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토론 하시던 분들 계신가요?

부자 무2019.07.28 19:20조회 수 715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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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이라는 네이버 역사카페에 부산대 커뮤니티에서 생긴 토론이라고 스샷 찍어서 글 올려도 되겠습니까?

 

해당카페 회원 수도 7만5천이고 역덕후, 역사 전공 학부, 석사, 박사, 강사, 교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뭐라하질 궁금한데 글 올려봐도 되겠습니까?

 

ㅡㅡㅡㅡㅡ

역덕후는 지엽적이라해서 보배, 엠팍, 디젤, 이종, 에펨코에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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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잡대 소리 듣게 생겼누ㅜㅜ (by 짜릿한 까마중) 부산대 나와서 부교공 가긴 아깝지 않나요? (by 수줍은 설악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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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뇨. 전 더 이상 논쟁 안합니다.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27
    사실 님한테만 허락 받을 필요도 없으니 한번 올려볼게요.
  • @글쓴이
    뭐 어차피 반응은 뻔해서 알아서 하세요.
  • @글쓴이
    //얼마전에 임용한 박사랑 김인호 교수님 등이 진행하시는 유튜브 개인방송을 봤는데 거기서도 나랏말싸미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이 됐습니다. 의외로 역사학자분들은 영화의 사실관계 왜곡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시거나 걱정하시는 늬앙스는 없으시고 되게 태평하시더군요. 오히려 전문가분들 입장에서 고증을 충족한 영화나 드라마를 찾는 건 어렵기도 하고, 그냥 영화와 역사를 구별하시는 데에 익숙하셔서 딱히 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거죠. 오히려 제가 임용한 씨 개인방송 보다가 놀란 점 중 하나는 의외로 브레이브 하트를 고증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시더군요. 어차피 영화인 이상 고증 안 맞는 건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잘 된 고증이 있다면 거기에 주목한다고요. 그런 측면에서 브레이브 하트도 사실관계를 잘못 이해하거나 파악했지만 오히려 고증의 측면에서 역사학자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던 부분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시각이라는 게 여기서 차이가 나는 거죠.//

    캡쳐하실 거면 이것도 꼭 같이 캡쳐해주세요.
  • 어떻게든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마음 반, 그래도 우리학교 학운데 누가 되었든 남들이 조리돌림할 거 생각하면 안타까움 반
  • 근데 이거 역사 토론이 아니잖음
  • 님 말씀이 전부 옳았습니다. 제가 역사 지식도 없는 쓰레기인데 아는 척해서 죄송합니다.
  • 그냥 논쟁을 했을 뿐인데 뭐 어디서 님들 역린을 건드렸는지 모르겠지만 똑똑한 척을 한 적이 없는데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니 죄송합니다.
  • 이상한 인간 하나 때문에 학교 개망신 시키지 마십셔.
    위에 댓글 보면 알겠지만 끝까지 베베 꼬는게 국어사전으로 머가리 500대 맞아도 정신 못차리니깐 여기서 끝내십쇼
  • 알아들으셨으면 웬만하면 식게 더 더러워지는 거 싫으니까 글은 폭파해주세요.
  • 참고로 저는 제가 글을 파서 주장 안했습니다. 그냥 이정토에 글 올라온 것만 봐도 알겠지만 그냥 질문을 하시길래 대답을 해드린 것 뿐입니다.
  • 그리고 참고로 말하면 역덕후들이야 원래 지엽적인 부분에 주목해서 고증 따지는 사람들이라 어차피 반응은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 분들 관점은 역사적 사실성이 중요하죠. 베스트글에서도 역덕후들이 정도전, 무인시대 고증을 찬양하던 걸 제가 냉소적으로 지적한 부분도 있었죠.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30
    그럼 보배, 엠팍, 에펨코리아, 디젤매니아, 이종에도 다 올려볼게요. 제가 스포츠랑 패션을 좋아해서 다 회원이거든요. 알바 끝나서 한가하기도 하고...
  • @글쓴이
    어차피 익명이라 상관은 없는데 근데 올려서 뭐하시게요?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31
    반응이 궁금해서요ㅎ
  • @글쓴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다르게 생각한다는 걸 드러내실 거라면 어차피 지금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만 거기서 한 두분이라도 제 의견에 설득이 되시는 분이 있다면 충분한 것 같네요. 웬만하면 베스트글에 있는 댓글 편집하지 말고 올리세요. 님들 유리하게 주장 왜곡하지 마시고
  • 제가 지적한 것은 역사 영화를 볼 때에 굳이 역사적 정확성을 관점으로만 영화를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제 논지가 왜 그렇게 왜곡되는지 모르겠네요. 역사 관련한 토론은 보시다시피 한 적이 없습니다.
  • 지금 글은 전문이 아니라 마지막 주장한 사람의 글이라서 공정성이 없어보이는데요
  • 아 그러면 멀리 갈 거 없이 여기서 제 댓글을 그대로 퍼가시면 되겠네요. 제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육중한 벼룩나물
    굳이 여기다가? 그럴거면 저기 새 글 써진거에다가 쓰시지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34
    베스트 글이랑 식물원 글은 어차피 레알피누 글 아니라서 링크 걸거고 님이 동물원에 쓴 글, 이정토에 올라온 글만 스샷 찍어서 올릴거에요. 걱정마세요.
  • @글쓴이
    동물원은 공정하지 않죠. 제가 멘탈터져서 욕 쓴 것밖에 없는데요.
  • @글쓴이
    욕 쓴 거만 가져가면 공정성에 상당한 의심이 들텐데요
  • //아까 어떤 분과의 기나긴 논쟁의 경과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 분의 처음 주장 : 영화는 픽션이 아니기 때문에 허구인 영화는 반드시 픽션이라는 것을 영화 도입부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나의 주장 : 영화 중에 실화 기반이라는 걸 적어두는 영화는 있어도 픽션이라고 적어두는 영화는 거의 없다. 실화 기반의 영화라고 할지라도 대개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 많다. 따라서 영화를 보는 입장이라면 영화가 허구라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첨언 - 우리가 현재 극장에서 보는 영화는 대부분 극영화라고 합니다. 극영화가 무슨 뜻인지 궁금하면 네이버 백과사전 찾아보세요.)

    그 분의 주장 : 나랏말싸미 감독의 태도가 문제다. 그 사람은 잘못된 역사적 견해를 가졌을 뿐 아니라 잘못된 견해를 영화를 통해 전파하고자 했고, 영화가 허구에 근거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자 하지도 않았었다. 그래서 비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의 주장 : 그 영화감독이 잘못이 있다면 그냥 그걸 비판하면 그만이다. 그 사람의 역사적 견해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영화 자체가 가치가 없다는 이유는 될 수 없다. 그리고 애당초 영화를 통해서 지식을 얻겠다는 태도가 잘못된 것이다. 국가 부도의 날이나 판도라 등 사실 관계의 오류가 많은 영화들도 세기말적인 분위기에 대한 구현 등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경우가 있다.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그런 영화가 망해야 한다거나, 그 영화를 보면 안된다는 관점은 편협한 것이다.

    그 분의 주장 : 역덕후들은 역사적 사실관계가 맞는지를 따지면서 영화를 보고 여기에서 흥미를 느낀다.
    나의 주장 : 그럼 본인들이 그렇게 영화를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을 비판할 자격은 없다.

    그 분의 주장 : 너는 본인의 고증에 대한 관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았는가?
    나의 주장 : 단지 나의 관점을 해설하고 변호하기 위해 말한 것이지 강요한 적은 없다. 어디까지나 논쟁은 내가 한 '영화는 재미로 보면 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베스트글 글쓴이가 흥분해서 장문의 비난을 한 것이 시작이며, 어디까지나 영화는 반드시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다른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내가 이런 저런 주장을 했을 뿐이다.

    그 분의 주장 : 너의 태도가 잘못됐다.

    여기 까지가 논쟁의 경과였습니다.//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35
    이건 님 주장이구요. 이정토에 반박글 올라왔더만
  • @글쓴이
    관심없습니다.
  • 미가 중요한 거지 역사를 있는 그대로 만드는게 창작자의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꼴찌 서어나무)
    2019.7.26 22:59
    추천 0비추천 0
    세종을 폄훼하는 것도 비난받을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꼴찌 서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7.26 23:05
    추천 2비추천 1
    또 뻔한 소리 나오네요.

    1. 역사물을 소재로 했으면 최소한의 지켜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완용을 독립투사로 만든 영화가 재밌다면 그것도 재밌다고 끝낼 일입니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사실은 옆집 아저씨가 만들었다고 해도 재밌으면 끝일까요? 픽션과 왜곡은 다른겁니다. 픽션이 거의 날조 수준이었던 광해도 이렇게 말이 많지 않았습니다. 자체적으로 픽션이라고 떠들고 다녔거든요. 근데 이 영화는 인터뷰를 보면 감독이 신미개입설을 믿고 있습니다. 즉 왜곡된 역사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겁니다. 그리고는 영화에서는 마치 스님이야기라서 기륵되지 못했다며 사람들을 현혹했구요

    2. 세종에 대한 비판적 연구는 저도 관심깊에 보는 바라 부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한건 세종의 업적과 분명 칭송받을만한 일을 폄훼 한다는 것입니다.

    대충 그냥 키배뜨기를 원하시는 분 같은데 패스하겠습니다
    @글쓴이
    ♥ (꼴찌 서어나무)
    2019.7.26 23:05
    추천 0비추천 0
    전 재밌으면 끝이라고 봅니다
    @글쓴이
    ♥ (꼴찌 서어나무)
    2019.7.26 23:13
    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저도 역덕후긴 한데 제가 사극 볼 때 주로 신경쓰는 고증은 인물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그 시대적인 물적 환경이나 그 시대의 일반적인 사상, 이념, 사고방식 같은 걸 잘 구현했느냐이지 어떤 인물의 행적이나 업적을 어떻게 평가하고 말고는 제가 신경쓸 게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창작물은 인간에 대해서 다루는 거죠. 특정 시대를 다룬다고 해놓고 그 시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되지만, 예를 들어 삼국시대 다룬다고 해놓고 거의 조선시대 얘기를 해버리면 곤란하겠지만 인물에 대한 평가는 결국 창작자의 자유라고 봅니다. 저는 역사를 볼 때 인물을 중심으로 보는 관점을 경멸합니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0:14
    추천 0비추천 0
    사극이 인물 혹은 시대 상황을 기반으로 한 극 아닌가요? 이 기반이 없거나 왜곡되면 판타지고요. 재미를 말씀하셨는데 역덕후들에게는 얼마나 고증에 공을 들였는가가 중요한 재미요소입니다. 고증에는 물품 뿐만 아니라 인물의 외관 및 성격은 물론 극과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극에는 살짝 언급되거나 영향이 있었음이 드러나는 사소한 부분들이 역덕들에게 아는만큼 보이는 재미를 자극해주는 좋은 요소지요. 인물을 중심으로 보는걸 경멸한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 역대 사극들을 보면 인물 중심의 작품이 먼저였고 대다수입니다. 보편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으시면서 창작자의 자유니, 재미가 우선이니 보편적인 시각으로 보자고 주장하시니 설득력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0:25
    추천 0비추천 0
    전 물적 요소 말고는 진짜 고증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상식적으로 고증이라는 건 그 시대를 개연적으로 구현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지 자기가 빨아대는 인물이 좋게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를 기준으로 두고 평가할 순 없는 거죠. 그런 거면 차라리 사극보단 마블 영화를 보시는 게 맞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0:57
    추천 0비추천 0
    그건 님 관점이고요. 고증에 대해 편협한 관점만 가지신 분이 넓은 관점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판하려면 그만한 논리성이나 보편성을 가져야하는데 그런 관점은 아니시고. 시대 개연을 말씀하셨는데, 세종을 혹은 불교를 원하는 방식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시간상 즉 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검증된 사실을 왜곡해서 나타냈더니 세종이 폄하된 것이죠. 왜 세종을 폄하했느냐가 아니라 세종을 폄하하더라도 반박하기 어려울 내용이라도 들고 왔어야지 진작 박살난 주장을 들고 왔으니 비판 받고 있는거고요. 물적 요소라고 하셨는데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라며 실록에 글자로 나타내진 물적 요소를 검증해내지 못한 작품입니다. 님 관점에서도 비판 받아 마땅한데 어째서 쉴드 치시는지 모르겠네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00
    추천 0비추천 0
    제 관점에 맞느냐 안 맞느냐는 결국 제 관점을 받아들이는 논의이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전 이 영화를 보지도 않았고 볼 생각도 없거든요.

    창작은 개연적이면 충분한 것이고 개연적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것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에 대한 문제이지 그 시대의 시대적 한계나 상황을 감안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보된다면 충분합니다. 창작이라는 건 핍진성이 확보되어 있는가만이 중요할 뿐 문헌에 기록된 그대로를 가져다 쓰는 게 아니거든요. 심지어 역사학자들조차 문헌기록 그대로 복붙하는 식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이해하지는 않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08
    추천 0비추천 0
    미안하지만 문헌기록 그대로 복붙하여 이해하진 않는다는 식으로 묻어가기에는 이번 일은 다른 문헌과 근거자료를 통해 검증된 사실입니다. 가능한가 불가능한가에 대해 이 검증된 사실을 통해 불가능하다고 결론난 것을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라며 들고올 것은 아니지요. 가능성이 아예 없어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11
    추천 0비추천 0
    소설이나 영화는 역사책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창작물에서 중요한 것은 개연성입니다.

    물적인 조건, 토대가 그 시대와 맞지 않은 것은 개연성 자체가 없는 것이죠. 반면에 그 시대의 상황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을 등장인물로 하여금 하게끔 하는 것은 상상의 영역이지 개연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컨대 역사적으로 다른 인물이 했던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은 개연성, 핍진성 자체를 해치는 일은 아니란 뜻입니다. 역사적으로 엄밀하지 않은 것일 수는 있겠지만.

    문제가 생긴다면 특정 인물을 우상시하고 신성시하는 사람들에게나 문제가 될 뿐이죠.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12
    추천 0비추천 0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니까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13
    추천 0비추천 0
    개연성과 상상은 구별하셔야죠. 문헌기록에 적힌 인물의 행적 그대로를 따르지 않는 건 역사적으로는 오류가 될 수 있겠지만 그 시대에 대한 개연성 자체를 해치는 건 아닙니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23
    추천 0비추천 0
    네 개연성과 상상은 구별해야죠. 대장금이 개연성에 상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고요. 근데 이건 개연성을 박살내고 상상만으로 만든 작품이면서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을 하니 비판 받죠. 창제 시기와 신미대사와 대면한 날부터가 맞춰질 수가 없고 이방원 직후 왕권 절정 시기에 이런 표현이 개연성이 있다고 어떻게 봅니까?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27
    추천 0비추천 0
    다시 말하지만 전 영화 보지 않았고 볼 생각도 없습니다. 인물의 행적을 다르게 다루는 정도는 창작자의 자유라고 말한 것 뿐입니다.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03
    추천 0비추천 0
    저는 개인적으로 특정 인물이 좋게 나왔네 안나왔네 이런 행적을 했네 안했네 이런 관점으로 사극을 보는 빠들의 관점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왜 역사에서 우상을 만들고 빨아대는 거밖에 안하면서 무슨 역사를 이해한다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그리고 사료라는 건 고고학적 증거도 있고 여러 미시사적 문헌도 많습니다. 실록에 기록된 문헌자료만이 역사를 복구하는 사료는 아니죠. 물론 그건 정사라고 해서 사료 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는 하지만 실록만 보고 역사를 복원하지는 않습니다. 물적 상황이나 여러 시대적 상황을 유추해낼 수 있는 자료는 충분하죠. 저는 그런 영역에서의 고증을 본다는 겁니다. 물론 나랏말싸미는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영화를 쉴드치자는 게 아니고 특정 인물 빨아대는 관점에서 역사 고증 운운하는 게 웃기다는 것 뿐입니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11
    추천 0비추천 0
    귀 닫고 인물 빨아대는 관점이라고 몰고 가시니 대화가 안 되네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14
    추천 0비추천 0
    어떤 인물의 행적이 문헌기록과 맞지 않는다고 창작물에 따지느니 차라리 다른 시대에 쓴 칼인데 이 시대에 잘못 썼다느니 투구나 갑주 모양이 잘못됐다느니 하는 지적이 차라리 더 생산적이라고 봅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1:22
    추천 0비추천 0
    뭐 계속 두분 다투는 것을 보고 있는데, 님 말도 맞아요. 뭐 영환데 어떻습니까. 창작물인데요 뭐 까짓 조선시대 배경이면 조선시대 느낌 물씬 나게 하면 되지.

