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항 기독교 신도분들 궁금한점

해맑은 쇠물푸레2019.08.20 11:08조회 수 219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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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몇몇 기독교 신도분들 술담배는 절대 안하며 혼전순결은 필수라고 하시는데 제가 너무 궁금해서 성경책을 한번 읽어봤는데 성경에 포도주 마시는 얘기는 항상 있고 예수를 낳은 요셉과 마리아도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은건데 독실한 기독교 신도 분들은 왜 이를 꼭 지키려 하는건가요?

이는 기독교에서 신성시되는 예수에게만 허용되는거라 그런건가요?

힐난의 의도 어뵤고 진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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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은 적당히 마셔도 된다고 나와있는걸로 앎.
    그리고 혼전순결은 부부생활에서의 신뢰를 위한거지 뭐 혼전순결을 안지키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이런건 아님..

    그리고 요즘 20후반에서 30초반에 결혼하는데 혼전순결 지키는 사람 거의 없을걸요...
  • @유능한 민들레
    1. 술담배를 금기시 여기는 이유 :

    술담배를 한다고 구원 못받는것은 아님.

    '구원'은 착한일을 몇번하고 술담배를 안하고 십일조를 얼마하고 봉사를 몇번하는 등등 따위의 어떠한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

    그렇지만,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후에는 '행위'로 그 믿음이 증명되어야 함.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가 A.D. 60년경에 쓴 '야고보서'에서는 '믿음'과 '행위'의 관계를 아주 잘 서술해놓고 있음. 야고보서에서는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음.

    술, 담배 같은 것은 육체적 쾌락 충족을 위한 것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피로 원죄와 자범죄 모든 죄를 죄씻음 받은 자, 모든 죄를 속량 받은 자가 다시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여 죄를 짓는 것은 어떻게 보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2번 못박는 행동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피로 죄씻음 받은 자 즉,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은 자 즉, '의로운 자'라 칭해진 그리스도인(칭의)은
    육체적 쾌락을 멀리하고 죽는 날까지 죄와 싸워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임.

    따라서, 그러므로 개혁주의 보수적 프로테스탄티즘에서는 술담배, 음란한 성적방종을 피하고 혼전순결을 지켜라는 것임.

    입으로는 십자가 '예수'를 믿는다면서, 안마방 다니고 허구한 날 술담배, 밤문화, 성적 관계, 음란의 행위를 하는 자는
    2000년전 야고보가 말한 대로 믿음이 행위로 증명되지 않고 있기에 '믿음' 있는 자라고 결코 할 수 없음.

    즉, 그러한 자는 여전히 죄 아래 허덕이고 사탄과 세상의 쾌락 권세 아래 굴복한 자임.

    사도 바울(Paul)은 A.D. 55년에 쓴 '고린도전서'에서 음행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고 있음.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고린도전서 6장 18절)

    이러한 육체의 죄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 때문에 술, 담배를 하지마라 하고 혼전순결을 지켜라고 말하는 것임.
  • 기독교가 맨처음 조선에 들어올 때 선교사들이 조선인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게 바로 술이었어요
    당시 조선인들의 술사랑은 지독했고 술에 늘 취해있는 사람들한테 전도니 성경이니 안됐겠죠?
    성경에 술을 마시지 말란 얘긴 없습니다. 다만
    에베소서(엡) 5장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18.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
    취하지 말란 얘긴 있습니다. 술을 먹다보면 취할 때까지 먹는게 우리네 문화다보니 선교사들이 아예 술을 먹지 말자고 금지시켜버린 겁니다. 그게 일종의 전통이 되어 굳어진 거죠.
    담배는 하지 말아야할 근거는 없습니다.
  • 술먹지말라는건 술취하지마라 이는 방탕한것이니 오직성령으러충만함을 받으라 이구절에서 비롯된건데 우리나라 문화상 한번 먹으면 취할때까지 달리는경우가 많으니 애초에 안먹겠다는 분들이 많고요 마리아는 요셉과 관계하여 예수님을 낳은게아니라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님를 낳았다고 가록되어있습니다. 약혼자엿던 요셉은 임신한사실을 알고 파혼하려했고요
  • @추운 먹넌출
    글쓴이글쓴이
    2019.8.20 12:31
    지금이 서기 2019년이니까 예수는 2019년 전에 탄생했을거고 2019년보다 더 이전 그러니까 기원 전에도 인류는 존재했는데 성령으로 잉태하는게 가능한 일인가요....??
    암 수의 접촉 없이 단지 성령으로 잉태한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물론 신화나 설화를 상식과 학문적인 입장에서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만 다른 설화 (주몽 혁거세 단군 등)와 다르게 예수는 낳은 사람이 있지만 그 친부에 대한 언급만 유독 드러나지 않는다는게 궁금해서요...
    당시 예루살렘인들 사이에서 혹은 예수의 반대파로부터 누가 예수의 친부일것이다 뭐 이런 썰이 돌 법도 한데 그런것조차 없는것도 의문이구요
  • @글쓴이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성경은 이해할 수 없는 게 많습니다... 이해를 못하는 게 당연... 성경을 '믿어라'라고 말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볼때는 근거 없는 믿음,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성경을 읽다보면 근거 없는 믿음이라 보는 그 믿음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근거가 생기지만요 :)
  • @글쓴이
    성경에보면 예수님이 많은기적을 일으키시는데 다 인간의과학으론 설명할수 없죠 애초에 인간의 논리로 설명이되면 신이 아니겠죠?
  • 글쓴이글쓴이
    2019.8.20 12:15
    그렇군요.이제 좀 이해가 가네요. 술에 취하지 말라는데서 애초에 취할 빌미를 만들지 않기 위해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거였군요.
  • @글쓴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고린도전서 6장 19절)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피값으로 지불된 그리스도인의 육체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것임.

