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발전공기업 고위직이신데 이번 정권에서 과잉으로 사람 많이 뽑는다고 합니다. 본사 지방이전 할때랑 사업규모는 그닥 차이 없는데 본사 인원은 거의 2배가 됬고, 사업소에서는 자동화 많이 되고 석탄화력 발전 비중을 줄여나가는 추세라 사람 오히려 덜 필요한데 인원은 오히려 늘었답니다. 또 당장에 본사에 사람 넘쳐나서 책상도 부족한데, 거기다가 청년 인턴까지 뽑으라고 시켜서 인턴들 회의실 책상에 앉혀놓고 시킬 일도 없어서, 공부나 하라고 한다네요. 저희 아버지가 한전 시절부터 28년정도 근무하셨는데, 예전 진보정권 때 채용 시장 개선 한답시고 무리하게 사람 많이 뽑았다가 정권 교체 후에 방만 경영이니 뭐니해서 경영평가 엄청 손해 봤다 하십니다. 아마 이번 정권 끝나고도 똑같은 레퍼토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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