    그런데 당신이 주장하는 것은 판타지 라고 분류되어야할 파트입니다. 사극이 아니구요. 당장 어학사전에라도 검색해 보세여

    이 영화는 뭐가 문제냐면, 사극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적 분위기 뿐만아니라 인물에 대한 고증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감독은 고증과정에서 석학들 조차도 외면하는 부분을 강조하여 만든 것이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홍보를 맡은 모 강사도 사죄의 글을 쓰며 홍보 영상을 내렸겠습니까.

    사극에서의 픽션은 굵직한 기록된 사실을 해치치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26
    추천 1비추천 0
    사실 한국처럼 강박적으로 정사 문헌 기록에 집착하는 나라도 별로 없어요. 헐리우드 사극 영화 보면 기록 대부분 자기 편리한대로 갖다 쓰고 합니다. 그런데도 킹덤 오브 헤븐이나 멜깁슨 영화를 판타지라고 하는 경우는 없지요.

    개연성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물리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었는가, 그 시대의 사고방식으로 이것이 가능한가 정도에 달려 있는 것이지 저는 한 개인은 시대의 한계를 받는 존재이며 어떤 초인적인 존재만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관점에는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한 인물만 특정한 역사적 행적을 해야만 개연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보는 관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단 시대적 상황이 중요한 것이지 사람들의 행적은 사실 누구라도 대체할 수 있으니까요. 그건 창작자의 상상이지 개연성과는 상관없는 거죠. 아예 그 시대에 없는 물건을 가져다 쓴다던가, 그 시대에 불가능한 일을 한다던가 한다면 개연적이지 않지만 그 시대 다른 사람이 분명히 했던 행동을 다른 인물이 한다는 건 개연성을 해치지 않는 창작자의 상상의 영역이죠.

    엄밀한 문헌기록을 보고 싶다면 사실 딴 게 아니라 다큐멘터리를 보거나 실록을 읽으시면 됩니다.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28
    추천 0비추천 0
    멜깁슨하고 브루스 월리스하고 맨날 햇갈리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32
    추천 0비추천 0
    아니 이 영화내용은 물리적으로 일어날 수가 없었던 상황이라고요. 타임라인 다 꼬여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1:43
    추천 0비추천 0
    계속 개연성이니 뭐니 하시며 불필요한 말을 덧 붙이시는 것 같은데.. 저는 현업으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부생 시절 역사교육론 수업 및 자가 공부를 하면서 특히 '매체' '미디어'와 관련하여 선생이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학생들이 왜곡된 사실 및 역사의식을 가지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당신이 이 영화를 다소 옹호하는 입장을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고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면 역사는 그저 교양, 재미로만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든, 성인들이든 때때로 영화나 드라마의 인물, 역사적 내용을 가랑비에 옷 젖듯, 실제라고 기억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개연성을 이야기 하시는데, 영화 주인공을 애시당초 세종대왕으로 잡은 한, 정사의 고증을 피할 수 없죠. 한글이 아니라 창작해낸 다른 언어, 세종이아니라 다른왕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든 것이라면 대충 역사적 배경을 구성하고 스토리를 '개연성' 있게 짜면 될 일이지만(단언컨대 지금같은 비판도 없을듯), 세종대왕을 주인공으로, 한글을 재료로 삼은 이상 당신이 말하는 '개연성' 이라고 하는 것은 이미 감독부터가 정사에 고정 시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많은 비난을 받는 것이고요.

    당신이 이야기 하는 것은 마치 먼 훗날 박근혜 탄핵및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일을 영화로 누군가 만들려고 할 때, 실제 주인공 이름도 박근혜, 문재인을 씀에도 불구하고, 일부 태극기 부대가 주장하는 "문재인을 위시한 검은 세력이 각하를 끌어내렸고, 선거 조작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했다." 라고 하는 내용을 담아 만든다면 그 때도 지금 처럼 뭐 그냥 시대적 분위기만 있으면 되지, 그 시대 사상만 잘 담아 냈으면 되지 라고 하실건지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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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갖는 건 창작자가 신경 쓸 일이 아니고 님처럼 역사 교육하시는 분들이나 관심 가져야 할 일입니다. 창작자들은 단지 자신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 창작물을 만드는 겁니다.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지게 된다는 건 그런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해칠만한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영화 주인공을 세종대왕으로 잡았으니 정사 그대로 하는 게 고증이라는 논리는 전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다시 말하지만 특정한 인물이 물리적으로, 혹은 시대적 한계 상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은 창작물의 기본원리인 개연성을 위배하는 것이지만, 그 시대 인물이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을 다른 인물에게 하게끔 시키는 건 그런 개연성을 위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작물은 역사책이나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개인의 주관과 상상력이 가미된 창작물이거든요. 그걸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물에서 요구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의 경우,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에 못할 것도 없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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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표현의 자유를 해칠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당신은 일본을 비난할 자격이 없네요! 전범국 일본이 영화, 드라마, 심지어 교과서를 통해 한반도, 중국에 대해 식민 지배를 지배가 아닌 '진출'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다소 옹호하는 쪽이시겠네요. 어쨋든 창작자의 해석이고 자유이기 때문에요.

    표현의 자유에서 자유는 무한한 것이 아님을 본인도 알고 있지 않나요? 국익에 반하거나 사회적 미풍양속을 크게 해칠 수 있는 경우 우리나라 법에서도 막고 있잖아요.

    아 만약 본인이 아나키스트적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제 모든 말을 철회하겠습니다. 아나키스트시라면 저는 당신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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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책과 역사 창작물은 구별해야죠. 무슨 소리 하시는 건지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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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읽은거 맞아요? 실제 현재 일본 만화책, 드라마에서 역사왜곡이 심각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데 무슨 역사책과 창작물을 구별해요. 만화책, 드라마가 창작물이지 역사책입니까?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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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물 자체의 기준과 역사책의 기준은 좀 구별 합시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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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표현의 자유가 무한하지 않다는 말은 타인의 권리를 해쳐서는 안된다는 의미지 역사 왜곡을 하면 안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건 충분히 알고 계실텐데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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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말마따나 그렇게 창작자의 표현의 자유가 강력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왜 방송 매체에서 때때로 연예인들이나 방송사가 자신들의 잘못을 빌고 머리를 숙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대체 왜 그런거죠?

    또, 역사왜곡과 표현의 자유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각시탈등 꽤 유명했던 사극이자 드라마 일부 영화의 시작전 검은 화면에서 '본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건, 인물은 실제 역사적 사실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라는 문구를 남길까요? 왜곡된 역사인식의 문제는 개개인의 문제고, 문제 삼아야 하는 것은 역사학자들인데 말이죠.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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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한국에서는 님 말대로 역사가 정치적인 문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민감하긴 합니다. 사실 원래는 일본에서 역사왜곡 창작물이 비판받는 경로는 '일본에서 역사왜곡하는 이런 만화 영화가 있다' => '이게 일본에서 인기가 있더라' => 그럼 아직 일본 사람들의 정서에는 과거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게 있는건가? 이런 논리였던 것이 다 생략되고 창작물 자체를 문제삼는 것이 되어버린 건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일본 사회나 문화에서 일본의 우경화나 극우화의 정황을 포착할 수 있고, 이에 대해 비판을 가할 수는 있지만 이것은 창작물 자체가 반드시 역사책과 같은 기준을 써야 한다는 의미는 되지 않거든요. 저는 이런 분위기가 상당히 불필요한 검열을 야기하다고 봅니다. 사실 역사 창작물을 역사적 사실로 믿는다면 그건 믿는 사람 잘못이지 창작자의 잘못은 아니죠. 역사 창작물은 원래 기본이 허구라는 사실을 전제로 만드는 건데요. 그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고 이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강해지니 그런 자막이 생기는 건데, 사실 별로 쓸데는 없다고 봐요. 역사는 역사고 현실은 현실이거든요. 역사가 현실에 영향을 줘서는 안되죠.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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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역사와 현실은 뗄 수가 없습니다. 민중이 가장 접하기 쉽고 전파가 빠르며 초래할 문제들이 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공산당이 얼마전부터 사극 및 역사영화를 통제하고 고대부터 지금까지 독재자들이 역사가들을 잡아 족치며 자신을 찬양하는 음악, 연극들을 만들어 강제로 접하도록 만들었죠. 북한도 그렇고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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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현실에 이용하는 사람은 있어도 역사적 연구결과가 바뀐다고 현실이 바뀐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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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요? 역사 연구결과 왜곡으로 중국 공산당이 독재체제를 강화하고, 북한이 김일성을 신격화 하며 일본이 평화헌법을 고치려 하잖아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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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스스로 근대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한들 없다고 한들 현재 우리의 삶의 수준은 달라지는 게 없죠. 독재체제 강화를 하는 게 역사 연구 결과를 왜곡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독재체제를 강화했기 때문에 역사를 왜곡하고 바꾸는 거죠. 반대로 역사 연구 결과가 바뀐다고 해서 뜬금없이 독재가 강화되고 약화되고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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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장난 하시는거에요? 아니면 진짜 이해를 못하시는 건가? 왜 중국 공산당에서 죽어라고 천안문 사건을 지우고 파룬궁 사태를 왜 감추려고 하는데요? 독재를 강화'했기 때문에' 역사왜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재를 강화'하기 위해서' 왜곡하는 겁니다. 박정희는 왜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전두환은 왜 자기 집권기에 518을 뭣하러 폭동으로 규정했는지?

    당신과 대화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마치 얼마전 젠더갈등 백분토론때 모 패널마냥 꾸역꾸역 밀고가는 것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말만 할게요. 역사와 현실이 관련이 없다면, 왜그렇게 전세계적으로 한 국가의 역사왜곡 문제가 국내뿐만 아니라 타국에서도 큰 이슈가 되는지? 한중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도 서로 각국의 역사문제 해석에서 분쟁이 존재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도 역사적 문제가 존재하며, 독일에서 옛 나치식 경례를 공공장소에서 하는 것이 왜 외국인이라도 벌금을 물 수 있는 것일지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세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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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거꾸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많죠. 역사를 바꾸는 건 권력자들의 의지가 발동할 때 하는 일이지 진짜로 역사가 바뀐다고 해서 현실이 바뀌는 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학자적 관점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근데 애당초 그 전제 자체가 허구인 창작물에게까지 어거지를 지는 게 문제라는 거죠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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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과관계와 상관관계의 구분은 변수를 다루는 모든 학문에서 공통으로 다루는 요소입니다. 역사학에서도 물론 마찬가지죠. 말장난이 아니라 학문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 참고할 수 있는 의미라는 것들을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반대의 상관관계에 매몰되는 것을 흔히 미신이라고 하고 과학은 언제나 올바른 인과관계를 찾아내어 미신을 제거하려고 하는 거죠. 잘못된 인과관계를 주장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걸 지적해드렸을 뿐입니다. 님이 여기에 반박을 하고 싶으면 권력자들이 역사를 바꾸고자 하는 경우를 예시로 드는 게 아니라 역사가 바뀌어서 현실이 바뀌는 경우의 예시를 제시하셔야죠. 님이 말한 모든 경우는 이미 절대적인 권력이 성립하고 난 경우입니다. 권력자들은 역사에 대한 논의가 자신에 대한 비판의 우회가 될까봐 노심초사하죠. 그렇다고 역사가 어떻게 규정되건 그렇지 않건 간에 그 권력 자체가 달라지는 게 아닙니다. 비판을 하는 쪽이든 권력자들이든 역사를 이용하는 것이지 역사가 현실을 바꾸는 경우가 아닙니다. 이건 역사가 구태여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권력자나 비판자가 자신의 목적을 위한 정치적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거죠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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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권력자들, 독재자들이 역사를 통제하려고 했기 때문에 역사가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는 그 논리부터가 타당하지 않습니다. 권력자들이나 독재자들은 이보다 더 유치한 문제에도 집착합니다. 예를 들어 박정희 정권은 장발과 미니스커트를 자신에 대한 저항의 의지로 간주하고 이를 금지했습니다. 전두환 정권 때는 전두환에 대한 희화화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전두환과 닮은 연예인들의 방송출연이 금지되었습니다. 원래 독재정권은 자신들에 대한 비판에 히스테릭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온갖 유치한 짓을 다 하는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미니스커트나 장발, 전두환 닮은 연예인이 방송 출연하는 것이 과연 권력의 유지와 관련 있는 걸까요? 미니스커트나 장발을 허용하면 독재정권이 무너질까요? 실상 전두환 때 미니스커트나 장발 단속을 포기했는데 민주정권이 들어서진 않았죠. 잘못된 인과관계라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겁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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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번 잘하셨네 암요 '전제자체가 허구인 창작물'이면 저도 이렇게 안물고 늘어진다니까요? 떡하니 세종대왕, 한글 이라는 실제 사실을 갖다놓고서 허구를 집어넣으니 문제라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는건 안보임?

    역사가 바뀌어서 현실에 영향을 미친 사례를 달라고요? 바로 옆나라 일본 있잖아요.. 이사람아... 만화든 책이든 다케시마=일본 땅이라는 것을 어릴적 부터 주입 받아 놓으니 성장해서도 그것이 진실인양 믿고 인터뷰에서도 다 나타잖아요 이사람아..
    이 영화도 마찬가지예요. 신미대사라는 허구의 사실을 집어 넣고, 가족들이 영화를 보러간다면 아이들(혹은 일부 성인)이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수용 가능하다니까요? "한글은 누가만들었어?" 라고 했을 때 "신미대사요" 라고 나올 수 닜다고요.. 떡하니 소설이라고 되어있는 '정의공주' 책을 보고서 한글은 정의공주가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던 학생이 생각나네요 저는.

    그리고 중국의 태평천국운동, 의화단 운동을 보면 더욱 님이 요구한 사례랑 딱 맞아 떨어집니다. 각종 종교 탄생의 역사를 봐도 그렇고요.

    또, 무슨 박정희가 자신에게 저항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단속을 해요? 독재자들의 공포정치 방법이지 참나.. 공권력의 강화, 검열의 강화가 공포정치의 기본인건 아시죠? 마키아밸리 군주론도 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어떻게 전두환때 단속 철회 되었다고 민주화가 이루어지진 않았다는 미친소리을 해대시는지..ㅋㅋ 민주화가 그거하나 철회했다고 이루어집니까? 어이가 없네 진짜 ㅋㅋ 박정희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은 계속 불타올랐고 꺼질 기미는 커녕 1212사태로 더욱 타올랐습니다. 전두환의 3s정책 및 자유를 다소 풀어준 정책는 그런 민중들의 민주화 운동의 물결을 막을 수 없음을 알고 히데요시가 전국통일 후 조선을 정벌 한 것처럼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행위였습니다. 알고말하세요.

    그리고 결국 전두환은 민정이양을 받아들이게되고 직선제개헌 이루어졌잖아요..