    즉, 거룩한 성령 하나님의 성전인 것임.
    이러한 하나님의 성전인 자신의 육체를 술과 담배와 성적 방종 등 죄와 사탄의 권세로 다시 더럽힐 수가 없는 것임.

    어떻게 보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2번 못박는 꼴.

    이것이 바로
    고린도전서, 베드로전서, 히브리서 등등 예수를 실제로 보고 예수 부활을 직접 목격한 신약의 12명 사도(Apostle)들이 신약성경에서 줄기차게 계속 말하고 있는 부분임.
  • 신학을 공부한 정도는 아니지만 신학 역사에 관심 있는 제가 부끄럽고 부족하지만 댓글을 남깁니다. 혹시나 아닌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1. 포도주... 당시 포도주는 지금의 포도주와 도수가 전혀 다르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현 시대 식사와 같이 먹는 오렌지 쥬스나 우유 등과 같이, 물처럼 혹은 식사와 함께 마시는 간단한 음료처럼 먹던 것이 '포도주' 입니다. 정말 퍼 마시지 않는 이상 그렇게 취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2. 요셉과 마리아는 관계를 맺지 않은 것으로 성경에 나옵니다. 마리아가 천사한테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데, 그 당시 이 말은 '아직 관계를 맺어보지 않은 처녀'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는 구절도 나옵니다 :)

    3. 솔로몬이 쓴 잠언에도 그렇고 사도 바울이 적은 편지에도 있지만, 창녀를 피하라고 했고, 음란한 것에 속아 지혜를 버리지 말라는 등등등... 성욕에 관한 구절이 많아요!! 정욕을 제어하라는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고린도전서 7장'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남녀간 성욕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데,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라는 구절도 있어요 :) (추가하자면, 성경에서 나오는 '고린도 교회'는 역사적으로도 음란한 일들이 많았다고 하죠... 그에 대한 경고와 회개를 구하는 편지가 '고린도전.후서' 입니다!!)
    ------

    (여기서는 역사적 관점보단 신앙적 관점이기 때문에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예수에게만 허용되는 건 없습니다...! 그리고 '참된 그리스도인'이 술, 담배, 혼전관계 등등을 하지 않는 이유는 더 좋은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닌다고 '참된' 그리스도인은 아닙니다. 교회 다닌다고 다 구원 받는 것도 아니고. 술, 담배, 혼전관계 안한다고 '참된' 그리스도인인 것도 아닙니다. 참된 기독교인은 종말론적이고, 사후 세계를 믿고, 그 가운데 영원한 소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성경의 표현에 의하면) 부, 명예, 정욕 등 세상의 썩을 것이 아니라 썩지 않는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 @엄격한 씀바귀
    좋은 말씀 적어주셔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일탈을 해보았지만 그분의 계명과 그분의 말씀 안에서 나의 소욕이 아닌 내 안의
    성령께서 원하시는대로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고 평안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시편의 기자가 쓴 바와 같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 @개구쟁이 부추
    아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 1절)

    시편 저자 : 다윗(David)
    시편 기록시기 : B.C. 1000년경
  • @엄격한 씀바귀
    맞습니다

    구원은 교회를 몇번갔고, 십일조를 몇번 했고 등의 어떠한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다닌다고 하지만 예수를 진정으로 믿지 않아 지옥갈사람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1. 나는 뼛속까지 죄인임을 고백하고

    2. 이러한 나의 용서받을 수 없는 모든 원죄와 자범죄를 예수님이 십자가에 대신 죽어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나의 모든 죄를 해결받았고 나는 모든 죄를 죄사함 받았다(대속)와

