌절하지말고 좀 더 미래를 준비해보세요. 이미 닥쳤고 지나간 일이라면 한신처럼 꾹 참고 훗날을 대비하는건 어떨까요

    • 글자 크기
외모 칭찬에 반응 어떻게 하세요 (by anonymous) 택시 궁금한게 있는데요 (by 똑똑한 애기메꽃)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시험, 학점 망치신 분들께5 참혹한 흰꿀풀 2019.06.19
150800 택시 궁금한게 있는데요3 똑똑한 애기메꽃 2019.06.19
150799 시험 끝나면 역시 맥주인 게8 머리나쁜 민들레 2019.06.19
150798 다국적기업관리론 ㅇㅅㅎ교수님 연락처1 사랑스러운 산호수 2019.06.19
150797 -1 친근한 고란초 2019.06.19
150796 경정시 난이도 실화입니까,,?11 질긴 노루삼 2019.06.19
15079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 허약한 봄맞이꽃 2019.06.19
150794 몸이 이상해요6 착실한 돌피 2019.06.19
150793 카페에서 커피 1잔 시키고 하루종일68 해맑은 노각나무 2019.06.19
150792 [레알피누] 식영과 금요일 1시반 수업 식생활과 문화 시험 쳤나요? 겸손한 솔붓꽃 2019.06.19
150791 ㅈㅇㅂ교수님 경원론 서운한 부추 2019.06.19
150790 장전역 pc방중 제일 쾌적한곳이 어딘가요5 찌질한 양배추 2019.06.19
150789 한 각본가가 쓴 작품들2 침울한 꽝꽝나무 2019.06.19
150788 경정시5 귀여운 통보리사초 2019.06.19
150787 24시 무인카페16 보통의 가시오갈피 2019.06.19
150786 경정시 이거 어케 외우나요...12 착실한 돌피 2019.06.19
150785 부산은행 앞 kt vs 4번출구 베라 주변 u플러스5 수줍은 수국 2019.06.19
150784 [레알피누] 부산 안과5 머리나쁜 아주까리 2019.06.18
150783 [레알피누] 전기기사 실기 인강 추천좀 해주십쇼 행님덜7 날렵한 은방울꽃 2019.06.18
150782 스마트폰 배터리에서 물이 샐 수가 있나요?13 침울한 새박 2019.06.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