    "미니스커트나 장발, 전두환 닮은 연예인이 방송 출연하는 것이 과연 권력의 유지와 관련 있는 걸까요? 미니스커트나 장발을 허용하면 독재정권이 무너질까요?" 라고요? 제발 국가와 정치에 관해 좀 더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플라톤 '국가' 마키아밸리 '군주론' 그리고 세계각국의 군주들의 즉위 및 퇴위를 스스로 역사책을 탐독하며 두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이런말이 나오나. 더이상 불필요한 시간 낭비하기 싫으니 저는 이만 갑니다 댓달지마세요 어휴;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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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작물은 역사 논문이 아닙니다. 감독이 그게 역사라고 생각하든 말든 이건 창작물일 뿐이라고 자막을 달든 안달든 역사 관련 창작물을 보면서 이게 역사 논문이나 교과서 수준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렇게 믿는 사람의 잘못이죠

    2. 전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주입의 결과가 아니라 한일 갈등이 벌어지니 일본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 뿐입니다. 지금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치인들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가 아닙니다. 일본인들도 그저 이슈가 되고 한일 관계, 한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되니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고, 또한 이 역시 역사에 대한 교육과는 크게 관계 없습니다.

    3. 마키아밸리 군주론 한 다섯번 정도 읽어봤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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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믿는 사람이 잘못이지 근데 애시당초 잘못된 믿음을 갖지 않게 하는게 우선 아닐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잃기전 고쳐야지

    2. 당신은 가히 역사에 무지한 관종이거나 시비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저는 학부생 때 일본교과서와 일본 역사인식에 관한 논문들로 레포트를 제출하며 알게된 사실이지만, 일본이 혐한 정국 속에 대응하는 것 뿐이다 라는.것은 당신의 뇌피셜.

    3. 다섯번 읽은 사람이 독재자와 역사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한다? 100퍼 블러핑이거나 제대로 읽지 않은 것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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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님같은 역사 강사분이 역사 드라마는 역사가 아니라는 기본적인 상식을 가르치시면 됩니다. 역사는 교과서와 논문, 저명한 역사 서술가의 저서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지 드마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요.

    2. 학부생 논문이 딱히 공신력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 다시 말하지만 마키아밸리는 애당초 논거가 될 수 없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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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요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요. 근데 어린, 잘모르는 애들은 그렇게 받아들인다고요. 애시당초 오개념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게 우선이지 오개념을 내가 바로잡아주는게 우선임?

    2.riss에 쳐보세요 석박사 논문이지 무슨 학부생 논문;

    3. ....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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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사학적 권위도 없는 오개념을 가지는 건 본인 잘못입니다.

    2. 근데 역사 강의하신다면서 님 전공이 혹시 심리학인가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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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아밸리의 사상사적 의의는 정치를 윤리에서 분리했다는 데에 있는 것이지 그 안의 내용이 절대적인 참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마키아밸리의 권위를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애당초 이건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쓰인 책입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8:05
    추천 0비추천 0
    정도전이나 무인시대 같은 드라마에서 나온 역사적 허구를 사실로 믿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역덕후들이 거기에 대해서 뭐라는 건 본 적이 없네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18:10
    추천 0비추천 0
    정사의 mainstream을 해치치 않는 선에서 픽션을 가미했으니까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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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님 관점이죠. 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mainstream을 제시하는 것 뿐입니다. 반대로 세종이 절대적이며 절대 폄하되면 안되는 걸 mainstream이라고 생각하시니 이 영화에서 흥분하시는 거고요.

    사극은 필연적으로 현실과 다르고 그걸 보고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런 님의 자의적인 기준으로 비난을 가하는 건 부당해 보입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제 생각이라고 치부하기엔, 저만의 기준이라고 치부하기엔 지금 이 영화에 대한 평론, 리뷰, 온라인 여론이 안보이시는지? 한두명이 문제제기를 한다면 그사람들이 유별난 것이지만, 민주사회에서 다수가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유별난 구석이 있다는 거죠. 당장 마이피누만 봐도 당신의 주장에 공감하는 사람은 보이지도 않는데; 누가 자기 관점에만 빠져있는지 성찰 해보시길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님 혼자가 되었든 혹은 님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든, 이는 취향의 영역이지 창작물에 금지를 가할 이유가 될 순 없지요 ^^;

    그리고 제 주장에 납득하는 것이 중요하지 공감하는 것 따위는 관심도 없습니다. 님은 타인을 설득할 때 논리가 아니라 공감을 통해서 하시나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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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취향의 영역이니 창작물에 금지를 가할 이유가 없다느니.. ㅋㅋ 없긴 왜 없어요? 법은 장식임? 영화, 방송 위원회들은 모든 작품의 창의성을 존중하기에 다 통과 시키나보죠? ㅋㅋㅋㅋ 사회적 통념(다수가 인정하는)에 맞는지 심의하고 내보내는거지.. 진짜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네 이사람..

    그리고 님 논리가 설득이 안되니까 다수가 비판하고 공감 안하는거 아니겠어요? 닙 논리는 납득이 안된다니까요? 설득은 "음 그렇구나 니말이 맞네"라고 상대방이 나한테 공감하게 만드는 건데 무슨ㅋㅋㅋ 님이 하고 있는건 사상 주입이고 제가 하는게 설득입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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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법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했을 때 작동합니다. 나랏말싸미가 타인의 권리를 침해했나요? 그래서 법이 작동해서 상영금지 시켰습니까? 좀 말같잖은 소리는 하지 마세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 법이 무슨 타인의 권리를 침해했을 때만 작동해요? 국가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데요? 좀 알고 말하셈 같잖은 소리말고요. 상영금지를 안시켰으니까 이렇게 난리가 나는거죠 인간아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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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나랏말싸미가 어떤 법적인 피해를 입었냐니까요? 아니 법적으로 피해를 입혔을 때 법이 작동하지 아몰랑 내가 기분나빠 한다고 법이 작동합니까?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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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헌법, 법률에 명시된 죄목이어야만 제 논리가 맞아들어가는 건가요? 이야 세상살기 편하네요 위정자도 법만 지키면 될테니 ㅋㅋ 사회적 통념과 여론 의식 안하고요 ㅋㅋㅋ 아 글고 저는 솔직히 심의위에서 실수했다고 생각함. 반려했어야함. 적어도 신미대사의 영향을 훨씬 줄이도록 권고했어야한다고 봐여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저기 그건 죄형법정주의라고 하죠. 님이 법이 어떻게 작동하냐고 물었잖아요? 법률에 명시되지도 않았는데 님의 느낌적인 느낌만으로 법을 적용하시게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많은 국가들이 배심원단 운영하고 있규 우리나라도 배심원제 도입했습니다~ 이만 설명줄일게요~~~~ 무슨 의미인지 알아먹..으시길 바래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배심원단 도입한다고 해서 법 자체를 지 멋대로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배심원 있다고 해서 판사가 사라지는 게 아니거든요. 무슨 의미인지 알아먹으시길 바래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어휴;; 진짜 말 안통하네.. 여론을 섭렵하여 판사가 판결을 내리기 위해 만든게 배심제입니다. 하;; 환장하겠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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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을 섭렵한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헌법의 제약을 받습니다. 하;; 환장하겠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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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사법부는 헌법 위에 있나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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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에 명시되지 않은 이유로 개인을 속박하거나 처벌하거나 제약하는 건 배심원 떠나서 아예 위헌입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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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보니 아주 위험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네요. 독재를 까더니만 왜 본인이 검열과 통제를 옹호하고 계심? 법은 내 느낌적인 느낌에 맞지 않으면 처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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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검열과 통제가 필요없음? 오버하면서 논지 흐리지마세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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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검열과 통제를 옹호하시는 건가요? 저기 혹시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이 역사 가르치시는 겁니까?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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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최소 지배의 원리입니다. 국민의 자유권은 최대한으로 보장하되, 그 제약은 최소화하라는 거죠.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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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 최소화가 0을 의미하는지? 님은 지금 0을 말하고 계신데...님 말에 이미 검열, 규제가 들어가 있다는거 아시죠?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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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이 아니면 님의 느낌적인 느낌에 따라 검열할 수 있다는 말이 되는 게 아니니까 좀 헛소리 집어치우세요. 솔직히 당신처럼 민주주의의 의식 자체가 부족한 사람이 역사를 가르친다는 게 소름이 돋는데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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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병먹금 할게요~ 검열 규제가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계신데 그것도 모르는 면서 혼자 선민인 척 하는거 더는 못참겠네요 ㅋㅋㅋ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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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열 규제가 있다 = 내가 기분 나쁘면 검열해야 한다는 기적의 논리 가지신 분에게 무슨 말을 더 합니까. 그리고 '병먹금'이라는 단어는 욕설이니까 신고는 합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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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방심위같은 검열 기관이 있는것도 사실 선진국에서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죠. 방송국에서 자체적으로 심의하는 거면 모를까.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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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저는 한국 사회에서 모두가 숭상해마지 않는 세종의 신성화에 대해 까는 입장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받기 어렵습니다. 물론 어그로에게 너무 어처구니 없는 감정적인 비난을 당했을 때는 짜증나긴 했지만 어느정도는 이해한 바이긴 합니다. 제가 자기 관점에만 빠져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특정한 관점은 모두가 마땅히 그에 동의해야 하는 본질적이고 선험적인 이유가 있을 때나 하는 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님이 제안한 mainstream, 즉 정도전과 무인시대는 비난받아서는 안되고 오로지 나랏말싸미만 비난받아야 한다는 관점은 님만의 관점에 불과하지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따라야 하는 관점이 아닙니다. 물론 감정적인 공감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래서 숫적으로는 다수가 따르는 관점이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들이 선험적이고 절대적이고 보편적으로 따라야 하는 관점은 될 수 없습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따라야 한다면 합당한 논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창작물이라고 할지라도 역사왜곡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와 같은 것 말이죠. 하지만 저는 창작물에서 중요한 것은 개연성일 뿐이지 역사적 사실관계를 세세하게 따르는 게 아니라는 것은 여러번 입증해 드렸고 님은 거기에 대해서 아무런 반증을 가하지 못하셨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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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답답하네 이사람 진짜. 무인시대는 고려 의종 명종 신종 당시 무인들의 집권을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를 통해 해당 주요 사건들과 정치적 변동을 고증을 매우 잘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저도 cntv에서 자주 보았구요. 이 영화 같은 이질감은 절대 느끼지 못했다 이말입니다. 사람들이 뿌리깊은나무 드라마를 가지고 비판하던가요? 안하죠 왜냐?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바꾸지 않은채, 일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흐름을 해치지않는 선에서 픽션화 했기 때문입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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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개연성을 가지고 작품 내적 비난을 할 수 있는데 역사 사실관계와 차이를 가지고 비난하는 건 어처구니 없다는 겁니다. 지금 갑자기 어그로들이 많이 들어와서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답변 드리죠.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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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시대에서도 인물관계나 지엽적인 부분에서 창작이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만적이라는 인물은 처음에 최충헌의 측근이나 동지적인 인물로 나오지만 나중에 관계가 변하는 것으로 나오죠. 그리고 이런 묘사를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뿌리깊은 나무나 혹은 같은 작가가 쓴 다른 드라마도 등장인물이 모두 허구임에도 불구하고 허구적 인물을 실존인물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죠. 사극을 통해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지는 경우는 어디에서나 다 똑같습니다.

    님은 여기에서 '세종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바꾸지 않았다'가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그냥 님의 기준일 뿐입니다. 세종이 한글을 만들었다만이 절대 바뀌지 말아야 하는 역사적 사실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없죠. 예를 들어 뿌리깊은 나무에서 나오는 방식대로 세종이 한글 반대자들에게 위협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오히려 이 점이 더 고증 오류입니다. 조선의 왕권은 그만큼 약하지 않았고, 사족들이 실제로 노비나 상민들이 글 깨우치는 것에 대해 그런 식으로 부정적이었다는 묘사도 사실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세종을 초인으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을 답 없는 수구꼴통으로 만드는 조선까들의 전형적인 인식이죠.

    저는 오히려 세종이 한글을 창제했다 그 자체가 중요한 고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는 개연성의 기준은 님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어찌됐건 역사는 작가의 창작이고, 대충 개연적이기만 하다면 그것 자체에 비난을 가할 수는 없습니다. 님 취향에 안 맞다고 생각하면 몰라도요. 만약 역사 창작물을 가지고 역사를 배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잘못한 거죠. 물론 님은 나랏말싸미를 상영금지까지 해야 한다고까지 생각하실 만큼 검열주의자라 다르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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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리고 어떻게 전두환때 단속 철회 되었다고 민주화가 이루어지진 않았다는 미친소리을 해대시는지..ㅋㅋ 민주화가 그거하나 철회했다고 이루어집니까?//

    마찬가지로 역사를 바꾼다고 해서 독재가 강화되지 않고 역사를 원래대로 바꾼다고 해서 민주화가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민주화를 이룩하는 것은 체제, 경제적 문제, 경제 구조 상의 문제, 민주화 역량의 문제이지 역사 교육과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애당초 한국의 역사에는 민주화의 역사가 없었거든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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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후반 논의가 너무 난섭해서 일괄적으로 대답하기 어려운 듯하여 다시 논제를 정리해드립니다.

    미니스커트 풀어주고 장발 허용한다고 해서 독재가 끝난 것도 아니고 전두환 닮은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한다고 해서 독재정권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애당초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님은 '역사를 바꾸었기 때문에 독재가 강화되었다' '그 근거는 독재정권이 역사를 바꾸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독재정권은 역사 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을 통제하려고 시도합니다. 미니스커트, 장발 단속, 전두환 닮은 연예인 출연 금지가 바로 그 예시입니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을 통제한다고 해서 그게 독재정권의 강화나 약화에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사실은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그런 통제의 시도 자체가 있다고 해서 그게 독재정권 강화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드린 겁니다.

    그 점에서 '민주화가 그거하나 철회했다고 이루어집니까?' 라는 님의 주장은, 사실 님의 논리, 즉 '독재정권에서 그거 막는 거 보니 그게 중요하다'는 논리를 스스로 부정하시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맞습니다. 미니스커트, 장발 단속 철회하고 전두환 닮은 연예인 출연시킨다고 해서 독재정권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역사가 독재자 의중에 마음에 안들게 기술되어 있다고 해서 독재정권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님 말씀대로 '민주화는 그거 하나 철회됐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논리에 따르자면 결국 역사가 독재정권의 강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인과는 부정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독재정권의 강화가 그러한 역사나 다양한 부분의 검열과 통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역의 인과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님 스스로 인정하고 계십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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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중국 공산당 행태에 그대로 다시 대입해서 생각해보세여 ^^ 그리고 내가 언제 역사를 바꾸었기 때문에 독재가 강화되었대요? 난독까지 있어요? 독재자는 진실을 감추기위해 역사왜곡을 하게된다는 이야기를 했지;;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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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재자는 진실을 감추기위해 역사왜곡을 하게된다는 이야기를 했지//

    제 말이 그겁니다. 별로 제 주장과 다른 것 같진 않은데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18:04
    추천 0비추천 0
    다른데요?? 님은 맨처음 주장부터 역사와 현실은 상관 없다면서요? 정확하게 그리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댓글 다시는 건 관련성이 있음을 인정하시는 거네요. 다행입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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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처음부터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오인하지 말라, 혹은 역의 인과관계를 주장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아보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아마 님의 말을 보니 글 대충 읽고 나서 말장난이라고 비난하신 것 같네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18:14
    추천 0비추천 0
    //역사는 역사고 현실은 현실이거든요. 역사가 현실에 영향을 줘서는 안되죠.//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8:16
    댓글 수정 삭제 추천 0 비추천 0
    역사는 역사고 현실은 현실입니다. 많은 독재자들이 역사를 바꾸어 현실을 지배하려고 시도했지만, 그 시도는 대부분 어처구니 없는 망상으로 드러나고 말았죠. 심지어 중국인조차 중국이 그리 정보 통제를 하는 천안문 사건에 대해서 잘 압니다.
  • @육중한 벼룩나물
    어우 길다 이정도면 그냥 님이 글 쓰시죠
  • @어리석은 계뇨
    아뇨 제가 글 쓰면 위에 글쓴 분 말대로 이정토에서 반론이 들어왔네 어쩌고 할 테니까 전문을 그대로 복사합니다.
  •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8:07
    추천 0비추천 0
    // 16 시간 전
    댓글 수정 삭제 추천 0 비추천 0
    한국이 스스로 근대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한들 없다고 한들 현재 우리의 삶의 수준은 달라지는 게 없죠. 독재체제 강화를 하는 게 역사 연구 결과를 왜곡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독재체제를 강화했기 때문에 역사를 왜곡하고 바꾸는 거죠. 반대로 역사 연구 결과가 바뀐다고 해서 뜬금없이 독재가 강화되고 약화되고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앞에 단 제 댓글입니다. 여기에 님은 말장난이라고 생각해서 제 글의 논지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서 오해가 생긴듯 합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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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은 계속 불타올랐고 꺼질 기미는 커녕 1212사태로 더욱 타올랐습니다. 전두환의 3s정책 및 자유를 다소 풀어준 정책는 그런 민중들의 민주화 운동의 물결을 막을 수 없음을 알고 히데요시가 전국통일 후 조선을 정벌 한 것처럼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행위였습니다. 알고말하세요.//

    저의 관점과 님의 관점은 전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미니스커트, 장발 단속을 풀어주고 한 것은 오히려 민주화 열망이 강화되고 독재정권이 약화된 결과이지 반대로 미니스커트와 장발이 독재정권을 약화시켰기 때문이 아닙니다. 마찬가지 논리로 독재자들이 역사를 통제하려고 시도하다가 그만둔다고 해서 그게 역사 서술 때문에 독재정권이 악화됐다는 인과는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독재정권이 악화됐기 때문에 역사서술이 자유로워졌다는 반대의 인과는 성립하더라도요.

