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과잠에서부터 이것저것 약대를 까는게 많은건지 모르겠어요
좀 전에 어떤 게시글을 우연히 보다가 ‘의치약’이라고 어떤 분이 글에 적어놓으셨던데 댓글에 또 그걸가지고 어디서 약싸개가 의사랑 비빌려고 그러냐 훌리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그 글의 논점은 그게 아니었지만 그런 댓글에 추천수도 많고 가만히 있다가 욕먹은 기분이었어요 어떤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약싸개라고 무시하는 태도도 어이가 없었고 비비고 자시고 할생각도 없는데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것도 기분 나빴습니다 솔직히 각자 맡은 분야에서 일하는거지 상하관계로 생각하면서 약사가 의사에 비빌려한다고 표현하는것도 이해가 되질 않네요
그렇게 약대생들이 잘못을 많이 했나요? 전적대 다닐때도 의대나 약대생들 지나가도 같은 학교 사람들 중 하나라 생각했지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한적도 없습니다 과잠을 입어도 편해서 입거나 추워서 입거나 입고싶으면 입는건데 자랑하는거냐고 그러고ㅋㅋㅋㅋ자격지심인가요...? 자랑할일이 없어서 도서관에 과잠입고 다니면서 자랑하겠습니까
정작 저희는 가만히 있는데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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