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글쓴이2019.10.21 00:22조회 수 383추천 수 1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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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때 부터 연민이 심했음

 

초등학교 소풍때  어머니가 안계신 친구가 소풍가는 전날 시장에서 사온 김밥이 쉬었길래 우리엄마 김밥 맛 없다 하고 그거랑 내꺼랑 바꿔먹고 그 친구 도시락 졸업할때까지 울엄마랑 내가 챙김

 

중고등학교때도 몸이 불편한 친구, 장애가 있거나 따돌림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선생님이 항상 나를 불러 도와 주라고 부탁함 난 그 친구들이랑 짝지 하며 정말 열심히 학교 생활 도우면서 옆에서 같이 했음

 

군대에서도 고문관 친구가 있으면 대장님이 나를 불러 부탁했고 난 그 친구 군생활을 정말 최선을 다해 도우며 같이 했음 대장님이  나한테 그랫음 대장님이 걔한테 우리 소대 전체 물에 빠져서 한명 구할수 있으면 누구 구할꺼냐고 물으니 무조건 나 먼저 구한댓음

 

그리고 오늘 중학교 2년간 짝지 했던 몸이 불편했던 친구가 우리집 번호로 전화와서 그랬음. 나 너무 보고 싶다고

 

나 비록 머리가 나빠 아직 취업도 못한 백수에 공부중이지만 이정도 인성이면 살만한 가치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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