    결국 님 스스로 시인하시는 바와 같이 독재정권의 검열과 통제는 오히려 그 자체로 독재정권의 위세를 가늠하는 척도일 뿐이지 사실 그런 검열이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그 검열이 독재정권 유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말과는 거리가 멀죠. 오히려 전두환 정권은 님 말씀에 따르면 미니스커트와 장발단속을 철회했기 때문에 독재정권 유지에 보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두환도 님이 말씀하신대로 강렬해지는 민주화 열망에 어느정도 부응해줘야 했기 때문이죠. 이런 논리대로라면 결국 검열을 줄이는 것이 독재정권의 유지에 도움이 되고, 너무 강력한 검열을 하는 것이 독재정권 유지에 불리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즉, 역사에 대해 말해보자면 결국 역사에 대한 독재정권의 유치한 수준의 통제의 시도는 실질적으로 독재정권의 유지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과도 같죠. 당연히 역사에 집착하고 통제하려 하는 독재자는 그냥 그 인간이 유치하고 피해망상에 걸려있을 뿐이지, 역사가 어떻게 서술되든 현실과는 크게 무관하다는 의미와 같죠.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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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님의 논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저의 논지와 크게 다를 바가 없으며, 독재정권이 약화되어 검열과 통제를 중지한 것이지, 그 반대가 결코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끝으로 마키아밸리는 저도 많이 읽어봤습니다. 하지만 마키아 밸리의 주장의 의의는 독재자가 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그 어떤 도덕적 이념이나 선에 구애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키아밸리의 저서의 사상사적 의의는 딱 이것 뿐입니다. 물론 마키아밸리는 이런 저런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자체를 절대적인 참으로 간주하는 태도는 곤란합니다. 정치학, 국제정치학 등에서도 권력의 행태와 그 요건에 대한 매우 정밀한 실증을 합니다. 반면에 마키아밸리는 그 실증의 대상이 되는 몇 가지 가설 내지 가능성을 별다른 맥락 없이 나열하고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마키아밸리의 저작에서 주장하고 있는 여러 열거된 내용을 그 자체로 참으로 간주하시고 논거로 드시기에는 매우 부실합니다.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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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또 저는 어디까지나 역사창작물의 상상력은 자유롭게 보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자꾸 논의가 역사 왜곡 자체에 대해서 넘어가는 건 안타깝습니다. 저는 학문으로서 역사는 반드시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우리에게 여러가지로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이 많습니다. 물론 세종이라는 특정한 개인을 우상시하고 신성시하는 태도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이나 의미를 제공해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하지만 역사창작물의 경우는 원래 허구입니다. 아무리 고증을 잘 지킨 역사관련 창작물이라고 할지라도 어느정도의 허구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역덕후들이 빨아제끼지 못해서 안달인 정도전만 하더라도 많은 허구적 상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나타난 허구를 그 자체로 역사적 사실로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과연 정도전 작가의 책임일까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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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역사 창작물이 역사적 문헌과 차이가 있다면 그냥 그걸 지적하면 그만입니다. 그 자체로 영화가 역사왜곡을 하기 때문에 이 영화는 망하게 해야 한다는 식으로 비난할 정도까지는 되지 않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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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미드 스파르타쿠스를 보고서 드라마라고 하지 사극이라고 안하잖아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28
    추천 0비추천 0
    사극 드라마라고 하죠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29
    추천 0비추천 0
    https://www.imdb.com/title/tt1442449/

    imbd에서는 장르에 history 써주네요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1:31
    추천 0비추천 0
    우리가 정의하는 사극과는 다르져..; 역사물과 사극은 구분하셔야..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32
    추천 0비추천 0
    그건 그냥 님 관점이죠. 그럼 사극 말고 역사물이라고 말하세요. 누가 그런 구별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꼴찌 서어나무)
    유별난 꾸지뽕나무
    2019.7.27 00:19
    추천 1비추천 0
    그런 관점이시면 전혀 역덕후가 아닌데...
    @유별난 꾸지뽕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0:24
    추천 0비추천 0
    덕후는 사람 수만큼 다양한 항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역덕들이 공유하는 관점과 많이 달라서 사도라고 봅니다. 덕후인지 아닌지는 판별해야할 것이 아니고요.
    @유별난 꾸지뽕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0:26
    추천 0비추천 0
    영웅주의 역사관에 빠진 사람만 역덕후인 건 아니죠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0:34
    추천 0비추천 0
    와 이 비판을 영웅주의 역사관으로 몰고 가버리네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0:37
    추천 0비추천 0
    그런 관점이시면 전혀 역덕후가 아니라길래 제 관점은 영웅주의 사관에 반대하는 관점이라고 알려드린 건데요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0:47
    추천 0비추천 0
    인물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보지 않는다->역덕후가 그럴 수 있냐->영웅주의 관점이 있어야만 역덕인것은 아니다
    마지막 말은 동의하지만 인물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보는 관점을 영웅주의 관점으로 매도하신건 맞죠. 그냥 본인 관점만 얘기했느니 도망치지 마세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0:51
    추천 0비추천 0
    저 분이 그런 관점이시라면 이라고 했는데 뭔 소리 하시는지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0:52
    추천 0비추천 0
    근데 님이 대체 뭐가 불만이신지 모르겠음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02
    추천 0비추천 0
    인물 중심으로 보는 관점을 가진 사람만 역덕인 것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으면 몰라도 영웅주의 역사관을 가진 사람만 역덕인 것은 아니다 라고 하신 배경에는 인물 중심=영웅주의 란 생각을 갖고 계셨다는 거잖아요
    왜 좁은 시선만 가지냐고 넓게 자유를 허용하자고 하시면서 주장과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지고 비판 하시니까 불만인거죠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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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영웅주의 사관 말고 님 생각에 적당한 단어를 골라서 알아들으시면 됩니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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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스런인가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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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스런이 아니고 영웅주의 사관은 무엇이며 어쩌고 저쩌고 하는 지루하고 의미없는 키배를 뜰 생각이 없다는 거죠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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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인물을 신성시 하는 사람들에게나 문제가 있다면서요? 본인이 대체 얼마나 고귀한 존재길래 비판하는 사람들을 '나는 너네와는 달라' 라는 관점으로 비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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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중심의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사람들은 대개 빠심으로만 역사를 보고,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추출해내는 걸 잘 못하더라고요. 대충 어느 누구누구는 위대하기 때문에 우리가 잘먹고 잘살았다가 도대체 역사 공부할 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 사람이 대단하고 그 사람이 살던 시대는 썩어 빠졌기 때문에 언젠가 올지 모르는 백마탄 초인이나 손가락 빨고 기다리라는게 교훈인가?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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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한글 창제에 있어서는 세종이 백마탄 초인이어서 멱살잡고 끌어낸게 맞아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31
    추천 0비추천 0
    백마탄 초인에만 집착하는 건 올바른 역사이해라고 보기는 어렵죠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13
    추천 0비추천 0
    개인적으로 용어 하나가지고 꼬투리 잡고 논쟁하는 것도 의미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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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하나 가지고요? 용어 아니라 본인이 쓴 문장을 보세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17
    추천 0비추천 0
    문제가 있으면 '감히 ~라고 몰 수 있다고?'만 하지 마시고 지적을 하세요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24
    추천 0비추천 0
    지적을 했잖아요. 인물 중심의 관점이 영웅주의 관점이 아니라고. 이러면 또 용어 하나로 꼬투리 잡니 하시겠죠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26
    추천 0비추천 0
    님이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면 잘 알아들었습니다. 역시 저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딱히 관심이 안 생기네요.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30
    추천 0비추천 0
    관심 안 생기면 그냥 가셨어야지 '우매한 민중들을 계몽하겠다'라는 관점 비슷하게 돌은 왜 던집니까?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31
    추천 0비추천 0
    저는 문헌기록에 기록된 인물의 행적만을 그대로 따르는게 역사 관련 창작물의 의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비판하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살벌한 뱀딸기
    글쓴이글쓴이
    2019.7.27 01:32
    추천 4비추천 2
    꼴찌 서어나무님이랑 키배 뜨지 마세요. 전 애초에 그냥 있어보이는척 하는 사람인거 알고 댓글 하나 쓰고 닫았습니다. 글 보면 아시겠지만 자기가 뭔말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똑똑한척 하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무시하세요
    @글쓴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33
    추천 0비추천 0
    뭔 말하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글쓴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33
    추천 0비추천 0
    사실 저랑 대화하시는 분들도 제가 무슨 소리 하시는지 다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37
    추천 0비추천 0
    다른 사람은 아는데 님만 모른다고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37
    추천 0비추천 0
    저는 제 주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38
    추천 0비추천 0
    네 그렇게 믿으세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38
    추천 0비추천 0
    그렇게 믿는게 아니라 그게 사실입니다.
    @글쓴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1:36
    추천 0비추천 0
    저는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자고 얘기하시는 사람이 내 관점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의 관점을 비판하는' 모순은 이해할 수가 없어서요. 네 저도 무시해야겠습니다. 글 쓰신 분께 알림이 계속 가는 것도 민폐니까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38
    추천 0비추천 0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라고 말했던가? 저는 영웅주의 역사관에 매우 냉소적이고 자기가 빨아대는 인물이 안 좋게 나오면 흥분하는 소위 일부 역덕후들의 행태가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말한 건 님이 아무 이유없이 그게 영웅주의 역사관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용어 규정의 문제에 관심이 없다는 거죠.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1:40
    추천 0비추천 0
    영웅주의 역사관이라는 단어도 그렇고 모든 단어는 하늘에서 태어날 때부터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결정돼 있는 게 아닙니다. 저는 언제나 언어를 편의에 따라 사용합니다. 님의 관점에서, 혹은 님의 관점에서 그 용어가 맘에 안 드시면 그건 사실 제가 딱히 달리 해드릴 말이 없습니다. 그게 잘못됐다면 이유를 지적하면 모를까 그냥 잘못됐다 이 것만 하시니 더더욱 해드릴 말씀이 없고요.
    @♥ (꼴찌 서어나무)
    포근한 왕원추리
    2019.7.27 03:25
    추천 0비추천 0
    진짜 지나가는 사람인데 내주변에 제발 이런사람없었으면좋겠다.......어휴...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27
    추천 0비추천 0
    왜요? 왠지 부들거리는데 할 말이 없어서요?
    @♥ (꼴찌 서어나무)
    포근한 왕원추리
    2019.7.27 03:28
    추천 0비추천 0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세요;어차피 누가뭐라말해도본인말이진리고 본인말만맞다고 할텐데 뭔말을더해;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29
    추천 0비추천 0
    누가 뭐라도해도가 아니라 님은 그냥 아무 할 말도 없이 시비터신 거 말고 있나요? 무례하게 대놓고 시비건 인간이 누군데 적반하장인지?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28
    추천 0비추천 0
    이거 가지고 왜 흥분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안 감

    내가 일본 침략을 옹호한 것도 아니고 정치적인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고. 세종을 신격화하고 우상화해야 하고 부흥회하려고 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돼서 화가 나는거?
    @♥ (꼴찌 서어나무)
    포근한 왕원추리
    2019.7.27 03:29
    추천 0비추천 0
    맘대로 생각하세요....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29
    추천 0비추천 0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지가 갑자기 뜬금없이 아무 이유도 없이 시비털고 열받게 해놓고 맘대로 생각하라고?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31
    추천 0비추천 0
    할 말 있으면 똑바로 하던가 할 말 없으면 그냥 지나가세요. 뭘 같잖게 이런 사람 없었으면 좋겠다느니 처음부터 시비나 거는 인간이
    @♥ (꼴찌 서어나무)
    포근한 왕원추리
    2019.7.27 03:31
    추천 0비추천 0
    제말을 어떻게하건 제맘입니다^^ 그쪽이 위에 신나게 댓글 다셨던것처럼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32
    추천 0비추천 0
    저는 처음에 최대한 시비 안 걸고 말했고 다른 분들이 지적하길래 계속 말했을 뿐입니다. 당신은 뭐가 문젠지 지적도 못하면서 그냥 시비터는 거 말고 없고요.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33
    추천 0비추천 0
    꼭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한다' 어쩌고 저쩌고 군중에 묻어가는 것처럼 구는 것밖에 못하는 인간들이 꼭 이렇게 자기 주관도 생각도 없이 시비거는 것말곤 못하죠.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31
    추천 0비추천 0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예의 없지는 않습니다. 할 말 있으면 하던가. 할 말 없으면 그냥 지나가세요.
    @♥ (꼴찌 서어나무)
    포근한 왕원추리
    2019.7.27 03:32
    추천 0비추천 0
    지나가건 말건 댁이 뭔상관이냐고요 글쎄..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33
    추천 0비추천 0
    그 쪽이 먼저 시비털어놓고 지나가건 말건 뭔 상관이냐고? 제정신이세요?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34
    추천 0비추천 0
    와 진짜 어이가 없네. 계속 시비털고 헛소리하면서 잘못 하나도 지적도 못하는 인간이 시비걸든 말든 뭔 상관이냐고?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34
    추천 0비추천 0
    나도 부디 당신같이 생각도 없고 예의도 없는 인간은 절대 주변에 없길 바랍니다.
    @♥ (꼴찌 서어나무)
    포근한 왕원추리
    2019.7.27 03:36
    추천 0비추천 0
    고만좀하세요 진짜^^ 진저리날듯.... 첨부터 댓글 쓰지말걸 어휴..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37
    추천 0비추천 0
    저기 시비는 당신이 거셨구요.

    당신이 지나가면서 헛소리 안했으면 댓글 달 일 없습니다.

    당신이 시비거셔놓고 왜 저한테 책임을 돌리시는지?

    다시 말합니다. 할 말 있으면 제대로 하던가, 아니면 그냥 지나가세요. 괜히 아무 의미없이 시비나 털면서 짜증나게 하지 마시고.
    @♥ (꼴찌 서어나무)
    포근한 왕원추리
    2019.7.27 03:38
    추천 0비추천 0
    이래라저래라 마시고여..더이상 상대 안합니다 신랄하게 또 줄줄이 다시든가..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40
    추천 0비추천 1
    아니 본인은 고만하라고 이래라저래라 해놓고 왜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고 함?