    3. 이러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속할 분은 오직 단 한분 십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 이며 자신의 유일한 구세주로 '영접하고 믿어야'(구원자의 유일성)

    구원 받습니다

    믿음으로 의로운 자라 칭함받고(이신칭의)
    천국 백성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 우리나라 고스톱도 내기 금액을 형편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하니까 마찬가지로 주량도 사람마다 다르고, 컨디션도 다르니, 가장 좋은 방법은 내기 고스톱을 하지 않는 것처럼 술도 안 마시게 제일 편리하죠.
    처녀수태는 기독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설화, 신화, 영웅설화에서 신비로움을 태생부터 표현하는 수단으로 많이 쓰였어요. 검증할 방법이 없고, 과학으로는 Y염색체가 어디서 기원했을지 모르니 그냥 기적이라는 말로 넘어가는 수 밖에는 없을겁니다. 그러면 다비드의 핏줄이 아니지 않냐는 비판도 할 수 있으니, 과학을 더 신뢰한다면 허위로 생각하시고 신화를 믿는다면 처녀수태로 보시고... 그건 본인의 일.
  • 1. 술담배를 금기시 여기는 이유 :

    술담배를 한다고 구원 못받는것은 아님.

    '구원'은 착한일을 몇번하고 술담배를 안하고 십일조를 얼마하고 봉사를 몇번하는 등등 따위의 어떠한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

    그렇지만,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후에는 '행위'로 그 믿음이 증명되어야 함.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가 A.D. 60년경에 쓴 '야고보서'에서는 '믿음'과 '행위'의 관계를 아주 잘 서술해놓고 있음. 야고보서에서는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음.

    술, 담배 같은 것은 육체적 쾌락 충족을 위한 것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피로 원죄와 자범죄 모~든 죄를 죄씻음 받은 자, 모든 죄를 속량 받은 자가 다시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2번 못박는 행동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피로 죄씻음 받은 자 즉,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은 자 즉, '의로운 자'라 칭해진 그리스도인(칭의)은
    육체적 쾌락을 멀리하고 죽는 날까지 죄와 싸워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임.

    따라서, 그러므로 개혁주의 보수적 프로테스탄티즘에서는 술담배, 음란한 성적방종을 피하고 혼전순결을 지켜라는 것임.

    입으로는 십자가 '예수'를 믿는다면서, 안마방 다니고 허구한 날 술담배, 밤문화, 성적 관계, 음란의 행위를 하는 자는
    2000년전 야고보가 말한 대로 믿음이 행위로 증명되지 않고 있기에 '믿음' 있는 자라고 결코 할 수 없음.

    즉, 그러한 자는 여전히 죄 아래 허덕이고 사탄과 세상의 쾌락 권세 아래 굴복한 자임.

    사도 바울(Paul)은 A.D. 55년에 쓴 '고린도전서'에서 음행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고 있음.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고린도전서 6장 18절)

    이러한 육체의 죄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 때문에 술, 담배를 하지마라 하고 혼전순결을 지켜라는 것임.
  • 2. 예수님은 인간의 육적 관계로 탄생한 것이 아님 :

    성경을 읽으셨다 했는데 똑바로 안읽으신듯 그 어디에도 요셉과 마리아가 동침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했다는 구절은 없습니다.

    인류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는 즉, 대속자의 자격요건은 죄가 없는 자여야 함.

    하지만, 모든 인간은 죄인임. 성적 관계로 태어남을 당한 이상 모든 인간은 죄의 권세 아래 있음. 죄의 권세에서 해방된 인간은 단 한명도 없음.

    그래서 죄의 문제가 이토록 무서운 것임. 로마서에서는 '원죄'에 대해서 말하고 있음.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장 12절)

    하지만, '예수님'은 요셉과 마리아의 육체적 관계로 태어난 것이 아님.

    요셉은, 마리아가 요셉 자신과 동침하기도 전에,
    마리아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하여 임신했던건가 싶어서 괴로워하며 조용히 마리아와 연을 끊으려 했음.

    이때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하며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라고 꿈에서 주의 사자의 말을 경험함.

    따라서, 예수님은 모든 인간의 죄를 사하여 주실 수 있는, 대속할 자격을 갖춘 분이심.

    따라서 예수가 십자가에 죽임 당함으로써, 인간의 모든 죄값을 대신 치루어 주셨고(대속)
    이를 통해 믿는 자는 모든 원죄와 자범죄는 사하여진것임.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이 그냥 거저 주어지는 것임.

    이렇게나 간단하고 정말 놀라운 진리가 아닐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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