    당신이 시비거셨으면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포근한 왕원추리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3:40
    추천 0비추천 0
    아 진짜 이런 인간들이 제일 짜증남. 할 말도 없으면서 괜히 시비나 털어보고 싶고, 물어보면 이유도 제대로 말 못하고. 그냥 상대방 기분 나쁘게 만드는 것말곤 아무 목적이 없는 어그로들.
    @글쓴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4:26
    추천 1비추천 1
    '꼴찌 서어나무님이랑 키배 뜨지 마세요. 전 애초에 그냥 있어보이는척 하는 사람인거 알고 댓글 하나 쓰고 닫았습니다. 글 보면 아시겠지만 자기가 뭔말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똑똑한척 하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무시하세요'


    그리고 글쓴이의 이런 태도도 어처구니가 없죠. 나는 그냥 본인 주장을 비판했을 뿐인데,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 만으로 똑똑한척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비난을 가합니다. 아, 키배하는 거 지켜보고 든 생각이라고 어거지지지 마세요. 저 글에다가도 처음부터 알았다고 관심법을 시전하지 않나, 맨 처음에 제가 다른 의견을 말하자 마자 당신이 대놓고 시비 거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 말씀하신 거니까.

    글쓴 분이 무슨 열등감이 있으셔서 이게 똑똑한 척이라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당신 주장 비판했을 뿐입니다. 자기 주장에 대한 비판 자체를 거부하고 계시는 태도를 보이시는 건 당신이죠.
    @♥ (꼴찌 서어나무)
    겸손한 바랭이
    2019.7.27 17:40
    추천 1비추천 0
    염병하고있네 진짜 ㅋㅋㅋㅋ 자빠자라 깝치지말고
    행복한 미국쑥부쟁이
    2019.7.26 23:55
    추천 0비추천 0
    내일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감사합니당 ^~^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0:27
    추천 0비추천 0
    근데 어벤저스 세 번 보는게 더 이득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들어가는 금액이 다른데요. 차라리 어벤저스 앞에 30분만 보고 나오는게 더 이득이다 라는 말이 맞을듯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4:09
    추천 0비추천 1
    대댓글 달면 알림 가면서 또 말 길어질까봐 여기다 달아야할듯. 몰려다니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무매한 민중들 나는 너희와 달라 남을 숭배하는 것 밖에는 모르는 사람들ㅉㅉ 같은 중2병은 진작 졸업해야하는 것 아닌가? 와 본인이 쓰면서 영화마냥 시공간 뒤틀리지 않았나ㄷㄷ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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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제가 쓴 글 다시 한번 반성해보려고 글 들어왔다가 우연찮게 이 댓글을 봤네요.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한 적 없고요

    다른 사람이 가진 생각을 제가 가질 이유가 없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해서 그걸 비판했을 뿐입니다.

    근데 어떤 분이 다수의 의견을 비판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말하는 게 어처구니 없어서 화를 냈을 뿐이죠.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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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가 가진 생각이 어떻든 그게 잘못됐으면 비판하는 겁니다. 다수가 가진 생각을 비판한다고 해서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죠. 저도 생각이 잘못됐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도 생각이 잘못됐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논박을 하고 비판을 하는 게 필요한 겁니다. 다수의 의견을 비판하면 자기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오만이라서 비판을 못하는 게 말이 됩니까.

    아니 이 분은 아까 토론 잘 끝내셔놓고 왜 여기서 뒷끝이신지?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4:18
    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다시 글을 읽어봐도 내가 당신처럼 욕하고 비꼰 것도 아니고 그냥 여기 다수의 의견에 비판을 가했을 뿐인데 왜 나한테 이런 감정적인 비난을 가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자신이나 다수의 의견이 절대적이고 절대 비판받지 말아야 한다는 유치한 생각부터 좀 버리기 바람.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4:26
    추천 0비추천 1
    .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4:28
    추천 0비추천 0
    .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4:35
    추천 0비추천 0
    .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4:40
    추천 0비추천 0
    .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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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4:50
    추천 0비추천 0
    .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4:58
    추천 0비추천 0
    .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5:01
    추천 0비추천 0
    .
    @♥ (꼴찌 서어나무)
    살벌한 뱀딸기
    2019.7.27 05:06
    추천 0비추천 0
    .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5:08
    추천 0비추천 0
    흠.. 아직 반신반의하지만 님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자 하시는 태도를 보니 어느정도 의심이 가라앉는군요. 제가 좀 과민했던 걸로 합시다. 위에 글쓴분이랑 다른 분의 감정적인 비난의 어조와 유사해서 저에게 하는 말로 해석을 했네요.
    @살벌한 뱀딸기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04:23
    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가본데, '다른 사람이라면 다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라는 말은 제가 상상해서 지어낸 게 아니라 저 분이 댓글달았다가 삭제한 글귀입니다. 본인 스스로 '다른 사람들 모두'의 입장을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비판하는 것을 죄악시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제가 스스로 다른 분들이 다 멍청한데 나 혼자 우월하다고 생각한 게 아니고요, 저 분이 스스로 군중과 스스로를 동일시하고 군중에서 어긋나는 것을 죄악시하는 태도를 가졌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비난한 것 뿐입니다.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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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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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dendhsja
    태연한 참깨
    2019.7.27 07:12
    추천 0비추천 0
    전 영화 매니안데 이런 이유로 안봤네요..
    왜곡해도 정도껏 해야지 이건 뭐..ㅎㅎ
    나중에 독도는 일본땅이었을지도 모른다 라는 ㄱ ㅐ 소리
    영화도 나올까 무섭네요..ㅎㅎ
    힘좋은 물아카시아
    2019.7.27 08:03
    추천 0비추천 0
    이렇게 논란거리로 다루어지는 영화라니 궁금하네요 보고 이상한 헛소리하면 에잇 개똥 밟았네 하고 말겠지요
    부지런한 네펜데스
    2019.7.27 09:24
    추천 1비추천 0
    진짜 꼴찌 서어나무 같은 애들 현실 생활 좀 보고싶다....
    뭔 토론이 되는 수준이면 몰라도 딱 봐도 수준이ㅠㅠ
    @부지런한 네펜데스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4:49
    추천 0비추천 0
    적어도 다짜고짜 시비트는 님같은 분들보다는 잘 살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네펜데스
    포근한 왕원추리
    7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제 말이욤...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09:37
    추천 2비추천 0
    무식한데 똑똑한척하는거만큼 위험하고 노답인게 없음
    @화려한 갈매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4:48
    추천 0비추천 0
    ,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15:02
    추천 0비추천 0
    반사
    @화려한 갈매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5:02
    추천 0비추천 0
    ,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15:04
    추천 0비추천 0
    님선
    @화려한 갈매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5:05
    추천 0비추천 0
    ,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15:06
    추천 0비추천 0
    님선
    @화려한 갈매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5:07
    추천 0비추천 0
    ,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15:08
    추천 0비추천 0
    님이 더
    @화려한 갈매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5:09
    댓글 수정 삭제 추천 0 비추천 0
    ,
  •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15:1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이 달아서
    @화려한 갈매나무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5:25
    추천 0비추천 0
    나도 이런 의미없는 말싸움하는 거 싫으니까 댓글은 다 없애겠음.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도망가네
    @♥ (꼴찌 서어나무)
    화려한 갈매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밑에 님 욕많음 ㅊㅋ
    @화려한 갈매나무
    민망한 벽오동
    2019.7.27 18:24
    추천 0비추천 0
    ㅇㅈ
    @민망한 벽오동
    화려한 갈매나무
    2019.7.27 19:11
    추천 0비추천 0

    초연한 시클라멘
    2019.7.27 12:27
    추천 1비추천 0
    이런 잘못된 영화를 갖다가 재미만 있음 된다고 주장하는 거에서 수준이 그대로 나와버렸음
    @초연한 시클라멘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4:49
    추천 0비추천 0
    이 영화 얘기 한 게 아니고 역사 드라마 자체의 일반론을 말한 건데요
    @초연한 시클라멘
    ♥ (꼴찌 서어나무)
    2019.7.27 14:59
    추천 0비추천 0
    솔직히 재미만 있음 되긴 하죠.
    사랑스러운 맑은대쑥
    2019.7.27 17:30
    추천 1비추천 0
    역사 왜곡 보다는 그냥 개독들이 불교 이야기 나오니 발광하는 거 아님? ㅋㅋㅋ
    @사랑스러운 맑은대쑥
    민망한 벽오동
    2019.7.27 18:25
    추천 0비추천 0
    스님이 아니라 신부였어도 똑같은 비판이었을껄? 거기에 정의공주까지 ㄷㄷ
    재미있는 꽃창포
    24 시간 전
    추천 1비추천 0
    재밌으면 끝이라고 봅니다 에서 이미 논리 ㅈ됐는데 ㅈ랄발광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꽃창포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재밌으면 끝이다 -> 그것이 아니다 역사를 검열해야 한다 고 주장하는 반론에 대해 재반론을 충분히 가했습니다.
    @재미있는 꽃창포
    ♥ (꼴찌 서어나무)
    22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욕설은 신고했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재미있는 꽃창포
    22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ㅇㅇ 재밌으면 끝임 ㅋㅋㅋㅋㅋ
    @재미있는 꽃창포
    ♥ (꼴찌 서어나무)
    22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뭐 어차피 요새 욕설이나 반말한 것정도로는 운영자분이 처벌 안하시긴 하덥디다.
    @♥ (꼴찌 서어나무)
    재미있는 꽃창포
    22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걍 관리를 접음
    글쓴이글쓴이
    24 시간 전
    추천 1비추천 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꼴찌 서어나무한테 어그로 그만 주세요ㅠㅠ
    역덕후는 무슨 쥐뿔 딱봐도 아는 것도 없고 이미 수많은 사람한테 논리 개박살 났으면서 계속 잠도 안 자고 댓글 다는게 그냥 어그로꾼입니다. 제발 그냥 무시해주세요.
    @글쓴이
    ♥ (꼴찌 서어나무)
    24 시간 전
    추천 2비추천 1
    논리는 본인 뇌내속에서 박살이 났나요?
    @글쓴이
    ♥ (꼴찌 서어나무)
    21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근데 궁금한게 자꾸 제 논리가 개박살났다고 말을 하는데 정작 뭐가 어떻게 박살났는지 말해주시는 분은 아무도 없음. 그리고 진짜 논리가 박살났으면 그거 하나가지고 줄기차게 물고 늘어지시겠지, 혼자 똑똑한 척 한다느니 하는 식의 정신승리는 대체 왜 함.
    ♥ (꼴찌 서어나무)
    13 시간 전
    추천 1비추천 3
    혹시나 몰라서 여기서도 백업

    아까 어떤 분과의 기나긴 논쟁의 경과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 분의 처음 주장 : 영화는 픽션이 아니기 때문에 허구인 영화는 반드시 픽션이라는 것을 영화 도입부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나의 주장 : 영화 중에 실화 기반이라는 걸 적어두는 영화는 있어도 픽션이라고 적어두는 영화는 거의 없다. 실화 기반의 영화라고 할지라도 대개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 많다. 따라서 영화를 보는 입장이라면 영화가 허구라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첨언 - 우리가 현재 극장에서 보는 영화는 대부분 극영화라고 합니다. 극영화가 무슨 뜻인지 궁금하면 네이버 백과사전 찾아보세요.)

    그 분의 주장 : 나랏말싸미 감독의 태도가 문제다. 그 사람은 잘못된 역사적 견해를 가졌을 뿐 아니라 잘못된 견해를 영화를 통해 전파하고자 했고, 영화가 허구에 근거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자 하지도 않았었다. 그래서 비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의 주장 : 그 영화감독이 잘못이 있다면 그냥 그걸 비판하면 그만이다. 그 사람의 역사적 견해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영화 자체가 가치가 없다는 이유는 될 수 없다. 그리고 애당초 영화를 통해서 지식을 얻겠다는 태도가 잘못된 것이다. 국가 부도의 날이나 판도라 등 사실 관계의 오류가 많은 영화들도 세기말적인 분위기에 대한 구현 등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경우가 있다.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그런 영화가 망해야 한다거나, 그 영화를 보면 안된다는 관점은 편협한 것이다.

    그 분의 주장 : 역덕후들은 역사적 사실관계가 맞는지를 따지면서 영화를 보고 여기에서 흥미를 느낀다.
    나의 주장 : 그럼 본인들이 그렇게 영화를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을 비판할 자격은 없다.

    그 분의 주장 : 너는 본인의 고증에 대한 관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았는가?
    나의 주장 : 단지 나의 관점을 해설하고 변호하기 위해 말한 것이지 강요한 적은 없다. 어디까지나 논쟁은 내가 한 '영화는 재미로 보면 된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베스트글 글쓴이가 흥분해서 장문의 비난을 한 것이 시작이며, 어디까지나 영화는 반드시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다른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내가 이런 저런 주장을 했을 뿐이다.

    그 분의 주장 : 너의 태도가 잘못됐다.

    여기 까지가 논쟁의 경과였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적절한 솔나리
    7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꼴찌 서어나무)
    적절한 솔나리
    6 시간 전
    추천 1비추천 1
    댓글 보니까 한심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서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평가해보려는 겸손한 태도는 온데간데 없고 "나는 주류의 의견을 가지고 있고, 나와 반대되는 사람의 견해가 어떻게 '틀린지' 내가 증명해보이겠어" 라는 오만한 태도로 시비터는 사람들 보기가 역겨웠습니다. 저도 나랏말싸미 안봤고 영화를 평가하는 건 당연히 영화소비자의 몫이지만 역사를 기반으로 한 영화의 수준을 평가하는 첫번째 잣대가, 영화와 역사적 사실의 합치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영화가 담고 있는 정치적 선전 내용이 불쾌할 수 있고 개연성이 낮아 몰입감이 떨어지는건 마이너스 요소이지만 영화가 세종의 업적을 폄하했다는 이유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현실이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은 역사적 사실과 영화를 구분하려는 경각심만으로는 자신을 방어하지 못할까 두려워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격렬하게 비난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변호하는 대화상태를 배운척하는, 논리적으로 박살난 사람이라고 매도하며 상대방을 폄하하고 자신의 주장의 완결성을 증명하려는 글쓴이의 태도도 정말 역겨웠습니다.
    @♥ (꼴찌 서어나무)
    적절한 솔나리
    6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다만 거의 대부분의 견해에 확실히 동의합니다만, 역사 왜곡과 현실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견해를 다시 여쭤보고 싶습니다. 독재자가 역사를 왜곡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분명하죠. 그렇다면 역사 왜곡이 국민의 인식에 영향을 미쳐 그것이 독재 권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한다는 견해에 어떻게 응수하시겠습니까? 왜냐하면 미니스커트와 역사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기여하는 영향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어 강화시키지 않을까요?
    @적절한 솔나리
    ♥ (꼴찌 서어나무)
    5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역사왜곡이나 문화 통제, 검열을 통해서 독재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을 뿐이지 그게 정말 효과가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인과와 상관관계를 잘못 해석한 거죠. 정부가 미니스커트를 싫어하고 장발을 싫어하니 그게 저항의 수단이 된 적은 있지만 이는 오로지 정부가 이를 금지하고자 하니 이 금지를 깨고자 하는 시도 자체가 정부의 저항의 의미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정부가 그걸 통제하려고 시도하지 않았으면 저항의 시도가 될 리도 없다는 거죠. 원래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고정관념이 단지 인과관계를 잘못 파악한 미신인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대개 천연두라는 건 13일 째쯤 되면 치유가 되기 때문에 그 때에 굿을 하면 거의 낫는다고 합니다. 그게 굿을 했기 때문에 낫는다고 생각해서 천연두를 치료할 때 13일 째 굿을 해왔다고 하죠. 그렇다고 굿이 실제로 천연두 치료에 도움이 될 리는 만무합니다. 사람들이 해왔던 일이라고 해서 거기에 전제된 신념이 사실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본인들이 입증해야 하는 문제일 뿐입니다.

    얼마전에 임용한 박사랑 김인호 교수님 등이 진행하시는 유튜브 개인방송을 봤는데 거기서도 나랏말싸미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이 됐습니다. 의외로 역사학자분들은 영화의 사실관계 왜곡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시거나 걱정하시는 늬앙스는 없으시고 되게 태평하시더군요. 오히려 전문가분들 입장에서 고증을 충족한 영화나 드라마를 찾는 건 어렵기도 하고, 그냥 영화와 역사를 구별하시는 데에 익숙하셔서 딱히 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거죠. 오히려 제가 임용한 씨 개인방송 보다가 놀란 점 중 하나는 의외로 브레이브 하트를 고증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시더군요. 어차피 영화인 이상 고증 안 맞는 건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잘 된 고증이 있다면 거기에 주목한다고요. 그런 측면에서 브레이브 하트도 사실관계를 잘못 이해하거나 파악했지만 오히려 고증의 측면에서 역사학자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던 부분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시각이라는 게 여기서 차이가 나는 거죠.
    @♥ (꼴찌 서어나무)
    적절한 솔나리
    5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의견 감사합니다.
    화려한 갈매나무
    6 시간 전
    추천 1비추천 0
    종결 : 알아서 보시오

  • 나랏말싸미가 문제없다고 하는 분들은

    치밀한 금사철2019.07.27 18:28조회 수 457추천 수 3댓글 51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518이 폭동이었다는 영화가 나와도 같은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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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31
    추천 1비추천 4
    나랏말싸미가 문제가 없다기보다는 시대 한계 고려할 때 인물의 행적을 다른 인물의 행적으로 바꿔놓는 정도는 창작물로서 개연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하단 거죠. 역사와 다르다는 걸 말할 수는 있어도 그걸 가지고 창작물 자체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32
    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5.18 왜곡은 아직 살아있는 사람의 명예훼손의 우려도 있고, 독재정권의 옹호라는 정치적인 이유와 걸려 있어서 우려하는 것이지 세종의 우상화 자체는 무슨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8:39
    추천 0비추천 0
    ㄹㅇㅍㅌ ㅂㅂㅂㄱ
    수줍은 금낭화
    2019.7.27 18:39
    추천 0비추천 0
    한글 업적은 세종의 하드캐리가 명명백백한데 '실은 하드캐리가 아닐 수 있다'라는 주장을 하면서 근거는 진작 다 박살난거 들고오길래(즉, 각색하려고 한 게 아니라 주장을 하고 있다) 그건 고증이 잘못된 것이다 라고 얘기하는게 왜 우상화인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과거 이력을 통해 체력 낭비하기 싫으니 댓글 달려도 암 말 안 하겠음. 대화도 되는 사람이랑 해야지.
    @수줍은 금낭화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47
    추천 0비추천 0
    그건 만약 이게 영화가 아닌 논문이나 교과서에 적힌 구절이었으면 적당한 비판인데, 원래 영화나 소설은 허구라는 걸 전제합니다. 그게 개연적일 필요는 있어도 반드시 교과서에 있는 것만 나와야 할 필요는 없죠.

    그리고 5.18 왜곡 같은 건 그 인식이 왜곡된다면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윤리적인 위험 때문에 우려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세종의 업적을 없애는 것 자체는 그런 종류의 위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8:39
    추천 0비추천 0
    역사왜곡해도 합리화하는 수준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49
    추천 0비추천 3
    역사왜곡을 하는 것도 사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가 아니라면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극우화나 5.18 역사왜곡은 그걸 통해서 노리는 정치적인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경계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에 독재로 가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서 끝없이 우려하고 경계하는 것 뿐이죠. 하지만 그에 반해 세종의 업적을 깎아내리는 것 자체에는 그런 종류의 위험이 있는 걸까요? 저는 세종이 절대적으로 숭상되어야 한다는 이유 말고는 딱히 이와같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 (깜찍한 산딸기)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8:51
    추천 0비추천 0
    합리적 근거도 없이 누군가의 업적을 깍아내리는게 맞으려나요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51
    추천 0비추천 0
    학적으로는 맞지 않겠지만 저건 학적인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깎아내린다고 해서 우려되는 위험도 없고요.
    @♥ (깜찍한 산딸기)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8:53
    추천 0비추천 0
    위험이 있고 없고 문제가 아니라 왜 근거도 없이 누군가의 업적을 깍아내리죠?
    같이 윈윈하는거면 몰라도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54
    추천 0비추천 0
    세종은 죽은지 600년 전의 사람이라 공민권도 없는데 그 사람의 명예까지 지켜줄 유익은 없지요.
    @♥ (깜찍한 산딸기)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8:56
    추천 0비추천 0
    갓기계는 이만 갑니다 합리화 ㄴ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56
    추천 0비추천 0
    갓기계 수준 잘 보았습니다.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57
    추천 0비추천 0
    상식적으로 5.18 왜곡처럼 우려되는 정치적인 위험도 없는데다 오로지 600년 전에 죽은 사람의 명예를 위해서 창작자의 자유를 제약해야 한다는 건 너무 지나친 주장이죠.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9:32
    추천 0비추천 0
    이 댓글을 보니 왜 이 분이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위험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 것이 아니라 제가 앞에서 거론한 위험은 창작자의 자유가 보장되었을 때 얻는 이득과 손실을 비교해보았을 때, 누군가의 명에가 훼손되거나 업적이 폄하되거나, 극우화가 되거나 하는 등을 손실로본다면, 이 영화의 경우에는 오로지 세종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 말고의 어떤 손실도 없다는 뜻입니다. 특히 죽은지 600년이나 된 사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창작자의 자유로운 상상을 보장했을 때의 편익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죠.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9:35
    추천 0비추천 0
    예를 들어 지금 문학사에 있어 최고 걸작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그리스 비극들을 보면 실상 거기에 있는 창작의 내용들은 실제 원전의 신화의 내용을 왜곡한 것들이 매우 많죠. 그렇다고 이를 왜곡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는 없습니다. 어찌됐건 창작은 알맹이가 중요한 것이지 그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거든요. 물론 그리스 비극은 소재가 신화이고 신화는 마음대로 왜곡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역사를 소재로 사실관계에 왜곡을 가한 작품이 얼마든지 명작으로 나타날 수 있는 거지요. 물론 나랏말싸미가 그런 작품이라는 건 아니지만 그런 협소한 관점에서만 역사 소재 창작물을 규제하게 되어버리면 나올 수 있는 그런 잠재적인 걸작의 가능성들을 틀어막는 결과가 된다는 것입니다.
    @♥ (깜찍한 산딸기)
    명랑한 참다래
    2019.7.27 19:07
    추천 0비추천 0
    자유란 개소리를 찍찍 싸도 용서가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
    모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도 덜 아는것은 잘못이라 하였습니다 자유에 대해서 좀 덜 알고계신거 같네요
    @명랑한 참다래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9:10
    추천 0비추천 0
    표현의 자유가 제약될 수 있다는 건 사실과 조금이라도 다른 소리를 하면 안된다는 소리가 아니라, 표현의 자유가 타인의 권리를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표현의 자유의 제약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네요.
    멋진 파피루스
    2019.7.27 18:43
    추천 0비추천 0
    편만 정해놓고 결론을 내리는 종교쟁이가 결국은 문제지영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8:56
    추천 1비추천 0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56
    추천 0비추천 0
    정신승리 감사합니다.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8:58
    추천 1비추천 0
    그대와 나의 클라스 차이다 후후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8:59
    추천 0비추천 0
    제 클라스가 님보다는 높은가 보네요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9:01
    추천 0비추천 0
    끊임없이 내글에 댓글다는 것에서 이미 당신의 패배를 인증하는구려 허허허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9:02
    추천 0비추천 0
    전 그래도 논박을 했는데 아무 논박 없이 댓글 달고 도망치면서 정신승리만 하는 건 님인데요. 논박도 못하면서 계속해서 댓글을 다는 건 패배 인증인가요?
    게으른 개비자나무
    2019.7.27 19:01
    추천 0비추천 0
    졸자와의 대화는 노잼이라 20000..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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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승리에서도 패배하시고 말았군요.
    허약한 명아주
    2019.7.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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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이랑 비교하는건 좀 뜬금없네요
    하지만 역사 왜곡의 문제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음슴체 이해부탁드립니다..

    같은 조선 시대 영화인 광해랑 비교해보면

    광해같은 경우 누가봐도 아 영화니까 저렇겠네 재밌다 이런 생각이 들게함

    하지만, 나랏말싸미 같은 경우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진실을 담았다니등 단순 야사를 마치 본인들이 유물발견하는 고고학자마냥 세상에 나오게 한것처럼 어그로를 끔

    어그로를 끈것까지도 마케팅이라고 쳐도 대상이 너무 잘못됐음 한글을 가지고 그런 장난을 치다니

    특히, 한글은 훈민정음 해례본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지만 스님이나 정의공주 같은 경우

    조선은 애초에 숭유억불 사상이었고 (세조 때 잠깐 부흥), 정의 공주 같은 경우 실제로 똑똑했던 인물은 맞지만 한글 창제에 관여했다는 기록은 철저히 해당 가문의 기록에 의한거임, 말 그대로 단순 야사, 교차 검증이 하나도 안됨

    그리고 세종은 아버지가 손에 묻힌 피 덕분에 조선시대 그 어떤 왕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군주 였는데(그 흔한 외척 세력 조차 태종이 씨를말림) 일개 스님한테 쩔쩔매는 모습하며..

    마치 군함도처럼 극적인 요소로 받아들일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아..그래 내가 장난좀쳤어 미안해 근데 영화잖아? 이런 느낌??

    어쨋든 훈민정음 가지고 영화를 만들거면 아버지가 만들어준 강력한 왕권이라는 바탕아래 세종이 리더쉽을 가지고 평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당시의 계층 문화 + 사대주의(한자)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나갔는지 등을 보여줬어야함
    이 과정에서 약간의 극적인 요소, 훈훈한 장면이라던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놓이는 등의 픽션을 섞었으면 천만 그냥 찍었을거라고 봅니다.
    @허약한 명아주
    ♥ (깜찍한 산딸기)
    2019.7.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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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전 영화를 보지 않았으니 구체적인 영화 내용에 대해서 쉴드치고 말 것 까진 없지만,

    일단 님이 말씀하신 건 그냥 님의 가이드라인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님이 그냥 세종이 이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도록 묘사한 영화를 보고 싶은 열망을 표현하신 거죠. 물론 창작자가 그런 대중의 취향을 잘 반영하진 못한 건 맞는 것 같지만, 또 그게 역사 왜곡이라고 창작자를 비난하는 건 잘못된 게 아닌가 합니다.
    @♥ (깜찍한 산딸기)
    허약한 명아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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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열망이 맞다는 얘기는 십분 동감합니다.

    이건 저의 가이드라인이고 다른 수많은 생각들이 있겠죠.

    근데, 제 얘기를 잘 보시면 알겠지만, 창작자 입장에서 원하는건 관객수니까 저런 어그로를 끌 수 있다는것 자체까지도 인정했습니다.

    저 역시 창작이라는 행위 자체가 비난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훈민정음이라는게 잘못됐다는거죠.

    그리고 영화 소비재아닌가요? 이건 미술 작품이랑은 달라요. 미술 작품도 이상한 그림 그리면 비난하겠지만, 영화 같은 경우 돈주고 보잖아요? 비난할 권리 당연히 있는거 아닌가요.
    돈을 벌기 위해서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마케팅한건 충분히 비난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이런걸 비난하는건 감정적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감하지 못하실수도 있겠지만 훈민정음과 세종은 그렇게 창작할 대상이 아니라는게 저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우상화랑은 별개의 얘기에요
    @허약한 명아주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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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저도 그에 관해서 비평하고 충분히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지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전 역사인식의 잘못의 문제를 창작물에다가 묻는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은 그런 식으로 비판하시는 건 아닌 듯 합니다만.
    @♥ (깜찍한 산딸기)
    허약한 명아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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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건 다수의 의견 vs 소수의 의견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는 제가 다수고 님이 소수중 극소수겠네요

    단지, 의견의 차이일뿐이지 가치의 문제로 넘어가게되면 실질적으로는 누가 맞다 그르다 명확히 판단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허약한 명아주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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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 의견이라고 할지라도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라는 것이 있지요. 민주사회의 이념 중 하나인 개인의 절대적이고 천부적인 권리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결코 다수에 의해 제약될 수 없습니다. 창작의 자유 역시 그 개인의 본질적이고 절대적인 권리 중 하나고요.
    @♥ (깜찍한 산딸기)
    허약한 명아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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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지점에 대해서는 제가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의견 또한 한 주권 국가의 국민으로서 가지고 있는 역사관과 그에 따라 소비자로서 느끼게되는 불쾌감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으른 풀협죽도
    2019.7.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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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보지는 않았고 볼생각도 없지만 한국사 인강 강사가 나와서 홍보하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멋진 미국나팔꽃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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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글도 그렇고 여기에서도 그렇고 문제 없다는 인간 딱 한명인데 그냥 방구석 찐따가 인터넷에서 뭐라도 되는척 설치는거임. 말투부터 중2병 말기임, 무시하셈
    @멋진 미국나팔꽃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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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도 되는 척 설친 게 아니라 잘못된 논리를 비판한 것 뿐입니다. 오히려 이런 식으로 다짜고짜 시비거는 사람이 누가 누굴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실 본인이 주장할 논거나 논리가 전혀 없으니 이런 식으로 치졸하게 구는 것이시겠지만요.
    @♥ (깜찍한 산딸기)
    멋진 미국나팔꽃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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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논리 이미 개박살 난지도 모르고 설치면서 논거 논리 타령하고 있노ㅋㅋㅋㅋ 여튼 방구석에서 열심히 키배 뜨세요~ 어제부터 하루종일 키배만 뜨는 꼴 보니깐 옆에 애니 켜놓고 히히덕 거리는 모습 충분히 상상갑니다~화이팅
    @멋진 미국나팔꽃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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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가 박살났다고 하는데 사실 논쟁을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그것과 전혀 거리가 멉니다. 저와의 토론을 끝내시는 분은 제 논리를 논박하기보다는 끝내 비난을 하고 도망치시는 것을 볼 수 있죠. 사실 논리적으로 논박할 능력이 없으신 분이 그와 같이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멋진 미국나팔꽃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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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논리의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숙고하지 않고 어떤 사실을 믿는 경향이 크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관념일수록 오히려 그런 숙고를 하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연히 그 대중의 주류적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지게 된 사람은 그 대중의 의견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집단이 집단사고에 빠지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테니까요. 저는 단지 우연히 대중의 의견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이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타당한 논박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많은 사람이 제 의견과 다르다는 것은 제 의견이 틀렸다는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님과 같은 분은 대충 분위기가 중요할 뿐 논리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멋진 미국나팔꽃
    게으른 개비자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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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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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불쌍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쌍하다는 사람의 논리를 하나도 비판하지 못하고 이렇게 정신승리 하는 분들이 더 불쌍하지 않겠습니까.
    @♥ (깜찍한 산딸기)
    게으른 개비자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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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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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만 봐도 어느 쪽에서 예의없이 구는지 알 수 있죠. 저는 충분히 설득하고 대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이런 어추니 없는 반응을 보이는 게 이 쪽이죠.
    @♥ (깜찍한 산딸기)
    게으른 개비자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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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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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 스스로 반성을 하신다니 다행입니다.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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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시비거는 댓글은 신고하겠습니다.
    @♥ (깜찍한 산딸기)
    게으른 개비자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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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 오면 등킨도나쓰 사드림
    @게으른 개비자나무
    ♥ (깜찍한 산딸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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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나니까 할 말 없으면 그냥 가시죠. 아무 논리도 없는 어그로랑 상대하긴 싫음.
    @♥ (깜찍한 산딸기)
    게으른 개비자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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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유명인이던데 누가 글올림
    @♥ (깜찍한 산딸기)
    게으른 개비자나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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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그만하겠음

  •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2
    나랏말싸미에서 댓글다는 사람인데 저는 유니클로 글 올린 적 없습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2
    그리고 논리적 오류가 있으면 충분히 비판하시면 됩니다. 저는 적어도 님들처럼 예의없이 군 적 없고 저에게 비판하는 말은 충분히 대답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냥 본인들이 말빨이 안되니 찍어누르려는 버릇부터 좀 버리세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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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재밌으면 끝이다' 가 진짜 님 논리에요? 이걸 말빨로 어케 이겨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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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뇨 그건 제 논리가 아닙니다. 제 논리는 역사 창작물에 역사 교과서와 같은 동일한 기준을 대서 비판할 수 없다는 겁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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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으면 끝이라면서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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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물과 역사 교과서의 기준은 다르기에 창작물은 개연성과 재미만 있으면 끝이죠.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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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절대 못이기겠네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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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전 창작물과 역사 교과서의 기준이 동일하다는 사람들의 여러 근거를 비판했습니다. 님이 반박하고 싶다면 창작물도 역사 교과서와 같은 기준을 갖춰야 하는 근거를 찾아내세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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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님은 만화나 소설, 영화 등의 창작물에서는 역사를 아무렇게나 마음대로 왜곡해서 창작해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그래도 재밌기만 하면 끝이니까?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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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걸 역사적 사실로 잘못 알게 되면 본인 잘못입니다. 만화, 소설, 영화는 역사적 지식을 신뢰할 수 있는 공신력이라는 게 없거든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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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영화를 통해 역사를 더 가까이 할 가능성이 높은 미성년 학생들이 그로인해 왜곡된 역사관을 가질 위험이 있는데도요? 그건 온전히 배움이 부족한 그 학생들의 잘못인가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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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워우,, 잘알겠습니다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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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매체와 그렇지 못한 매체를 구별해서 가르치지 못한 교사와 부모 잘못도 있겠죠.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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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어릴 때 학습 교육만화로 역사 배웠는데 나중에 보니 사실과 다른게 너무 많더군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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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군요.. 매체의 잘못이 아니라 님 잘못이었군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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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오히려 그런 오류를 알게 된 이후 더 전문적인 역사 서적이나 단행본 등을 공부해서 오류를 수정했습니다. 단순히 흥미를 돋는 차원과 사실을 확인하는 건 다른 종류의 작업이죠.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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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왜곡된 역사관을 심게 만든 창작물 창작자의 잘못은 1도 없고 오직 판단할 줄 모르는 창작물소비자의 탓이라는 거죠?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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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하죠.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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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제대로 배우려면 역사책을 봐야지 영화를 왜 봅니까. 그건 상식이 없는 겁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잘 알겠습니다 역사를 왜곡해서 마음껏 창작해도 되는군요.. 알겠습니다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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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5.18을 왜곡해서 독재를 옹호한다는 것과 세종의 업적을 폄하하는 건 결이 심각하게 다르죠. 이걸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부터가 오버라고 봅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왜 다르죠;;? 어차피 만화로 만들면 창작물인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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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의 역사왜곡은 현재에 다시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위험을 내포하기 때문에 경계하는 것이지만

    세종을 폄하하는 데에는 그 어떤 위험도 없죠. 그냥 세종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분이 나빠질 뿐.
    @♥ (깨끗한 수송나물)
    글쓴이글쓴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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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개소리 그만하고 좀 공부나하세요ㅋㅋㅋㅋ

    특정 위인의 업적을 왜곡하는게 문제 없으면 역사는 왜 배움?ㅋㅋㅋㅋ아인슈타인의 업적을 님 고조 할아버지가 했다고 왜곡해도 노문제임? 이순신이 무당한테 점쳐서 전쟁 나갔다해도 문제 없고?? 첨엔 재미라했다가 나중엔 개연성 타령 그담엔 또 왜곡해도 노상관ㅋㅋ어휴 그냥 방구석에서 애니나보세요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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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특정한 인물의 업적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역사의 흐름, 역사와 현실에 대한 비교, 역사적 사고방식을 배우는 학문이죠. 사실 그에 비하면 인물의 업적이 무엇이고 인물이 몇 년도에 태어났고 이걸 기계적으로 외우는 건 역사 이해와 무관합니다. 제 고조 할아버지가 언제 태어나서 뭘 하시든 말든 그걸 배우는 건 제대로된 역사 공부가 아니죠.
    @♥ (깨끗한 수송나물)
    글쓴이글쓴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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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봐 또 개소리ㅋㅋㅋ진짜 징하다 징해ㅋㅋㅋ
    무식한거 다 티나니깐 제발 좀 그만 나대세요

    님이 그렇게 잘 안다면
    문종이 한글창제에 관여했을거라고 추정되는 사료 하나 말해보셈. 본인 입으로 역덕후라 말해놓고 이걸 모를리 없겠지? 구글링 하지말라고 2분줌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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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논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은데 이런 분이 자꾸 다구리 하고 그랬나요?;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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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주로 사회경제사 쪽이거든요.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오류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세세한 분야를 공부하는게 제대로 역사 공부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아마 특정 역사적 주제에 대해 말하다 보면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글쓴이글쓴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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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덕후라면서요? 세종 관련 논쟁에 자기가 역덕후라 해놓고 또 사회경제사?ㅋㅋㅋㄱㅋㅋㄱ

    그래 그럼 한나러의 기병 운용 시스템이 어떤 규모로 이루어졌는지 한번 말해보세욕ㅋㅋㅋㅋ 사회경제사적으로 중요한 내용이거든요ㅋㅋ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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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덕후라고 했지 역사전공자라고 한적 없는데요; 일단 여기서 논쟁한 내용도 일단 역사 관련 전문 지식이 필요한 논쟁이 아니었습니다.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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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시대 때는 세병제, 둔전제가 이루어졌고, 한나라 때는 대체로 이민족과 공민들에게서부터 가져갔나? 저도 구멍이 많네요.
    @♥ (깨끗한 수송나물)
    글쓴이글쓴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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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관련 논란에 역덕후라고 머리부터 들이밀었으면서 사료 하나 못 대니깐 이제 관심 분야가 다른다?ㅋㅋㅋㅋ

    그냥 내가 답 주고 사러질게

    1 문종참여 추정부분

    최만리 상소 일부 발췌

    선유(先儒)가 이르기를, ‘여러 가지 완호(玩好)는 대개 지기(志氣)를 빼앗는다’ 하였고, ‘서찰(書札)에 이르러서는 선비의 하는 일에 가장 가까운 것이나, 외곬으로 그것만 좋아하면 또한 자연히 지기가 상실된다’ 하였습니다. 이제 동궁(東宮)이 비록 덕성이 성취되셨다 할지라도 아직은 성학(聖學)에 잠심(潛心)하시어 더욱 그 이르지 못한 것을 궁구해야 할 것입니다. 언문이 비록 유익하다 이를지라도 특히 문사(文士)의 육예(六藝)의 한 가지일 뿐이옵니다. 하물며 만에 하나도 정치하는 도리에 유익함이 없는데, 정신을 연마하고 사려를 허비하며 날을 마치고 때를 옮기시니, 실로 시민(時敏)의 학업에 손실되옵니다. 신 등이 모두 문묵(文墨)의 보잘것없는 재주로 시종(侍從)에 대죄(待罪) 하고 있으므로, 마음에 품은 바가 있으면 감히 침묵할 수 없어서 삼가 폐부(肺腑)를 다해 우러러 성총을 번거롭게 합니다”




    2 한나라 기병 운명 시스텀
    한나라때는 경계지역에 기병국영목장 건설한게 포인트이고 이걸로 10만의 기병 단위를 이끌어낼 수 있었는데 뭔 뜬구름 잡는 소리하노ㅋㅋㅋㅋㅋ 창춘수 교수가 쓴 중국사 관련 공부 내용 더 하고오셔야겠네요~~

    걍 허언 그만 떨고 자이소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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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역덕후가 그렇죠 뭐. 저도 제가 역사에 대해서 잘 안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지엽적인 부분만 파고 들어갈 뿐이지.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그래서 이게 제 논지랑 무슨 상관인지 이제 말씀해주세요.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말목장 운영의 재원과 관련해서는 염철론을 위시한 정책들이 관련 있지 않나요?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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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때는 기본적으로 흉노의 위험 때문에 한무제 시기부터 적극적으로 기병 양성이 이루어졌고, 한나라의 국가 시스템은 군국제를 기반으로한 공민에게 부세를 하는 방식이고, 염철 전매제를 통해서 재원을 확보했고 등등 까지만 제가 말할 수 있겠네요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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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시는 거보니 확실히 제가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네요.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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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신거 보니 궁금해지는데 대답 해주시죠. 한나라 기병 운용에 제가 말한 거 이외의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가요? 구글링 해도 잘 안나옴
    @♥ (깨끗한 수송나물)
    글쓴이글쓴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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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 달라니깐 튀는척 시간 끌면서 구글링 줜나 하고있죠ㅋㅋㅋ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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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본 것 같은데 저도 햇갈려서요. 확실한 건 함부로 말해서는 안되죠.
    @글쓴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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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는 어차피 인물중심 역사관이 역사 이해에 그다지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요새 제가 관심 있는 분야는 고고학이나 선사시대 관련한 부분인데 거기에 대해 질문해보시죠. 역시 세세한 건 약하긴 하지만 최대한 대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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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같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소름입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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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물소비자가 5.18 왜곡한 내용을 접하는게 그 일이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는것과 무슨 상관인데요? 5.18 왜곡만화를 사람들이 본다고 그런 일이 또 생겨요? 그냥 만화보는건데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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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역사 왜곡에 우려하는 많은 목소리들을 들어보면, 대체로 이런 말은 합니다. 아직도 독재정권이 옳다고 생각하는건가? 그럼 너희들은 극우 독재자들에게 투표를 하는 건가? 5.18이 옳다고 생각해? 그럼 다시 학살을 저지를 거야? 나치의 홀로크스트 역사 왜곡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와 같죠. '우리가 만약 네오나치를 두고본다면 다시 역사가 반복될 것이다' '참으로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등이요. 이와 같이 정치적인 문제가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 왜곡에 민감한 것이죠. 그런 우려나 이유 없이 그런 왜곡에 대해서 우려할까요? 예를 들어서 정도전에서 정도전이 유배를 갔다가 어떤 여자랑 사귀었다는 내용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지만 아무도 거기에 대해 우려하지 않습니다.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지 않았다는 것도 마찬가지죠. 물론 세종을 숭상하시는 분들이 기분 나쁠수야 있겠지만 한글 창제한 게 누구라는 걸 알지 못하더라도 별로 중요한 건 없습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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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왜곡된 영화 만화를 소비하고 제대로 찾아보지 않고 교정하지 않은 소비자 탓인데 무슨상관인가요?? 창작은 자유 아닌가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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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창작자의 잘못이 아니라 그걸 찾아보고 교정할 생각하지 않은 소비자 탓이라고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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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5.18 왜곡해서 웹툰이나 영화 만들어도 상관없는거잖아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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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제가 그렇다고 말하기를 유도하시고 싶으신 것 같은데 돌려 말하면 5.18과 세종은 다르다고 수십번 째 말씀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5.18 왜곡물이 비판받는 건 역사 왜곡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담겨 있는 정치적 의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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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하는게 아니라 님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요;; 귀걸이였다가 코걸이였다가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요;;? 역사왜곡에 정치적 의도가 담겼든 아니든 거기에 끌려가지 않도록 제대로 알아보고 공부하지 않은 소비자탓이니 어떻게 창작하든 창작자 마음이란 소리 아니에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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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왜곡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독재체제를 옹호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거죠. 사실, 5.18도 사실관계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려한 휴가에서 김상경은 실존인물의 직업이나 행적과 상당히 다릅니다. 하지만 역사왜곡이라고 문제제기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실존인물이 진짜 택시기사였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게 그 영화 잘못이라고 말하진 않죠.

    5.18과 세종은 다릅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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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호하는 내용인들 무슨 상관인데요?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소비자가 공부해야지 창작자가 신경쓸 부분이 아닌데? 그 창작물로 인해 누군가 독재체제가 옳은거라는 역사관을 가지게 된 들 창작자 알 빠 아니지 않아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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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글 팠습니다. 사실 기본적으로 창작자의 관점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소비자의 책임입니다.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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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직한 소비자라면 거기서 역사에 흥미를 느낀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잘못을 교정하기 위해 전문적인 책을 보고 교정을 한다는 뜻입니다. 역사에 흥미를 느낀다고 해서 거기서 엄밀한 지식을 구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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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왜곡된 역사 창작물로 흥미를 얻고 그것이 실제 학적인 관심으로 이어지는 정도의 역할은 할 수 있겠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밀하지 않고 잘못될 수 있다는 건 인지해야겠죠. 그래야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여지가 생기니까요.
    @어설픈 쑥부쟁이
    멍청한 털진득찰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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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애초에 말도 안 되는 개소리들이었지만


    '그렇군요.. 매체의 잘못이 아니라 님 잘못이었군요..'

    여기서 입 싹다물고 짜져야 될만큼 발렸는데도 끝까지 우기는거보소ㅋㅋㅋ그리고 무슨 공부를 해ㅋㅋㅋㅋ개연성 타령하면서 전문서젘으로 공부했다는 인간이 실록 한줄 인용 못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면서ㅋㅋ

    쑥부쟁이님 더이상 상대하지마셈
    @멍청한 털진득찰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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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 잘못이 아니라 제가 그걸 사실로 믿은 건 제 잘못이니까요. 잘못이 있으면 그걸 교정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런 교정하는 노력 자체를 역사에 대한 관심이라고 말한 거지요.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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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제가 주장한 것은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과, 역사적 사실을 가르치는 것은 다른데도 불구하고 전자에 역사적 엄밀성을 요구하는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멍청한 털진득찰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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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가 논쟁하는 맥락에서 실록이 나와야 하는 맥락이 도대체 어디에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논쟁을 제대로 보신 건 맞으신가요?
    @멍청한 털진득찰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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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논의 맥락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실록 인용을 뜬금없이 요구하는 분이 도대체 뭐가 발렸다고 말씀하시는 건지는 다시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는 군요.
    @♥ (깨끗한 수송나물)
    교활한 영산홍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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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다 깨짐 ㅋ
    @교활한 영산홍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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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깨졌는지 말씀 좀 해주시죠
    @♥ (깨끗한 수송나물)
    교활한 영산홍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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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다른분이 적어주셨네요 저게 논리 끝?
    @교활한 영산홍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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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댓글의 논의를 살펴보시면 그보다 훨씬 복잡한 논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어떤 분은 예를 들어 표현의 자유는 제약될 수 있다는 식으로 논의하시길래 저는 표현의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해하는 한에서만 제약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어떤 분은 사극은 절대적으로 역사적 기록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시기에 헐리우드 영화 사극 중에서 역사 기록을 세세하게 따르는 경우는 드물다는 등으로 대답해드렸습니다. 그 이외에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교활한 영산홍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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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학부생임?
    교활한 영산홍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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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합시다
    ♥ (깨끗한 수송나물)
    24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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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쯤되면 제가 유니클로 글 작성자랑 동일인물이 아닌 건 확실해진 것 같은데 글 그대로신가요?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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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끝인가요? 더 시비트시는 분들 없나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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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안하셨는데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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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봤네요 ㅈㅅㅈㅅ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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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왜 대답이 없으시지. 그럼 저도 님한테 문제 내면 되나요; 기원전 5-4세기부터 한반도에서 주로 나타나기 시작한 토기문화와 묘제에 대해서 말씀해보시죠.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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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대답이 없으시지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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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지식배틀이 이 얘기랑 무슨 상관임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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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소리세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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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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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대답해주냐구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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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댓글 다신줄 몰랐음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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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어려우시면 정말 간단한 문제, 한국에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구획 기준이 무엇일까요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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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대답 못하니 역덕후 아니라고 우기더니만 왜 님은 대답 안하세요?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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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분 혹시 모르셔서 구글링 하시는 건 아니죠?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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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분이 다중아이디 가지고 블라 먹이신다길래 여기에 주장을 옮깁니다.



    제 주장은 세종과 5.18은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세종을 왜곡하는 것과 5.18을 왜곡하는 것 중 무엇이 심각한지는 뻔합니다. 사실 이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도 없죠. 물론 모든 종류의 역사창작물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 제 소견이지만, 5.18 관련 역사 창작물의 왜곡은 그 정치적 의도 때문에 비판받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독재를 옹호하고 학살을 정당화하는 건 민주사회의 가치관으로 정당화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물론 전 그것을 검열해야 하는가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베도, 메갈도 폐쇄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처럼요.



    만약 거기에 어떤 왜곡이 담겨 있으면 그것을 충분히 비판하기 위해서는 그런 주장이 일단 널리 퍼져야만 합니다. 그래야 비판할 논리를 충분히 개발하고 그 주장이 얼마나 우스운지 드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것이 퍼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일베들이 실제로 주장하는 것처럼 널리 알려진 정설이 왜곡된 주장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왜냐면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비판 논리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니까요.



    물론 5.18의 왜곡은 법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5.18의 피해자들이 아직 생존해 있고, 그들의 명예 역시 법에서 보장하는 법적 권리입니다. 따라서 5.18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저작물은 어느정도 법의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종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종의 업적을 왜곡하거나 폄하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가해지는 공적인 불이익은 없죠. 세종의 업적을 폄하한다고 해서 얻는 유일한 불이익은 세종에 대한 명예훼손일텐데, 사자명예훼손이라고 할지라도 이토록 역사적으로 오래된 인물의 명예를 보존해주지는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죽은지 600년 된 사람의 명예를 보존해주는 것이 창작의 자유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그걸 떠나서 학문으로서 역사는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충분히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사 창작물은 기본적으로 허구를 전제로 합니다. 허구를 역사적 사실로 믿는 사람이 문제인거지, 그걸 가지고 창작자를 비난하기는 어렵죠. 허구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역사책을 읽는게 맞습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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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5.18이든 세종이든 이순신이든 8.15든 뭐든 어떤 내용으로 왜곡해도 창작자 마음이란 소리 아니에요? 비판받을수는 있어도?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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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하면 충분한 것 아닌가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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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으면 끝이구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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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물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렇죠.

    다만 5.18을 왜곡하는 건 현행법상으로 위법의 소지가 있죠.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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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잘 들었습니다..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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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전두환 쓰레기 학살자입니다. 다만 아무리 혐오적이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표현을 제약하는 건 나중에 더 큰 위험이 있죠.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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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서 이런 저런 이유로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지금만 보더라도 처음엔 5.18처럼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용인가능한 수준에서 제약이 시작되다가 이젠 5.18 옹호나 독재자 옹호, 극우화와 전혀 상관없는 세종에 대한 묘사에도 제약을 가하기 시작하죠. 이런 게 끝없이 반복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우리가 접하는 역사 창작물 대부분이 사라지고 말 겁니다. 누가 사실 관계랑 다르게 묘사할까봐 겁나서 글 쓰겠습니까?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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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5.18은 정치적인 의도나 목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도 하고, 세종은 비교적 무관하고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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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자꾸 사극을 쓰려면 사실만 써야 한다는, 사실 안 쓰면 방심위에서 심의해서 금지시켜야 한다는 이상한 분들이 계셔서요. 세종을 왜곡하는데 대체 왜 그렇게 까지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죠. 정치적인 이야기가 걸려 있는 데에서는 뭐 현실적인 압력이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물론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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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떠오른건데 명성황후는 왜 비판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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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명성황후요?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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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시청률 높지 않았나요. 비판? 글쎄요 모르겠네요. 작품성도 인정받고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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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명성황후라는 인물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만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죠.
    @♥ (깨끗한 수송나물)
    어설픈 쑥부쟁이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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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랏말싸미와 같은 맥락으로 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어설픈 쑥부쟁이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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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의견에 끝내 동의하시는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비아냥 대시던 분들에 비하면 충분히 열려있는 태도로 대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한 꽃향유
    22 시간 전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토론으로 못이기는부류 2가지
    1. 자기 할말만 하는사람
    2.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못알아듣는사람
    고로 수송나물은 상대하면 안됨
    그냥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게 놔둬야됨
    위에서부터 쯕 읽어봤는데 자기가했던말 그대로 말해줘도 못알아먹는데 얘기할 가치가 없음ㅋㅋㅋ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41
    댓글 좀 그만달아요 링크 걸고 비회원이 못보는 글은 님이 쓴 글 다른 사람이 쓴 글 다 스샷 찍을거라니깐요?
  • @글쓴이
    님이 욕만 쓴 거 가져가서 여론몰이 할 게 뻔한데 그럴 수가 있나요.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44
    그럼 10시쯤에 확인해보시던가요
    님이 안 도와줘도 다 보기 좋게 다 캡쳐하고 있으니깐

    자기는 자기의견 왜곡될까봐 참 쫄리나보네ㅋㅋㅋ
    여튼 주목받게 만들 자신은 있으니깐 확인해보시길
    에펨코리아는 회원가입 안 해도 다 볼 수 있을거임
  • @글쓴이
    님한테 유리한 것만 캡쳐해서 올릴 거 뻔한데 왜 확인합니까. 욕하고 싶으면 그것만 찍어서 보내면 되죠. 저도 멘탈 여러번 터져서 막말한 거 있는데 그거만 가져가실 거잖아요?
  • @글쓴이
    자기는 자기 의견 왜곡될까봐가 아니라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왜곡하고 계시기 때문에 증명 할 말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이것도 꼭 캡쳐해주시죠
  • @한가한 꽃향유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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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말 하는 사람 특징 2가지
    1. 자기 할말만 한다는데 정작 상대 주장이 뭔지도 모름
    2. 논리적으로 설명했다는데 정작 무슨 논리를 본인이 설명했는지도 말을 못함.

    원래 말하다가 털리면 꼭 얘기할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정신승리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게 놔두는 게 아니라, 사실 진짜 할 말이 없으니까 그러는 거죠. 본인이 논리적으로 틀렸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인정하기 싫고, 자기처럼 부들부들대고 있는 사람들이 혼자가 아니니 한 사람이 잘못됐고 자신은 절대 틀리지 않았다고 우기고 싶은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건 님의 바람이고, 사실은 전혀 다르죠.
    @한가한 꽃향유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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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위에서 방금 전까지 어설픈 숙부나물님과 논의가 좀 길어진 것은, '5.18 왜곡도 허용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제가 사실 대놓고 인정하기 꺼려서 좀 돌려말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5.18 영상의 왜곡 역시 어느정도는 허용하고 창작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전두환이 나쁜놈이기는 하지만 표현의 자유가 제약되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 제 지론이거든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앞에서 있었던 모든 논쟁 역시 이와 같은 일관된 논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5.18은 근현대사의 일이고, 정치적으로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많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생존자 분들도 어쩌면 항의를 할 수도 있죠. 그런 분들의 권익 역시 인정돼야 하고 그런 창작물들은 다소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종의 경우는 죽은지 600년이나 됐는데 무슨 우리가 보호해야 할 권익이 있습니까?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대부분 님과 같이 논쟁을 회피하시기나 하더군요. 여기서 논쟁한 이야기들을 대개 살펴봐도 결국 창작자 잘못이냐 아니면 그걸 잘못 알아들은 소비자 잘못이냐 이거 가지고 어거지 지는 분들밖에 없습니다. 소비자 잘못이라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자꾸 같은 말만 반복하죠. 실제로 역사적 사실관계를 역사창작물을 통해서 배우는 건 소비자의 잘못이 맞는데도 말이죠.
    @한가한 꽃향유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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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앞에서 했던 다른 여러분들이 말을 논리적인 반박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그럼 소비자 잘못이냐'

    '그럼 5.18 왜곡 괜찮냐'

    '세종 명예훼손이다'

    말곤 없습니다. 다른 주장이 있다면 님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한가한 꽃향유
    ♥ (깨끗한 수송나물)
    22 시간 전
    추천 0비추천 0
    일단 운영자분이 역시 처리는 안할 것 같지만, 시비 거는 건 신고했습니다.
    @한가한 꽃향유
    ♥ (깨끗한 수송나물)
    21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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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상식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못알아듣는다면 논리적으로 자기들 주장을 나열 하면 그만입니다. 자기 주장이 있고 충분히 반박된 논리인데 이 양반들은 대체 뭐가 아쉬워서 자꾸 끝까지 비아냥대면서 상대하지 말라는 정신승리만 해대는 걸까요? 반박된 논리라면 제가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알리도록 제 주장과 그 반박논리를 간단하게 제시해서 여러분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면 될텐데 말이죠.

    하지만 이 사람들은 본인이 반박을 자꾸 했고 논리를 털었는데 그 논리가 뭔지 아는 사람들은 본인들을 포함해 아무도 없습니다. 딱봐도 말꼬리 잡고 늘여지는 것말곤 보이지 않는데, 심지어 어떤 분은 적극적인 영화 검열을 대놓고 옹호하시기 까지 하는데 아무런 문제의식도 없죠. 본인들도 내 주장이 뭐고 내 주장을 어떤 논리로 털었는지도 모르는데 아몰랑 논리를 털었어 밖엔 없습니다. 혹시 이분들이 털었다는 논리가 뭔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제보 바랍니다.
    ♥ (깨끗한 수송나물)
    21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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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글쓴이의 경우는 뜬금없이 너 역덕후면 이거 알지? 라는 역덕후 특유의 지엽적인 논리기준에 따라 퀴즈를 냅니다. 물론 제가 생각보다 역사적 지식이 부족해서 퀴즈를 못풀긴 했는데 전 아직도 제가 왜 퀴즈를 풀어야 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처음부터 연도암기식 세세한 역사지식이 역사 이해와 무관하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거니와 문종이 훈민정음에 관여한 문서가 뭔지 아는 것이 역사창작물은 재밌으면 된다는 제 주장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일단 본인은 신나게 퀴즈 내고 정신승리하고 가시더군요. 글쓴이분의 퀴즈가 여기서 논의되고 있던 주제랑 무슨 연관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이 역시 제보 바랍니다.
  • 캡쳐하기 편하시게 일단 키배하던 거 대부분은 가져왔습니다. 사실 이 외에도 키배한 게 하나 있는데 블라 먹어서 가져올 수 없으니 제가 앞에서 요약한 거 캡쳐하세요.
  • 아 그리고 이건 분명히 캡쳐해주시죠.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제했고 신미대사는 관여한 바 없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로 보면 된다'
  • 어차피 지들 유리한대로 캡쳐하고 지들 유리한대로 지껄일거면서 반응 타령하고 있네
  • //솔직히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답변하면 중2병, 똑똑한 척 한다느니 하고, 답변 안하면 지금 이정토처럼 할 말이 없어서 그런다고 하시는 분들이니 솔직히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답 없는 사람들이랑은 대화를 하지 않는게 상책이겠죠. 충분히 할 말은 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베스트글 댓글만 읽어도 상황은 제대로 아시겠죠.

    식게 더 이상 더럽히고 싶지 않아서 여기서 의견 표명합니다.//

    이것도 캡쳐하세요
  • 아 그리고 끝으로 이것도 꼭 캡쳐하세요.

    //저는 부산대 학우 여러분들이 이 글쓴이처럼 멍청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실 많은 학우분들은 똑똑합니다. 저도 전혀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몇 사람이 털리고 나서 계속 시비털고 있으면서 똑똑한 척 하고 있다고 헛소리를 하네요.//
  • 부디 이 글에 적힌 댓글들도 모두 캡쳐해주세요.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55
    이 글 이전에 것만 다 정리할겁니다. 님만 입장정리하는건 공정성에 어긋나잖아요~
  • @글쓴이
    그럼 님 멋대로 정리할텐데 그것도 공정성에 어긋나겠죠.
  • @글쓴이
    저는 키배 떴던 거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모아놨는데 제 입장만 정리한다는 건 무슨소린지 모르겠습니다.
  • @글쓴이
    저기에 제가 쓴 댓글이 뭔지 편리하게 표시까지 되어 있으니 여기서 정리한 거 하나도 빼놓지 말고 가져가시죠. 님이 유리한대로 쓰지 마시고.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19:59
    이 글 이전에 것들 싹 정리한다는데 뭐가 불만인지? 공정하게 링크 걸고 비회원이 못보는건 스샷 찍는다구요ㅋ
  • @글쓴이
    어차피 본인 유리한 것만 유리하게 취사선택해서 스크린샷 올릴 건데 별 의미는 없죠.
  • @글쓴이
    편하게 캡쳐하고 링크 거시라고 여기에 댓글로 모든 댓글들을 일괄적으로 정리까지 해드렸는데 흠;;
  • 저도 어차피 영화는 영화로 보면 충분하다는 제 의견을 한 두사람만 설득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퍼가는 것 자체는 뭐라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굳이 여기다가 제가 모든 댓글을 제가 편집한 것 없이 모두 적어놨는데 님이 임의대로 편집하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가는 군요.
  • 근데 생각해보니 웃기긴 함. 키배하다 안되니 딴 데 퍼가서 대신 까달라고 하는 거. 내가 무슨 일본 역사왜곡을 옹호한 것도 아니고 독재자를 찬양한 것도 아니고, 한글을 신미대사가 창제했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영화는 영화로 보면 된다고 말했을 뿐인데 뭐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해서 딴 데 퍼가서 대신 욕해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 부디 이 댓글도 꼭 캡쳐해주세요
  • 그리고 지금 이 글 보시는 분은 이 키배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짐작 하실 겁니다. 저는 분명히 토론 더 이상 안하겠다고 하는데 이 인간들이 계속 이렇게 시비 털고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네요. 그래놓고 자기들 말에 반박을 하면 똑똑한 척을 한다뭐다 이상한 소리 합니다.
  • 편하시라고 동게 글도 가져다드리려고 했는데 욕이 적혀 있어서 식게에는 못 올리겠네요. 그건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 근데 그건 그렇고 엠팍 분들은 아마 이정토 글을 보시면 그렇게 편하시진 않을텐데 왜 이정토 링크를 달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음.
  • @육중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7.28 20:13
    이정토는 스샷 찍는다구요ㅋㅋㅋ진짜 자기 생각에 갇혀서 글도 멋대로 읽으시네ㅋㄲ
  • @글쓴이
    피누 링크타고 넘어오신 분들이 이정토 글 보고 불편하실거라는 상상이 들곤 하네요.
  • 혹시 동게에서 노무쿤 운운 하시던데 글쓴 분 일베충이신가요?
  • 왜 지들끼리 처 싸우고 딴데다 전벌리는지 모르겠네 인정 받고 싶어서 어리광 부리는건가
  • 사실 캡쳐하는 것 자체는 다시 생각해보니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도 몇 가지 가이드라인은 드릴게요. 여기에 따라서 캡쳐해주세요.

    1. 처음 베스트글 글쓴이에게 단 댓글, 글쓴이 반응은 반드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 제 주장이 일본 극우나 전두환, 독재, 5.18을 옹호하는 관점이 아니라는 것은 명시해주세요.
    3. 제가 맨 처음 올린 hs공원님과 논쟁의 경과와 그에 대한 hs공원 님의 반론을 명시해주세요.

    님이 저에게 악감정이 있으신 건 알겠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캡쳐해주시리라 생각하겠습니다. 물론 당연히 여론은 저에게 욕은 하겠지만, 최소한 그 중 몇 사람만 설득할 수 있다면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 걍 짱나서 안 하겠다ㅋㅋㅋㅋ
  • @어리석은 계뇨
    글쓴분은 다 하신다니까 님이 신경쓰실 일은 아닙니다.
  • @육중한 벼룩나물
    다 끝나도 알려주지 마세요~ 노잼이니까. 얼른 이 떡밥 좀 누가 버려줬으면.
  • @어리석은 계뇨
    전 그만하고 싶은데 아마 글쓴분이 다른 커뮤에 글 올렸다고 다시 식게에 글 올리실 것 같은데 저한테 이런 말을 하셔봐야 의미없습니다.
  • 제가 이김
  • 네 올려서 부산대 지잡대라고 욕 많이 먹게 하세요~ 기업 인사담당자 귀에 까지 들어가도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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